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6일 목요일

너와 이런

너와 이런

너와 이런

사랑을 하고 싶어

친구처럼 애인처럼

편안하고 기댈 수 있는

포근하고 안정된

사랑을 하고 싶어

서로 말하지 않아도

눈빛으로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이 되고 싶어

영원히 가슴속에

간직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사랑으로 기억되고 싶어

불처럼 뜨겁고

포도주처럼 진한

열정적인 사랑으로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어

몇십년 후에도

후회 없었노라고

말할 수 있는

변치 않는 사랑을 하고 싶어

"

-내가 너를 사랑하는 100 가지 이유(man) 중-

"

다시 시작할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

다시 시작할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

다시 시작할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

늘 인생이라는 파도 앞에

서게 되는 당신,

한없이 작아지고

마구마구 흔들리는 당신,

떨리는 가슴을 쓸어내며

눈물부터 흘리는 당신,

앞으로도 여전히 당신은 `어떻게` 와`언제` 라는

화두 앞에서 혼란스러워할 거예요.

그래도 웃어요

잘해낼 거예요

못해도 괜찮아요

어찌됐든 당신이니까요.

그게 당신을 살게 하고

당신이 당신일 수 있는 이유가 되니까요.

당신, 잘 살 거예요.

당신, 행복해질 거예요.

뒤돌아보면

아쉬움과 후회뿐인 인생이지만

퍽 다행스러운 건

아직도 우리에겐

다시 시작할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가끔 이유 없이 눈물이 날 때가 있다` 중-

한 생각

한 생각

한 생각

아침에 일어나, 스스로에게 속삭이십시오.

나는 오늘 남이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인 하루를 보내지 않겠습니다.

내 스스로 주도해서 이끄는 내 삶을 살겠습니다!

이번 주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하나 세우세요.

지금 바로 세우세요.

목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납니다.

왜냐하면 우주가 곧 우리 마음이기 때문에

"

내가 품은 마음속 한 생각에서

",

모든 일이 시작됩니다.

"

-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

"

인생의 여섯 발의 총알

인생의 여섯 발의 총알

인생의 여섯 발의 총알

인생에는 모두 여섯 발의 총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70대 이후를 인생의 결실을 맺는 시기라고 한다면 10대부터 60대까지가 10년에 한 발씩 본격적인 인생의 총알을 쏘는 시기입니다.

서른 살이라면 이제 겨우 총알을 두 발 쏜 거죠. 마흔 살이라면 세 발을 쏘고 아직도 총알이 반쯤 남아있습니다.

60세가 넘는 나는 어떨까요? 나는 이미 여러 발을 쏴서 총알이 한 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총알이 딱 한 발 남았다는 건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왜냐고요? "마지막 총알이기에 끝장을 본다는 마음으로 방아쇠를 당기게 되거든요."

하고 싶은 일 앞에서 나이 때문에 망설이는 이들이 있다면 우물 쭈물하지 말고 일단 뛰어들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물론 마음이 끌린다고 해서 무작정 총알을 쏘라는 말이 아닙니다. 충분히 심사숙고 한 후 가고 싶은 길을 정했는데 단지 나이라는 장애물에 걸려 고민하고 있다면 주저 말고 저지르라는 겁니다.

",

고민하는 사이에도 시간은 흐릅니다. 쉰이 넘을 때까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다 마침내 총알이 한 두 발만 남게 된 경우도 숱하게 보았습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지나간 시간은 누구도 보상해줄 수 없습니다

"

-정태섭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살고 싶다 중-

"

차 한잔의 사색

차 한잔의 사색

차 한잔의 사색

여기 순수를 따다 만든 차 있는데

무심으로 차 한잔 하시지요.

문밖 인기척에도 얽매이지 말고

방안 물 끓는 소리에도 얽매이지 말고

눈에 보이는 차 색깔에도 얽매이지 말고

코에 느껴지는 차 향기에도 얽매이지 말고

혀에 닿는 차 맛에도 얽매이지 말고

누구의 찻그릇에도 얽매이지 말고

차 내는 사람에게도 얽매이지 말고

차 마시는 사람에게도 얽매이지 말고

너무 기쁜 것에도 얽매이지 말고

너무 슬픈 것에도 얽매이지 말고

오고 가는 세상사에도 얽매이지

말고 차의 그 순수만 마시면 되지요.

그래도 그냥 차 한잔하는 마음 허전하시면

산사의 노승은 찻잔에

차 꽃이나 띄워 마시지요.

풍경 소리에는 귀 씻어주는 순수가 숨어 있고

차 꽃에는 찻 잎 틔우는 순수가 숨어 있을 테니까.

"

-황청원 새벽 여행 중-

"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을 구우려면 적당한 온도와 시간이 필요한데 타인과의 관계도 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을 구우려면 적당한 온도와 시간이 필요한데 타인과의 관계도 마찬가지거든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을 구우려면 적당한 온도와 시간이 필요한데 타인과의 관계도 마찬가지거든요

"

관계 속에서 자, 이쯤이야! 하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건 참 어려운 일이죠

",

친근함의 표현이 때로는 무례함이 되기도 하고 상대를 위한 배려가 때로는 거리를 두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이런 시행착오 속에서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을 때마다 하나씩 뾰족한 가시를 만들게 되고 마음을 다치고 싶지 않아서 어떤 관계에서도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게 되면 결국 거울속에서 가시를 잔뜩 세운 고슴도치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고작 몇 번의 계절이 지나고 나면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을 사람들 때문에 고슴도치가 되지는 말아요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의 절반은 다음 이 계절 내 곁에 없을 사람이거든요

우리 모두는 관계의 토스트를 구우며 살아가고 있어요. 너무 빨리 꺼내거나 너무 오래 구워 버리거나 토스트를 망쳐버리는 순간도 분명 있겠죠

하지만 잘익은 관계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 그 냄새를 잊지 못해 우리는 다시 새로운 빵을 집어듭니다

이번만큼은 꼭 완벽한 토스트를 만들고 말겠다는 다짐과 함께 때로는 실패하고, 또 때로는 실수해도 괜찮아요

여러 번의 시도 끝엔 반드시 가장 맛있는 색으로 구워진 토스트를 맛볼 수 있을테니까요

"

-하현 달의 조각 중-

"

왜 사느냐고 묻거든

왜 사느냐고 묻거든

왜 사느냐고 묻거든

왜 사느냐고 묻거든 그냥 웃지요.

밥도 하고 빨래도 하고 자식도 키웠지요.

별반 다르지 않은 "인생" 속에서

그렇게 한 세월은 가지요.

아롱이 대롱이 같은 세상

다 같을 수 없는 일에 미련 둔들 좋을까요.

세상사 다 그런 거지 무어 그리 특별할까요.

밥도 나누고 술도 나누고 익어가는 세월에

정을 쌓고 허허실실 웃어주면 되지요.

툭 툭 털어내면 되지요.

무심한 세월 앞에 탈도 많고 탓도 많아

어디로 흘러갈까 짊어진들 잊힐까요.

누군들 가는 세월을 잡을 수 있어

흐르는 걸 막을까요.

거스를 수 없는 세월 속에 녹아들면 그만이지요.

손잡으면 그만이지요.

이래도 저래도 한세상 가는 거지요.

-김순임-

마음속 우편함

마음속 우편함

마음속 우편함

세상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마음속에

우편함을 하나씩 두고 있다.

그 속에는 개개인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누군가는 우편함 속 이야기를

전부 꺼내 보여 주기도 하고,

누군가는 우편함밖으로 아무것도

새어 나오지 못하게 꾹 닫아 놓는다.

우편함을 열어 보여 줄지 말지는

주인 마음인데, 우리는 왜 그토록

그 속의 내용을 궁금해할까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독이 되어

그의 우편함이 영영 안 열릴지도 모를텐데.

그래서 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우편함이 열릴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시간 말이야.

우편함 속에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일 때마다

묵혀 왔던 이야기들이 하나씩 풀어 내야

우편함 속 어딘가에

"

공감이라는 공간이 생길 테니까.

",

꽁꽁 묶어 넣어 두었던

너의 이야기를 꺼내 봐.

눈물로 번져 알아보기 힘든

슬픈 기억도 괜찮아.

상처로 찢겨 꺼낼 엄두도 못 냈던

아픈 기억도 괜찮아.

그저, 너와 내가

가득 찬 우편함을 열어

조금씩 흘려 내려보낼 수 있게.

그렇게 비워진 공간에

행복한 기억들을 채울 수 있게.

혹시라도 남은 공간에

나의 공감도 자리하게 해 줘.

또 다른 나쁜 기억이

숨어 들어가지 않도록.

"

-전승환 나에게 고맙다 중-

"

미움을 지우개로 지우며

미움을 지우개로 지우며

미움을 지우개로 지우며

상대방의 욕심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너그러운 웃음으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거친 말투가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부드러운 말씨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오만 불순함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예의 바른 공손함으로 되갚아 주세요

당신을 화나게 한 상대방은 하나 더 미움을 얻고

가련함이 더 해지고 당신은 하나 더 미움을 지우고

사랑이 더 해집니다

미움은 단지 순간의 실수일 뿐

지니고 있어야 할 의미는 없습니다

용서함으로써 우리들은 성숙 해져 갑니다

미움은 늘 어딘가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미움에 지배 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용서가 만든 지우개가 필요합니다

용서함으로서 지우개를 만드신 당신

당신 가슴속에 채워진 것들 중 만약 미움을 지운다면

그만큼 당신은 무엇을 채우시렵니까

"

-좋은 사람 좋은 생각 중-

"

사람 관계의 행복

사람 관계의 행복

사람 관계의 행복

내가 미워했던 사람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가족이고 내가 멀리하고 싶었던 사람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인연이겠지요.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어쩌면 개인적인 오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끼고 있는 색안경으로 나와 가치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함부로 판단하고 선을 긋는 어리석음을 우리는 피하고 멀리해야겠어요.

누군가를 만났을 때 내가 사람을 잘못 봤구나 하며 후회한 적 없으신지요? 진작 미리 좋은 사람인줄 알았더라면 하고 아쉬움이 컸던 기억 없으신지요? 사람은 누구나 변하고 변하길 원하니까요.

사람은 변합니다. 과거 나에게 잘못하고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 또한 계속 나쁜 사람들이 아닙니다.

과거의 이력으로 기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마세요. 다시 한번 공정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세요.

과거에 나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준 사람이 지금은 나에게 더없이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먼저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말한다면 사람 관계는 나빠질 수 없습니다. 사람 관계에서는 이기고 지는 것이 없습니다. 먼저 고맙다고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세요.

먼저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 때 사람 관계는 그 자체로 행복해집니다.

-신준모 ‘어떤 하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