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4일 월요일

라식에 대한 모든 것

라식에 대한 모든 것

라식에 대한 모든 것

최근 휴가나 겨울방학 등을 이용해 라식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몇 해 전에 비해 수술비용이 저렴해져 젊은 층을 중심으로 라식수술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번거로운 안경과 렌즈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시력교정술 중 가장 많이 시술되고 있는 라식에 대해 알아보자.

라식은 Laser in Situ Keratomileusis(LASIK)의 약자로, 시력교정의 안전성 및 결과의 예측도가 가장 높은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이다.

○ 수술방법

각막에 얇은 절편(조각)을 만든 후 각막의 실질부위에 레이저를 쬐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① 상피세포 및 보우만막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각막절개도를 이용, 각막 윗부분을 0.1mm 정도의 두께로 얇게 벗긴다.

② 그 아래의 각막실질을 원하는 양만큼 레이저를 이용해 깎은 후에 벗겨 놓았던 각막 위쪽부분을 다시 덮어준다.

③ 안정적 회복을 위해 특수렌즈를 착용한다.

○ 엑시머레이저 수술과 비교

라식은 엑시머레이저 수술과 비슷하지만, 고도 근시의 교정에서 보이던 수술 후 각막의 혼탁, 근시로의 퇴행 등의 문제점을 해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술이라 할 수 있다.

○ 수술 가능 나이

라식은 안구 성장이 멈추는 만 18세 이상이 되어야만 수술이 가능하지만, 개개인의 눈 상태가 다르므로, 정밀검사를 통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환자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이안과 (최봉준 원장)-

난시, 라식수술 할 수 있다

난시, 라식수술 할 수 있다

난시, 라식수술 할 수 있다

난시환자들도 라식수술을 할 수 있다. 난시는 정 난시와 부정 난시로 나눈다. 일반적인 난시를 정 난시라고 하고, 일명 고위수차라고 하는 부정 난시는 안경으로는 고정이 되지 않는 불규칙적인 난시를 말한다. 사물이 돌출돼 보이고 일그러져 보이는 원추각막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두 난시 모두 라식이 가능하다.

라식은 난시축의 방향이 중요하다. 즉 본인의 난시축을 따라 수술이 정밀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환자가 검사를 할 때는 앉아서 하고, 수술을 받을 때는 누워서 받기 때문에 안구의 회선현상(안구가 시계방향 또는 반시계방향으로 돌아감)이 발생해 안구축이 돌아갈 우려가 있다. 난시교정이 부정확하게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즉, 홍채인식 없이 안구의 회선현상이 있는 상태로 라식수술을 받게 되면, 정 난시의 부족교정, 부정 난시 유발 등으로 인해 나안시력 및 교정시력이 감소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홍채인식이 가능한 레이저를 이용, 보다 정확한 난시교정수술이 가능하다.

난시가 있는 사람이 보다 안전한 라식을 원한다면, 홍채인식을 고려한 라식을 해야 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원추각막과 같은 병증이 없는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각막의 앞면부와 함께 후면부의 잠재성 원추각막이 있는지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잠재성 원추각막이 있는 상태에서 라식수술을 받게 되면, 치명적인 원추각막이 발생할 수 있다.

-이안과 (최봉준 원장)-

대상포진

대상포진

대상포진

피부과를 찾는 환자 중 연세가 많으면서 행동이 부자유스러워 보이는 환자는 대상포진이라는 질병에 걸린 경우가 많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척추를 중심으로 한쪽에만 팥알 크기의 작은 물집이 생기는 특징을 보인다.

○ 몸 한쪽 편에 통증과 수포 발생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병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다고 하면 갑자기 어떻게 감염되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의아해 한다. 이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는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이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 속의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오랜 기간 동안 숨어있다가 우리의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생체 내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이 병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의 특징은 우리 몸의 신경 중의 하나를 따라서 퍼진다는 점이다.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또한 신경 중에서도 감각신경과 운동신경 중 주로 감각신경에 침범한다.

이 질환의 첫 증상은 몸의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즉 두통, 숨쉬기가 곤란하거나, 배가 아프든지, 팔 다리가 저리며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그러나 이 때는 수포병변이 없이 가렵고 아프며 근육이 아파서 근육통이나 다른 내부장기 질환으로 오인하여 피부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검사를 시행하거나 며칠 지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일 내에 물집이 나타나면 이 질환인지 곧 알 수 있다. 물집이 나타나면 3일 이내에 고름집 모양으로 변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딱지가 생긴다.

○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 발생

이 병은 생기는 부위에 따라서 합병증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즉 눈 주위에 생긴 경우에는 눈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안면부 및 귀를 침범한 경우 안면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 있다. 또한 방광 부위에 발생하면 소변을 못 보는 경우가 있다.

전체 환자의 5% 미만에서 운동신경을 침범할 수 있으며 운동신경의 마비로 팔이나 다리를 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가장 중요한 합병증으로는 대상포진후신경통인데, 보통 발진이 사라지고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또한 10~18% 정도에서는 발생하고, 고령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으며 60세 이상 환자에게서는 40%까지 발생하지만 60세 미만에서는 10% 미만으로 발생한다. 이 통증은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불면증,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그러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과 적극적으로 통증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대상포진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이거나 AIDS, 혹은 암 등이 있는 환자,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 전신적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가 되살아나서 이 병에 걸리게 된다. 그러나 젊은 사람도 과로, 스트레스 등을 많이 받으면 이 병이 생길 수 있다.

○ 항바이러스제로 치료

최근 여러 가지 항바이러스제의 개발로 이 병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앞에 언급했듯이 이 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현재까지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할 수 있는 약제는 없다. 다시 말하면 초기에 항바이러스 제를 투약하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질환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투여인데 수포 발생 3일 내지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약 일 주일 정도 주사 또는 복용하면 대부분에서 완치된다.

동시에 진통제 등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치료 시작이 늦거나, 고령인 경우 또는 암 등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다.

이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서 일 년 정도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거의 전체의 약이 신장을 통하여 배설되므로 신부전증 등의 환자에서는 약제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통증이 심한 경우 대상포진후신경통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강력한 진통제나, 신경 블록 등 다른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 환자를 접촉하였다고 이 병이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전에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혹은 어린이나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는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격리하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이 한 번 발생하였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다시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재발률은 매우 낮아서 0.1~1% 정도에 불과하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

피로 회복에 좋은 명품

피로 회복에 좋은 명품

피로 회복에 좋은 명품

컨디션이 안 좋고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달달한 게 좋다는 것은 상식처럼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일이나 학업에 지치고 짜증날 때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일부러 먹기도 한다. 실제로 단 것을 먹으면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생겨나는데 이 세로토닌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뇌는 진정시켜 주며,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감정이 불안정하고 우울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다운될 때 단 것을 먹으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럴 때마다 근본적인 해결 없이 단 것만 찾다가 중독돼 “슈거불스(sugar blues)“ 즉 설탕의 과다섭취로 인한 일종의 우울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이에 단 음식처럼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스트레스를 날리고 피로회복 도움이 되는 성분과 음식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 피로회복에 좋은 명품 성분 3가지

1). “타우린”

자양강장제 ‘박카스’ 음료의 주 성분으로 더 유명한 “타우린”은 대표적인 피로회복물질이다. “타우린”은 글루타민 다음으로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이 아미노산이 세포내 수분을 공급해 근육회복, 영양흡수력도 좋게 한다. 또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간의 해독작용과 피로회복을 돕고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효과도 가져 온다. 오징어, 문어, 낙지, 생굴, 조개류 등에 풍부하다.

2). 종합영양제의 필수 성분 “비타민 B군(티아민, 리보플라빈 등)”

비타민 B군은 신경계통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주고, 소화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필요한 비타민으로, 이것이 부족하게 되면 각종 스트레스와 피로, 불안, 우울증, 영양결핍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티아민(비타민 B1)은 탄수 화물의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전환시켜 뇌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돼지고기 버섯 콩류 감자류 곡류 등에 많다.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은 포도당이나 지방산의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경미한 결핍에도 쉽게 피로해진다. 우유 육류 알류 곡류등에 많다. 이러한 비타민 B군의 피로회복과 체력저하 개선 효과 때문에 영양제의 주 성분으로 활용되는데 실제 대표적인 영양제인 아로나민, 우루사, 삐콤씨, 센트룸, 임팩타민 등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3). 소변보지 않고 3개월을 버티는 곰, 겨울잠의 원동력 “UDCA(우루소 데옥시콜린산)”

곰이 겨울잠을 자는 동안 소변을 보지 않고도, 3개월을 버티는 원동력은 곰의 쓸개, 즉 웅담이 강력한 해독능력을 갖고 있는 UDCA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담즙산에 있는 핵심성분인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은 몸 안에 쌓인 독소나 노폐물을 정화시켜 배출하는 기능을 하며, 간혈류량을 증가시켜 간 기능 개선,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B군과 함께 UDCA성분이 함유된 대표적인 영양제로 우루사가 있다.

FDA가 안전성을 검증한 UDCA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에도 장기복용에 따른 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평생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제 성분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건강한 아침-

식사 후 꼭 지켜야 할 7가지 수칙

식사 후 꼭 지켜야 할 7가지 수칙

식사 후 꼭 지켜야 할 7가지 수칙

고대의 양생가들은 밥을 먹고 나서 산보(散步)를 하고 배를 문질러 주면 소화를 돕는다고 했다. 송나라 때 이지언(李之彦)은 <동곡소견(東谷所見)>에 ‘반후행삼십보(飯後行三十步), 불용개약포(不用開藥?)’라고 했다. ‘식사 후 삼십보를 걸으면 약방문을 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밥을 먹고 나서 지켜야할 일곱 가지 계율은 다음과 같다.

1. 일계(一戒), 식후에 담배를 피우지 말 것. 식사 후에는 위장의 연동(動) 운동이 늘어나고 혈액순환이 빨라진다. 그러므로 인체가 연기를 빨아들이는 능력 또한 늘어나서 담배 연기 속에 들어 있는 유독물질이 더 많이 인체 내에 흡수되어 몸에 해를 끼친다.

2. 이계(二戒), 식사 후에 바로 과일을 먹지 말 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식으로 과일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반대로 식사 뒤에 과일을 먹으면 몸에 해를 끼친다. 식사 후에 바로 과일을 먹으면 뱃속이 부풀어 오른다. 그리고 과일 속에 포함된 단당류(單糖類 : 포도당과 과당 따위) 물질이 위 속에 정체되고 효소로 인해 발효되어 뱃속이 부풀어 오르고 부글부글 끓게 된다. 과일은 식사 후 2~3시간이 지나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밥 먹기 한 시간 전에 먹는 것도 괜찮다.

3. 삼계(三戒), 식사 후에 허리띠를 풀지 말 것. 식사 후에 배가 부르기 때문에 허리띠를 풀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좋지 못한 습관이다. 식사 후에 허리띠를 늦추면 복강 내의 압력이 허리띠를 풀자마자 갑자기 떨어지며 소화기관의 활동이 증가되고 인대에 미치는 영향이 커져 위하수(胃下垂)와 장폐색(腸閉塞)이 발생할 수 있다.

4, 사계(四戒), 식사 후에 차를 마시지 말 것. 찻잎에 타닌(Tannin)이 많이 들어 있는데 타닌이 음식물의 단백질과 결합해 소화하기 힘든 응고물을 만든다.

5. 오계(五戒), 식사 후에 많이 걷지 말 것. 식사 후에 복강 내에 들어 있는 소화기 계통으로 피가 몰려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돕는다. 그런데 식사 후에 많이 걸으면 소화기 계통에 있던 피가 사지(四肢)로 옮겨가기 때문에 음식물의 소화흡수에 지장이 생긴다.

6. 육계(六戒), 식사 후에 목욕하지 말 것. 식사 후에 바로 목욕을 할 경우 소화기 계통에 있는 피가 줄어든다. 그러므로 음식물의 소화흡수에 지장을 초래한다.

7. 칠계(七戒), 식사 후에 잠을 자지 말 것. 식사 후에 바로 잠을 자면 음식물이 위장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소화흡수에 지장을 초래한다. 그리고 위장병이 쉽게 생긴다.

-닥터스 매거진-

약 복용시 주의 사항

약 복용시 주의 사항

약 복용시 주의 사항

○ 복용 방법과 주의 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 약을 먹기 전 복용 방법과 주의 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세요. 또한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약과 설명서를 함께 보관 하셔야 합니다.

○ 식사 시간을 고려해 복용 : 식사 시간과 약 복용 시간을 세심하게 고려하셔야 합니다. 위 속에 남은 음식물이 의약품 흡수율과 부작용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약 복용시 기본 주의 사항

○ 의사 또는 약사에게 가능한 많이 질문 하십시오.

○ 약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 약 사용 지시서를 꼼꼼히 읽어보도록 합니다.

○ 정해진 용량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합니다.

○ 정해진 용법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합니다.

○ 약의 보관법을 항상 숙지하셔야 합니다.

○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사용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 사용 중 이상 징후 있으면 빨리 의사, 약사와 상의하세요.

○ 증세가 호전되어도, 임의로 약 사용을 중단하면 안됩니다.

○ 처방된 약 외에 추가 사용할 경우 의사, 약사와 상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수근관증후군

수근관증후군

수근관증후군

Q: 53세 주부입니다. 3개월 전부터 손바닥이 저리고 심할 땐 전기가 오는 듯한 느낌도 받습니다. 물건을 잡으면 힘이 잘 들어가지 않고, 특히 자다가 손이 저려서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A: 수근관증후군이란 것이 있습니다. 손목에서 손으로 들어가는 신경이 눌려서 손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년 이후 여성, 노인, 당뇨병 환자 등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임신 중에 일시적으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또 만성신부전으로 투석을 받는 환자에게서도 흔히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손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미용사, 피부관리사,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에게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증상은 엄지, 검지, 중지, 약지의 일부가 저리나 새끼손가락은 괜찮습니다. 이런 증상은 특히 야간에 심하게 나타납니다. 손가락이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고, 물건을 들다가 자주 떨어뜨리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굳거나 경련도 일으킵니다. 팔을 올렸을 때 팔목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팔, 어깨, 목까지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는 증상이 가볍고 근육 위축이 없는 경우에는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로 치료하거나 보조기, 부목을 이용한 고정 치료, 수근관 내 주사 치료가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잘라줍니다. 대개 30분 이내에서 이뤄지며 과거에는 손목 전체의 피부를 절개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관절경이나 특수 기구 등을 이용하여 아주 작은 피부 절개로도 가능합니다.

-고려병원 관절센터 (조창현 부원장)-

자는 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 8가지

자는 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 8가지

자는 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 8가지

수면은 생애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잠을 잘 자야 삶의 질이 좋아지는 이유다. 그렇다면 잠을 자는 동안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허프포스트’가 잠 잘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 8가지를 소개했다.

1. 체온이 떨어진다

잠이 들면 체온이 1~2도 정도 떨어진다. 큰 온도차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 같은 차이가 숙면과 선잠을 결정한다. 깊이 잠이 들수록 체온은 더욱 내려간다. 방 온도가 높으면 잠이 안 오는 이유다.

2. 안구가 움직인다

잠을 자는 동안 안구(눈알)는 현미경으로 봐야할 정도로 미세한 움직임을 초당 1000회 이상 한다. 이는 주로 렘(REM) 수면 상태에서 일어난다. 이 수면 단계는 몸은 잠들어 있고 뇌는 깨어있는 상태로 급속한 안구 운동이 일어나는 시기다. 꿈은 대체로 이 수면 단계에서 꾸게 된다.

3. 두뇌가 활동한다

잠을 자는 동안 뇌는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고 기존 기억과 통합을 시도한다. 최근 기억과 과거 기억 사이의 연결 지점을 찾아 기억을 더욱 확고히 굳히는 과정이다. 또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뇌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해한 부산물을 제거하는 작업도 한다.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적정 수면이 필수인 이유다.

4. 혈압이 낮아진다

심혈관계 시스템도 잠을 자는 동안 휴식을 취한다. 심장 박동 수가 느려지고 혈압 수치도 낮아진다.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혈압 수치가 안정적으로 낮아지는 기간이 짧아져 고혈압 위험률이 높아진다.

5. 소화가 느려진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소화기계의 활동도 느려진다. 음식이 에너지로 소모되기보다는 체내에 저장돼 남는다는 의미다. 잠들기 직전 음식을 먹으면 살찌기 쉬워지는 이유다.

6. 근육이 만들어진다

성장 호르몬은 잠자는 동안 혈류로 방출돼 몸의 조직들을 튼튼하게 다지고, 피로한 근육의 회복과 재생을 돕는다. 운동 후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근력이더 잘 형성된다는 설명이다.

7. 머리카락이 자란다

머리카락은 깨어있을 때보다 자고 있을 때 좀 더 빨리 자란다. 내분비기관인 송과샘에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멜라토닌이 생성돼 털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은 주로 수면을 취하는 사이 집중적으로 분비된다.

8. 신장 기능이 느려진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신장의 여과 과정이 느려진다. 깨어있는 시간보다 소변의 양이 덜 생성된다는 의미다. 하루 중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는 소변색이 가장 어두운 이유다. 소변색은 수분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옅어진다.

-허프포스트-

당뇨와 천식에 좋은 해삼

당뇨와 천식에 좋은 해삼

당뇨와 천식에 좋은 해삼

해삼은 바다에서 나는 별미 정도로 생각만 하지 당뇨에 아주 좋은 해산물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지 싶다.

해삼은 진액을 보하는 약이다. 진액이란 최고의 영양 물질로 피와 각종 체액, 호르몬 등이 해당한다. 해삼은 야윈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어도 좋다. 특히 당뇨병이나 천식에 큰 효과가 있다.

해삼만 먹고 천식을 고친 사람이 제법 있을 정도로 도움이 된다. 마른 체형의 천식환자에게는 더욱 좋다.

당뇨는 일종의 마르는 병으로, 말라 버린 진액을 보충하는 전문적인 약으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해삼이다. 즉 마른 사람에게는 병의 유무와 상관없이 해삼이 상당한 도움이 된다. 생 걸 먹어도 좋고, 말려 먹어도 좋다.

생해삼 배를 따서 내장을 꺼낸 뒤 끓는 물에 5~10초 담가서 데쳐서 살짝 익힌다. 이것을 볕에 말리면 해삼 약제가 되는데, 다 마르면 그 크기가 1/20로 줄어든다. 말린 해삼을 하루에 5돈~1냥 가량 달여서 먹으면 된다.

건어물 시장에서 파는 아주 큰 해삼은 수입품이 대부분이다. 식품으로는 몰라도 약으로 쓰기엔 적합하지 않다.

-삼세한방병원 (공복철 원장)-

타이밍이 다르다??

타이밍이 다르다??

타이밍이 다르다??

최근 30대 후반의 정상부부 2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내 보고에 의하면, 이들 중 11%의 남성이 "너무 빨리 사정된다"라고 응답했으며, 14.5%의 여성은 "흥분되는 것이 어렵다"라고 응답했다. 이 통계로 볼 때, 남성들의 조루증이 상당수의 여성에게 성적 불만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루증의 정의는 명확히 내리기 어려운데 이는 상대방이 같은 여성이라도 성관계 때의 신체적, 감성적 조건과 주위환경 등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성의학자 킨제이는 성관계 시단을 조루증의 지표로 삼았는데, 그의 보고에 의하면 남성의 75%정도가 성관계 시작 후 2분 이내에 사정을 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2분 이상 지속 시는 조루증이 아니라고 하였다. 또 마스터와 존슨에 의하면 성관계자 상호간의 만족도를 조루증의 지표로 하여 성관계 2회중 1회 이상 여성이 성적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사정해 버리는 것을 조루증이라고 하였다.

성의학자마다 조루증에 대한 기준이 다르지만 상호간의 만족도가 조루증에 대한 타당한 판단 기준으로 생각된다. 즉 1분 만에 만족하는 여성에게 2분 만에 사정한다면 조루증이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10분이 지나야 만족하는 여성에게 8분 만에 사정하면 조루증이라고 할 수 있다는 논리다.

-스마일정경우비뇨기과 (정경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