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5일 수요일

4월 18일ㅣ오늘의 꽃

4월 18일ㅣ오늘의 꽃

4월 18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자운영(Astragalus)

학 명 : Astragalus sinicus

과 명 : 콩과

분 포 : 중국, 한국

서 식 : 논·밭·풀밭

크 기 : 높이 10∼25cm

개 화 : 4∼5월

꽃 말 : 그대의 관대한 사랑(Your generous love)

연화초(蓮花草)·홍화채(紅花菜)·쇄미제(碎米濟)·야화생이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으로 논·밭·풀밭 등에서 자란다.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자라다가 곧게 서서 높이 10∼25cm가 된다. 줄기는 사각형이다.

잎은 1회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9∼11개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거나 파진다. 잎자루는 길며 턱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4∼5월에 피고 길이 10∼20cm의 꽃줄기 끝에 7∼10개가 산형(傘形)으로 달리며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다. 꽃받침은 흰색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5개의 톱니가 있고 수술은 10개 중 9개가 서로 달라붙으며 씨방은 가늘며 길다.

열매는 협과로 꼭지가 짧고 긴 타원형이며 6월에 익는다. 꼬투리는 검게 익고 길이 2∼2.5cm로서 2실이다. 꼬투리 속에 종자가 2∼5개 들어 있고 납작하며 노란색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하며, 풀 전체를 해열·해독·종기·이뇨에 약용한다. 뿌리에 뿌리혹박테리아가 붙어서 공중질소를 고정시키며 꽃은 중요한 밀원식물이다. 남쪽에서 녹비로 재배한다.

갖춰야 할 것은

갖춰야 할 것은

갖춰야 할 것은

씻어야 할 것은 육신의 때가 아니라

세상 물때에 젖은 마음이다.

채워야 할 것은 허기진 마음이다.

성형해야 할 것은 삐뚫어진 코가 아니라

삐뚫어진 마음이다.

빗질해야 할 것은 헝클어진 머리가 아니라

헝클어진 마음이다.

비워야 할 것은 뱃속의 찌꺼기가 아니라

풍진에 찌든 마음의 찌꺼기다.

욕심으로 가득 찬 마음이다.

그러니 갖춰야 할 것은

얼굴을 비춰 볼 면경이 아니라,

몸을 비춰 볼 체경이 아니라,

마음을 비춰 볼 심경이다.

마음이 맑으면 사람이 맑고

그의 삶이 또한 맑다.

-황창남-

그는 좋은 사람이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

신발 뒷굽이 닮아 있는 걸 보면

그는 눈물조차 흘릴 수 없는

슬픔을 아는 사람이다

가끔 생의 남루를 바라보는 걸 보면

그는 자주 참회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거절한 모든 것들에 대해

아파하는 걸 보면

그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많은 흉터들에도 불구하고

마음 깊숙히 가시를

가지고 있지 않은 걸 보면

그는 동행을 잃은 사람이다.

때로 소금 대신 눈물을 뿌려

뜨거운 국물을 먹는 걸 보면

그는 고래도 놀랄 정도로

절망한 적이 있는 사람이다

삶이 안으로 소용돌이치는 걸 보면

그는 이제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다.

그의 부재가 봄의 대지에서

맥박치는 걸 보면

그는 타인의 둥지에서 살다 간 사람이다

그의 뒤에 다 사랑했으나

소유하지 않은 것들만 남은 걸 보면

-류시화-

좋은 생각

좋은 생각

좋은 생각

좋은 생각을 가지면

어긋날 일이 없고,

부드러운 혀를 가지면

다툴 일이 없고,

온유한 귀를 가지면

화날 일이 없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

불편할 일이 없습니다.

인생을 유연하게 물처럼

부드럽게 사는 겁니다.

"상대와 친해지고 싶다면

공통점을 찾고,

상대와 멀어지고 싶다면

차이점을 찾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연의 흐름은 달팽이도

개미도 산을 넘는 것을 막지 않는다.

세상만사 빠르게

먼저 간 사람이 이긴 것이 아니라,

"正道"로 끝까지 간 사람이

아름다운 최후의 승자인 것입니다.

오늘도 좋은 생각을 가지면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힘차게 즐겁게

즐기면서 행복하세요.

"

-좋은 글 행복 편지 중에서-

"

세상 모든 것에는

침범하지 않아야 할 선이 있다.

꿈을 향하되 그 꿈에

삶이 잡아먹히지 않도록 하는 것.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되 그로 인해

그 시간 전부를 불행하게 만들지 않을 것.

미래에 커다란 희망을 품되 그로 인해

현재를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만들지 않을 것.

관계를 지키되 그로 인해

자신을 망가뜨리지 않는 것.

선을 지키지 않으면,

행복하기 위해 했던 모든 일들이

거꾸로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

"

-안녕 ,소중한 사람 중에서-

"

포옹, 가장 따뜻한 언어

포옹, 가장 따뜻한 언어

포옹, 가장 따뜻한 언어

"

포옹은 허그 테라피라고 불릴 만큼

",

사랑을 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포옹은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지상에서 가장 따뜻한 언어다.

"

가족치료의 선구자인버지니아 사티어는

",

"살아남기 위해서

하루에 네 번의 포옹이,

계속 살아가기 위해선

하루에 여덟 번의 포옹이,

그리고 성장을 위해선

열두 번의 포옹이 필요하다"라며

포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늘, 당신의 반려자를 안아줘라.

쑥스러워서 못 하겠거든 뒤에서라도 안아줘라.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며칠간만

그렇게 해 보라.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포옹이

그 사람에게 더 많은 것을 전해줄 것이다.

-이수경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 했어’ 중-

그리운 등불하나 / 이해인 

그리운 등불하나 / 이해인 

그리운 등불하나 / 이해인\xa0

\xa0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xa0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들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xa0

\xa0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빈 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xa0

\xa0

가슴이 허전해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한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xa0

\xa0

그대 내게 오실 땐

푸르른 하늘빛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그때 내게 오시기 전

갈색 그리운 낙엽으로 먼저오십시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봄날의 사랑 이야기 / 정연복

봄날의 사랑 이야기 / 정연복

봄날의 사랑 이야기 / 정연복

\xa0 \xa0 \xa0 \xa0 \xa0

사랑은 장미처럼

활활 불타지 않아도 좋으리\xa0

\xa0

사랑은 목련처럼

눈부시지 않아도 좋으리\xa0

\xa0

우리의 사랑은

봄의 들판의 제비꽃처럼\xa0

\xa0

사람의 눈에 안 띄게

작고 예쁘기만 해도 좋으리\xa0

\xa0

우리의 사랑은 그저

수줍은 새색시인듯\xa0

\xa0

산 속 외딴곳에

다소곳이 피어있는\xa0

\xa0

연분홍 진달래꽃

같기만 해도 좋으리\xa0

\xa0

이세상 아무도 모르게

우리 둘만의 맘속에만\xa0

\xa0

살금 살금 자라나는

사랑이면 좋으리\xa0

평범한 집이라고는

평범한 집이라고는

평범한 집이라고는

이 세상에 하나도 없어.

바깥에서 보면

평온한 가족으로 보여도

다들 이래저래

사연을 안고 있는법이야.

-히가시노 게이고 ‘붉은 손가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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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드릴께요 / 윤현선

마음으로 드릴께요 / 윤현선

마음으로 드릴께요 / 윤현선

아무 것도 가지지 말고

가벼운 걸음으로 오세요

무거운 마음을 둘 곳이 없다면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값비싼 차는 없지만

인생처럼 쓰디 쓴

그러나 그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향기를 가진 커피를 드리겠어요

어쩌면 숭늉같은 커피일지도 모릅니다

탈 줄도 모르는 커피지만

마음으로 타기에 맛이 없어도

향기만은 으뜸이랍니다

허름한 차림으로 오셔도 좋아요

어차피 인생이란 산뜻한 양복처럼

새련된 생활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벙거지에 다 헤어진 옷이라 해도

그대가 마실 커피는 있답니다

나는 그대의 피로를 풀어 줄

향기 있는 커피만 타 드리겠어요

맛있는 커피나 차가

생각나시면 안 오셔도 좋습니다

오셔서 맛없다고

향기만 맡고 가셔도 좋구요

돈은 받지 않는답니다

그렇다고 공짜는 아니예요

그대의 무거운 마음의 빚을 내게 놓고 가세요

내려놓기 힘드시거든

울고 가셔도 좋습니다

삶이 힘드시거든 엔제든 오세요

맛이 없더라도 향기 있는 커피를 타 드리지요

마시기 힘드시거든 마음으로 드세요

나도 마음으로 커피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