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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별 / 박지연

별 / 박지연

별 / 박지연

하늘에서 반짝이는 건 별

내 가슴에 반짝이는 건 그대

까만 밤 그리운 별 하나

내 가슴속에 박혔네

바다에서 출렁이는 건 파도

내 가슴에 출렁이는 건 그대

잔잔하게 일렁이다

파도처럼 포말을 남기고 떠났네

잡을 수 없는 건 세월

그리고 야속한 그대 마음

백사장에 써놓았던 사랑의 언약 마음속에 흔적만이 남았네

한때는 내 가슴에 전부였던

그리운 별 하나의 추억

그 추억을 먹고 사는 나

아직도 내 가슴에 반짝이는데

그대는 어느 하늘 아래

날 기억하고 있을까

함께 나누었던 그 순간들

아련히 젖어드는 이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