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2일 수요일

오늘

오늘

오늘

바다에는 섬이 있고,

세월에는 오늘이 있다

하늘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똑 같은 시간의 오늘을 준다

그 오늘에는

꿈이 있고,

여백이 있고,

웅장함도 있고,

고요함도 있다

나는 그 길고 긴 세월 속에서

오늘을 가장 사랑한다

모두가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오늘

힘겨워도 울지마라

오늘이 항상 동행하니까

오늘이 하늘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고,

두 손을 모아 기도드린다

오늘을 동행하는 모두가

행복하라고

-신동현-

사랑의 진실

사랑의 진실

사랑의 진실

진정한 사랑은

마음으로 나누는 사랑이고

가치있는 사랑은

오직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이고

헌신적인 사랑은

되돌려 받을 생각 없이 하는 사랑이고

소중한 사랑은

영원히 간직 하고픈 사람과 나누는 사랑이고

행복한 사랑은

마음의 일치에 의하여 나누는 사랑이며

뿌듯한 사랑은

주는 사랑이다

포근한 사랑은~

정으로 나누는 사랑이고

아름다운 사랑은

두 영혼이 하나가 되는 사랑이다

황홀한 사랑은

두 육체가 하나가 되는 사랑이다

용기있는 사랑은

사랑하고픈 사람과 나누는 사랑이고

끈끈한 사랑은 핏줄에 대한

사랑이고

감격적인 사랑은

오랫동안 떨어 졌다가 다시 만나는

사랑이고

깜찍한 사랑은

아이와 나누는 사랑이고

때묻지 않은 사랑은

첫사랑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옮긴 글-

가끔은 말이다   

가끔은 말이다   

가끔은 말이다 \xa0\xa0

\xa0

가끔은 말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을 보다

나뭇잎을 보다

너는 세상이 아름다우냐고 묻기도 한다 \xa0 \xa0

\xa0

가끔은 말이다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훔칠 때가 있다

세상이 너무 아름답고 허망해서 \xa0 \xa0

\xa0

어찌보면 사람 사는 세상이 참

눈물겹게 서글프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사람 사는 세상이기에

사람이 안고 가지 않으면 누가 안고 갈 것인가 \xa0 \xa0

\xa0

오늘도 힘들고 외로운 사람아 슬픈 사람아

그래도 세상을 꼭 안고 살자 \xa0 \xa0

\xa0

"

-허허당 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 중-

"

'사랑해' 라는 그 말 

사랑해 라는 그 말 

"

사랑해 라는 그 말\xa0

",

\xa0

백 번의 눈빛보다

천 번의 스킨십보다

만 번의 입맞춤보다

가슴 설레는 건\xa0

\xa0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듣는

‘사랑한다’는 말이다\xa0

\xa0

사랑한다는 말을 표현하지 않고

사랑을 한다는 것은

낙타에게 물 한방울 없이

사막을 건너라고 하는 것과 같다\xa0

\xa0

사랑은 때로는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

어떤 잘못을 하건

왜 그랬는지 따지지 않고

무작정 같은 편이 돼주는 것\xa0

\xa0

흔하디 흔한 말

사랑한다는 그 말

네 편이 되어줄게 라는 말\xa0

\xa0

오늘 마음을 담아

건네 보는건 어떨까요? \xa0\xa0

\xa0

"

-다치고, 상처받고, 그래도 나는 다시 중에서-\xa0

"

사랑은 꽃과 같다 / 김해영

사랑은 꽃과 같다 / 김해영

사랑은 꽃과 같다 / 김해영

사랑은 꽃과 같다

꽃처럼 아름답게 피기도 하고

꽃처럼 슬프게 시들기도 한다

꽃은 언제나 활짝 핀 모습만이 아니다

꽃 씨도 있고 꽃 잎도 있고 꽃몽우리도 있듯이

사랑도 씨가 있고 잎이 있고 몽우리가 있다

활짝 핀 꽃만이 꽃이 아니듯이

활짝 핀 사랑만이 사랑이 아니다.

아주 작은 씨앗 하나를 뿌려 꽃을 가꾸듯이

작은 씨앗을 심고 가꾸는 과정 모두가 사랑이다

그렇게 피어난 사랑은 마음속에 꽃씨가 되어

영원히 시들지 않는 사랑의 꽃으로 다시 피어난다.

사랑은 꽃과 같다

꽃이 피고 지듯이 그렇게 피고진다

사랑하는 사람은 꽃을 닮는다.

그의 마음에 사랑 저금하기

그의 마음에 사랑 저금하기

그의 마음에 사랑 저금하기

사람은 누구나 서로에게 감정은행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관계에서 오가는 신뢰 정도에 따라서 입금과 인출이 생기게 되는 거지요.

예를 들어 내가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었다면 그의 감정은행에 입금을 한 셈이 되는 거고 약속을 어겼다면 인출을 한 셈이 되는 거예요.

사랑의 정도를 수치로 표현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한번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나는 그에게 어떤 계좌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말이에요.

나의 사랑이 그의 계좌에 차곡차곡 입금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의 계좌에서 야금야금 빼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에요.

별것 아니게 생각했던 지키지 못했던 약속들, 편하다고 맘놓고 부렸던 짜증들 조금만 신경 썼다면 더 예쁘게 표현했을 말들, 혹시 이런 작은 일들로 그의 계좌가 비어버린 건 아닐까요?

마음을 가다듬고 오늘부터 열심히 저금해야지 하고 마음 먹어봅니다.‘화나는 일이 있어도 3초만 참아보기, 잘못을 저질러 울상을 하고 있을 때 3초만 말없이 웃어주기, 변명을 하고 있을 때라도 3초만 잘 들어주기,사랑하다 보면 싸울 때도 있고 그러다 보면 인출이 생기는 건 당연하겠지요.

작은 투정들로 그의 사랑의 계좌가 비어버릴 만큼 작은 마음도 아닐테구요. 그래도 아슬아슬 바닥이 보이는 통장보다. 차고 넘치는 통장이면 더 좋지 않을까요?

-Facebook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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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 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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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나홀로 걷는 그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어린참나무잎이 지기전에

그대가 와서 반짝이는 이슬을 텁니다

나는 캄캄하게 젖고

내옷깃은 자꾸젖어

그대를 돌아봅니다

어린참나무 잎이 마르기전에도

숲에는 새들이 날고 바람이일어

그대를 향해 감추어 두었던

길하나를 그대에게 들킵니다

그대에게 닿을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내마음 가장자리에서

이슬이 반짝 떨어 집니다

산다는 것이나

사랑한다는 일이나 그런것들이

때로는 낯설다며 돌아다보면

이슬처럼 반짝 떨어지는

내슬픈물음이 그대 환한 손등에 젖습니다

사랑합니다

숲은 끝도 없고

인생도 사랑도 그러 합니다

그숲

그숲에 당신이 문득

나를 깨우는 이슬로 왔습니다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xa0

동그란 길로 가다 / 박노해

동그란 길로 가다 / 박노해

동그란 길로 가다 / 박노해

누구도 산정에 오래 머물 수는 없다

누구도 골짜기에 오래 머물 수는 없다.

삶은 최고와 최악의 순간들을 지나

유장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가는 것

절정의 시간은 짧다.

최악의 시간도 짧다.

천국의 기쁨도 짧다.

지옥의 고통도 짧다.

긴 호흡으로 보면

좋을 때도 순간이고 어려울 때도 순간인것을

돌아보면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고

나쁜 게 나쁜 것이 아닌것을

삶은 동그란 길을 돌아 나가는 것

그러나 담대하라

어떠한 경우에도 너 자신을 잃지마라

어떠한 경우에도 인간의 위엄을 잃지마라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봄은 바람의 선율로 / 김미희

봄은 바람의 선율로 / 김미희

봄은 바람의 선율로 / 김미희

기억을 불러오는 햇살은

아지랑이를 타고 온다

개울물이 음표 그리며

나무들의 갈증 채울때

연두빛 꿈은 다시 살아 오른다 \xa0\xa0

\xa0

마음의 영토엔 언제나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이

유년의 그리움으로 설레이고

새소리에 묻어오는 그 목소리

정겹다 \xa0\xa0

\xa0

생의 나이태가 감기는 속도는

냉정하게 가버리는 바람이다

가버린 시간과 \xa0오는 시간 사이에서

바람의 뒷모습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xa0\xa0

\xa0

눈 높이에서 손짓하는

여린 잎새들, 생각을 부추기고

어느새 그리움의 뜨락엔 \xa0

봄이 가득하다 \xa0

부르면 눈물이 날것 같은 그대

부르면 눈물이 날것 같은 그대

부르면 눈물이 날것 같은 그대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부르면 눈물이 날것 같은

그대의 이름이 있습니다.

별이 구름에 가렸다고 해서

반짝이지 않는 것이 아닌것 처럼

그대가 내 곁에 없다고 해서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닙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사랑엔

늘 맑은 날만 있은 것은

아니였습니다.

어찌 보면 구름이 끼여 있는

날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렇다고 해서 난 좌절하거나

주저 앉지 않습니다.

만약 구름이 없었다면

어디서 축복의

비가 내리겠습니까.

어디서 내 마음과

그대의 마음을 이어주는

무지개가 뜨겠습니까.

내안에 그대가 있습니다.\xa0\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이정하-\x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