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4일 화요일

동행

동행

동행

지나간 인연은

이미 지나가서 잡을 수 없지만

이루어진 사랑은

언제나 항상 내곁에 있었음을

지난 인연의 그리움이

봄볕 떠다니는 꽃가루와 같다면

이루어진 사랑의 그리움은

봄에 생명 움트는 씨앗과 같았음을

언제라도

손 잡을 수 있는

그대가 있음이 진정 행복인 것을...

이제

지난 인연의 그리움 보다

그대와의 처음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리니...

그대

언제나 내곁에서 함께 하기를...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