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방촌이란ㅣ方寸已亂

방촌이란ㅣ方寸已亂

방촌이란ㅣ方寸已亂

○ 마음이 이미 혼란스러워졌다

○ 方(모 방) 寸(마디 촌) 已(이미 이) 亂(어지러울 란)

마음이 이미 혼란스러워졌다. 마음이 흔들린 상태에서는 어떠한 일도 계속할 수 없음을 비유한다.

삼국시대(三國時代) 때, 유비(劉備)를 보좌하던 사람 가운데 서서(徐庶)라는 자가 있었다. 서서는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종의 병서를 독파하여 진영을 구축하는 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냈다.

그 당시 유비와 적대 관계에 있던 조조(曹操)는 서서의 이와 같은 재능이 탐이 났다. 서서의 재능을 자신을 위해 사용하도록 할 수만 있다면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래서 사람을 보내 자기 사람이 되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유비에게 충성하던 서서는 단호히 거절하였다. 일이 이렇게 되자, 조조의 모사 정욱(程昱)은 꾀를 하나 냈다.

서서가 지극한 효자라는 점을 이용하여 위(魏)나라로 오도록 한 것이었다. 그래서 조조는 먼저 서서의 어머니를 속여 위나라로 데려온 후에 서서에게 투항하도록 종용하는 편지를 쓰도록 하였다. 그렇지만 서서의 어머니 역시 사사로운 정에 얽매이지 않는 여장부였으므로 조조의 요구를 거부하였다.

그러자 정욱은 서서 어머니의 필적을 흉내 내어 서서에게 편지를 보냈다. 마침 군사 문제를 계획하던 서서는 이 편지를 받고 마음이 혼란스러워졌다.

그래서 유비에게 가서 말했다. “저는 본래 당신이 한(漢)나라를 부흥시키고 반란군을 토벌하는 일을 돕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조조가 저의 어머니를 포로로 잡고 있어 제 마음이 혼란스러워져(方寸亂矣) 당신을 위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당신을 떠나 어머니를 만나러 가야 합니다.”

고어지사ㅣ枯魚之肆

고어지사ㅣ枯魚之肆

고어지사ㅣ枯魚之肆

○ 매우 곤궁한 처지를 비유한다

○ 枯(마를 고) 魚(고기 어) 之(어조사 지) 肆(마구간 사)

목마른 고기의 어물전(魚物廛)이라는 뜻으로,매우 곤궁(困窮)한 처지를 비유(比喩ㆍ譬喩)한다.

장자(莊子)는 가정 형편이 매우 어려웠다. 하루는 식량이 떨어져 감 하후라는 자에게 꾸러 갔다. 감 하후는 말했다."알았습니다.그러나 지금 저의 형편 역시 어렵습니다. 조세를 거둬들인 후에 은자 3백 냥을 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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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먹을 것이 없는 장자는 그의 말에 화를 벌컥 내며 말했다. “어제 나는 길을 가다가 길가의 마른 구덩이 속에 있는 물고기 한 마리를 보았습니다.그 물고기는 나를 보고는, 저는 본래 동해에 있었는데 불행히 물이 말라 버린 구덩이에 떨어져 죽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물 한 통만 가져다 주어 구해 주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이 상황이 매우 곤궁한 처지를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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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불염사ㅣ兵不厭詐

병불염사ㅣ兵不厭詐

병불염사ㅣ兵不厭詐

○ 전쟁에서는 적군을 속여서라도 적을 이겨야 함

○ 兵(군사 병) 不(아닐 불) 厭(싫을 염) 詐(속일 사)

전쟁에서는 모든 방법으로 적군을 속여서라도 적을 이겨야 함을 말한다.

한비자(韓非子) 난일(難一)에는 진(晉)나라 문공(文公)이 초(楚)나라와 전쟁을 하고자 구범(舅犯)에게 견해를 묻는 대목이 기록되어 있다. 초나라는 수가 많고 우리는 적으니, 이 일을 성취하려면 어찌해야 되겠는가?라는 진 문공의 물음에 구범은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제가 듣건대, 번다한 예의를 지키는 군자는 충성과 신의를 꺼리지 않지만, 전쟁에 임해서는 속임수를 꺼리지 않는다고 합니다(戰陣之間, 不厭詐僞). 그러니 적을 속이는 술책을 써야 할 것입니다.

진 문공은 구범의 계책에 따라, 초나라의 가장 약한 우익(右翼)을 선택하였다. 우세한 병력을 집중하여 신속하게 그곳을 공격함과 동시에 주력부대는 후퇴하는 것으로 위장하여 초나라 군대의 좌익(左翼)을 유인해냈다. 진 문공은 곧 좌우에서 협공하여 초나라 군대를 쳐부술 수 있었다.

조조(曹操)도 삼국연의(三國演義) 23회에서 兵不厭詐라는 말을 인용하고 있다. 兵不厭詐는 군불염사(軍不厭詐)라고도 하는데, 이는 전쟁에서는 모든 방법으로 적군을 속여야 함을 말한다.

일국삼공ㅣ一國三公

일국삼공ㅣ一國三公

일국삼공ㅣ一國三公

○ 한 나라에 군주가 세 명, 명령 내리는 사람이 많음

○ 一(한 일) 國(나라 국) 三(석 삼) 公(공평할 공)

한 나라에 삼공이 있다는 뜻으로,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구구한 의견을 제시하여 누구의 말을 좇아야 할지 모르는 경우(境遇)를 비유(比喩ㆍ譬喩)하는 말. 한 조직에 우두머리가 여럿 있다면 누구의 뜻에 따를까 부하 직원들은 우왕좌왕한다. 서로 실권을 많이 차지하려고 세력다툼을 할 테니 결국 支離滅裂(지리멸렬)될 수밖에 없다. 이 성어에 나오는 公(공)은 周(주)나라 때의 다섯 등급 직위 중 가장 높은 자리다.

天子(천자)의 아래 제후국의 군주를 말했는데 春秋戰國(춘추전국)시대에 와선 너도나도 왕으로 칭했다. 한 나라(一國)에 왕이 3명이나 있다면(三公) 아랫사람이 누구의 명을 따라야 할지 어리둥절할 것이다. 지시하는 윗사람이 많아 배가 산으로 올라가는 경우나 저마다 자기의 의견이 옳다고 고집할 때 비유하는 말이 됐다.

"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에 이 말이 실려 있다. 晉(진)의 獻公(헌공) 말년에 맞이한 驪姬(여희, 驪는 검은말 려)가 아들을 낳자 왕의 총애를 이용해 태자로 삼으려 했다. 헌공은 세 아들이 있었는데 모함에 의해 태자 申生(신생)은 자살하고 重耳(중이)와 夷吾(이오)에게는 蒲(포)와 屈(굴)이라는 작은 지역을 다스리도록 명을 내렸다. 그 땅은 허허벌판으로 대부 士蔿(사위, 蔿는 애기풀 위)에 명해서 성을 쌓게 했다.

",

"

사위는 풀을 섞은 진흙으로 대충 성을 쌓았다가 보고를 받은 왕에게서 문책을 당했다. 그는 상을 당하지 않았는데 슬퍼하면 반드시 근심거리가 생기고, 전쟁이 없는데 성을 쌓으면 반드시 원수의 아성이 된다면서 왕께서 덕을 닦고 적장자를 굳건히 하시면 어떤 성보다 튼튼하다고 간했다. 그러고선 왕에서 물러나와 여우가죽 옷이 너덜너덜 해어지듯, 한 나라에 세 임금 있으니, 내 누구를 따라야 하리(狐裘尨茸 一國三公 吾誰適從/ 호구방용 일국삼공 오수적종)하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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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여신ㅣ白頭如新

백두여신ㅣ白頭如新

백두여신ㅣ白頭如新

○ 서로 마음이 안 통하면 새로 사귀기 시작한 사람과 같다

○ 白(흰 백) 頭(머리 두) 如(같을 여) 新(새로울 신)

추양(鄒陽)은 전한(前漢) 초기의 사람이다. 그는 양(梁)나라에서 무고한 죄로 사형을 선고 받았는데, 옥중에서 양나라의 왕에게 글월을 올려 사람을 아는 것이 쉽지 않음을 말했다.

형가(荊軻)는 연(燕)나라 태자 단(丹)의 의협심을 존경하여, 그를 위해 진(秦)나라 시황제를 암살하러 갔었다. 그러나 태자 단도 형가를 겁쟁이라고 의심한 일이 한 번 있었다.

또 변화(卞和)는 보옥의 원석을 발견하여 초나라 왕에게 바쳤는데, 왕이 신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임금을 기만하는 자라 하여 옥에 가두었을 뿐만 아니라 발을 베는 형에 처했다.

이사(李斯)는 전력을 기울려 지나라 시황제를 위해 활동하고 진나라를 부강하게 했으나 마지막에 2세 황제로부터 극형에 처해졌다. 정말 백두여신(白頭如新) 말대로다. 아무리 오랫동안 교제하더라도 서로 이해하지 못함은 새로 사귄 벗과 같다.

양나라 왕은 이 글을 읽고 감동하여 그를 석방했을 뿐만 아니라, 상객으로 맞이해 후히 대접했다.

배반낭자ㅣ杯盤狼藉

배반낭자ㅣ杯盤狼藉

배반낭자ㅣ杯盤狼藉

○ 술잔과 접시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 杯(잔 배) 盤(쟁반 반) 狼(어지러울 낭) 藉(어지러울 자)

술잔과 접시가 마치 이리에게 깔렸던 풀처럼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① 술을 마시고 한창 노는 모양. ② 술자리가 파할 무렵 또는 파한 뒤 술잔과 접시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모양.

전국 시대 초엽, 제(齊)나라 위왕(威王) 때의 일이다. 초(楚)나라의 침략을 받은 위왕은 언변이 좋은 순우곤(淳于 )을 조(趙)나라에 보내어 원군을 청했다. 이윽고 순우곤이 10만의 원군을 이끌고 돌아오자 초나라 군사는 밤의 어둠을 타서 철수하고 말았다. 전화(戰禍)를 모면한 위왕은 크게 기뻐했다. 이어 주연을 베풀고 순우곤을 치하하며 환담했다."그대는 얼마나 마시면 취하는고?"

"신(臣)은 한 되升를 마셔도 취하옵고 한 말斗을 마셔도 취하나이다.""허, 한 되를 마셔도 취하는 사람이 어찌 한 말을 마실 수 있단 말인고?" "예, 경우에 따라 주량이 달라진다는 뜻이옵니다. 만약 고관대작(高官大爵)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마신다면 두려워서 한 되도 못 마시고 취할 것이오며, 또한 근엄한 친척 어른들을 모시고 마신다면 자주 일어서서 술잔을 올려야 하므로 두 되도 못 마시고 취할 것이옵니다. 옛 벗을 만나 회포를 풀면서 마신다면 그땐 대여섯 되쯤 마실 수 있을 것이옵니다.

"

하오나 동네 남녀들과 어울려 쌍륙(雙六:주사위 놀이)이나 투호(投壺:화살을 던져 병 속에 넣는 놀이)를 하면서 마신다면 그땐 여덟 되쯤 마시면 취기가 두서너 번 돌 것이옵니다. 그리고 해가 지고 나서 취흥이 일면 남녀가 무릎을 맞대고 신발이 뒤섞이며 술잔과 접시가 마치 이리에게 깔렸던 풀처럼 어지럽게 흩어지고杯盤藉 집 안에 등불이 꺼질 무렵 안주인이 손님들을 돌려보낸 뒤 신(臣) 곁에서 엷은 속적삼의 옷깃을 헤칠 때 색정적(色情的)인 향내가 감돈다면 그땐 한 말이라도 마실 것이옵니다.

",

"이어 순우곤은 주색을 좋아하는 위왕에게 이렇게 간했다. "전하, 술이 극에 달하면 어지러워지고 \즐거움이 극에 달하면 슬픈 일이 생긴다樂極 生\고 하였사오니 깊이 통촉하시오소서. "위왕은 그후 술을 마실 때에는 반드시 순우곤을 옆에 앉혀 놓고 마셨다고 한다.

너의 이름을 부르면 / 신달자

너의 이름을 부르면 / 신달자

너의 이름을 부르면 / 신달자

내가 울때 왜 너는 없을까

배고픈 늦은 밤에

울음을 참아내면서

너를 찾지만

이미 너는 내 어두운

표정 밖으로 사라져 보인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이름을 부르면

이름을 부를수록

너는 멀리있고

내 울음은 깊어만 간다

"

-사랑시 100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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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동락ㅣ同苦同樂

동고동락ㅣ同苦同樂

동고동락ㅣ同苦同樂

○ 괴로움을 함께 하고 즐거움도 함께 하다

○ 同(한가지 동) 苦(쓸 고) 同(한가지 동) 樂(즐길 락)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뜻으로,같이 고생(苦生)하고 같이 즐김. 세상의 즐거운 일과 괴로운 일들을 모두 함께 겪는 것을 말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운명을 함께 하는 사이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잘못하면 동거동락이라고 하기 쉬운데 조심하십시오. 실제로는 ‘고락을 함께 하다’라는 표현입니다.

앙천이타ㅣ仰天而唾

앙천이타ㅣ仰天而唾

앙천이타ㅣ仰天而唾

○ 하늘을 바라보고 침을 뱉는다

○ 仰(우러를 앙) 天(하늘 천) 而(말 이을 이) 唾(침 타)

하늘을 바라보고 침을 뱉는다는 뜻으로,남을 해(害)치려다가 도리어 자기(自己)가 해를 입음을 뜻한다.

唐(당)나라 현신 樓師德(누사덕)의 고사에서 나온 이야기다. 그런데 ‘누워서 침 뱉기’나 ‘하늘보고 침 뱉기’라는 말대로 하늘을 향해 침을 뱉는다면 제 얼굴에 떨어질 뿐이다. 남을 해치려고 하다가 도리어 제가 당한다는 비유로 썼다.

우리 속담을 한역한 책은 洪萬宗(홍만종)의 旬五志(순오지)와 趙在三(조재삼)이 쓴 松南雜識(송남잡지), 조선 후기 朴慶家(박경가)의 東言考略(동언고략) 등 제법 있다. 이 성어는 茶山(다산) 丁若鏞(정약용)이 엮은 ‘耳談續纂(이담속찬)’에 나온다. 이 책은 明(명)나라 王同軌(왕동궤)라는 사람이 지은 耳談(이담)에 추가하여 한국 속담 241수를 한자 8자로 번역 수록한 것이다. 하늘보고 침 뱉기는 ‘하늘을 쳐다보고 침을 뱉으면 자기 얼굴을 더럽힐 뿐이다(仰天而唾 徒汚其面/ 앙천이타 도오기면)’로 되어 있다.

이 속담성어가 이보다 앞서 불경에서 연유한 것이라 더 흥미롭다. ‘四十二章經(사십이장경)’은 불교의 요지를 42장으로 나누어 기술한 경전이라는데 중국 後漢(후한)때 인도 승려 迦葉摩騰(가섭마등), 竺法蘭(축법란)이 번역하여 전했다 한다. 적절한 비유를 들어 간명하게 풀이한 교훈집으로 8장에 나온다.

‘악한 자가 어진 사람을 해치는 것은, 마치 하늘을 향해 침을 뱉으면 하늘에 닿지 않고 땅에 떨어지는 것과 같다(惡人害賢者 猶仰天而唾 唾不至天 還從己墮/ 악인해현자 유앙천이타 타부지천 환종기타).’ 이어지는 말도 의미는 같다. ‘바람을 거슬러 먼지를 날리면 상대에 이르지 않고 제게 되돌아오는 것과 같다(逆風揚塵 塵不至彼 還盆其身/ 역풍양진 진부지피 환분기신).’

위편삼절ㅣ韋編三絶

위편삼절ㅣ韋編三絶

위편삼절ㅣ韋編三絶

○ 한 권의 책을 몇 십 번이나 되풀이 해서 읽음

○ 韋(가죽 위) 編(엮을 편) 三(석 삼) 絶(끊을 절)

종이가 없던 옛날에는 대나무에 글자를 써서 책으로 만들어 사용(使用)했었는데, 공자(孔子)가 책을 하도 많이 읽어서 그것을 엮어 놓은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단 데에서 비롯된 말로,한 권의 책을 몇 십 번이나 되풀이 해서 읽음을 비유(比喩ㆍ譬喩)하는 말로 쓰임

冊(책)이란 글자모양에 남아 있듯이 2세기 초엽 後漢(후한)의 蔡倫(채륜)에 의해 종이가 발명되기 전까지는 대나무를 잘라 마디 사이를 쪼개서 편편하게 만든 竹簡(죽간)에다 기록했다. 여러 간을 합쳐 삼실이나 가죽 끈으로 맨 한 뭉치가 冊(책), 또는 策(책)이다. 대가 아닌 나무로 만들었으면 木簡(목간)인데 이것의 묶음은 札(찰) 또는 牒(첩)이라 불렀다.

공자(孔子)가 만년에 주역(周易)을 읽음에 어찌나 읽고 또 읽고 했던지 대쪽을 엮은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지니 말하기를, "내가 수년 동안 틈을 얻어서 이와 같이 되었으니, 내가 주역에 있어서는 곧 환하니라."공자(孔子) 같은 성인도 학문(學問) 연구(硏究)를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논어에는 공자(孔子)가 '좀 더 일찍 주역을 연구(硏究)했더라면 많은 사람에게 허물을 적게 할 수 있었을 걸......'하고 주역 연구(硏究)를 더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장면도 나온다. 공자(孔子)의 위대한 문화적 업적 가운데는 이 '위편삼절' 같은 피나는 노력이 숨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자(孔子)는 또 논어에서 '나는 호학(好學)하다가 발분(發憤)하여 밥 먹는 것도 잊고, 즐거움으로 근심마저 잊고, 세월이 흘러 몸이 늙어 가는 것도 몰랐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