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돌아오지 않는 세가지

돌아오지 않는 세가지

돌아오지 않는 세가지

세상에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입에서 나간 말입니다.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둘째는 화살입니다.

활시위를 떠난 화살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셋째는 흘러간 세월입니다.

흘러간 세월은 흐르는 물 같아서

다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런데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반성이라는 법정에 서서

지난 일을 돌이켜보며 무엇을 잃었으며

또한 무엇을 얻었는가? 라고 묻는 것입니다

하루를 지내시면서 잠시 여유 있을 때

뜨거운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반성의 법정에 한번 서 보세요!

잃은 것보단 얻은 것이 많아

흡족한 미소를 지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생각 중에서-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이십 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xa0

\xa0

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있었다.\xa0

\xa0

마흔이 되니

그 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xa0

\xa0

삼십 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xa0

\xa0

마흔이 되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xa0

\xa0

쉰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xa0

\xa0

예순이 되면 쉰이 그거리라.

일흔이 되면 예순이 그러리라.\xa0

\xa0

죽음 앞에서

모든 그 때는 절정이다.\xa0

\xa0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다만 그 때는

그 때의 아름다움을 모를 뿐이다.\xa0

\xa0

-박우현-

바람 속을 걷는 법

바람 속을 걷는 법

바람 속을 걷는 법

이제야 알겠지,

바람이 분다고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기다리는 이에게 바람은

더 드세게 몰아닥칠 뿐이라는 것을.

바람이 분다는 것은 헤쳐 나가라는 뜻이다.

누가 나가 떨어지든 간에 한판 붙어보라는 뜻이다.

살다 보니 바람 아닌 게 없더라.

내 걸어온 모든 길이 바람길이더라.

"

-다시 사랑이 온다 중-

"

가장 사랑하고 걱정하는 것

가장 사랑하고 걱정하는 것

가장 사랑하고 걱정하는 것

출근길에 있었던 일이다. 옆 차가 바짝 붙어 지나가면서 내 차 문짝을 ′찌익′ 긁어 놓고 말았다. 나는 즉시 차를 멈추었다.

상대편의 차를 운전하던 젊은 부인이 허겁지겁 내리더니 내게 다가왔다. 많이 놀랐는지 얼굴빛이 사색이 되어 있었다.

˝미안합니다. 제가 아직 운전에 서툴러서요. 변상해 드릴게요.˝

그녀는 잘못을 인정하였다. 하지만 자기 차 앞바퀴가 찌그러진 것을 알게 되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틀 전에 산 새차를 이렇게 찌그러뜨려 놓았으니 남편 볼 면목이 없다며 계속해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

나도 그녀가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사고 보고서에는 운전면허증과 보험관계 서류 등에 관한 내용들을 함께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그녀는 필요한 서류가 담긴 봉투를 꺼내려고 운전석 옆의 사물함을 열었다. 그리고는 봉투 속에서 서류들을 꺼냈다.

˝이건 남편이 만약의 경우를 위해서 필요한 서류들을 담아둔 봉투예요.˝

그녀는 또 한 번 울먹였다. 그런데 그 서류들을 꺼냈을 때 제일 앞장에 굵은 펜으로 다음과 같은 커다란 글씨가 적혀 있는 게 아닌가.

˝여보, 만약 사고를 냈을 경우에 꼭 기억해요. 내가 가장 사랑하고 걱정하는 것은 자동차가 아니라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그녀의 남편이 쓴 글이었다. 내가 그녀를 다시 쳐다보았을 때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BAND 글 옮김-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행복한 거고,

내가 행복해야 남을 돕게 되고

함께 나누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삶에 있어 멋진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뛰어 넘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겁니다.

어느 것이 옳은 선택이고 멋진 결정인지

처음부터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진중하게 결정했으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고

결과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선택한 것에 대해 정성을 다하는 것이

삶을 성실히 사는 예의고 후회를 적게 남깁니다.

"

-조금은 서툴고 흔들리는 그대에게 왜 사느냐고 묻거든 중-

"

​기쁨의 기술

​기쁨의 기술

기쁨의 기술

옛날도 좋았는데 지금은 더 좋구나

지금도 좋지만 내일은 더 좋을거야

겨울도 좋았지만

봄은 왜 이렇게 아름다운지

여름은 시원한 바다가 있고

가을은 단풍든 산이 있구나

비오는 날은 촉촉 해서 좋고

갠 날은 맑아서 좋구나

아이 때는 순수 해서 좋고

어른이 되면 지혜로워서 좋지

갈 때는 새로운 것을 보고

올 때는 그리운 것을 만나서 좋구나

아픔이 지나가면 기쁨이 오고

기쁨이 모이면 아픔도 이길거야

"

-꽃처럼 불처럼 중-

"

아픔만큼 삶은 깊어진다.

아픔만큼 삶은 깊어진다.

아픔만큼 삶은 깊어진다.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져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납니다.\xa0

\xa0

상처받기 두려워서

마음을 가두어 놓고

잡초를 무성히 키울 바에야\xa0

\xa0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 속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xa0

\xa0

들어야 할 것들은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은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됩니다.

\xa0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합니다.\xa0

\xa0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픔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 만큼 삶은

풍성해지고 편안해집니다.

\xa0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xa0

나는 한 때 미인이 되는 건

나는 한 때 미인이 되는 건

나는 한 때 미인이 되는 건

예쁜 꽃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헀다.

기왕이면 장미나 튤립처럼

우아하고 청초한 꽃 말이다.

하지만 이젠 아름다움이

그렇게 완성되는 게 아니란 걸 안다.

어떤 꽃이 되느냐는

사실 생각만큼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들어 빠진 장미나 말라빠진 튤립을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까.

정말 중요한 것은 할미꽃이든 호박꽃이든

활짝 피어나는 것이다.

"넌 너다울 때 제일 이뻐~!"

"

-백영옥 빨간머리 앤이 하는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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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항구

소망의 항구

소망의 항구

우연히 그림 하나를 보았습니다.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빈 배의 모습이었습니다.

\xa0

적막한 바다에

고요히 몸을 쉬고 있는

배를 그린 그림이

참으로 평안해 보였습니다.

\xa0

망망대해에

등대만큼 큰 안식처요.

\xa0

위로가 되는 곳이 있다면

항구 아니겠습니까

\xa0

닻을 내리고

힘들었던 항해를 쉬는 곳

그곳이 항구입니다.

\xa0

인생에서도 항구처럼

안식처가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xa0

인생의 망망대해에서

위로의 항구,

소망의 항구가 되어주는 사람

\xa0

오늘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이

바로 이런 분들이기를 바랍니다.

\xa0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에게 이런

위로의 항구,

평안의 항구,

소망의 항구가 되어보세요.

\xa0

-트리나 폴러스, ‘꽃들에게 희망을’\xa0중에서-\xa0

벗에게

벗에게

벗에게

마주앉아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은 친구이고 싶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했을때

유치해 하지않을 친구이고 싶다

비록 외모가 초라해도 눈부신 내면을

아껴줄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별이 쏟아지는 밤거리를 걸어도

싫증 내지않을\xa0

너의 친구이고 싶다

"

안녕 이란 말 한마디가 너와 나에게는

",

섭섭하지 않을

그런 친구이고 싶다.

"

사랑한다 는 그 한 마디가 눈물 겹도록

",

소중한 친구이고 싶다.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