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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5일 수요일

친구에게

친구에게

친구에게

우리 오랜 친구로 남아 있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인생, 지금 앞 서거니 뒤 서거니 계산하지 않는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친구로 남아 있자.

도움이 되지는 못해도 누가 되지 않는 가까이 살지는 못해도 일이 있을 때 한 달음에 달려와 주는 허물없이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가 함께한 추억이 세상 사는 기억으로 옅어질지라도 서로 만나면 밤늦도록 옛 추억 거리로 진한 향기 풍기는 라일락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어찌 친구라 해서 늘 한결같을 수 있으며 늘 곁에 있을 수가 있겠냐마는 서로를 옆에서 칭찬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랑과 너그러운 인품을 지닌 진실한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 어떤 모습이든 자랑스럽고 떳떳한 친구로 어떤 상황이든 듬직하고 격려할 수 있는 친구로 어떤 위치이든 동등하고 변치 않는 친구로 서로를 비춰 주는 등불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혹여나 세월의 풍파 속에 연이 끊어져 볼 수 없더라도 아련히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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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맙다 중-\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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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친구에게

친구에게

친구에게

니가 내가 아니듯

나 또한 네가 될 수 없기에

너 전부를 알지 못한다고

노여워하지 않기를.

단지 침묵 속에서 어색해하지 않으며

마주 잡은 손길 끝으로

스쳐가는 눈길만으로 대화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기를.

멀리 있다 하여도

니가 나를 잊을까 걱정되지 않으며

나 또한 세월이 흐른 어느날

너의 단점이 발견되었다고

너의 인격을 무시하지 않으며

늘 미소를 띄우며 옳다고 말해 주길 바라지 않으며

단지 내가 혼자일 때 누군가를 원할 때

귀찮아하지말고 내 곁에 다가올 수 있기를.

너로 인해 내가 존재하고

나를 통해 너를 확인할 수 있도록

먼 훗날 우리가 죽음 앞에 서더라도

너와의 만남을 가장 행복해하며

너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길.

-이하나-

친구에게

친구에게

친구에게

우리 오랜 친구로 남아 있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인생, 지금 앞 서거니 뒤 서거니 계산하지 않는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친구로 남아 있자.

도움이 되지는 못해도 누가 되지 않는 가까이 살지는 못해도 일이 있을 때 한 달음에 달려와 주는 허물없이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가 함께한 추억이 세상 사는 기억으로 옅어질지라도 서로 만나면 밤늦도록 옛 추억 거리로 진한 향기 풍기는 라일락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어찌 친구라 해서 늘 한결같을 수 있으며 늘 곁에 있을 수가 있겠냐마는 서로를 옆에서 칭찬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랑과 너그러운 인품을 지닌 진실한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 어떤 모습이든 자랑스럽고 떳떳한 친구로 어떤 상황이든 듬직하고 격려할 수 있는 친구로 어떤 위치이든 동등하고 변치 않는 친구로 서로를 비춰 주는 등불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혹여나 세월의 풍파 속에 연이 끊어져 볼 수 없더라도 아련히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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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맙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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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0일 목요일

친구에게

친구에게

친구에게

니가 내가 아니듯

나 또한 네가 될 수 없기에

너 전부를 알지 못한다고

노여워하지 않기를.

단지 침묵 속에서 어색해하지 않으며

마주 잡은 손길 끝으로

스쳐가는 눈길만으로 대화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기를.

멀리 있다 하여도

니가 나를 잊을까 걱정되지 않으며

나 또한 세월이 흐른 어느날

너의 단점이 발견되었다고

너의 인격을 무시하지 않으며

늘 미소를 띄우며 옳다고 말해 주길 바라지 않으며

단지 내가 혼자일 때 누군가를 원할 때

귀찮아하지말고 내 곁에 다가올 수 있기를.

너로 인해 내가 존재하고

나를 통해 너를 확인할 수 있도록

먼 훗날 우리가 죽음 앞에 서더라도

너와의 만남을 가장 행복해하며

너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길.

-이하나-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친구에게

친구에게

친구에게

나무가 내게

걸어오지 않고서도

많은 말을 건네주듯이

보고 싶은 친구야

그토록 먼 곳에 있으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너

겨울을 잘 견디었기에

새 봄을 맞는 나무처럼

슬기로운 눈빛으로

나를 지켜 주는 너에게

오늘은 나도

편지를 써야겠구나

네가 잎이 무성한 나무일 때

나는 그 가슴에 둥지를 트는

한 마리 새가 되는 이야기를

네가 하늘만큼

나를 보고 싶어 할 때

나는 바다만큼

너를 향해 출렁이는 그리움임을

한 편의 시로 엮어 보내면

너는 너를 보듯이

나를 생각하고

나는 나를 보듯이

너를 생각하겠지?

보고 싶은 친구야

-이해인-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친구에게

친구에게

친구에게

우리 오랜 친구로 남아 있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인생, 지금 앞 서거니 뒤 서거니 계산하지 않는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친구로 남아 있자.

도움이 되지는 못해도 누가 되지 않는 가까이 살지는 못해도 일이 있을 때 한 달음에 달려와 주는 허물없이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가 함께한 추억이 세상 사는 기억으로 옅어질지라도 서로 만나면 밤늦도록 옛 추억 거리로 진한 향기 풍기는 라일락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어찌 친구라 해서 늘 한결같을 수 있으며 늘 곁에 있을 수가 있겠냐만은 서로를 옆에서 칭찬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랑과 너그러운 인품을 지닌 진실한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 어떤 모습이든 자랑스럽고 떳떳한 친구로 어떤 상황이든 듬직하고 격려할 수 있는 친구로 어떤 위치이든 동등하고 변치 않는 친구로 서로를 비춰 주는 등불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혹여나 세월의 풍파 속에 연이 끊어져 볼 수 없더라도 아련히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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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맙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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