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5일 목요일

술과 사랑

술과 사랑

술과 사랑

주거니 받거니 허물을

깨는 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 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시는 건 술이요.

내 뜻대로 안 되는 건 사랑이다.

입맛이 설레는 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건 사랑이다.

주린 허기를 채우는 건 술이요.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 건 사랑이다.

-강태규 ‘사랑 한 술’ 중-

행복해 진다는 것

행복해 진다는 것

행복해 진다는 것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 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그런데도

그 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 행복을 만들지 않는 까닭

인간은 선을 행하는 한

누구나 행복에 이르지

스스로 행복하고

마음속에 조화를 찾는 한

그러니까 사랑을 하는 한

사랑은 유일한 가르침

세상이 우리에게 물려준 단 하나의 교훈이지

예수도

부처도

공자도 그렇게 가르쳤다네

모든 인간에게 세상에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의 가장 깊은 곳

그의 영혼

그의 사랑하는 능력이라네

보리죽을 떠먹든 맛있는 빵을 먹든

누더기를 걸치든 보석을 휘감든

사랑하는 능력이 살아 있는 한

세상은 순수한 영혼의 화음을 울렸고

언제나 좋은 세상

옳은 세상이었다네

-헤르만 헤세-

기다림이 주는 행복

기다림이 주는 행복

기다림이 주는 행복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곰같은 사람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다.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

만나면 애처로와 보이는 사람

만나면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의 사람

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

시간이 가는게 너무나 안타깝게 만드는 사람

이렇게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 누굴 어떻게 만나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그 기다림이 절대 싫지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지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음에

그 기다림이 행복인 것이다.

하루가 될지 한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 아니면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기다림이 있기에

하루 하루가 행복인것이다.

기다림이 있는 동안은

그 누구보다 행복인것이다.

평생을 기다리는 행복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할지도

나에게 기다림이 있어 행복한 하루다.

사랑이 있기에 기다림이 있고

그 기다림이 있기에 행복인것을..

오늘도 나는

행복을 얻기위해 기다림을 시작한다.

-좋은생각-

꽃과 침묵

꽃과 침묵

꽃과 침묵

제비꽃은 제비꽃으로 만족하되

민들레꽃을 부러워 하지도,

닮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어디 손톱만한 냉이꽃이

함박꽃이 크다고 하여

기 죽어서 피어나지 않은 일이 있는가.

싸리꽃은 싸리꽃대로

모여서 피어 아름답고

산유화는 산유화대로 저만큼

떨어져 피어 있어 아름답다.

사람이 각자 품성대로

자기 능력을 피우며 사는 것.

이것도 한송이의 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정채봉 ‘스무살 어머니’ 중-

행복幸福을 가불假拂하세요!

행복幸福을 가불假拂하세요!

행복(幸福)을 가불(假拂)하세요!

행복을 가불하세요.

행복을 외상으로 사세요.

자신의 뇌를 잘 알고

뇌를 잘 활용하는 사람은

행복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내가 행복하다고 100% 확신이 서면,

그때 나는 웃겠습니다."

만약 이런 사람이 있다면,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행복은 그렇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가불해서 쓸수록 좋고,

외상이라도 가져다 써야 합니다.

그렇게 오늘 행복을 쓰다 보면,

내일은 더 행복한 일이 생깁니다.

항상 감사하십시오.

항상 사랑하십시오.

항상 기뻐하십시오.

이것이 행복을 만드는 비법입니다.

감사함은 영혼을 구합니다.

감사함은 세상을 구합니다.

감사함은 기쁨의 원천이고,

기쁨은 새로운 창조의 원천이 됩니다.

그리고 감사함 속에 사랑이 있습니다.

오늘 행복해지고 싶다면

지금 당장, 즉시 행복을 가불하십시오.

"

-일지희망편지 중-

"

서로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서로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서로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그것은 인생이라는 험한 산을 한결 수월하게 오르게 해주는 든든한 지팡이가 된다.

배우자가 확실한 지원군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꿈을 향해 자신 있게 나아갈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서 끊임없이 응원해주자. 그럼 곧 그 사람은 반짝반짝 빛날 것이다.

-바바라 큐티 쿠퍼 ‘삶을 위해 사랑하라’ 중-

돛과 삿대의 교훈

돛과 삿대의 교훈

돛과 삿대의 교훈

조그마한 고깃배 한 척이 돛을 활짝 펴고 드넓은 강의 수면을 미끄러지듯 나아가고 있었다. 솔솔 부는 강바람에 팽팽해진 흰 돛이 배를 빠른 속도로 나아가게 했다.

"

마치 흰 나비의 날개와 같군, 얼마나 위풍당당하고 멋진가! 흰 돛은 자기 도취에 빠져 있는데 그때 아무 말도 없이 뱃전에 기대어 있는 삿대가 눈에 들어 왔다.

",

"이봐, 삿대야! 넌 왜 그렇게 게으르고 무능하니. 지금 이 배가 파도를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오로지 내 덕이란다. 그런데 넌 게으르게 잠만 자는 거 말고 하는 게 뭐가 있니?"

삿대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물론 자신을 위한 변명도 하지 않았다. 정말로 잠을 자는 듯 했다. 그때, 지금까지 불던 바람이 갑자기 멈추었다.

그러자 어부가 밧줄을 풀러 흰 돛을 돛대 위에서 내려 버리고 곧이어 어부는 삿대를 힘껏 저어갔다.

"왜 절 이렇게 팽개치고, 왜 쓸모 없는 삿대를 사용하나요?"

다급해진 흰 돛이 소리를 외쳤지만 어부는 들은 체도 하지 않고, 대신 삿대가 이렇게 대답했다.

"하하하. 이제야 알겠지? 넌 순풍이 불어야 비로소 바람의 힘을 빌려 거저 배를 움직이게 할 수 있지. 그런데 나는 재주는 없지만 역풍을 맞으면서도 배를 앞으로 나아 가게 할 수 있단다."

사람은 저마다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실력이 없고 쓸모 없게 보이는 사람이라 해도 분명히 그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흰 돛은 바람의 힘을 빌려 배를 움직이게 하는 반면, 삿대는 맞바람을 맞으면서도 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둘 다 배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배가 순조롭게 계속 나아 갈 수 없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소질을 갖춘 사람들이 한데 모여 더불어 살므로써 각자 자신의 맡은 일에 충실할 때 비로소 계획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 할 수 있는 것이다.

-쑤레이 ‘우화로 읽는 인간경영학’ 중-

슬픔을 겪어내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후 그것을 극복하고 생을 이어

슬픔을 겪어내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후 그것을 극복하고 생을 이어가는 비결은, 살아있다는 것이 축복임을 절대 잊지 않는 것이다.

슬픔을 겪어내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후 그것을 극복하고 생을 이어가는 비결은, 살아있다는 것이 축복임을 절대 잊지 않는 것이다.

매순간 즐겁게,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행복하게 산다고 해서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며 하늘나라로 간 그 사람을 결코 무시하는 것도 아니다. 살아있을 때 애정이 넘치는 관계였다면, 떠난 사람을 잊지 못하고 헤맬 필요가 없다.

현실의 삶으로 돌아와도 괜찮다는 얘기다. 모든 살아있는 존재는 언젠가 생이 끝나기 마련이니까.

-바바라 큐티 쿠퍼 ‘삶을 위해 사랑하라’ 중-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소리는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는 냄새로 알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손으로 만져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오직 귀로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눈을 감고 들어야 잘 들립니다.

이 아침,

사랑하는 사람에게

목소리를 전해보시면 어떨는지요.

향기는 코로 맛볼 수 있습니다.

향기는 만지거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향기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향기는 촉감 없이

눈을 감고 코로만 느껴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해맑은 아침,

좋아하는 꽃향기에

취해보는 건 어떨는지요.

아름다움은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만지거나

코로 맡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아름다움을 감상하려면

향기도 멀리하고,

감촉도 멀리하고,

맛도 멀리하고,

오직 눈으로만 봐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꽃은

바라만 볼 때가 아름답습니다.

-‘좋은글 대사전’ 중-

질리언 린의 ADHD산만 증후군

질리언 린의 ADHD산만 증후군

질리언 린의 ADHD(산만 증후군)

영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문제의 8살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한시도 가만 있지 못하는 그 아이는 1학년 초부터 선생님의 골머리를 아프게 했습니다. 떠드는 건 예사고 숙제를 해오지 않을 뿐더러 성적은 늘 꼴찌였습니다.

그 아이는 소위 ADHD(산만 증후군)가 심한 아이였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몇번이고 야단을 치고 얼러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급기야 부모님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이 아이를 더 이상 가르칠 수 없으니 특수 학교에 보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편지를 받은 부모님는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다음 날 아이를 곱게 차려 입게 하고는 어디론가 데리고 갔습니다. 아이는 혹시 자기를 특수학 교에 보내지를 않을까 겁이 더럭 났습니다.

어느 건물로 간 아이는 어떤 남자로부터 소파에 조용히 앉아있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곤 한참있다 어머니와 아저씨는 할 얘기가 있다고 나갔다 올테니 또 얌전히 있으라고 말했습니다. 그 남자는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라디오를 틀어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어머니에게 조그마한 구멍으로 아이를 보게 했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아이는 음악에 맞춰 너무나도 춤을 잘 추는게 아닙니까! 그 남자 상담사는 말했습나다. 이 아이는 춤에 너무나도 재능이 있는 아이입니다. 가만히 앉아있게 한것이 도리어 이 아이에게는 고통입니다. 어머니는 너무도 감격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머니는 아이를 데리고 댄스 연습실에 데리고 갔습니다. 처음 들어간 연습실은 모두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좀이 쑤셔서 못 견디는 사람들처럼 자기와 똑같은 사람들만 모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몸을 계속해서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생각도 못하는 사람들처럼..

그 아이는 너무도 재미가 있어서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매일 춤을 추었습니다. 이른 아침 일찍 일어나 연습하는 걸 너무도 좋아했습니다. 이제 아무도 그런 그 아이를 산만 증후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녀가 바로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발레리나이자 안무가인 “질리언 린(Gilian Lynne)”입니다. 그녀에 의해서 “캣츠”, ”오페라의 유령”등과 같은 뮤지컬 같은 멋진 작품들이 만들어 졌습니다.

스트브 잡스도 산만 증후군 이었습니다. 빌게이츠도 휴학을 하며 심리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심한 성격과 여자 앞에만 서면 부자연스러워지는 워린 버핏도 언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단점만 보면 모두 문제아로 전락될 뻔한 사람들이지만 장점을 보며 그 장점을 잘 부각시켜 인생을 대 성공으로 이끈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어떤 점을 볼까요

-스토리 메이커 박성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