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4일 화요일

정직함은 진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정직함은 진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정직함은 진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한국에서 교사로 있던 분이 지상낙원이라고 불리는 미국으로 이민을 갔더랍니다.

한국 사람이 미국에 가면 언어가 통하지 않기에 한국에서 선생님을 했다고 할지라도 미국에 가서는 선생님을 할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세탁소를 차렸습니다.

새벽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힘든 세탁소 일을 그는 꿋꿋이 참고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손님이 맡긴 양복바지를 다림질 하다가 우연히 왼쪽 주머니 속을 뒤져보니 주머니 안에 1,000달러나 되는 거금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더랍니다.

깜짝 놀라 잠시 마음이 흔들렸지만, “이것은 내 돈이 아니지” 라고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옷 주인이 옷을 찾으러 오던 날 그 돈을

돌려주었더랍니다.

그 주인은 이에 너무 감동한 나머지 “그 돈은 이미 제 것이 아닙니다.”라고 하면서 세탁소 주인에게 다시 돌려주었지만 극구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너무나 훈훈한 미담이었기에 그 이야기가 뉴욕 타임즈에 기사로 쓰여지게 되어 정직한 세탁소라고 주위에 널리 알려지자 일거리가 늘어나면서 무려 종업원을 20명이나 거느리는 세탁소 사장이 되었고...

이 뉴스를 접한 뉴욕에 본사를 둔 항공사 부사장이 이 세탁소를 직접 방문해서 세탁소 주인에게 “우리 비행기에서 나오는 모든 세탁물을 맡길 테니 정직하게만 일해주세요.” 라며 그 항공사 세탁 일까지 맏게 되여 지금은 7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한 거대한 세탁소 기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례를 보면서 정직이야 말로 최고의 인생 스승이라고 생각하며, 정직하게만 산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하게 될 것이고 항상 두발 뻗고 자는 편안한 인생이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정직함은 진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정직함은 최고의 처세술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옮긴 글-

꽃잎이 피고 지듯 / 나형식

꽃잎이 피고 지듯 / 나형식

꽃잎이 피고 지듯 / 나형식

꽃잎이 예쁘게 피어

빤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숙인다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나도

덩달아 쑥스러워

부끄러워진다

세월은 무정하게

흐르니 꽃잎은

시들어가고 추한

모습이 가엽고

애처롭다

잠깐 피었다 지는

꽃잎처럼 인생의

여정도 피었다

지는구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 도종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 도종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 도종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저녁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 구절초이었음 해

내 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

꽃피우는 일이 곧 살아가는 일 인

콩꽃 팥꽃이었음 좋겠어

이 세상의 어느 한 계절 화사히 피었다 시들면 자취없는 사랑 말고

저무는 들녁일수록 더욱 은은히 아름다운 억색풀처럼 늙어갈 순 없을까

바람 많은 가을 강가에 서로 어깨를 기댄 채

우리 서로 물이 되어 흐른다면

바위를 깎거나 갯벌 허무는 밀물 썰물보다는 물오리때 쉬어가는

저녁 강물이었음 좋겠어

잘못 들어선 길는 없다

잘못 들어선 길는 없다

잘못 들어선 길는 없다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슬퍼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삶에서 잘못 들어선 길이란 없으니

온 하늘이 새의 길이듯

삶이 온통 사람의 길이니

모든 새로운 길이란

잘못 들어선 발길에서 찾아졌으니

때로 잘못 들어선 어둠 속에서

끝내 자신의 빛나는 길 하나

캄캄한 어둠만큼 밝아오는 것이니\xa0

\xa0

-박노해-\xa0

봄 인사  / 이해인

봄 인사  / 이해인

봄 인사 \xa0/ 이해인

새소리 들으면

새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봄 인사를 드립니다.

계절의 겨울

마음의 겨울

겨울을 견디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 시작하자

높이 올라가자

절망으로 내려가고 싶을 때

우울하게 가라앉고 싶을 때

모든 이를 골고루 비추어주는

봄 햇살에 언 마음을 녹이며

당신께 인사를 전합니다.

햇살이야말로

사랑의 인사입니다\xa0

펭귄을 날게하라

펭귄을 날게하라

펭귄을 날게하라

일본 홋카이도에 1967년도에 개관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1975년까지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하는 유명한 동물원이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에 갑자기 일기시작한 테마파크의 붐이 불면서 일본 전역에 걸쳐 97개의 동물원의 입장객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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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1996년도에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97개중 최저 관람객을 기록하여 전체 동물원중 맨 꼴찌를 하면서 시의회와 시장이 폐관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동물원의 폐관 위기를 맞았던 그때 동물원의 코스케 마사오 원장은 직원들과 사육사 수의사들에게 동물원이 가져야 할 원래의 본질은 동물원을 찾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장소임을 이야기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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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자미 이론을 이야기 했는데 가자미는 눈이 모두 등쪽에 나있는 관계로 아래를 볼 수 없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어서 수면위로 떠있고 싶어도 떠있으면 공격을 당할까봐 맨날 바다 밑바닥을 헤매는 신세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밑바닥을 탈출하기 위해 동물원은 10년에 걸친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시도한 끝에 마침내 한해 300만명 이상이 찾는 일본에서 최고로 유명한 1등 동물원으로 부상했습니다. 이렇게 1등을 하게된 원인은 먼저 직원들이 혁신적인 생각을 갖게 하는것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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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물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따뜻한 마음을 갖게했습니다. 바로 어린아이와 같은 동심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동심유발은 너무도 보기좋게 적중을 하였습니다. 이것을 실화로 하여 쓴 논픽션 소설이(내용은 픽션과 논픽션 사이) 펭귄을 날게 하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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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펭귄은 하늘을 나는 동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삶을 위해 하늘을 포기하고 바다를 전전하는 새가 되었습니다. 새가 하늘이 아닌 바다에서 헤엄을 치며 생존해야만 하는것 이었습니다. 더우기 그의 몸 구조와 색깔도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바다에 멋지게 적응하였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유명 수족관을 보면 360도의 각도에서 마치 물속에 들어간 느낌을 받도록 돔형에서 물고기를 관람할 수 있는것도 이 동물원의 발상이었습니다.

바로 이 돔형의 수족관으로 마치 펭귄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게 한것입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게 하는것은 혁신적인 생각과 사고 즉 그것을 유발 할 수 있는 상상력입니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아사히야마 동물원 같은 삼성전자가 되겠습니다.” 라고 한 말은 너무도 유명한 일화입니다.

펭귄이 하늘을 날지 못하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공기가 있는 하늘이 아니라 물이 있는, 물을 하늘로 띄워 올려서 물의 하늘을 만들어 펭귄이 나는것을 가능케 했던것입니다. 그것은 동물원을 찾는 아이들의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같은 상상력이 만들어낸 기적과도 같은 발상이었습니다.

모두들 지금의 현실이 어렵다고, 안됀다고, 힘들다고, 비관적이다고 하는 현실입니다. 젊이들은 3포, 4포 심지어 7포시대 라고까지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위대한 선조 성웅 이순신 장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뛰어보기도 전에 늦었다 늦었다 하더라"

"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물이야기 중에서-

"

봄길 / 정 호승

봄길 / 정 호승

봄길 / 정 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세상 모든 것에는

침범하지 않아야 할 선이 있다.

꿈을 향하되 그 꿈에

삶이 잡아먹히지 않도록 하는 것.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되 그로 인해

그 시간 전부를 불행하게 만들지 않을 것.

미래에 커다란 희망을 품되 그로 인해

현재를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만들지 않을 것.

관계를 지키되 그로 인해

자신을 망가뜨리지 않는 것.

선을 지키지 않으면,

행복하기 위해 했던 모든 일들이

거꾸로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

"

-안녕, 소중한 사람 중에서-

"

먼저 미소 짓는 사람이 되겠다.

먼저 미소 짓는 사람이 되겠다.

먼저 미소 짓는 사람이 되겠다.

미소 짓는 사람이 되기로 한다

웃음 짓는 사람으로 남으려 한다

미소는

관계 안에서

정을 쌓는

단단한 힘이 있기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먼저 미소 짓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그럼

오늘 하루는 미소 짓는 하루가 될 테니

그럼

미래에는 웃음꽃 피는 인생이 될 테니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

늘 즐거운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

언제나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

-책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중에서-

"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xa0

\xa0

이제 나머지 세월

무얼 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xa0

\xa0

기도로 하루를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

새벽별 툭툭 털어 아침 사랑 차리고\xa0

\xa0

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 손 꼭 잡고 거닐며

젊은 날의 추억 이야기하면서

선물로 주신 오늘을 감사하고\xa0

\xa0

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

나이 든 옛 노래 발장단 고갯짓으로

나지막이 함께 따라 부르며

이제까지 지켜 주심을 감사하고\xa0

\xa0

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무슨 말 하려는지

무슨 생각하는지 읽을 수 있는\xa0

\xa0

살다 때로 버거워지면

넉넉한 가슴에서 맘 놓고 울어도

편할 사람 만났음을 감사하고\xa0

\xa0

빨간 밑줄 친 비밀

불치병 속앓이 털어놓아도

미안하거나 부끄럽지 않게

마음 나눌 사람 곁에 있음을 감사하고\xa0

\xa0

세상에 태어난 의미요

살아온 보람이며

살아갈 이유되어 서로 믿고 의지하고\xa0

\xa0

가을 낙엽 겨울 빈 가지 사이를

달리는 바람까지 소중하고

더 소중한 사람 있어 그것에 감사하고\xa0

\xa0

그리고 서산에 해 넘으면

군불 지핀 아랫목에 짤짤 끓는 정으로

날마다 기적 속에 살아감을 감사하고\xa0

\xa0

하루해 뜨고 지는 자연의 섭리

차고 기우는 달과 별 보내고 맞는

사계 물고기 춤사위 벗하여\xa0

\xa0

솔바람 푸르게 일어서는 한적한 곳에

사랑 둥지 마련해 감사 기도드리며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xa0

\xa0

-‘좋은 글, 좋은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