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3일 일요일

이갈이는 왜 생기며, 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이갈이는 왜 생기며, 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이갈이는 왜 생기며, 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잠을 자는 중에 이를 갈거나(grinding) 악물고(clenching), 이때 생기는 자극과 통증으로 수면이 방해받는 것을 통틀어 정확하게는 이갈음(bruxism)이라고 합니다. 이갈음이 있으며 그 소음으로 인해 주변사람들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 이갈음으로 인해 치아가 빨리 닳게 되고 치통, 턱 주위 통증과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갈음 중에는 아래위 치아들이 수평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마찰을 일으키는데, 치아는 구조상 수직방향의 힘에는 강하지만 수평방향의 힘에는 매우 약하므로 심하게 손상됩니다.

이갈음은 지능지체나 뇌성마비 환자에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특별한 신체적 문제가 없는 아동이나 성인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갈음은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갈음은 아동의 14~17%가 증상을 나타낼 정도로 흔하며 나이가 들면서 줄어들어 청소년은 12%, 성인이 되면 8% 정도로 줄어들고, 노인은 3% 정도의 유병률을 보입니다.

성취동기가 강하고 주의력이 높은(늘 긴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흔히 일어나며, 치아의 교합이 잘 맞지 않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생활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마감일에 쫓기는 상황 등이 이갈음 유발과 관련되며, 흡연과 카페인 섭취도 수면 중 각성을 일으키고 이갈음을 유발합니다.

이갈음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그 심한 정도를 평가합니다. 이갈음은 1, 2단계 비-렘수면 중에 잘 나타나며, 렘수면 중에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호흡관련수면장애, 렘수면행동장애, 야경증, 간질 등 이갈음을 동반할 수 있는 다른 수면장애를 배제한 후 확진합니다.

이갈음이 있는 경우, 최근 심해진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서 제거하거나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바이오피드백을 통해 스트레스 반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과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이갈음이 지속되면 치아손상을 막기 위해, 치과에서 치아보호기구(mouth guard)를 제작해서 착용하고 자기도 합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칼럼-

죽어가는 간을 살리는 음식

죽어가는 간을 살리는 음식

죽어가는 간을 살리는 음식

1)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뽑은 10대 암 예방 식품인데요, 특히 간에 좋은 음식입니다. 브로콜리는 간의 해독을 원활히 해주고, 독소 배출을 돕고, 간의 지방 흡수를 줄여줍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연구결과 브로콜리를 꾸준히 먹으면 간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2) 부추

‘간의 채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부추는 비타민C와 비타민E 성분, 철분과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어 간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3) 자몽

자몽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로 꼽히는데요, 간에도 좋습니다. 간 손상을 막아주고, 체내 독소 제거에 효과적이며 세포 손상을 방지합니다. 특히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에 좋습니다.

4) 시금치

시금치의 잎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이 풍부한데요, 글루타티온은 간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피로감을 느낄 때 무기질과 비타민을 공급해 간 기능을 향상 시킵니다.

5) 커피

커피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많은데요, 특히 하루에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간암 발병 확률이 50%나 줄어든다고 합니다. 커피 안에는 탄수화물, 미네랄, 단백질 등 100가지 이상의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서로 작용해 간을 보호합니다.

6) 당근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저하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은 물론 간세포 활성화에도 효과적인 채소입니다. 그로 인해 간암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7) 바지락

타우린을 함유한 바지락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데요, 비타민B, 칼슘, 철분, 아미노산, 니아신, 히스티딘 등이 풍부해 간을 보호해줍니다.

8) 버섯

버섯에는 간의 독성을 완화하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알코올 대사를 돕는 비타민 B2, 비타민 C가 있어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9) 아몬드

훌륭한 비타민E 공급원인 아몬드는 간 기능이 허약한 사람들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몬드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간 효소의 활성화를 돕습니다. 대신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에 따르면 아몬드는 하루 한 줌, 약 23~24개가 적당하다고하니 섭취량만 챙겨서 드세요

-‘건강정보 이야기‘ 중-

겨울도 예외는 없다! -20℃에도 생존, 식중독 바이러스

겨울도 예외는 없다! -20℃에도 생존, 식중독 바이러스

겨울도 예외는 없다! -20℃에도 생존, 식중독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다. 바이러스의 입자는 27~40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로 매우 작은 크기이고, 공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연유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은 열심히 살펴보거나 맛을 본다고 해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식중독이 종종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식중독균에 오염된 음식은 부패한 상태이므로, 맛을 보거나 육안에 의해서 식별이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의 평균 잠복기는 바이러스 접촉 후 24~48시간이나 경우에 따라 12시간 이내에도 발생하며, 증상 발생 후 24~48시간 동안 대변에서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많다. 면역은 약 14주간만 지속되므로 재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오심(메스꺼움), 구토, 설사의 증상이 발생하며 약 2~3일간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된다. 소아의 경우에는 구토, 성인은 설사가 흔하게 나타나며 권태,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전반적인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발열이 절반의 환자에서 발생한다.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에 4~8회 정도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소장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의 감염이기 때문에 피가 섞이거나 점액성의 설사는 아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을 치료해야 할 수도 있다.

치료의 경우, 보통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자연스럽게 치유되곤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특수한 항바이러스제는 없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에서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는다. 수분을 공급하여 탈수를 교정해주는 보존적 치료가 이루어지며, 스포츠 음료나 이온 음료로도 부족한 수분을 채울 수가 있다. 그러나 노인, 임산부, 당뇨, 면역억제상태, 심한 복통 그리고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합병의 위험이 높아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는 무엇보다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하나 70도에서는 5분이면 죽게 되고 100도에서는 1분이면 죽기 때문에 충분히 이정도 이상으로 익혀서 드시는 것이 제일 중요한 예방법이다. 또나 굴, 조개, 익히지 않은 생선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 보관한 과일이나 채소도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행사가 많은 연말인 만큼, 술자리에서 술잔을 돌려쓰는 것도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선빈 교수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딱히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이온음료나 보리차를 먹는 등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설탕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나 과일 주스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경도에서 중증도의 탈수는 경구 수액 공급으로 탈수와 전해질 교정이 가능하나, 심한 탈수는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이 필요하므로 구토, 설사, 탈수 증상이 심할 경우 진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손 씻기를 통해 예방할 수 있으므로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는지?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는지?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는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이 터진 후 진물에 의한 접촉으로 전염이 가능하고, 드물게 공기감염의 경로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수두를 앓지 않은 사람이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수두의 형태로 발생하게 됩니다. 수두를 앓은 이후에는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이 약화되면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이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사람과 접촉했다면 발병을 차단하기 위하여 수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칼럼-

이명 원인과 관리법

이명 원인과 관리법

이명 원인과 관리법

이명증 오래두면 우울증과 삶의 활력소 감퇴 된다. 지나치게 큰 음악소리와 시끄러운 작업장 환경, 노령화 때문에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유아·소아 이명 난청

유아기나 소아기는 말을 배우는 시기다. 이때 난청이 있으면 언어와 지능 발달을 방해,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학습에도 지장을 주니 재활이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다.세계적 으로 신생아 1,000명당 2~3명이 난청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청장년 돌발성 난청

장시간 이어폰으로 음악을 크게 듣거나 인터넷 게임을 하는 것은 해롭다. 이어폰 바깥으로 음악이 잘 들릴 정도라면 이미 위험한 상태다. 소음성 난청은 뚜렷한 이명 치료법이 없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별문제가 없으나 나이 들수록 이명 두통 증세가 점점 심해진다. 귀울림, 귀에서 윙소리, 귀 멍멍할때 주로 고주파 음이 잘 안 들린다. 결국 소리 자체는 들리는데 말소리를 또렷이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

○ 노인성 난청 이명

일반적으로 청력 노화는 40세쯤부터 시작된다. 다시 회복될 수는 없지만 보청기를 잘 쓰면 난청 및 동반

되는 이명현상 치료에 도움이 된다. 별다른 예방법도 없다. 소음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알맞은 영양 공급이 이명치료 방법이다.

○ 이명 치료하기

확실하다고 알려진 이명난청 민간요법은 없지만,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 질환을 막거나 철저히 관리하면 좋습니다.

○ 연령대별 이명 원인과 이명 치료방법, 귀가 멀쩡한 상태일 때부터 미리 귀 건강을 지켜 이명 난청이 생기지 않도록, 돌발성 난청 이명 증상이 있을 경우 개선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외부로부터의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현상을 말하며, 대부분의 경우 본인은 이명으로 인해 괴롭더라도 주변 사람은 듣거나 느낄수 없습니다.

○ 이명의 원인

1. 엄밀히 말하면 이명 그 자체는 병이 아니며, 귀와 관련된 많은 질환에 동반되는 하나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명은 청각 기관 자체에서 생기는것(청각성)과 근육, 혈관 같은 청각기관의 주위 구조물 에서 생겨 청각 기관를 통해 느껴지는 것(비청각성)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2. 청각 기관의 손상으로 인한 청각성 이명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85%),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청각 기관의 손상으로 인해 비정상 적인 신호가 발생하고 이것이 중추 신경계 에서 이명으로 감지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 청각기관의 손상을 일으킨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나이에 따른 변화(노인성 난청), 강한 소음에 따른 손상(소음성 난청), 기타 원인 미상의 감각신경성 난청, 메니에르 병, 만성 중이염, 약물로 인한 청각 손상, 뇌신경 종양 등을 들수 있습니다.

4. 비청각성 이명의 원인으로는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질환, 혈관의 기형, 혈관성 종양, 빈혈, 갑상선 질환, 당뇨, 근육의 경련, 외이도의 막힘, 턱관절이나 목뼈의 이상 등이 있습니다.

○ 이명과 난청 원인의 5가지

① 풍열증 : 저음성 이명이 있고 귀안이 불어나는 감, 귀가 막힌감, 청력 저하가 있으며 고막의 경한 발적 내함이 있다. 이와 함께 오슬오슬 춥고 열이 있으며 두통, 입안건조, 등이 있을수 있다. 설태는 엷고 희거나 누르며 맥은 부삭 또는 부대하다. 이 변형증은 전음기성 난청에 해당한다.

② 간화증 : 이명과 난청이 갑자기 생기고 성을 낸 후에더 심해지며 귀가 불어나는 감 두통, 현훈이 있으며 얼굴이 벌겋고 입안이 쓰며 혀는 붉고 설태는 희거나 누르며 맥은 현삭 유력하다.

③ 담화증 : 양쪽 귀에서 매미우는 듯한 이명이 계속 크게 나고 머리가 어지럽고 무거우며 명치 끝이 그득하고 기침, 가래가 많으며 입안이 쓴 것이다. 설태는 누렇고 두터우며 맥은 현삭하다.

④ 신허증 : 허약자와 노인에게서 흔히 보는데 신음이 허할 때에는 매미우는 듯한 이명이 밤낮 계속 되는데 특히 밤에 소리가 더크게 난다. 허리와 무릅이 시큰거리고 힘이 없으며 유정이 있고 맥은 세삭하다. 신양이 허할 때에는 높은 소리의 귀울이가 계속되며 늘 어지럽고 허리가 시리며 아프며 손발이 차며 밤오줌이 잦다. 맥은 침세삭하다.

⑤ 비위허증 : 이명과 난청이 앉았다 일어 날때 더 심해지고 귀안이 갑자기 텅빈감 찬감이 있으면서 입맛이 없고 밥을 먹은후 배가 불어나는 감이 있다. 대변은 무르고 얼굴에 누르끼레 하며 백은 세삭하다.

대개 육체적 스트레스(과로, 수면장애 등)로 인해 악화되며 또한 주위가 조용할때 심해지고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청력 저하나 어지럼이 이명에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한 아침’ 중-

동맥경화 3대 위험요소 고지혈증, 예방과 치료법

동맥경화 3대 위험요소 고지혈증, 예방과 치료법

동맥경화 3대 위험요소 고지혈증, 예방과 치료법

고지혈증은 고혈압, 흡연 등과 더불어서 동맥경화의 3대 위험요소이다. 동맥경화가 진행하게 되면 관상동맥 질환이나 허혈성 뇌졸중, 말초혈관 질환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하고 나서야 고지혈증을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50대 이상 여성, 호르몬 요법 괜찮은가? 폐경 이후의 여성에서 혈중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게 되지만 에스트로겐으로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것은 대안이 될 수가 없다. 에스트로겐 요법을 하게 되면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과 같은 여러 가지 여성계통의 암들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 요법을 쓰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 평소 고지혈증 예방법은?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동물성 포화지방의 섭취를 가능한 많이 줄여야 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3번 정도 하루에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습관 개선을 위해서는 등 푸른 생선이나 콩으로 된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고 야채와 과일들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고지혈증을 개선하는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고지혈증에 도움?

환자가 만일 심혈관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이런 고위험군이 아닌데 아스피린을 심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 복용할 경우에는 위장관 출혈과 같은 출혈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득과 실을 따져서 본인이 아스피린을 복용하였을 때 더 득이 되는 경우에만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환자 스스로 그 득과 실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 후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여성이 특히 더 주의해야 할 부분은?

폐경 이후의 여성은 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고 혈관에 지방 성분의 침착이 증가하게 된다.

그래서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특히 폐경 이후에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동물성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만일 고지혈증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스타틴이라는 고지혈증 개선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

변비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으면 좋아지는가?

변비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으면 좋아지는가?

변비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으면 좋아지는가?

변비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는다고 좋아지지 않습니다. 수분 섭취부족으로 변이 딱딱해지는 경우에는 수분섭취를 증가시키면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야채의 섭취도 무조건 많이 한다고 변비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아이들에게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시키기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야채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변비가 예방될 뿐 아니라, 가벼운 변비는 좋아집니다. 하지만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치료를 해서 변비가 어느 정도 좋아진 후에는 과일이나 야채의 적극적인 섭취가 원활한 배변에 도움이 됩니다. 즉 섬유질의 효과가 극대화되어서 나타납니다. 따라서 만성변비는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 배변과 관련된 불편감이나 고통을 아이에게서 빨리 없애주도록 해야 합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칼럼-

자신의 체형을 유지하고 더 좋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

자신의 체형을 유지하고 더 좋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

자신의 체형을 유지하고 더 좋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는 건강을 향상시키고 육체적·정신적으로 높은 운동 능력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의 강도는 반드시 자신의 몸의 하루 에너지 소비량을 넘어서야 한다. 운동이 진행되면서 강도는 점점 더 세어져야 하고 계획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이런 운동은 일반적으로 매일 아침마다 하는 운동과 체계화되고 규칙적인 육체 운동 두 가지의 형태다. 일반적으로 체형이라고 하면 운동 선수 같은 좋은 몸매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그런 의미로 사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중간 정도의 건강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1. 운동 강도는 반드시 자신의 몸의 하루 에너지 소비량을 넘어서야 한다. 예를 들어서 여자들은 ‘에어로빅이 왜 필요해요, 그러지 않아도 부엌(가게, 일터)에서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는데!’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 운동의 양이 적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아니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러한 몸 움직임이 아니다.

2. 운동이 진행되면서 강도는 점점 더 세어져야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일정한 시간을 두고 훈련의 강도를 약하게 만들 것도 조언한다. 그것은 그 다음에 강도를 더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당신의 느낌에 따라서 마음대로 강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

3. 계획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단지 2~3주 동안 훈련을 하지 않았다면 그 효과는 아주 약해진다. 그리고 두 달 정도 운동을 쉬게 되면 (예를 들어 휴가를 간다든가) 완전히 효과가 사라진다.

4. 만약 당신이 자신의 운동에 이러 저러한 강도(달리기, 수영 등)를 보강하고 싶다면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 의사가 당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추천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용기 있게 자전거 에르고미터 또는 러닝머신을 통한 테스트를 하게 된다면 그것의 결과를 가지고 의사는 어떤 운동을 얼마나 오랫동안 하는 것이 좋고, 어떤 운동은 전혀 해서는 안 되는지 말해줄 것이다.

위의 운동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운동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그것은 매일 아침마다 하는 운동과 체계화되고 규칙적인 육체 운동이다.

아침 운동의 장점에 대해서는 이미 모두가 아주 어린 시절부터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아침 운동과 더불어 30분에서 1시간 동안 육체 운동을 더 해주는 것이 좋다. 모든 운동은 당신의 신체의 바이오 리듬에 맞추어서 하는 것이 좋다. 대사 물질의 양이 최대가 되는 시간, 체온과 중추신경계가 흥분한 시간 등을 고려 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활동성은 정오 바로 전인 10시에서 12시 사이와 저녁 전인 16시에서 18시 사이이다. 바로 이 시간에 운동을 해야 한다.

매 운동은 간단하게 몸을 풀고 시작해야 한다. 이것은 당신의 신체를 <예열>하고, 물질대사를 활성화하고, 섬유질에 산소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는 것이다. 그 이후에 운동을 하는 동안 강도를 지속적으로 조금씩 높여주며 운동을 끝낼 때에는 쉬운 운동으로 마무리를 해준다. 끝 운동으로는 산책을 한다든가 가볍게 뛴다든가 하는 것이 매우 좋다.

-닥터 사이언스-

약보다 좋은 감기 예방과 치료법

약보다 좋은 감기 예방과 치료법

약보다 좋은 감기 예방과 치료법

1. 감기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파

파는 비타민 A와 C,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장기능이 활발해지도록 도와준다. 파에는 유화알린의 일종인 알린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발한, 해열, 소염 작용이 뛰어나 감기의 예방이나 치료, 그리고 냉증에서 오는 설사에 효과적이다. 감기 증세가 있는 사람은 파뿌리에 생강을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몸속까지 따뜻해지고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목의 염증에는 배즙

배 즙은 목의 염증에 특히 좋다. 감기를 앓을 때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열이 많이 나게 마련인데, 배 즙은 해열작용이 있어 열을 내려주고, 가래를 삭혀주기도 한다. 그래서 열이 많은 감기, 목이나 폐의 염증이 있을 때 특히 좋다. 차가운 배를 그대로 먹지 말고 배에 꿀을 넣고 쪄서 그 즙을 먹는 것이 좋다. 단 설사를 하거나 몸이 찬 사람은 조심하는 게 좋다.

3. 코감기가 심할 때는 소금물

축농증으로 콧물이 흐르고 콧속에 염증이 있을 때 소금물을 콧속에 넣어 목구멍으로 뱉어버리는 것을 반복한다. 정제하지 않은 천일염이나 구운 소금을 이용한다. 처음에는 그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이만큼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도 드물다. 막힌 코를 뚫어 주는 것뿐만 아니라 염증 부위를 살균하는 작용도 한다. 도저히 이것이 안되는 사람은 끓는 물에 적신 가제나 작은 수건을 담갔다가 짠 후, 코를 덮어주어 건조를 막는다.

4. 생활 수칙까지 지키면 감기 뚝!

감기에 걸리면 충분히 쉬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몸을 편안히 쉬게 해야 감기 바이러스와 싸울 힘을 얻게 된다. 감기는 호흡기 질환이므로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는 습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맑은 공기로 숨 쉴 수 있도록 환기를 해주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실내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하는데, 젖은 빨래를 널어두는 정도면 된다.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조절하고자 한다면 물통을 먼저 깨끗이 닦은 뒤에 사용해야 미생물로 인한 오염을 막을 수 있다. 감기를 앓을 때에는 열 때문에 체내 수분 손실이 많아지고 목과 콧속이 건조해지므로 물을 자주 마셔서 수분 손실을 보충해준다. 주위 사람들에게 감기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 전화기나 사무용품, 세면도구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 감기 증세의 기침에는 무

무는 비타민 C가 많아 일반적인 감기 증세에 도움이 되고 특히 점막의 병을 고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래가 끊이지 않고 기침이 자주 나올 때 좋은 효과가 있다.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얇게 저며 썬 무를 넣고 꿀을 가득 부어 하룻밤 정도 서늘한 곳에 두면 맑은 즙이 우러나온다. 이 즙을 두 숟가락 정도씩 마시면 가래도 쉽게 가라앉고 몸의 피로도 풀어진다. 번거로우면 그냥 무를 껍질째 갈아 즙으로 마셔도 좋다.

○ 감기의 빠른 회복에 좋은 감

감에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8~10배나 많이 들어 있고 다른 과일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 A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는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증을 막고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해 저항력을 높여주므로 꾸준히 먹으면 감기를 예방하거나 회복을 빠르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건강정보 이야기‘ 중-

잠을 두렵게 만드는 수면마비 증상, 무엇이 문제인걸까

잠을 두렵게 만드는 수면마비 증상, 무엇이 문제인걸까

잠을 두렵게 만드는 수면마비 증상, 무엇이 문제인걸까

흔히 가위눌림이라고 알려져 있는 수면장애 증상을 의학적인 용어로는 수면마비라고 표현합니다. 수면마비는 수면시작 혹은 수면 말미에, 흔히는 꿈꾸는 수면(REM sleep) 직후에, 골격근의 마비가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수면마비의 시작은 급격히 시작되어 1~4분 정도 지속하고 급격히 또는 서서히 끝나게 되는데 이때 어떤 소리를 듣거나 신체를 누군가 만지면 이러한 현상에서 쉽게 벗어나게 됩니다. 렘수면, 즉 꿈꾸는 수면 단계에서는 머리에서는 꿈을 꾸되 꿈의 내용이 행동으로 나타나지는 못 하도록 호흡이나 생명에 필수적인 기관들을 제외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근육을 마비시켜버립니다. 정상적인 수면에서는 렘수면에서 빠져나와 비렘수면 (non-REM sleep) 단계로 갔다가 깨어나게 되어 수면마비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데, 비정상적으로 렘수면에서 바로 각성이 되는 경우에는 깨어있거나 반쯤 깨어있는 상태에서 움직이지 못하며 움직이려고 애를 쓰고, 질식감을 느끼거나 환각을 경험하게 되는 수면마비 현상을 겪게 됩니다. 이 때 골격근은 마비가 되어도 눈의 근육과 호흡근육은 보존되어 있어 움직이려고 애를 쓸 때 심한 눈의 움직임을 보이기도 합니다.

수면마비는 수면부족, 불규칙한 생활리듬, 과도한 음주, 수면제 등의 약물 과다 복용 등의 원인으로 인하여 나타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 강한 시청각적 자극 등으로 인하여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흔히 아침에 잠에서 깰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마비 현상은 렘수면시 운동근육의 마비를 조절하는 기전의 미세구조 변화나 신경면역학적 기능부전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장애와 관련되지 않고 다른 증상과 동반되지 않으면서 일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 인구의 15~40%에서, 특히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일생에 한번 혹은 몇 번 겪을 수 있습니다. 만성화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드물게 유전적으로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진 ‘가족형(familial form) 수면마비’와 ‘기면병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수면마비’가 있습니다. 가족형 수면마비는 문헌에 몇 개의 사례가 보고될 정도로 매우 드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수면마비의 경우 기면병(narcolepsy)의 하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수면마비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기면병이란 뇌하수체의 하이포크레틴이라는 물질의 부족으로 인하여 수면-각성기전의 기능부전이 나타나게 되며, 주간의 졸리움과 비정상적인 렘(REM) 수면의 발현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탈력발작과 수면마비, 그리고 수면이 시작되거나 끝날 때 나타나는 환각 등의 증상으로 표현되는 신경학적 장애입니다. 대략 기면병 환자의 20~40%에서 수면마비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형과 기면병 수면마비의 경우, 일반적인 수면마비와는 다르게 수면의 시작 부분에서 가위눌림을 경험하는 수가 많다고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가족형의 경우 기면병과 공통되는 병리적 과정을 갖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합니다. 가족형과 기면병에 수반된 경우에는 수면마비 증상이 만성화 경과를 밟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면마비에 대해서 전문 치료가 크게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귀신 같은 물체를 보거나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을 느끼는 경우 놀란 기분이 오래 가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 일시적이며 별다른 후유증 없이 지나갑니다. 수면마비로 인하여 공포스러운 경험을 한 경우에 꿈이 각성상태까지 잠시 연장되어 나타난 것이므로 의미 부여를 하지 말고 공포감에 젖을 필요는 없습니다. 세 가지 형태의 수면마비 모두 불규칙한 수면 습관, 수면부족, 잦은 음주, 시차여행과 같은 수면-각성 주기의 교란을 일으키는 상태에서 쉽게 유발되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과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만성화되는 경우와 가족형 및 기면병에서 나타나는 수면마비의 경우는 렘수면 단계에 작용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를 하거나 심리적 문제를 다루는 정신치료가 필요합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