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들꽃
끈질긴 영혼이여
거친 대지 위에 소리 없이
한 폭의 생명을 피우고
메마른 육신의 목마름을 견디며
한 잎 한 잎
질기게 피어나는 꽃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황무지
영혼을 피우고 생명을 피우는 그대
비바람 몰아쳐도 꺾이지 않는
다부진 생존력으로 견디는
대지의 수호자
그대 이름은 들꽃이어라.
"-이별보다 강한 그리움 중-
"
들꽃
끈질긴 영혼이여
거친 대지 위에 소리 없이
한 폭의 생명을 피우고
메마른 육신의 목마름을 견디며
한 잎 한 잎
질기게 피어나는 꽃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황무지
영혼을 피우고 생명을 피우는 그대
비바람 몰아쳐도 꺾이지 않는
다부진 생존력으로 견디는
대지의 수호자
그대 이름은 들꽃이어라.
"-이별보다 강한 그리움 중-
"
들꽃
어느 누구 봐주지도
관심조차 가져주지 않는데도
모진 비 바람 맞아가면서
예쁘고 화려하게 꽃들이
들 한가운데서 만개를 했어요
이름도 없고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는데
꽃을 피워 자신 좀 봐 달라고
고개를 길게 늘어뜨려 보기도 하고
잔바람의 힘을 빌려
자신의 몸을 흔들며...
유혹을 해봐도 관심조차 없는데
오늘도 여전히 꽃을 피워
제 할 일만 묵묵히 하고 있네요
가끔 눈길 한 번 주었으면 좋으련만.
-박광현-
들꽃
끈질긴 영혼이여
거친 대지 위에 소리 없이
한 폭의 생명을 피우고
메마른 육신의 목마름을 견디며
한 잎 한 잎
질기게 피어나는 꽃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황무지
영혼을 피우고 생명을 피우는 그대
비바람 몰아쳐도 꺾이지 않는
다부진 생존력으로 견디는
대지의 수호자
그대 이름은 들꽃이어라.
"-이별보다 강한 그리움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