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8일 금요일

생강이 여자에게 보약인 이유들

생강이 여자에게 보약인 이유들

생강이 여자에게 보약인 이유들

01. 몸을 따뜻하게 해 여성 질환을 예방한다.

"

각종 여성 질병은 몸에 냉기가 흐를 때 발생한다. 생강은 부신수질이라는 호르몬을 자극해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한다.

",

02. 면역력을 강화시켜 잔병치레를 막는다.

생강은 체온을 높일 뿐 아니라 몸속의 백혈구 수를 늘리고 혈액의 활동을 촉진하며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03. 수분 조절로 부기를 제거한다.

생강은 몸 안의 각종 기관을 자극해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보게 해 부기를 빼는 효과가 있다.

04. 가래,기침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이다. 이 두 성분은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 감기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

05. 좋은 열은 올리고 나쁜 열은 낮춘다.

"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이긴 하지만 생강에는 아스피린의 80% 정도 해열 효과도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을 발생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

해열 작용을 하는 것이다.

06. 살균 기능으로 몸 속 세균을 내쫓는다.

생강은 감기 바이러스나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뿐만 아니라 무좀의 원인인 진균에 대한 항균 능력도 뛰어나다.

07. 혈중 콜레스테롤을 없앤다.

"

생강의 진저롤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

08. 여자들의 꿈,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생강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노화를 예방한다. 활성산소가 억제돼 노화 예방은 물론 잔병치레도 적어지니 중년 여성들에게 필수다.

09. 진통제보다 생강이 낫다.

여성의 경우 생리통으로 인한 진통제 사용이 많은데 생강은 아스피린이나 인도메타신 등의 소염진통제와 거의 비슷한 효과를 내는데, 화학약제와 달리 위벽을 보호한다.

10. 혈액 응고를 억제한다.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생강이 효과적이다. 생강이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막아 뇌경색과 심근경색, 고혈압을 예방 및 개선한다.

11. 생강을 먹으면 2개의 심장 부럽지 않다.

생강은 심장을 강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심근을 자극해 수축력을 높이지만 맥박을 천천히 떨어뜨려서 혈압을 10~15mmHg 정도로 낮춰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12. 소화 흡수 능력을 강화한다.

오랫동안 소화가 잘 안 될 때 생강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생강은 위장 내벽의 혈액순환을 도와 위장 활동을 촉진, 소화 흡수력을 높인다.

13. 식중독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생강은 위궤양의 원인균과 식중독균을 모두 없애준다. 생강만 있다면 식중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14. 입덧, 생강만 있으면 해결된다.

"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은 매스꺼움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임신부에게도 좋다. 속이 안 좋거나 멀미, 입덧을 할 경우 생강을 잊지 말자.

",

"

15. 여자 그리고 엄마를 건강하게 만든다.

",

생식기능을 높이고 싶다면 생강이 특효다. 남자의 경우 정자를 더 빨리 움직이게 하며, 여자의 경우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등 특히 여자의 생식 기능에 좋다.

16. 어지러움과 현기증을 예방한다.

생강은 귀 속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현기증과 귀 울림을 예방하므로 어지러움이 느껴질 때마다 생강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17. 우울증을 치료한다.

"

생강에는 기를 열고 우울한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한방에서는 반하후박탕에 생강을 넣어 우울증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

18. 몸 안을 깨끗하게 정화한다.

이럴 때 생강을 이용하면 혈액을 순환시켜 발한, 배뇨, 배변을 촉진, 독소를 몰아내 몸 안을 깨끗하게 정화시킬 수 있다.

-‘건강 이야기‘ 중-

칡, 칡즙의 효능 9가지 & 복용 주의점

칡, 칡즙의 효능 9가지 & 복용 주의점

칡, 칡즙의 효능 9가지 & 복용 주의점

칡은 우리 사람에게 아주 이로운 식품으로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C등 각종 영양소를 다량 함유한 알카리성 식품에 속하는데요. 동의보감이나 민초강목 등의 옛 문헌을 발취해 보면 칡은 독성이 없고 성질이 평한 하여 체질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칡즙의 효능

○ 여성의 갱년기 폐경기 : 칡은 여성의 갱년기 및 폐경기에 좋은데요. 칡즙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에스트로겐이 석류의 25배, 대두의 30배나 많아, 여성의 폐경기 및 갱년기, 산후조리에 좋습니다.

○ 고혈압 당뇨 : 고혈압 및 당뇨에 좋습니다. 칡즙에는 식이섬유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심장병, 고혈압, 당뇨, 성인병, 암 예방에 좋습니다.

○ 골다공증 : 여성의 골다골증에 좋습니다. 칡즙은 다이제인 성분이 풍부해 골다공증에 좋은데요. 홍화씨나 달걀, 우유, 멸치, 연어 등과 함께 먹으면 인체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 만성변비 : 칡즙은 만성변비치료에 좋습니다. 칡즙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만성 변비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간 기능 강화 숙취해소 : 칡즙은 간기능 강화와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칡즙에는 카테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간기능을 개선하고 간을 건강하게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칡즙은 간 기능 강화 및 숙취해소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노화 방지 : 칡즙은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칡즙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력을 유지시켜주며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혈액순환 개선 : 덩굴 꽃에 많이 들어있는 사포닌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운방하는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칡 뿌리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 감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한기와 열을 낮추는 약효가 필요한 감기약에 재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 중금속 분해 및 배출 : 칡즙에는 페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몸속의 중금속 분해 및 배출에 효과적이어서 평상시 칡즙을 복용하면 중금속 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 효과 : 칡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식사에서 섭취한 영양소는 포도당으로 변환되어 체지방으로 체내에 축적됩니다. 사포닌은 지방의 축적을 막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체중조절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칡 즙은 혈액흐름을 개선하고 폐경으로 고민하시는 분, 어깨 결림이나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간 건강과 비만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칡즙의 부작용과 주의점

1. 정력감퇴 : 칡즙을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남성 호르몬이 감퇴되어 정력 감소의 원인이 된다고 해요. 때문에 정당량 섭취를 하셔야 칡즙의 부작용에 건강이 나빠지지 않을 수 있어요.

2. 몸이 차다면 설사 조심 : 칡즙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의 체질이 차가운 분이시라면 섭취를 금하셔야 해요. 이런 분들이 칡즙을 섭취하셨을 경우 칡즙의 부작용으로 배탈로 인한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3. 암 환자 : 암 환자는 칡즙 섭취를 절대 금하셔야 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대량 포함되어있어 항암치료 효과를 저해시킨다고 해요. 칡즙을 장기간 복용을 하게 되면 간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됩니다. 특히 임산부 같은 경우는 대량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SNS건강커뮤니티 글 옮김-

고지혈증hyperlipidemia

고지혈증hyperlipidemia

고지혈증(hyperlipidemia)

고지혈증 또는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및 지방질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고지혈증 또는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크게 1차성과 2차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1차성 원인은 지질을 높일 수 있는 직접적인 요인들로, 유전, 성별, 나이, 식이, 체중, 운동부족 등이 있다. 유전적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잘 제거되지 않아 지질 대사에 이상이 생겨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뿐만 아니라 동물성 기름과 버터, 쇼트닝 등의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고열량 음식 등의 섭취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 또 비만이거나 운동부족일 경우, 과도한 음주와 흡연 및 스트레스 등도 콜레스테롤 양을 증가시킨다.

2차성 원인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장질환, 당뇨병 등의 동반 질환, 임신, 약물복용 등 간접적인 요인으로 유발되는 것을 말한다. 여성의 경우 임신과 피임약들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기도 하며 이뇨제, 베타 차단제, 호르몬제 등의 복용 약물에 의해 혈중 지질 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고지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진찰 시 이상소견을 발견하기 어려우며 혈액 검사로 알 수 있다. 만약 어떤 증상이 발생했다면 이는 고지혈증에 의해 심혈관 또는 뇌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진행된 상태로 봐야 한다. 고지혈증이 지속되면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여 혈관 내경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며, 뇌졸중,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졸중,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복부에 통증이 생기는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눈꺼풀에 살점이 노랗게 튀어나오는 황색판종, 아킬레스건을 비롯한 피부에 콜레스테롤 침작으로 생기는 황색종 등이 생길 수 있다.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적정체중 유지, 약물치료가 고지혈증 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기본이다. 운동을 통해 복부비만이 줄어들 경우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좋아질 수 있다. 또 동물성 및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통곡물, 저지방의 유제품 등을 먹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은 생활습관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크다. 따라서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물성 지방 등이 많이 합류된 고칼로리 음식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과일 및 채식,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며,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한다.

또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 두 잔 이하로 줄인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

성인이 알아야 할 예방접종 8가지

성인이 알아야 할 예방접종 8가지

성인이 알아야 할 예방접종 8가지

○ 예방접종(Vaccination)이란?

우리 몸에 항원을 투여하여 항체를 생기게 함으로서 전염병에 대한 방어능력을 갖게 하는 방법으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질병예방의 수단입니다.

1.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 대상: 6개월 이상 누구나

- 방법: 매년 1회 접종(9월~12월)

2. 폐렴구균 백신

- 대상: 65세 이상, 암, 만성질환자, 알코올 중독

- 방법: 시기에 상관없이 1회 접종, 일부 2회 혹은 재접종

3. 대상포진 백신

- 대상: 60세 이상

- 방법: 1회 접종, 생백신

4.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 대상: 최근 10년 이내 접종하지 않은 성인

- 방법: 기본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총 3회 접종, 기본접종 후 최근 10년 이내 추가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총 1회 접종

5. 인두유종바이러스 백신자궁경부암, 남성항문암(4가 백신)

- 대상: 접종대상연령 - 남녀 9~29세, 접종가능연령 - 여자27~54세(4가백신), 55세(2가백신)

- 방법: 3회 접종

6. A형 간염 백신

- 대상: A형 간염에 걸린 적이 없는 성인, 만성 간질환자, A형 간염 호발지역 여행자(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혈우병 환자, 의료인, 단체생활자

- 방법: 총 2회 접종(첫 접종 후 6~12개월 후 2차 접종)

7. B형 간염 백신

- 대상: B형 간염 보호항체가 없는 경우, B형 간염 환자나 보균자의 가족, 혈액투석이나 수혈을 받는 경우, 의료인

- 방법: 총 3회 접종(첫 접종 후 1개월, 6개월 후 접종)

8. 풍진 백신

- 대상: 가임기 여성, 풍진에 걸린 적이 없는 성인(의료인, 면역저하자의 가족, 단체 생활자, 개발도상국 여행자)

- 방법: 홍역-볼거리-풍진 복합백신을 1회 접종(※ 예방접종 후 최소 한달 간은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고려대가 알려주는 입 냄새 제거법

고려대가 알려주는 입 냄새 제거법

고려대가 알려주는 입 냄새 제거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입 냄새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닦았는데도 달걀 썩은 냄새 때문에 불쾌하다. 입 냄새는 왜 나는 걸까. 구취를 없앨 방법은 없을까. 국내 최고의 구취 전문가로 꼽히는 고려대구로병원 예방치과 김영수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Q. 입냄새는 왜 나는 건가요?

A. 구취는 80~90%가 구강 내 원인 때문입니다. 잇몸의 염증, 치태 및 설태(세균막), 충치(치아우식증), 잘못된 보철물 등이 입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이죠. 또한 생리적인 이유로도 구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긴장했을 때, 피로할 때, 식사 후, 공복 시간대, 사춘기나 나이가 들면서, 여성의 생리 주기에 따라 나타나는 구취를 말합니다. 이 같은 생리적 구취는 침의 양과 관련이 깊은데요, 나이가 들면 침 분비가 줄어 입에서 악취가 심해지는 반면 침 분비 양이 많은 어린아이들은 입 냄새가 적습니다. 또한 흡연은 입안을 건조하게 하고, 신경안정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오래 복용하는 경우, 또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도 입속이 말라 구취를 유발하게 되죠.

Q. 아침에 입 냄새가 가장 심한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A. 아침 구취는 생리적 구취의 하나인 기상 시간 구취(morning breath)라고 합니다. 평소 입 냄새가 나지 않는 사람도 잠에서 일어날 때는 구취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는 사이 침 분비가 줄기 때문입니다. 구취를 만들어 내는 세균은 산소를 싫어하는 혐기성 세균이라서 활동이 많은 낮에는 입안에 산소가 녹아있는 침이 잘 흐르죠. 그러나 밤에는 자면서 침 분비가 줄어들어 산소를 싫어하는 세균들이 창궐합니다. 긴장하거나 피로가 심할 때, 운동을 오래 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항상 입안이 마르면서 평상시에도 입 냄새가 심할 수 있습니다.

",

Q. 그렇다면 구강청결제로 아침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나요?

A. 구강청결제 중 일부 제품들은 입속 세균 자체를 죽이거나, 입안 냄새에 다른 좋은 냄새를 첨가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유익한 세균들까지 함께 죽이거나, 구취는 그냥 둔 채로 그 위에 다른 향을 첨가해 가리려고 한다는 것이죠. 전체 세균을 줄이면 구강 내 염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분명 도움이 되겠지만, 구취 환자들에게는 그리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좋은 향으로 구취를 덮는다고 구취가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입 냄새를 없애려면 입안에 산소를 공급해서 혐기성 세균들의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는 이산화염소(CI02) 제제의 구취 방지 가글액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Q. 입 냄새가 심한 사람들만의 특징이 있을까요?

A. 평소 긴장을 많이 해 입 마름 증상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물을 잘 마시지 않고, 아침 식사를 굶고, 구강 내에 오래 남아 있을 수 있는 과자나 유제품 같은 걸 자주 먹는 등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침 분비량이 줄어드니 식습관을 바꿔서라도 침 분비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입 냄새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설태인데, 혀를 잘못 관리하면 혀 안쪽에 설태가 잘 생깁니다. 이런 사람들은 입이 텁텁하다고 칫솔질을 많이 하고, 혀를 더 많이 닦아 혀가 빨갛게 되는데,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입안이 더 말라 입 냄새가 심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Q. 입 냄새를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입속에 침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음식은 천천히 잘 씹어야 하는 슬로푸드(slow food)를 권해 드립니다. 채소를 많이 먹으면 구강 내 혐기성 세균 증식이 억제되고 입 냄새가 줄어듭니다. 입 마름을 예방하기 위해 입안에 껌을 하나 넣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혀를 칫솔로 닦는 사람이 많은데 칫솔은 단단한 치아를 닦게 나온 제품입니다. 일반 칫솔로 설태를 닦으면 혀에 미세한 상처가 생겨 오히려 입 냄새를 더 나게 만듭니다. 칫솔보다는 손가락에 치약을 조금 묻혀서 혀를 닦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

안경을 한 번 쓰면 시력이 계속 나빠지나요?

안경을 한 번 쓰면 시력이 계속 나빠지나요?

안경을 한 번 쓰면 시력이 계속 나빠지나요?

근시는 주로 초등학교 1~2학년 전후로 발견됩니다. 일반적으로 신체의 성장이 멈추는 18~20세까지는 근시의 마이너스 도수가 점차적으로 증가합니다. 신체의 성장과 함께 눈도 함께 성장하므로 눈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라서 안경도수도 함께 증가하게 되므로 안경을 끼워서 시력이 나빠졌다고 오해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근시의 진행은 대부분 아이의 자연적인 성장과 관계되어 발생하는 것이므로, 3~6개월마다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서 필요한 경우 안경을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안경이 눈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눈이 초점을 잘 못 맞춰서 안경의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다 일반적인 개념입니다.

다만, 안경의 도수가 과한 경우 과도한 조절을 유발하여 근시의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정확한 안경을 맞추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칼럼-

고혈압,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예방하자

고혈압,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예방하자

고혈압,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예방하자

고혈압은 비교적 흔한 심혈관질환의 하나로서 대략 40세 이상 성인의 20% 정도에서 고혈압이 발견됩니다. 성별 기준으로는 여성의 경우 폐경기전에는 남성보다 발병률이 낮으나 폐경 후에는 급격히 증가하여 60세가 넘으면 남자와 여자가 비슷하게 됩니다. 고혈압은 인체 각 부위의 모든 혈관의 동맥경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각종 성인병과 심부전의 주원인이 되는 질환으로서 이를 적절히 치료하는 것은 중년 이후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고혈압이 있더라도 약 80% 정도의 환자에게는 증상이 없습니다. 일부의 환자에게만 두통, 어지러움증, 호흡곤란, 손 저림증 등이 증상이 있을 따름입니다. 고혈압이 있을 때 증상이 있고 없고는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과는 무관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게 되면 합병증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의 진단은 혈압을 측정하여야만 가능하므로 혈압이 정상이라도 중년 이후에는 매년 정확히 혈압을 측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혈압의 치료를 크게 나누면 생활습관조절과 약물치료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은 모든 단계의 고혈압 환자에서 필요합니다. 경증의 고혈압 환자에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혈압이 조절될 수 있고, 약물을 복용할 필요가 있는 고혈압에서도 약물의 종류나 약물의 용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습관 조절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말합니다.

생활습관의 첫 번째는 금연 입니다.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세계 최고이며 최근에는 여성 흡연인구도 매우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흡연은 그 자체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는 작용이 있으며 고혈압 환자가 흡연을 하게 되면 심혈관질환의 합병증의 빈도가 매우 높아지므로 반드시 금연을 하여야겠습니다.

두 번째는 식이요법입니다. 음식 중 혈압을 증가시키는 성분은 염분(짠맛, 소금)입니다. 우리나라의 평균 염분섭취량은 1일 15~20g입니다. 이것을 6g정도를 낮추는 것이 혈압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염분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짠 음식을 피한다는 것과는 다릅니다. 짠 음식을 한 젓가락 먹는 것 보다 별로 짜지 않더라도 많은 양을 먹게 되면 1일 소금의 섭취량은 더 많아질 수 있으므로 음식 전체의 간을 모두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 칼륨이 다량 함유된 음식(주로 푸른 야채, 바나나, 콩류, 오렌지)을 섭취하게 되면 칼륨이 콩팥에서 염분을 배설시켜 혈압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지방 종류 중에는 포화지방(주로 동물성지방)과 전체 지방의 섭취량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식이요법만으로도 혈압을 5~10㎜Hg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적절한 운동을 통한 비만 예방입니다. 운동은 최소한 일주일에 4회 이상 1회 운동에 30분 이상을 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동의 종류는 빨리 걷기, 수영, 자전거 등 전신의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는 알코올 섭취의 제한입니다. 1일 알코올 허용량은 남자의 경우 1온스의 알코올(소주 2잔, 맥주 600㏄, 포도주 160㏄)이나 여성에게는 체구가 남자보다 작아 하루에 1/2온스 이하의 알코올 섭취를 제한합니다.

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위와 같은 생활습관개선 치료는 경증의 고혈압을 완전히 정상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160/100㎜g 이상의 고혈압에서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고혈압 약물치료를 해야 할 때 많은 분들이 혈압약의 부작용이나 불편함을 두려워하고 혈압약을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하므로 될 수 있는 대로 약물 치료 시작을 미루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혈압약들은 복용하기 간편하고 부작용도 적은 제제로 개발이 되어 있습니다. 혈압약 투여시기도 일찍 혈압약 복용을 시작한다고 해서 시간이 지난 후에 더 많은 용량의 혈압약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고혈압의 가속도가 붙는 현상과 고혈압 합병증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보이는 곳만 가꾸고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보이는 것으로 성급하게 평가하는 우리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을

감동으로 눈물이 나던 순간을

기억하지 못한다

다급한 상황을 처리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구급 대원

길 잃은 할머니를 번쩍 안고

파출소로 들어가던 젊은이

물을 엎지른 아르바이트 소녀에게

괜찮다며 어깨를 토닥이던 중년 신사

수많은 사람이

아름다운 뒷모습으로 살아간다

남이 보든 안 보든

당연한 듯 사랑을 실천하고

해맑은 미소로 살아간다

오늘은

내가 그 사람이 되자

누군가의 감동이 되자

앞모습도 뒷모습 아름다운 사람

-조미하-

뒷모습

뒷모습

뒷모습

뒷모습에 고스란히

한 사람의 삶이 묻어있다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다

두꺼운 외투에 가려 있어도

그 걸음걸이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

그 속에 숨겨진 감동과 슬픔의 순간들

만났다 헤어질 때

뒷모습 보이지 않으려는 것은

마음 들키지 않으려는 까닭이다

가슴 깊이 감춰진 눈물샘

돌덩이를 맨 듯 무거운 어깨

꼭꼭 숨겨놓은 아픔을

알아버리는 건 아닐까

보이고 싶지 않은 뒷모습

문득 뒤돌아보게 될 때

슬프고도 아름다운 한 사람

그의 삶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어느 인생이 귀하지 않겠는가

어깨를 펴라

어제 보여준 뒷모습이 과거라면

그대 지금 뒷모습은

당당하게 살아갈 미래이다

-조미하-

비 오는 날이면

비 오는 날이면

비 오는 날이면

비 오는 날이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

실비 오는 사이로

하얀 미소 머금고 다가설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제일 먼저 보고 싶은 사람

작은 우산 받쳐 들고

오솔길을 걸을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제일 먼저 대작하고 싶은

행여 실수해도 응석으로 여기며

마음을 열고 술잔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아름다운 추억과 쏟아지는 빗물로

누군가의 아픔을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비 오는 날이면

사랑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조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