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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7일 월요일

들꽃

들꽃

들꽃

끈질긴 영혼이여

거친 대지 위에 소리 없이

한 폭의 생명을 피우고

메마른 육신의 목마름을 견디며

한 잎 한 잎

질기게 피어나는 꽃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황무지

영혼을 피우고 생명을 피우는 그대

비바람 몰아쳐도 꺾이지 않는

다부진 생존력으로 견디는

대지의 수호자

그대 이름은 들꽃이어라.

"

-이별보다 강한 그리움 중-

"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들꽃

들꽃

들꽃

어느 누구 봐주지도

관심조차 가져주지 않는데도

모진 비 바람 맞아가면서

예쁘고 화려하게 꽃들이

들 한가운데서 만개를 했어요

이름도 없고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는데

꽃을 피워 자신 좀 봐 달라고

고개를 길게 늘어뜨려 보기도 하고

잔바람의 힘을 빌려

자신의 몸을 흔들며...

유혹을 해봐도 관심조차 없는데

오늘도 여전히 꽃을 피워

제 할 일만 묵묵히 하고 있네요

가끔 눈길 한 번 주었으면 좋으련만.

-박광현-

2023년 6월 27일 화요일

들꽃

들꽃

들꽃

끈질긴 영혼이여

거친 대지 위에 소리 없이

한 폭의 생명을 피우고

메마른 육신의 목마름을 견디며

한 잎 한 잎

질기게 피어나는 꽃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황무지

영혼을 피우고 생명을 피우는 그대

비바람 몰아쳐도 꺾이지 않는

다부진 생존력으로 견디는

대지의 수호자

그대 이름은 들꽃이어라.

"

-이별보다 강한 그리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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