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3일 월요일

힘들 땐 3초만 웃자

힘들 땐 3초만 웃자

힘들 땐 3초만 웃자

"행복해서 노래하는 게 아니고,

노래하니까 행복해진다"라는 말이 있다.

누구 하나 삶이 힘겹지 않은 사람이 없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행복해 보이고,

어떤 사람은 세상의 번뇌를 다 짊어진 것처럼

인상을 쓰는 사람이 있다.

많은 현인들이 말하길 "인생은 짧다"고 하는데,

그 짧은 삶을 인상을 구기며 살 필요가 있을까?

남들도 힘겨운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고도

웃을 수 없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웃을 준비가 안 된 사람이 아닐까.

어느 사찰의 스님들은 둥글게 둘러앉아

소리 내어 웃는"웃음 치료"라는 걸 한다.

이 웃음 치료는 특별한 것이 아니고,

웃을 준비를 하고 있다가

종이 울리면 일제히 웃는 것이다.

그 자리에 모인 스님들은

기분이 좋건 나쁘건 무조건 웃어야 한다.

웃음의 감정은 곧바로 주위로 전염되면서

스님들은 정말 좋아서 즐겁게 깔깔 웃는다.

이런 스님들을 생각하며

이렇게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지금 자신만이 너무나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거든

거울 속의 자신을 향해 한번 웃어보자.

그 웃음으로 인해 하루의 기분이 바뀔 것이다.

어깨 힘을 빼고,눈을 지그시 감고,

편안하게 웃어보자.

얼굴을 활짝 피고 웃는 것을 반복해보자.

이것을 3초씩 반복하다 보면

아주 좋은 "뇌 운동"이 된다.

그런 후에 본격적으로 웃어보자.

사람이 웃고 있을 때 몸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웃으면서 계속 뇌에 집중을 하면

뇌와 가슴이 하나로 연결된다.

가슴에 있는 에너지의 샘이 열리면서

아주 순수하고 평화로운 기운이 온몸으로 퍼진다.

이 에너지에는 몸과 마음의 부정적인 기운을

정화시키는 힘이 있어 근심과 걱정에서 벗어나게 한다.

이제 기쁨에 겨워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지으며

자신에게 속삭이자.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해!"

-‘세상을 보는 3초의 지혜’ 중-

겸손의 향기

겸손의 향기

겸손의 향기

매일 우리가 하는 말은

역겨운 냄새가 아닌

향기로운 말로

향기로운 여운을 남기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말들이

이웃의 가슴에 꽂히는

기쁨의 꽃이 되고,

평화의 노래가 되어

세상이 조금씩 더 밝아지게 하소서..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 리 없는

험담과 헛된 소문을 실어나르지 않는

깨끗한 마음으로

깨끗한 말을 하게 하소서..

나보다 먼저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사랑의 마음으로

사랑의 말을 하게 하시고

남의 나쁜 점보다는

좋은 점을 먼저 보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긍정적인 말을 하게 하소서..

매일 정성껏 물을 주어

한포기의 난초를 가꾸듯

침묵과 기도의 샘에서 길어올린

지혜의 맑은 물로 우리의 말씨를

가다듬게 하소서..

겸손히 그윽한 향기..

그 안에 스며들게 하소서..

-이해인-

혜민 스님이 전하는 삶의 명언 10가지

혜민 스님이 전하는 삶의 명언 10가지

혜민 스님이 전하는 삶의 명언 10가지

01. 누구를 욕했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그 사람이 나에게 따뜻한 말을 전한다. 엄청 미안하다. 복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02. 논쟁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세요. 결론이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처투성이로 끝나게 되요. 또 누구를 설득하려고 하지 마세요. 왜 좋은지 설명은 할 수 있어도 말안에 강요가 들어가면 설득 당하지 않습니다.

03. 결혼은 사랑하는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있어서 결혼을 하게되면 그 다른 이유때문에 나중에 갈라선다. 장담한다!

04. 누가 내 욕을 하면 가장 현명한 처리 방법은 나를 팍 낮추는 거에요. 내가 30초만 존심버리고 낮추어서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면 그 다음은 없어요. 그런데 왜 그러냐고 따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싸우면서 마음 고생합니다.

05. 나의 일에 대한 비평을 나에 대한 비판으로 생각하시고 가슴 아파하지 마세요. 그사람이 나에 대해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습니까? 정말로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나를 몇마디 말로 규정되도록 허락하지마세요.

06. 나를 둘러싼 헛소문을 내가 그 안에 들어가서 정리하려고 하지마세요. 헛소문은 2개월만 지나면 진실이 어느 정도 밝혀집니다. 내가 정리하려고 하면 오히려 오해를 살수가 있고 굳이 해명하려고 하면 유머를 사용하세요.

07. 내가 싫어하는 타입의 사람이 어떤 큰 모임에 가면 꼭 한두명은 있는것은 당연한 거에요. 사람마다 타고난 카르마(업)가 다른데 어떻게 다 좋을수 있겠어요?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됩니다.

08. 마음을 다쳤을 때 보복심을 일으키면 내 고통만 보입니다. 그 대신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내면의 자비빛을 일깨워 상대를 이해해보려고 선택했을 때 남에게 고통을 준 상대도 결국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09. 나를 향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들을 적당히 무시하고 사는 법을 익혀요. 일일이 다 마음 쓰면 불행합니다. 행복해지고 싶으면 다른 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시간에 나 하고 싶은거 하세요.

10. 나에게 솔직해져 보세요. 도대체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말고 내 안에서 뭘 원하는지. 그것을 성공의 기준으로 해서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사세요.

"

-혜민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

"

결국에는 모두 지나갔다

결국에는 모두 지나갔다

결국에는 모두 지나갔다

어떤 기쁨은 내 생각보다 빨리 떠났고

어떤 슬픔은 더 오래 머물렀지만

기쁨도 슬픔도 결국에는 모두 지나갔다.

그리고 이젠 알겠다.

그렇게 모든 것들은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손님들일 뿐이니

매일 저녁이면 내 인생은

다시 태어난 것처럼

환한 등을 내 걸 수 있으리라는 걸

-김연수 ‘청춘의 문장들’ 중-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눈감고 노래를 불러보세요

그리워 못 잊어

부르는 노래마다

한 절 한 절 길게

다리가 놓여져

내 노래 듣고

찾아오시는 보고픈 이가

살며시 밟고 오려니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밤하늘 별들을 세어보세요

그리워 눈물이 고이며

볼 때마다 한 별 한 별

환한 빛들이 모아져

내 모습 보고

찾아오시는 보고픈 이가

어둔길 쉽게 오려니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바람에 가슴을 열어보세요

그리워 애타게

기다린 마음 알고

살랑살랑 고운

바람을 타고서

내 가슴 꼬옥 안아주시는

보고 픈 이가

눈뜨면 와 있으려니

-오광수-

내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었다

내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었다

내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었다

인생의 스승은

책을 통해서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살아갈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 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정답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메세지도

거짓 없는 시간을 통해서 찾았다

언제부터 인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서

삶의 정답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은 나에게 늘, 스승이었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었고

오늘의 시간은 내일의 스승이 될 것이다

-김정한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중-

다들 괜찮은 척 그렇게

다들 괜찮은 척 그렇게

다들 괜찮은 척 그렇게

어떤 날은

서러워서 울고 싶고

어떤 날은

힘이 들어 쓸어질 것 같다

어떤 날은

억울해서 분하기도 하고

어떤 날은

속상해서 주저앉고 싶다

인생이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게 한둘이 아니다

그래도 용기 잃지 말고 살아가자

다들 괜찮은 척 그렇게 살아가는 거니까

-유지나-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언제나

식기 전에 밥을 먹었었다.

얼룩 묻은 옷을 입은 적도 없었고

전화로 조용히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었다.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원하는 만큼 잠을 잘 수 있었고

늦도록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날마다 머리를 빗고 화장을 했다.

날마다 집을 치웠었다.

장난감에 걸려 넘어진 적도 없었고

자장가는 오래 전에 잊었었다.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어떤 풀에 독이 있는지 신경 쓰지 않았었다.

예방주사에 대해선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누가 나한테 토하고 내 급소를 때리고

침을 뱉고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고

이빨로 깨물고 오줌을 싸고

손가락으로 나를 꼬집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엄마가 되기 전에는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었다.

내 생각과 몸까지도

울부짖는 아이를 두 팔로 눌러

의사가 진찰을 하거나 주사를 놓게 한 적이 없었다.

눈물 어린 눈을 보면서 함께 운 적이 없었다.

단순한 웃음에도 그토록 기뻐한 적이 없었다.

잠든 아이를 보며 새벽까지 깨어 있었던 적이 없었다.

아이가 깰까봐 언제까지나

두 팔에 안고 있었던 적이 없었다.

아이가 아플 때 대신 아파 줄 수가 없어서

가슴이 찢어진 적이 없었다.

그토록 작은 존재가 그토록 많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칠 줄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다.

내가 누군가를 그토록 사랑하게 될 줄

결코 알지 못했었다.

내 자신이 엄마가 되는 것을

그토록 행복하게 여길 줄 미처 알지 못했었다.

내 몸 밖에 또 다른 나의 심장을 갖는 것이

어떤 기분일지 몰랐었다.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감정인지 몰랐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그 기쁨,

그 가슴 아픔, 그 경이로움,

그 성취감을 결코 알지 못했었다.

그토록 많은 감정들을..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

-류시화-

어느 노인의 고백

어느 노인의 고백

어느 노인의 고백

하루 종일

창밖을 내다보는 일이

나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누가 오지 않아도 창이 있어 고맙고

하늘도 구름도 바람도 벗이 됩니다

내 지나온 날들을 빨래처럼 꼭 짜서

햇살에 널어두고 봅니다

바람 속에 펄럭이는 희노애락이

어느새 노을빛으로 물들어 있네요

이왕이면 외로움도 눈부시도록

가끔은 음악을 듣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기 전 내가 용서할 일도

용서받을 일도 참 많지만, 너무 조바심하거나

걱정하진 않기로 합니다

죽음의 침묵은 용서하고

용서받은 거라고 믿고 싶어요

고요하고 고교하게 하나의 노래처럼

한 잎의 풀잎처럼 사라질 수 있다면

난 잊혀져도 행복할 거예요

"

-이해인 작은 위로 중-

"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시작점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시작점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시작점

화내고 짜증내고 미워하고

슬퍼하고 외로워하는 것을

한 마디로 괴로움이라 합니다.

누가 나를 이렇게 괴롭힐까요?

내가 나를 괴롭히는 겁니다.

다시 말해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은

자기가 자기를 함부로 한다,

자기를 아끼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과음하다 알코올 중독이 되어

괴로워하는 사람이 어떻게 보입니까?

본래의 몸은 건강했는데 어리석어서

자기 몸을 병들게 만들었지요.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마음은 본래 청정한데

내가 일으킨 한 생각에 사로잡혀서

미워하고 원망하며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이렇게 함부로 하고 학대하는데

누가 나를 좋아하겠습니까?

내가 나를 소중히 할 줄 모르는데

어떻게 남을 소중히 여기고

남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먼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더 이상 자신을 못 살게 굴지 마세요.

자기가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

남에게서 사랑받을 수 있는 출발점이자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시작점입니다.

-법륜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