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일 토요일

함께 기대어 사는 소박함

함께 기대어 사는 소박함

함께 기대어 사는 소박함

홀로 서 있는 나무는

아름답기는 하지만 불안합니다.

온갖 비와 바람을 홀로 견뎌야 하고,

태풍이 불면 쉽게 쓰러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 눈에 쉽게 띄어

누군가 몰래 베어가기도 합니다.

숲 속에서 서로 기대어 자라는 나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다지 아름답지도 않고,

있는 듯 없는 듯 눈에 잘 띄지도 않지만

서로 의지하면서 바람을 막아주고

나무꾼으로 부터 서로를 감추어 줍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혼자 서 있는 사람이 멋있어 보이고

대단한 것 같지만 쉽게 쓰러집니다.

늘 불안하고 외롭습니다.

하지만 서로 기대어 사는 사람들은

비록 빛나는 이름도 인기도 없지만

잘 쓰러지지 않습니다.

홀로 아름답기보다

함께 기대어 사는 소박함이 좋습니다.

-정용철-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 강재현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 강재현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 강재현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너무 어렵게 이야기하며 살지 말자.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있는 그대로만 이야기 하고 살자.

하나를 주었을 때 몇 개가 돌아올까?

두개를 주었을 때 몇 개를 손해볼까?

계산 없이 주고 싶은 만큼은 주고 살자.

너무 어렵게 등 돌리며 살지 말자.

등 돌린 만큼 외로운 게 사람이니.

등 돌릴 힘까지 내어 사람에게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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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오늘 하루

오늘 하루

우리는 저마다

다른 모 습으로 살고 있다.

우리에게 얼마만큼의 시간이

주어졌는지 알지 못한 채

오늘 하루를 그저 살아갈 뿐이다.

어쩌면 현재를 버티게 해 주는 건

알 수 없는 미래 때문이 아닐까.

더도 덜도 말고 오늘처럼만,

소소하고도 묵묵하게

내 앞에 주어진 하루를 살아가야겠다.

"

-좋은 건 같이 봐요 중에서-

"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

인생을 진실로 즐기는 사람은

재미있는 일을 선택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미있게 일을 해내는 사람이다.

그 순간순간이 쌓여

진짜 재미있는 삶을 만든다.

그래서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말한다.

나이 드는 것을 억울해하지 말고,

지금 내 나이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찾으라고.

그리고 좀 두렵더라도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겠다’

라는 다짐을 잃지 말라고.

그것만으로도 인생은

훨씬 풍요로울 수 있다고.

-이근후-

꽃이 아름다운 이유

꽃이 아름다운 이유

꽃이 아름다운 이유

꽃은

자기가 아름답다고

결코 말하지 않습니다

꽃은

자기를 보아주지 않아도

결코 슬퍼하거나

분노하지 않습니다

꽃은

자기에게

향기로운 가슴이 있다고

결코 내보이지도 않습니다

꽃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즐거움을 주고

기쁨이 되고

사랑이 됩니다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꽃은

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결코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중-

"

한 사람이 강가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한 사람이 강가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한 사람이 강가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는 꽤 많은 고기를 낚았는데 한 마리 한 마리 낚을 때마다 나무자로 그 길이를 재본 후

자보다 더 큰 고기는 모두 강에다 다시 놓아주었다.

함께 낚시를 하고 있던 사람들이 이 일을 이상하게 여겨 물었다.

“다른 이들은 모두 큰 고기를 낚으려고 애를 쓰는데 당신은 왜 큰 고기들은 다시 놓아주는 거예요?”

그는 의외로 매우 당연하다는 듯한 대답을 했다.

“우리 집 솥이 바로 이 자랑 크기가 같기 때문이지요.

너무 큰 고기는 담을 그릇이 없어요.”

이 글을 읽으며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이건 내게 맞지않어, 이건 너무 커"하면서 좋고 큰 기회를 스스로 버리고 사는 소심한 사람일까?

아니면, 분명한 자기 소신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여유만만한 사람일까?

-어른도 기댈 곳이 필요해 중에서-

3월 2일ㅣ오늘의 꽃

3월 2일ㅣ오늘의 꽃

3월 2일ㅣ오늘의 꽃

이 름 : 미나리아재비(Butter Cup)

학 명 : Ranunculus japonicus

과 명 : 미나리아재비과

분 포 : 한국 ·일본 ·중국

서 식 : 산과 들의 볕이 잘 들고 습기가 있는 곳

크 기 : 높이 50cm

개 화 : 6월

꽃 말 : 천진난만(innocent)

산과 들의 볕이 잘 들고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여러 개 갈라지며 높이가 50cm이고 흰색 털이 빽빽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깊게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없고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꽃은 6월에 짙은 노란 색으로 피고 취산상(聚 狀)으로 갈라진 작은꽃자루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겉에 털이 있고 수평으로 퍼진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원형이며 꽃받침조각보다 2∼2.5배 길다. 수술과 암술은 많은 수가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원형이며 약간 편평하고 구형의 덩어리를 이루며 모여 달린다. 식물체에 독성이 있으나 생약으로 사용하고, 연한 순은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부를 모랑(毛 )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간염으로 인한 황달를 치료하고 눈에 낀 백태를 제거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언젠가 그럴 수 있기를 / 장용숙

언젠가 그럴 수 있기를 / 장용숙

언젠가 그럴 수 있기를 / 장용숙

언젠가

우리가 지나온 삶을 뒤돌아 봤을때

미련이 많아 질척이는 삶보다

쿨하게 후회없이 살았다고

얘기할 수 있기를

언젠가

당신이 나를 떠올렸을때

그저 기억에서 지우고픈 한사람이 아니라

항상 그림자처럼 내 주위를 살펴준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우리는 잠시 하늘에서 소풍나온

순서를 기다리다 어렵게 나온

각자 부여받은 삶을 위해 사는거라네

무엇을 위해 살면 좋을까

묵묵히 지켜주는 사랑도 해보고

마음에 품은 큰 꿈을 이루면서

여한없이 삶을 만끽해야지

나를 위한 무대에서

한바탕 후회없이 놀아도 보자

남자라면 대범함을

여자라면 아름다움을

평생 추구하며 살기를

바람 소리 / 양희순

바람 소리 / 양희순

바람 소리 / 양희순

내게 남아 있는

마음속에 그리움은

숲속의 바람이 되었습니다.

사랑의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일 때

다정한 미소로

그리움 되어 불어오는 당신

잠시 눈을 감노라면

무거워진 삶의 어깨를 토닥여 준

따뜻한 보금자리인 당신이

노을 진 창가에

외로이 젖어 옵니다.

바람 소리에

눈물 맺힌 그리움

창가에 서려 있는 얼굴 하나

당신이었습니다.

민들레 / 목혜자

민들레 / 목혜자

민들레 / 목혜자

널린 게 꽃이다

예쁜 꽃들은

사랑받으며 산다

나는 누구도

씨 뿌려

가꾸는 이 없이

허공의 나그네 되어

날아다니다

발꿈치 흙에 닿으면

거기가 내 집이다

님을 기다리는

마음 하나로

오늘의 외로움쯤

두려울 것 없는 집시

돌봐주는 이 없지만

한마디 불평 않고

하얀 그리움

하늘 높이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