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일 일요일

모든 관계에 에너지를 쏟지 마라

모든 관계에 에너지를 쏟지 마라

모든 관계에 에너지를 쏟지 마라

모든 관계에 에너지를 쏟지 마라

남들보다 민감하고 예민한 사람들은

실제로 소모적이고 과도한 자극을 주는

대화에 쉽게 빠져든다

그들은 상대방에게 친절하고,

배려깊고, 수용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당신은 천성적으로 타인의 상황에

공감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민감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이런 능력은 자기 문제를 남에게 떠맡기려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그러나 그런 관계를 오래 이어 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회적인 에너지는

바닥을 드러내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남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위해

사용하는 시간,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성격 유형을 현명하게 분별해야 한다.

당신의 에너지 수준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의미 있고 보상받을 수 있는 관계에

그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

-일자 샌드 센서티브 중-

"

미소 짓기

미소 짓기

미소 짓기

하루를 시작하는 시점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내며

짓는 미소는 기운을 북돋워 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활을 한다.

때로는 가득한 고민거리들이

온화한 인상과 밝은 얼굴을

거두어 가지만 그럴 때마다

억지로 위장된 웃음이라도 지어보라

고민거리를 낳았던 문제는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

고민거리가 되던 문제들은 어쨌거나

풀어 나가야 하는 문제들이다.

문제들을 풀어 나감에

일그러진 마음으로 대하는 것 보다는

너그러운 미소로 대하는 일이 조금이라도

더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잊지말자.

당신이 지쳐있을 때 미소짓는 얼굴을

만나게 된다면 더불어

당신도 편안해지고 있음을

느낄 때가 있었을 것이다.

당신이 짓고 있는 미소,

역시나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는

선물 같은 모습임을 잊지 말라.

"

-나는 늘 물음표를 향해 걸어간다 중-

"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나는 이제 안다.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뎌야 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에 지쳐,

당신에게 눈물 차오르는 밤이 있음을.

나는 또 감히 안다.

당신이 무엇을 꿈꾸었고,

무엇을 잃어 왔는지를.

당신의 흔들리는 그림자에

내 그림자가 겹쳐졌기에 절로 헤아려졌다.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뛰어갔지만

끝내 가버리던 버스처럼 늘 한 발짝 차이로

우리를 비껴가던 희망들.

그래도 다시 그 희망을 좇으며

우리 그렇게 살았다.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정희재-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호흡을 공유하고

생각을 배려하며

함께 꿈을 꾸다가

영원토록 서로를 가슴에 품고

언젠가 떠나가야 하는 일

슬프지만 떠나갈 때가 있어서

그래서 더 소중하고

지금을 온전히 기억할 수 있는 건

당신과 나,

우리뿐이라는 사실이 애틋해

같은 시대에 태어나줘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줘서

정말 고마워요, 당신

"

-짠 하고 싶은 날에 중-

"

행복은 넘침과 결핍사이에

행복은 넘침과 결핍사이에

행복은 넘침과 결핍사이에

행복은 넘침과 결핍사이에

있는 간이역이다.

빨리 빨리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 작은 역을 지나칠 수도 있다.

한 템포 느리게 행동하면

행복이라는 간이역에 멈출

수가 있다.

멈추어야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된다.

나란히 이어진 기찻길

선로에 피어있는 들꽃

하늘거리며 부는 바람

하늘의 뭉게 구름

엄마 등에 엎혀서 편히

잠자는 아기의 모습까지

나에게 잠시 웃음을 주고

시선을 맞추고 나의 발길을

멈추는 것들

그것이 행복을 만나는

순간이 아닐까.

"

-때로는 달처럼, 때로는 별처럼 중-

"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해가 뜰 때 나선 사람들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날이 어두워지는데.

봄이 올 때 피어난 순결한 꽃들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봄이 가고 있는데.

벚꽃나무 흔들어 꽃잎 흩날리자 좋아하던 바람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꽃잎은 다 졌는데

"

사랑한다며 쪽지 전할 때 떨리던 손길,

",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사랑은 끝났는데

"

그래 같이 가자 기다릴게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

밉지 않던 친구,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머리가 하얗게 세어 가는데.

"

아침에 생선 사라고, 외치며 지나가던 작은 트럭

",

한 대,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날씨가 더워지는데.

바르게 살아라, 열심히 살아라 가르치시던 선생님,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아직도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는데

푸른 꿈을 싣고 바다를 건너 육지로 향하던

연락선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이제는 돌아가고 싶은데.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중-

"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

이제 나머지 세월

무얼 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로 하루를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

새벽별 툭툭 털어 아침 사랑 차리고

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 손 꼭 잡고 거닐며

젊은 날의 추억 이야기하면서

선물로 주신 오늘을 감사하고

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

나이 든 옛 노래 발장단 고갯짓으로

나지막이 함께 따라 부르며

이제까지 지켜 주심을 감사하고

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무슨 말 하려는지

무슨 생각하는지 읽을 수 있는

살다 때로 버거워지면

넉넉한 가슴에서 맘 놓고 울어도

편할 사람 만났음을 감사하고

빨간 밑줄 친 비밀

불치병 속앓이 털어놓아도

미안하거나 부끄럽지 않게

마음 나눌 사람 곁에 있음을 감사하고

세상에 태어난 의미요

살아온 보람이며

살아갈 이유되어 서로 믿고 의지하고

가을 낙엽 겨울 빈 가지 사이를

달리는 바람까지 소중하고

더 소중한 사람 있어 그것에 감사하고

그리고 서산에 해 넘으면

군불 지핀 아랫목에 짤짤 끓는 정으로

날마다 기적 속에 살아감을 감사하고

하루해 뜨고 지는 자연의 섭리

차고 기우는 달과 별 보내고 맞는

사계 물고기 춤사위 벗하여

솔바람 푸르게 일어서는 한적한 곳에

사랑 둥지 마련해 감사 기도드리며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

-‘좋은 글, 좋은 생각’ 중-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사람마다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점은 외형적인 것이든, 내면적인 것이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런 부분은 남이 잘 볼 수 없고,

알 수 없도록 감추려고 애를 씁니다.

물론 드러내놓고 싶지 않는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못생기고,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인간입니다.

약한 부분이 한 군데도 없는

육체와 영혼을 가지는 완벽한 인간은 없습니다.

누구나 다 좋은 것만으로 형성돼 있다면

인간의 인간다움과 아름다움은 상실되고 맙니다.

이런저런 약한 부분들이 모여 인간이라는 건강한 전체를 이룹니다.

내게 약한 부분이 없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것이 없어지면 또 다른 약점이 나타나 나를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 부분이 없어지기를 바라기 전에

그 부분을 먼저 사랑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이

나중에 나의 가장 좋은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 부분 때문에

내게 더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지 모릅니다.

가장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는 고목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합니다.

저의 큰 약점을 작게 생각하고 감추기보다는 드러내고 살펴봅니다.

어쩌다가 자기비하의 마음이 생기면

그 마음을 자기애의 마음으로 곧 전환시킵니다.

자기를 스스로 보살피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마음이 있을 때

남을 진정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저는 제 자신에게 늘 그렇게 말해왔습니다.

"

-정호승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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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끝으로 갔다

그래서 끝으로 갔다

그래서 끝으로 갔다

생이 자꾸만 끝으로만

밀려간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차라리 내가 자진해서

끝까지 가보자고 해서

땅끝으로 간것이었다.

땅끝에서 더는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는 막바지에서 바다를 보았다.

그 바다가 너무 넓어 울었다.

해지는 바다가 너무 아파서 울었다.

다음날 아침 해 뜨는 바다를 보고

땅끝에서도 아침 해는 뜨는구나 하며 또 울었다.

그리고 밥을 먹었다.

모래알 같은 밥을 꾸역꾸역

목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땅끝에서 등만 돌리니 다시 시작이었다.

"

-최갑수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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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 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도 꺼져가는 어둔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슬픔도 없는 이 슬픔의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면 봄눈이 온다

눈 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 맞으며 그리웁던 그리움 만나

얼씨구나 부둥켜안고 웃어보아라

절씨구나 뺨 부비며 울어보아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눈 내리는 보리밭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가득히

꿈을 받아라

꿈을 받아라

"

-정호승 내가 사랑하는 사람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