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한발짝

한발짝

한발짝

아! 한발짝이구나.

내가 가려는 먼 곳을 쳐다보며

걷는 게 아니라

지금 있는 자리에서 발을 쳐다보며

일단 한 발짝을 떼는 것.

그것이 시작이며 끝이다.

도저히 못 갈 것 같은 순간에도

발을 쳐다보며 한 발짝을 떼는 것은

언제든 가능하다.

신기하게도 발을 쳐다보고

한 발짝을 떼는 데 집중하면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온신경이 그저 한 발짝을

내딛는 데만 집중되기 때문이다.

"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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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삶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삶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xa0

사랑의 체험은\xa0

남의 말을 듣기 위해 필요하고,\xa0

고통의 체험은\xa0

그 말의 깊이를 느끼기 위해 필요합니다.\xa0

한 곡의 노래가 울리기 위해서도\xa0

우리 마음속엔 그 노래가\xa0

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xa0

질투, 이기심, 같은 것으로\xa0

꽉 채워져 있는 마음속엔\xa0

아름다운 음률을 느낄 수 있는\xa0

공간이 없습니다.\xa0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세요\xa0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치고\xa0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xa0

얼마나 되는지 ...\xa0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xa0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xa0

그저 소음일 뿐입니다.\xa0

마찬가지로\xa0

고통의 체험이 없는 사람은\xa0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채울 수 있는\xa0

아량과 깊이가 부족하게 마련입니다.\xa0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xa0

겸허하게 자신을 비우게 하니까요.\xa0

마음속에 빈 공간이 없는 사람에겐\xa0

어떤 감동적인 시나\xa0

어떤 아름다운 음악도\xa0

울림을 줄 수 없습니다.\xa0

마음의 여백이 없는 삭막한 사람일수록\xa0

자신이 잘난 줄 착각하고\xa0

용서와 화해에 인색합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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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모음 160가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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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ㅣ오늘의 꽃

12월 17일ㅣ오늘의 꽃

12월 17일ㅣ오늘의 꽃

이 름 : 벚꽃난(Honey-Plant)

학 명 : Phaelenopsis spp.

과 명 : 박주리과

분 포 : 아시아

서 식 : 관상용 재배

크 기 : 덩굴 2~3m

개 화 : 봄, 여름, 겨울

꽃 말 : 동감(comp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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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난(Honey-Plant)은 박주리과로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다. 꽃은 벚꽃, 잎새는 두터운 난과 비슷하다. 그러나 그저 비슷할 뿐 난이나 벚꽃과는 분류학상으로 아무런 공통점도 없다. 작은 꽃들이 모여 공처럼 보인다 하여 구란(球蘭)이라는 이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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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m나 되는 덩굴에서 분홍빛의 작은 꽃이 동그랗게 핀다. 향기가 아주 좋다. 잎새는 짙은 녹색이지만 광택이 있어서 밝은 녹색으로 보인다. 잎새 둘레에 하얀 반점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있다. 최근에는 인기 있는 관엽 식물로 온실 재배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저 향기로운 꽃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저 아름다운 목소리의 새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숲을 온통 싱그러움으로 만드는 나무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을 사랑한 만큼 산다.

외로움에 젖은 낮달을 사랑한 만큼 산다.

밤하늘의 별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홀로 저문 길을 아스라이 걸어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나그네를 사랑한 만큼 산다.

예기치 않은 운명에

몸부림치는 생애를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그 무엇인가를 사랑한

부피와 넓이와 깊이만큼 산다.

그 만큼이 인생이다.

- 박용재

용기만 있으면 돼!

용기만 있으면 돼!

용기만 있으면 돼!

누구나 부자가 되는 건 아냐.

누구나 다 강하거나 영리한 것도 아니지.

누구나 다 아름다울 수 있는 것도 아냐.

그렇지만 누구나 용감해질 수는 있어!

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면,

우리 마음에 대고 ‘포기하지 마’라고 말하면,

스스로 영웅답게 행동하면

우리는 누구나 용감해질 수 있어!

위험을 똑바로 마주한 채

칼을 휘두르며 말하는 거야!

‘반갑다, 위험아! 난 네가 두렵지 않아!’

용기는 그냥 갖기만 하면 돼.

돈을 주고 살 필요도 없고

학교에 가서 배우지 않아도 돼!

용기만 있으면 된다구!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내가 틀렸어?

용기만 있으면 돼!

용기만 있으면 모두 이겨낼 수 있어!

-제럴딘 매커린-

2025년 10월 24일 금요일

사랑하는 동안

사랑하는 동안

사랑하는 동안

사랑하는 동안

우리는 아파하지 말자..

서로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지 말자..

사랑하는 동안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받아주자..

내가 잃어버린 것이

있을지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라 생각하며

아까워하지 말자..

사랑하는 동안

가끔씩 하늘을 보며 살자

하늘보다 높고 푸른

사랑을 생각하자..

사랑하는 동안

하늘의 사랑을 닮아가자..

나는 너에게

무엇이 될 것인가

너는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가..

사랑하는 동안

향기로운 꽃잎으로 머물자..

오래도록 은은한

향기가 되어

서로의 가슴에 물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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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랑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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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ㅣ오늘의 꽃

12월 16일ㅣ오늘의 꽃

12월 16일ㅣ오늘의 꽃

이 름 : 팔레놉시스(호접란, Phalaenopsis)

학 명 : Phaelenopsis spp.

과 명 : 난초과

분 포 :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서 식 : 관상용 재배

크 기 : 높이 30cm

개 화 : 봄, 여름, 겨울

꽃 말 : 당신을 사랑합니다(I love you)

꽃이 나비와 비슷하다 하여 호접란이라 한다. 팔레놉시스의 꽃은 3개의 꽃잎과 3개의 꽃받침으로 이루어져있다. 3개의 꽃 잎중 1개는 설판으로 진화하였고, 2개의 꽃잎은 나비의 날개와 비슷하다. 고온성착생난으로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26~28도 정도이다.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일정기간의 저온처리가 필요하며, 저온처리를 하지 않을 경육 생육성장만 한다. 교배는 종간교잡뿐만 아니라 다른속 난들과도 교잡이 가능하며, 교배후 4~5개월 후 파종을 한다.

원산지는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대만 등의 열대아시아와 호주 북부 등이며 단경성 착생란으로 추위에 약하다.

할미꽃

할미꽃

할미꽃

이름 : 할미꽃

학명 : Pulsatilla koreana

과명 : 미나리아재비과

원산 : 한국

분포 : 한국, 중국 북동부, 우수리강, 헤이룽강

크기 : 30∼40cm

개화 : 4월

꽃말 : 슬픈 추억, 공경

노고초(老姑草)·백두옹(白頭翁)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판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곧게 들어간 굵은 뿌리 머리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5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3∼4cm이며 3개로 깊게 갈라지고 꼭대기의 갈래조각은 나비 6∼8mm로 끝이 둔하다. 전체에 흰 털이 빽빽이 나서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다.

꽃은 4월에 피고 꽃자루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리며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다. 꽃줄기의 길이는 30∼40cm이며 끝에 한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작은포는 꽃대 밑에 달려서 3∼4개로 갈라지고 꽃자루와 더불어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받침잎은 6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35mm, 나비 12mm이고 겉에 털이 있으나 안쪽에는 없다. 열매는 수과로서 긴 달걀 모양이며 끝에 4cm 내외의 암술대가 남아 있다.

흰 털로 덮인 열매의 덩어리가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같이 보이기 때문에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유독식물이지만 뿌리를 해열·수렴·소염·살균 등에 약용하거나 이질 등의 지사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쓴다. 전설에 의하면 손녀의 집을 눈앞에 두고 쓰러져 죽은 할머니의 넋이 산골짜기에 핀 꽃이라 한다. 한국, 중국 북동부, 우수리강, 헤이룽강에 분포한다.

-사진 : 임규동의 사진세상-

너와 함께 가고 싶다

너와 함께 가고 싶다

너와 함께 가고 싶다

만약 어딘가에

갈매기 발자국도 찍히지 않은

작은 섬이 있다면

너와 함께 가고 싶다.

짙푸른 나무와

한번 피면 절대 지지 않는

선명한 색의 꽃들

그리고 일 년 열두 달

맑고 하얀 구름을 볼 수 있는 곳

그런 섬이라면 더욱 좋겠지.

만약 이 세상 한 귀퉁이에

신도 알지 못하는

부드러운 언덕이 있다면

너와 같이 집 짓고 살고 싶다.

세월이 흘러도 나이를 먹지 않아

젊고 아름다운 너를

억만 년이고 볼 수 있는 곳

한번 사랑은

그 한번 사랑으로

절대 바뀌지 않는 곳

너의 맑은 눈을 보며

언제까지나 함께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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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준, 함께 가고 싶은 곳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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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쁨

사랑의 기쁨

사랑의 기쁨

일을 하다가도

자꾸만

웃고 싶은 마음

혼자 있으면서도

세상을 다 가진 듯

충만한 마음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꾸만 무얼 주고 싶고

나누고 싶은 마음

아픈 것도

내색않고

끝까지 참고 싶은 마음

장미를 닮은

사랑의 기쁨이겠지

가시가 있어도 행복한

사랑의 기쁨이겠지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