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가장 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가장 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가장 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 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하고

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 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 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 듯한

가슴 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 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옮긴 글-

1월 6일ㅣ오늘의 꽃

1월 6일ㅣ오늘의 꽃

1월 6일ㅣ오늘의 꽃

이 름 : 흰제비꽃(white Violet)

학 명 : Viola mandshurica

과 명 : 제비꽃과

분 포 :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동부

서 식 : 들

크 기 : 높이 약 10cm

개 화 : 4∼5월

꽃 말 : 순진무구한 사랑(innocent love)

장수꽃·병아리꽃·오랑캐꽃·씨름꽃·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10cm 내외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형 바소꼴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란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빛깔은 짙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꽃받침잎은 바소꼴이나 끝이 뾰족하며 부속체는 반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다.

1월 5일ㅣ오늘의 꽃

1월 5일ㅣ오늘의 꽃

1월 5일ㅣ오늘의 꽃

이 름 : 노루귀(Hepatica)

학 명 : Hepatica asiatica

과 명 : 미나리아재비과

분 포 : 한국(전지역)·중국·헤이룽강 등지

서 식 : 산과 들판의 양지바른 곳.

크 기 : 꽃 지름 약 1.5cm

개 화 : 3∼4월

꽃 말 : 인내(patience)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꽃이 피는데 잎보다 먼저 긴 꽃대 위에 1개씩 붙는다. 꽃 지름은 약 1.5cm이다. 총포는 3개로 녹색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다. 꽃받침은 대부분 연한 자줏빛이며 수술과 암술이 여러 개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나며 6월에 총포에 싸여 익는다.

산지나 들판의 경사진 양지에서 자라는데 큰 나무들이 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꽃을 피운다.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가 많으며 검은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며 뒷면에 솜털이 많이 난다. 또한 꽃대에도 솜털이 많이 달린다. 잎몸 길이 5cm정도, 잎자루 길이 약 25cm이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으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민간에서는 8∼9월에 포기째 채취하여 두통과 장 질환에 약으로 쓴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새해엔 새 마음의 눈으로 

새해엔 새 마음의 눈으로 

새해엔 새 마음의 눈으로\xa0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새해 새 아침에

우리는 그 길을 새로이 가리라.\xa0

\xa0

세상에 뜻 아닌 것이 없고

새롭게 보면

새 소식이 아닌 게 없으리라.\xa0

세상에 새 것만이 있는 게 아니라

새 눈으로 보면

낡은 것도 새 것이 되리라.\xa0

새해엔 새 눈으로

천사처럼 착하고 아름답게

새 마음의 눈으로 다시 보리라.\xa0

새 마음 새 뜻으로

너와 내가 소통하려니

우린 서로에게 새 소식이 되리라.\xa0

\xa0

새해에 새 길을 나서며

새롭고 뜻이 있는 사람이 되려니

새해엔 더욱 서로 사랑하리라

-이정우-

우리가 눈밭이라면 /안도현

우리가 눈밭이라면 /안도현

우리가 눈밭이라면 /안도현

우리가 눈밭이라면

허공에서 쭈뼛쭈뼛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밭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문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살이 되자

열 두달의 친구 / 이해인

열 두달의 친구 / 이해인

열 두달의 친구 / 이해인

1월에는

가장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서로를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친구이고 싶고

2월에는

조금씩 성숙한 우정을

맛볼 수 있는 친구이고 싶고

3월에는

평화스러운 하늘 빛과 같은

거짓없는 속삭임을 나눌 수 있는

솔직한 친구이고 싶고

4월에는

흔들림없이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으로

대할 수 있는 변함없는 친구이고 싶고

5월에는

싱그러움과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우리 서로에게만

전할 수 있는 친구이고 싶고

6월에는

전보다 부지런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한결같은 친구이고 싶고

7월에는

즐거운 바닷가의 추억을 생각하며

마주 칠 수 있는 즐거운 친구이고 싶고

8월에는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힘들어하는 그들에게

웃는 얼굴로 차가운 물 한 잔을 줄 수 있는

여유로운 친구이고 싶고

9월에는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고독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 있는 친구이고 싶고

10월에는

가을에 풍요로움에 감사 할 줄 알고

우리 이외의 사람에게 나누어 줄줄 아는

마음마저 풍요로운 친구이고 싶고

11월에는

첫눈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열중하는 낭만적인 친구이고 싶고

12월에는

지나온 즐거웠던 나날들을

얼굴 마주보며 되뇌일 수 있는

다정한 친구이고 싶다.

지나온 길을 돌이켜보면

지나온 길을 돌이켜보면

지나온 길을 돌이켜보면

지나온 길을 돌이켜보면

지우고 싶었던 길도 참 많다.

오랫동안 잡고 싶었던 손을

놓아주어야 할 때도 있고

겨우 닦아 놓은 마음 위에

비바람이 몰아쳐

다시 엉망이 되기도 하고

책임질 일이 하나둘

늘어갈 때마다

어쩔지 몰라 혼자 고민하고

당장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내 하루를 열심히 채워가다 보면

어느새 지우고

싶었던 길들은

멋지게 잘 지나온

길들이 되어 있겠지.

힘든 날도 지나고 나면

더 힘든 날 이겨낼 힘이 될 거야.

"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중에서-

"

빈손의 의미 / 정호승

빈손의 의미 / 정호승

빈손의 의미 / 정호승

내가 누구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손이어야 한다.

내 손에 너무 많은 것을 올려놓거나

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지

말아야 한다.

내 손에 다른 무엇이 가득 들어

있는 한 남의 손을 잡을 수는 없다.

소유의 손은 반드시 상처를 입으나

텅 빈손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

그 동안 내가 빈손이 되어 다른 사람의 손을

얼마만큼 잡았는지 참으로 부끄럽다.

어둠이 몰고 오는 조용함의 위압감은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공허한 침묵

속으로 나를 몰아넣고 오만과 욕심만

가득 찬 나를 묶어버린다,

어차피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인걸 무엇을 욕심내고 무엇이 못마땅한가,

오만과 욕심을 버리지 않는 한

어느 누구도 내 손을 잡아 줄리 없고

용서와 배려를 모르는 한

어느 누구에게도 손 내밀 수 없다.

얼만큼 비우고 비워야 빈손이

될 수 있을까

사랑은 또 다른 나를 만드는 일

사랑은 또 다른 나를 만드는 일

사랑은 또 다른 나를 만드는 일

먼저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또 다른 나를 만드는 일입니다.

사랑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으십시오.

사랑이 없는 인생은 시들기 마련입니다.

인생의 왕도는 바로 사랑입니다.

오직 사랑만이 그대의 인생을

고귀하게 가꿀 수 있습니다..

사랑의 힘은 아주 큽니다.

그대의 인생을 새벽처럼 밝히고

행복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한줌의 빛도 비치지 않는

어두운 동굴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행복은 사랑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사랑이 병을 치료하거나

건강을 회복하는 일에

카다란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사랑은 적극적으로 직접적인 행복의

묘약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그대의 감정에

건강을 선사라는 신비의 치료제인 것입니다.

"

-아낌없이 사랑하라 중에서-

"

꽃과 사람

꽃과 사람

꽃과 사람

지금 피고 있는 꽃이

제일 아름답다

어제도 꽃이 피었고

내일도 역시 꽃이 피겠지만

오늘 내 시선을 빼앗고

내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오늘 피는 꽃이 제일 아름답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제일 사랑스럽다

오래전 그때 만났을 때도

사랑이었고

내일 다시 만나도

사랑이겠지만

오늘 내 앞에서

함께 웃어주고

같은 눈높이로 바라보는

바로 당신이 제일 사랑스럽다

멀리서 피는 꽃도

아름답고

멀리서 바라보는 사람도

사랑스럽지만

오늘 내 곁에서 피는 꽃과

오늘 내 곁에서 바라보는 사람이

제일로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

- 김경훈 일상을 심플하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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