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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였다가 지는 꽃
사람들은 왜 모를까
피었다 곧 지는 꽃으로
사랑과 인생이 비유 된다는 것을
욕망이란
음식에 섞이는
소금 정도여야만 한다는 것을.
봄이란
꽃을 피우도록 유혹하고선
절정에서
내동댕이치는 바람이라는 것을.
우주는
오직 그대에게
단 하나의
소원만을 들어준다는 것을 알이다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