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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사람손은 기적같은 힘을 가졌다.

사람손은 기적같은 힘을 가졌다.

사람손은 기적같은 힘을 가졌다.

열이 나는 이마를 짚어주셨던 엄마의손.

첫아이 목욕시킬 때

엄마가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갓난아이 목욕시킬 때 손을

잡아줘야 한다고.

잠깐이라도 손을 놓으면

아기는 놀란다고!

사람을 키우는 건 손이다.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랑하는 것도 손이다.

잡아주기를 원하며 나를 향해

내밀었던 누군가의 손을

알아차리지 못한적이 얼마나

많을까?

산다는 건 누군가의 손을 잡는것이다.

사랑과 이해와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의 손 위에

내 손을 놓는 것이다.

"

-서재순, 내 인생의 초콜릿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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