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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6일 수요일

봄 / 박서영

봄 / 박서영

봄 / 박서영

어느날

한줄기 빛 으로

다가온 인연 봄의 끝자락에

유성처럼 가슴에

와 안기는데 화려한 꽃보다

더 아름다운 그대 있음에 사랑은

태양보다 더 뜨겁고 아름답게 빛납니다

어느 멋진

연예인보다 빛나는

그대는 나 하나의 사랑이니까요

그대 있음에 오늘도 활짝핀

꽃 길입니다

카푸치노 커피를 좋아했다며

기억하고 사다 주는 센스있는

그대 있음에 행복해서 미소짓습니다

무엇을 원하고 바라진 않지만

늘 희망이 되어주는 사람

"어느 별에서 헤메다

사랑별에 왔을까요"

창문에 걸터앉은 햇살 처럼

속살거리며 웃음 짓게 하는사람

그대 있음에 영원히

피어있는 꽃길을 함께 걷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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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7일 금요일

봄 / 박서영

봄 / 박서영

봄 / 박서영

창문에 걸린 별들은

저리도 다정한데 자꾸만

뒤척이게 하는 널

언제쯤 볼 수 있을까

하얀 계절 보내고 온 들녘엔

봄이라고 꽃들은 저리도 곱게 피어

발길을 멈추게 하는데

파란 하늘에 구름은

저리도 예쁜 그림을 그리는데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널

언제쯤 안아볼까

보고 싶어

눈감으면 평행선을

그리며 또르르 떨어지는 눈물

가슴에 널 담고

입안에 맴도는 이름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