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9일 수요일

블랙피싱blackfishing

블랙피싱blackfishing

블랙피싱(blackf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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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black)과 속이다(fishing)를 합쳐 만든 조어로, 주로 백인(비흑인) 여성이 흑인처럼 외모를 꾸며 흑인이나 혼혈인 척 속이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흑인에 대한 문화·사회적 이해 없이 외양만을 흉내 내며 이득을 본다는 점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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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국 작가 워나 톰슨이 흑인 흉내를 내는 여성들을 비판하는 글을 쓰면서 처음 사용해 대중화된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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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인(비흑인) 여성들은 머리를 땋거나 태닝으로 피부색을 어둡게 태우고, 필러나 메이크업으로 입술을 두껍게 만들고, 보형물을 넣어 굴곡진 체형을 만드는 등 마치 흑인처럼 보이게 꾸미는데, 일각에서는 이러한 행위를 문화 전유라 비판한다. 흑인에 대한 문화·사회적 이해 없이 외양만을 흉내 내며 이득을 본다는 것이다. 반면 외모를 꾸미는 일은 개인의 자유이므로 비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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