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일 화요일

훈구勳舊와 사림士林의 대립 2편

■ 훈구勳舊와 사림士林의 대립 2편

■ 훈구(勳舊)와 사림(士林)의 대립 2편

성종이 승하한 후 원자 융이 왕위를 계승하였는데, 그가 연산군이다. 그의 어머니는 성종의 비(妃)에서 폐위당한 윤씨이다. 연산군이 새로 왕위에 올랐을 때 조정과 민간에서는 모두 ‘영명(英明)한 임금’이라 일컬었다. ‘영명한 군주’라는 평판을 듣던 연산군이 즉위식보다 더 먼저 거쳐야 할 가장 큰 관문이 바로 선왕(先王)의 장례를 주관하는 일이었다. 선왕 시신의 염습(殮襲:관에 안치함)을 마치고 대신들과 장례절차를 논의하다가 연산군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버렸다. 그는 부왕의 장례를 주관하면서 처음으로 정치적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그동안 관습적으로 내려오던 불교식 장례 절차를 놓고 신료들과 논쟁을 벌인 것이었다.

조선은 유교 국가이므로 당연히 이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성종의 장례를 불교식 관례대로 진행하는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의의를 제기한 사람은 당대 대문호(文豪)로 알려진 예조판서(禮를 주관하는 부서) 성현이었다.

성현은 성종 승하 직후, 아직 왕위에 오르기 전인 세자 융에게 말하기를, “조정의 구례(舊例)로는 국상(國恤) 칠칠일(七七日) 및 소대상(小大祥)에는 모두 절에서 재(齋)를 지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문(禮文)에는 없는 것으로, 유학의 가르침에도 어긋나는 것입니다. 대행대왕(大行大王:임금이나 왕비가 죽은 뒤, 시호를 정하기 전 칭호, 죽은 성종을 가르킴)께서도 불교를 믿지 않으셨는데, 이번에는 어찌 하오리까?”

이 말을 들은 세자는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내시 김효강을 왕비(성종의 계비:정현왕후)에게 보내 여쭈어 보기로 하였다. 그러자 왕비는 “대행대왕께서 불교를 좋아하지는 않으셨으나, 재를 지내지 말라는 유교(遺敎)가 없었으며, 또 그동안 선대(先代)에서도 다 행하셨으니, 이제 와서 폐지할 수는 없다.”

그리하여 성종의 장례식은 선대(先代)와 마찬가지로 불교식 장례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 일에 대해 《연산군일기》에서는 『세자가 이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왕비에게 문의한 것이며, 왕비의 의견에 따라 시행한 것』이라고 되어있다. 그러나 과연 연산군은 스스로 결정하지 못해서 왕비의 의견을 물은 것일까? 이후에 전개되는 상황을 보면 연산군의 의지임이 명백히 나타난다.

-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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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구勳舊와 사림士林의 대립 1편

■ 훈구勳舊와 사림士林의 대립 1편

■ 훈구(勳舊)와 사림(士林)의 대립 1편

조선은 사대부들에 의해 성립된 국가이며, 유교를 정치이념으로 표방하였다. 세종과 문종 대에 융성했던 유학은 세조의 무단정치와 불교 숭상으로 한 때 저조하기는 했으나, 성종 대에 이르러 경국대전이 완성됨으로써, 유교적 집권체제가 확립되었고 유교 문화는 꽃을 피웠다.

성종은 원래 학문을 좋아했을 뿐 아니라 당시 중앙 정계를 장악하고 있었던 훈구대신(개국공신들의 후예)들을 견제하기 위해, 재야에 묻혀 지내면서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던 사림(조선건국에 반대했던 세력의 후예)들을 등용하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길재(吉再)의 학통을 이어받은 영남지방의 사림파 맹주(盟主)로 명성이 높았던 김종직(金宗直)을 중용하였고, 뒤이어 그의 제자 김굉필(金宏弼)·정여창(鄭汝昌)·김일손 등 영남 출신의 신진들을 대거 불러들이게 되었다.

중앙에 진출한 신진 사림파들은 기성세력인 훈구파에게는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다. 특히 사림파들은 삼사(三司:사헌부, 사간원, 홍문관)를 중심으로 세력을 구축하였고, 주자학(朱子學)의 정통적 계승자임을 자부하면서 훈구파를 공격하였다. 즉 훈구파는 불의에 가담해 권세를 잡고 사리사욕에 사로잡혀 기득권을 유지하는데 급급한 보수적 소인배라고 배척하였다. 이에 대해 훈구파는 사림들을 고고자존(孤高自尊:자신들만이 고결하다고 스스로를 높임)의 경조부박(輕佻浮薄: 언어 행동이 경솔하고 신중하지 못함)한 야심배라고 지탄하며 배격하였다.

세종대 이후 사전(私田)의 증가로 토지사유화가 과속화되면서, 기존 기득권 지배층의 사유지확대는 일반 서민의 경제생활을 압박할 뿐만 아니라, 새롭게 관리로 등용된 신진사림들의 경제생활까지도 위협하게 되었다. 관직에 올랐으나 지급받을 토지가 부족하게 된 것이었다. 기성세력인 훈구파들은 친인척들을 동원하여 벌족을 형성하고, 정권을 농단하면서 신진사림들의 진출을 막으려고 애썼다. 이렇게 현실사회의 모든 부조리를 시정하고 개혁하려는 사림파와 구질서를 고수하려는 훈구파 사이의 충돌은 불가피한 것이었다.

성종이 김종직 일파의 신진사류 인사를 등용한 것은 표면적으로 유교적인 왕도정치를 펴려 한 결과이지만, 그 이면(裏面)에는 사회적 모순과 불합리성을 제거하고 시정하지 않으면 안 될 시대적 요청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성종 치세 중반 이후부터 삼사(三司:사간원, 사헌부, 홍문관)를 육성해 기존의 대신을 제어하려는 성종의 정치적 계산이 현실정치에 적용된 것이었다.

-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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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暴君이라 불리는 남자 2편

■ 폭군暴君이라 불리는 남자 2편

■ 폭군(暴君)이라 불리는 남자 2편

연산군(燕山君)이 기예에 뛰어난 여자들을 뽑은 것은 자기 자신이 시를 좋아하는데다가, 거문고 등 배우기 어려운 악기들도 다룰 줄 알고 작곡, 작사를 할 만큼 음악적인 재능도 뛰어났기 때문이었다. 원래 흥청(興淸)이란 고려 때부터 궁중 음악을 연주하는 관기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연산군(燕山君)이 음락을 즐기기 위해 만든 기구가 아니었다. 여악(女樂)이 되려면 장악원(掌樂院)에 들어가서 가무와 예절을 익히고 글을 배워야 했고, 이들은 팔관회 등 각종 행사에 동원되어 음악을 연주했다.

연산군(燕山君)을 폭군로 규정짓는 가장 대표적 사건이 백모(伯母)인 월산대군의 부인 박씨를 강간했다는 것이다. 실록에는 연산군(燕山君)의 간통설과 관련해 사관(史官)이 이를 확인하거나 믿을 만한 자료를 인용해 기록한 것은 없고, 모두 항간에 떠도는 소문이나 추측을 사실인 것처럼 기록한 것뿐이다. 더구나 박씨는 당시 50살이 넘은 나이였고, 연산군(燕山君)은 서른 살도 안 되었을 때이다. 미루어 짐작컨대 이를 증명할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이 이야기는 아마도 연산군을 더욱 폭군 망나니 이미지로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요즘으로 치면 ‘가짜뉴스’였던 것 같다.

월산대군은 첩에게서 두 명의 자식을 두었으나, 20년을 같이 산 박씨와의 사이에서는 소생이 없었다. 이는 박씨에게 불임의 원인이 있었지 않았나 싶다. 그러므로, 박씨 부인이 연산군(燕山君)의 아이를 잉태하여 자살하였다는 염문설은 ‘유언비어’ 임에 틀림없을 것 같다. 중종반정으로 쫓겨난 연산군에 대해 긍정적이고 좋은 기록이 남겨질 리가 없지 않는가. 그래서 역사는 승자(勝者)의 것이라는 말을 하는 것인가 보다.

《연산군일기》에 연산군이 자신의 어머니인 폐비 윤씨가 쫓겨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성종의 후궁 엄씨와 정씨를 때려죽인 다음 살을 찢어 젓을 담아 산천에 뿌렸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연산군(燕山君)이 대신들과 함께 엄씨와 장씨의 장례문제를 대신들과 의논했다는 기록도 있다. 자기가 찢어 죽인 사람에 대해 장례문제를 의논할 리가 있겠는가. 이러한 기록들을 종합해 보자면 연산군(燕山君)이 황음(荒淫) 무도(無道)한 폭군이라는 것은 조금은 침소봉대(針小捧大)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또 성장과정에서 겪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버지 성종에 대한 원망이 ‘영명한 군주’라 불리우던 그를 그토록 망가지게 만들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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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가 인생이 된다

태도가 인생이 된다

태도가 인생이 된다

행복한 사람은

표정이 밝고 잘 웃습니다.

불행한 사람은

얼굴이 어둡고 잘 찡그립니다.

잘되는 사람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입니다.

잘 안되는 사람은

소극적이고 불평이 많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낙천적이고 희망적입니다.

실패한 사람은

비평적이고 이유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태도가

그 사람의 인생을 만들게 됩니다.

힘들 더라도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하고

어렵더라도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하고

잘 안되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해야 합니다.

- 유지나 -

인생의

인생의

인생의

시계는 단 한번 멈춥니다.

그러나

언제 어느 때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멈춰있지 않는 지금 이 시간이

내 시간일 뿐입니다.

그러니 밉더라도 미워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내일은

절대 믿지 마십시오.

내일은

시계가 멈출지도 모릅니다.

- 사랑하며 삽시다 -

모든 것은 지나간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일이든 궂은 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 때 일 뿐, 죽지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 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 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알아차린다

이 세상일에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파 놓은 함정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과

그 고통을 이겨 내기 위한 의지적은 노력은

다른 한 편, 이 다음에 새로운 열매가 될 것이다.

이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우리 모습은 결정된다.

- 법정스님 -

운동 전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과 좋은 음식

운동 전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과 좋은 음식

운동 전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과 좋은 음식

- 운동 2시간 전에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

1. 사탕, 초콜렛, 케잌 등 칼로리가 높은 달콤한 간식류

2. 스테이크, 삼겹살 등 육류 위주의 식사

3. 단백질 쉐이크

4. 땅콩류

5. 치즈나 베이컨을 곁들인 오믈렛, 스크램블 등 달걀 요리

- 운동 2시간 전에 먹기 가장 좋은 음식

1. 바나나 반 개, 사과 반 쪽 등 과일 약간

2. 집에서 직접 갈아 만든 생과일 주스

3. 냉장고 속 야채들을 모은 샐러드 한 접시

4. 저지방 요거트 한 컵과 딸기 5개

5. 당근과 오이 등을 손으로 집어먹기 쉽게 잘라 요거트 드레싱과 함께 먹기

- 운동을 마치고 15~30분 내에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

1. 햄버거, 피자, 치킨, 튀긴 음식 등 고지방 음식

2. 땅콩, 호두 등 견과류도 더 시간이 지난 뒤 섭취할 것

3. 사탕이나 초콜렛 등 빨리 흡수되는 당분

4. 베이컨, 달걀 등 단백질 음식도 좀 더 기다렸다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커피와 도넛

- 운동을 마치고 15~30분 내에 먹기 가장 좋은 음식

1. 차가운 우유 한잔(단맛이 간절하다면 초콜렛 우유도 가능)

2. 단백질 쉐이크 한잔(10%는 탄수화물이 첨가된 것)

3. 통곡물 시리얼과 저지방 우유

4. 스포츠 음료

5. 플레인 요거트 한 컵 또는 과일 약간

물처럼 마시면 보약인 차 7가지

물처럼 마시면 보약인 차 7가지

물처럼 마시면 보약인 차 7가지

1. 기분 전환에 효과적인 과일 허브차

과일 허브차는 기분 전환 효과가 탁월하며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환절기 감기 예방과 피로 해소, 스트레스 회복에 도움이 된다. 말린 과일과 허브를 이용할 경우 과일 맛이 우러나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뜨거운 물에 8~10분 정도 충분히 우리고, 찬물에 우릴 때는 냉장고에 하루 정도 넣어두었다가 마신다. 생과일과 생허브를 이용할 때는 찬물에 적당량을 우려 바로 마셔도 무방하다. 단. 좀 더 깊은 맛과 향을 얻으려면 뜨거운 물로 우린 다음 얼음이나 찬물을 섞어 마시는 것이 좋다.

2. 여성을 위한 재스민차

재스민차는 여자들을 위한 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스민은 모유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산모들에게 좋으며, 기분이 다운되고 편두통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 수험생, 주부들의 머리를 맑게 해준다. 또한 몸속의 기름기를 걸러내는 효과가 있어 기름진 음식을 섭취했을 때 마시면 좋다. 물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20~25°C 정도가 적당하므로 냉장고보다는 실온에 두고 하루에 7~8잔 마시도록 한다.

3. 항암 효과 탁월한 보이차

보이차는 꾸준히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암과 고혈압을 예방하고, 폴리페놀과 카테킨성분이 노화를 억제하며, 성질이 따뜻하고 순해 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숙변 제거 효과가 탁월해 변비로 고생하는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차로 손꼽힌다. 보리차처럼 주전자에 2㏐정도의 물을 끓이다가 불을 끄고 5~6g의 보이차를 넣어 10분 정도 우려 마신다. 보이차는 얼음이나 찬물을 넣지 말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식혀 마시도록 한다. \u3000

4. 몸이 가벼워지는 마테차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체중 조절 효과가 탁월하며,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체내 면역력을 증진시켜 환절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피로를 덜어주며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도 높여준다. 다만 마테차에는 소량이지만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임신부나 어린이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 400cc에 4g의 마테를 넣어 4~5분간 우려 마신다. 마테는 너무 뜨거운 물에 우리면 유효 성분을 잃게 되므로 한김 식힌 물(80℃ 정도)을 사용하고, 차게 마실 때는 분량보다 적은 양의 뜨거운 물에 우린 뒤 얼음이나 찬물을 더해 물처럼 마신다.

5.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차

폐의 열을 내려주고, 기관지에 좋아 기침이 멎게 하는 것은 물론 목이 붓고 통증이 있을 때도 도움이 되며, 진통 해열 작용도 있다.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주고 농혈을 제거하며 기혈을 보강하는 효과도 있다. 주전자에 1㏐물을 붓고 말린 도라지와 감초를 10g씩 함께 넣어 끓인다. 끓기 시작할 때 불을 줄이고 약한 불에서 10분 도 더 끓인 다음 도라지와 감초는 내고 식혀서 물처럼 마시면 된다. 도라지의 쌉싸래한 맛이 싫다면 감초를 조금 더 넣고 끓여도 된다.

6.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메밀차

메밀은 오래전부터 고혈압이나 중풍 예방 식품으로 손꼽혀 왔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루틴과 필수 아미노산 및 비타민B 가 풍부하게 함유된 저칼로리 기능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활성산소를 억제해 성인병도 예방해준다. 다만 메밀차는 성질이 차가워 손발이 차거나 평소 몸이 찬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주전자에 2㏐의 물을 끓이다가 불을 끄고 3~4g의 메밀차를 넣어 10분 정도 우려 마신다.

7. 간 해독에 효과적인 오미자차

오미자차는 간 해독 작용을 도와 비뇨기를 활성화시키고 술독을 풀어주며 소화를 촉진해 내장 기능을 강화한다. 심혈관 질환이나 수족 냉증 개선 효과도 탁월하다. 또한 가래와 기침을 개선해주며 밤에 땀을 흘리거나 몸이 허약한 사람들의 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물 2㏐에 오미자 10g을 넣고 냉장고나 실온에서 12시간 정도 우려 냉장 보관하면서 수시로 마신다

익혀 먹어야 더 건강해지는 채소

익혀 먹어야 더 건강해지는 채소

익혀 먹어야 더 건강해지는 채소

1. 가지

가지는 수분이 95%를 차지해 몸의 열을 내려주며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가지가 지니고 있는 안토시아닌이란 항산화 물질은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어도 좋다. 특히 식물성기름으로 요리하면 비린 맛은 없어지고 소화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2. 토마토

토마토는 기름에 볶아 먹으면 영양분의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올리브오일에 마늘, 양파와 함께 볶아 먹어도 좋고, 고기 먹을 때 살짝 구워 먹는 것도 좋다. 단, 설탕을 뿌려먹는 것은 금물이다. 설탕의 당분을 소화하느라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B군이 소모되기 때문에 체내 흡수 비타민B군이 남아 있지 않게 된다.

3. 당근

당근은 껍질째 기름에 볶는 것이 좋다. 껍질에 알파카로틴(항산화물질)과 베타카로틴이 많기 때문이다. 당근을 날로 먹으면 흡수율이 10%지만 기름과 함께 먹으면 60%로 높아진다. 하지만 당근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도 들어있기 때문에 비타민C가 풍부한 재료들과 함께 요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타민C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비타민C의 파괴를 막아주는 구연산이 풍부한 사과를 먹거나, 식초나 기름을 넣고 50℃ 이상으로 가열하면 아스코르비나아제 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

4. 피망

피망을 기름에 볶아 먹는 것도 좋다. 이유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자외선 방어 능력이 뛰어나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피망은 과육이 두껍기 때문에 가열했을 때 열에 약한 비타민C의 손실도 적기 때문에 볶아먹어도 무방하다.

체질에 꼭 맞는 음식궁합

체질에 꼭 맞는 음식궁합

체질에 꼭 맞는 음식궁합

소음인

● 특징 : 냉장고처럼 속이 차가운 체질. 소화기능과 배변습관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

● 꼭 맞는 음식 : 따뜻한 음식. 입맛을 돋우는 적당한 양념.

찹쌀, 꿀, 닭고기, 쑥갓, 마늘, 당근, 아욱, 파, 양배추, 부추, 갓, 냉이, 감자, 시금치, 장어, 미꾸라지, 가자미, 조기, 북어, 뱅어, 멸치, 사과, 귤, 토마토, 복숭아, 대추, 인삼 등

● 안 맞는 음식 : 찬 음식과 날 음식, 기름진 음식

메밀, 우유, 돼지고기, 배, 수박, 참외, 오이, 밤, 팥, 호두, 녹두, 보리, 맥주, 새우, 게, 굴, 오징어, 밀가루, 빙과류 등

소양인

● 특징 : 몸에 열이 많은 체질. 감정기복이 심해 신경과민 증상에 유의!

● 꼭 맞는 음식 : 채소류와 해물류 등 서늘하고 맑은 음식.

복분자, 구기자, 돼지고기, 보리, 팥, 녹두, 메밀, 참기름, 오이, 배추, 우엉, 상치, 해삼, 굴, 전복, 복어, 우렁이, 참외, 수박, 딸기, 달걀 등

● 안 맞는 음식 : 너무 맵거나 기름진 음식. 건강보조식품.

인삼, 홍삼, 녹용, 닭고기, 우유, 꿀, 땅콩, 파, 참깨, 조기, 미역, 고구마, 찹쌀과 더불어 마늘과 생강, 고추, 후추 등

태음인

● 특징 : 물 먹은 스펀지 형. 순환기와 배변, 배뇨 등 배출 기능이 약해 비만하기 쉬움!

● 꼭 맞는 음식 : 칼로리가 적은 음식.

마, 오미자, 쇠고기, 우유, 율무, 밀가루, 콩, 두부, 수수, 들깨, 땅콩, 잣, 고구마, 호박, 무, 콩나물, 토란, 버섯, 미역, 김, 호두, 밤, 배, 살구, 자두, 은행 등

● 안 맞는 음식 : 간식, 야식.

닭고기, 달걀, 돼지고기, 배추, 커피, 겨자, 후추, 인삼, 홍삼, 생강 등

태양인

● 특징 : 마른 장작 형. 밖으로 빠져나가는 기운이 많아 수분과 혈액이 부족해지기 쉬움!

● 꼭 맞는 음식 : 담백한 음식. 흡수하기 쉬운 음식,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 채소류 등

메밀(냉면), 다래, 조개류, 문어, 붕어, 모과, 오징어, 포도, 앵두, 감 등

● 안 맞는 음식 : 기름진 음식과 육류.

쇠고기와 설탕, 무, 조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