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포옹

포옹

포옹

구름이 한 아름으로 산을

품에 꼭 안듯

모든 것을 훌훌 벗어버리고

그대를 꼭 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온몸으로 느끼는 사랑

눈빛과 눈빛으로

가슴과 가슴으로

살갗과 살갗이 맞닿아도

좋은 사랑이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

아무것도 필요없이

둘만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간

촉촉함과격정,그리고 기쁨과 행복

포근함과 따뜻함

사랑의 모든 말들을 느낄 수 있는 시간

포옹은 사랑의 가장 아름다운 조화

사랑의 깊고 깊은 표현이다

말로만 느끼던 사랑을

눈길로 받아들이고

눈길로 받아들이던 사랑을

손길로 받아들이고

손길로 받아들이던 사랑을

온몸으로 느낀다.

그대 나에게로 오는 날

깊은 포옹으로 받아들이면

한없이 걸어도 좋을

들판이 펼쳐지고

한없이 떠내려가도 좋을

바다위에 떠 있을 것만 같다.

-용혜원-

하늘을 보렴

하늘을 보렴

하늘을 보렴

힘이 들면 하늘을 보렴

캄캄한 밤하늘에 아침은 오고

먹구름이 걷히면

해님이 방긋 웃고 있잖니

가슴이 아려오면 하늘을 보렴

쏟아지는 햇살에 살며시 눈을 감고

엄마 품에 잠든 아이처럼

따뜻한 빛살에 기대어 보렴

고독이 눈시울 적시면 하늘을 보렴

하얀 조각배에 떠도는 마음 싣고

바람길 따라 유유히 항해하며

마음이 머무는 곳에 닻을 내려보렴

"

-가끔은 그렇게 살고 싶다 중-

"

따뜻한 사람

따뜻한 사람

따뜻한 사람

멋진 사람이 되지말고

따뜻한 사람이 되세요

멋진 사람은 눈을 즐겁게 하지만

따뜻한 사람은 마음을 데워 줍니다

잘난 사람이 되지말고

진실한 사람이 되세요

잘난 사람은 피하고 싶어지지만

진실한 사람은 곁에 두고 싶어집니다

대단한 사람이 되지말고

좋은 사람이 되세요

대단한 사람은 부담을 주지만

좋은 사람은 행복을 줍니다

-유지나-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동행하는 인생

동행하는 인생

동행하는 인생

어리석은 개미는

자기 몸이 작아 사슴처럼

빨리 달릴 수 없음을 부러워 하고,

똑똑한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서 사슴의 몸에

붙어 달릴 수가 있음을

자랑으로 생각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스스로의 단점을 느끼면서

슬퍼하고,

똑똑한 사람은

자기 장점을 찾아내어 자랑한다.

화내는 얼굴은

아는 얼굴도 낯설고,

웃는 얼굴은

모르는 얼굴이라도 낯설지 않다.

찡그린 얼굴은

예쁜 얼굴도 보기 싫고,

웃는 얼굴은

미운 얼굴이라도 예쁘게 보인다.

고운 모래를 얻기 위해

고운 체가 필요하듯,

고운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

고운 마음이 필요하다.

매끄러운 나무를 얻기 위해

잘드는 대패가 필요하듯이,

멋진 미래를 얻기 위해서는

현재의 노력이 필요하다.

욕심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연장을 두고서

남의 연장을 빌려 쓴다.

그러다 그만 자기 연장을

녹슬게 하고 만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혼자 힘으로 서려고 않고

남에게 기대선다.

그러다 그만 자기 혼자 설

힘조차 잃고 만다.

동행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랍니다

-책속의 명언 중에서-

사랑을 위한 기도

사랑을 위한 기도

사랑을 위한 기도

내가 사랑한 사람이

나를 사랑한 사람보다 많게 하소서

나를 사랑하는 사람보다

더 깊이 그를 사랑하게 하시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보다

더 오래 그를 사랑하게 하소서

나를 사랑하는 사람보다

더 뜨겁게 그를 사랑하게 하시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보다

더 순결하게 그를 사랑하게 하소서

어느 날 불현듯 나를 미워하더라도

흔들림없이 그를 사랑하게 하시고

어느 날 불현듯 나를 잊어버리더라도

변함없이 그를 그리워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누군가에게 사랑받으며 산 날보다

누군가를 사랑하며 산 날이 더 많게 하소서

그것이 자신의 영혼과 삶을

참사랑 하는 하나뿐인 길임을

사랑속에서, 오직 사랑의 힘으로 깨닫게 하소서

-양광모-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를

내 영혼에 달아주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조금은 들뜨게 되는 마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욱 기쁘게 명랑하게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유리창을 맑게 닭아

하늘과 나무와 연못이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이해인-

겨울 편지

겨울 편지

겨울 편지

친구야

네가 사는 곳에도

눈이 내리니?

산 위에

바다 위에

장독대 위에

하얗게 내려 쌓이는

눈만큼이나

너를 향한 그리움이

눈사람 되어 눈 오는 날

눈처럼 부드러운 네 목소리가

조용히 내리는 것만 같아

눈처럼 깨끗한 네 마음이

하얀 눈송이로 날리는 것만 같아

나는 자꾸만

네 이름을 불러 본다.

-이해인-

그대는 꿈으로 와서

그대는 꿈으로 와서

그대는 꿈으로 와서

그대는

꿈으로 와서

가슴에 그리움을 수놓고

눈뜨면

보고픔으로 다가온다

그대는 새가 되어

내 마음에 살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그리움이란 울음을 운다

사랑을 하면

꽃피워야 할 텐데

사랑을 하면

열매를 맺어야 할 텐데

달려갈 수도

뛰어들 수도 없는 우리는

살아가며 살아가며

그리워 그리워하며

하늘만 본다

- 용혜원-

관계도 일도 다 그런 것 같다

관계도 일도 다 그런 것 같다

관계도 일도 다 그런 것 같다

내가 무얼 믿었나 싶기도 하고

무얼 보고 달려왔나 싶기도 하다.

그렇게 힘이 쭈욱 빠질 때

내 마음 알아줄 것 같은 사람에게

전화를 건다.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거란다.

마음 한쪽에 금 하나 그어진 채로

그렇게 살아가는 거란다.

쩍쩍 갈라진 때도 있지만

부서지지 않게 조심히 살아가는 거란다.

마음,

그렇게 부서지지 않게 살아가는 거란다.

"

-김상현 그러니 바람아 불기만 하지 말고 이루어져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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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ㅣ오늘의 꽃

2월 11일ㅣ오늘의 꽃

2월 11일ㅣ오늘의 꽃

이 름 : 멜리사(Balm)

학 명 : Melissa officinalis

과 명 : 꿀풀과

분 포 : 지중해 연안

서 식 : 자생

크 기 : 높이 30∼50cm

개 화 : 6∼9월

꽃 말 : 동정(p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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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Lemon Balm)이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밀원 식물로 유명하다. 그리스어로 밀봉(蜜蜂) 이라는 의미인데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반신반인(半神半人)의 멜리사는 봉밀로, 그의 언니 아마루타이아는 산양의 젖으로 제우스를 양육하였다고 한다. 멜리사 라는 어원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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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는 곧추서고 가지는 사방으로 무성하게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고 둥글며 끝은 뾰족하다. 파종시기는 4~6월, 9~10월이며, 햇볕이 잘 들고 잘 경운된 비옥한 흙에서 자란다. 6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잎자루에 하얗고 작은 꽃이 3∼7개씩 줄기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차례로 핀다. 씨앗 뿌리기, 꺾꽂이,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레몬과 유사한 향이 있으며, 이 향은 감정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며 심장 박동수를 낮추고 혈압을 낮춘다. 전갈이나 독거미에 물렸을 때 해독작용이 있고 설사를 완화시키며 바이러스를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천연두에도 효능이 있고 치통이 있을 때 입가심용으로 사용해 왔다. 독버섯 해독, 복통, 위궤양, 생리통 억제, 생리 촉진에 사용해 왔으며 예로부터 방향요법(향기요법)에 필수적으로 사용해 왔다. 잎과 가지에서 추출한 기름은 탈모방지, 목욕제 등으로 이용되며 차는 진정·건위·강장·신경 고양 등에 효능이 있으며, 기분을 상쾌하게 하기 위하여도 마신다. 샐러드나 수프·소스·오믈렛·육류나 생선요리 등의 맛을 내는 데도 이용된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지중해 동부지방과 서아시아·흑해 연안·중부 유럽 등지에서 자생한다. 북한에서는 귤향풀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