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5일 월요일

노심초사勞心焦思 –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우다.

노심초사勞心焦思 –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우다.

노심초사(勞心焦思) –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우다.

일할 로(力/10) 마음 심(心/0) 탈 초(灬/8) 생각 사(心/5)

매사에 천하태평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모든 일에 비관적인 사람이 있다. ‘내일 일을 오늘 걱정하지 말라’고 성인이 깨우쳐도 소용이 없다. 杞(기)나라 사람들처럼 하늘이 무너질까 땅이 꺼질까 늘 조심했다는 것과 같이 ‘걱정도 팔자’인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깊은 뜻이 없을 때는 근심도 없고, 큰일을 생각하고 보면 근심도 많다’(이광수)는 말처럼 앞날을 위해, 나라를 위해 걱정한다면 염려스러울 것도 없다. 마음으로 애를 쓰며(勞心) 속을 태운다(焦思)는 이 성어도 중대한 일을 앞두고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史記(사기)’의 夏本紀(하본기)에는 치수사업에 성공한 禹王(우왕)의 업무에 임하는 태도를 이 성어에 비유했다. 堯舜(요순)의 치세 때 20년 동안이나 홍수가 계속돼 禹(우)의 아버지 鯀(곤)이 물길을 잡는 일을 맡았지만 실패하자 처형을 당하고 말았다.

치수를 이어받게 된 우는 아버지의 불행을 잊지 않으려 항상 마음을 다짐했다. 그 부분을 보자. ‘우는 아버지 곤이 공을 이루지 못하고 처형을 받은 것을 마음 아파하여 애를 태웠다(禹傷先人父鯀功之不成受誅 乃勞身焦思/ 우상선인부곤공지불성수주 내노신초사).’ 이어지는 부분이 밖에서 13년을 지내면서 자기 집 문 앞을 지나면서도 들어가지 못했다는 過門不入(과문불입)의 고사다.

越(월)나라 句踐(구천)이 吳(오)의 夫差(부차)에게 굴욕적인 항복을 한 뒤 곁에 쓸개를 두고 앉으나 서나 쓴맛을 보며 會稽(회계)의 치욕을 상기할 때도 이 말이 나온다. 월왕 구천은 포로로 있다가 돌아온 뒤 ‘몸을 수고롭게 하고 속을 태우면서, 자리 옆에 쓸개를 놓아두고 앉거나 누우면 쓸개를 바라보았고, 먹거나 마실 때 또한 쓸개를 맛보았다(乃苦身焦思, 置膽於坐, 坐臥卽仰膽, 飮食亦嘗膽也/ 내고신초사 치담어좌 좌와즉앙담 음식역상담야)’고 했다. 역시 ‘사기’의 월왕구천 세가에 실려 있다.

옛 사람의 시에 ‘인생은 백년을 못다 살면서, 늘 천세의 근심을 가슴에 품는다(生年不滿百 常懷千歲憂/ 생년불만백 상회천세우)’란 것이 있다. 나라를 생각하는 큰 지도자의 걱정이다. 시정인도 후세를 위한 걱정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주변인과 사소한 일에 애를 태우거나 마음을 쓴다면 건강에 좋을 리는 없다. / 제공 : 안병화(전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대간사충大姦似忠 – 크게 간사한 사람은 충신처럼 보인다.

대간사충大姦似忠 – 크게 간사한 사람은 충신처럼 보인다.

대간사충(大姦似忠) – 크게 간사한 사람은 충신처럼 보인다.

큰 대(大/0) 간음할 간(女/6) 닮을 사(亻/5) 충성 충(心/4)

큰 거짓말은 진실처럼 보인다. 그래서 대중 선동의 천재 히틀러는 이왕 거짓말을 하려면 큰 거짓말을 하라고 했다. 대중은 작은 거짓말을 믿기보다는 큰 거짓말을 믿는다고 봤다. 진실과 유사하게 포장한 허위는 일반 대중들이 파악하기엔 못 미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아주 간사한 사람(大姦)의 언행은 그 아첨하는 모습이 매우 교묘하여 절세의 충신과 닮은 모습(似忠)을 보인다. 악명 높은 간신일수록 그가 떵떵거렸던 시대에는 최고의 충신이란 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와 같이 악한 속마음은 숨겨 놓고 남을 위하는 척, 충실한 척 하는 사람이 바로 이런 사람이다.

중국 元(원)나라 때 완성된 ‘宋史(송사)’에서 비롯된 이 성어는 이런 교훈적인 뜻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행위를 중상하기 위한 뜻에서 먼저 사용돼 빛이 바랬다. 뛰어난 산문시를 남겨 唐宋八大家(당송팔대가)에 들어가는 宋(송)의 王安石(왕안석, 1021~1086)은 新法(신법)이란 개혁정책을 시행한 정치가이기도 했다.

송나라는 숭문정책으로 선비들을 우대했지만 이민족의 침략을 금전적으로 해결해왔기 때문에 재정적자에 시달렸다. 19세에 즉위한 6대 황제 神宗(신종)은 부왕 英宗(영종)을 도와 개혁을 진행해 온 왕안석을 크게 신임했다.

개혁에는 반발이 따르는 법이라 농민의 조세와 부담을 덜고 국방을 강화하며, 상인의 물품독점에 제재를 가하는 일련의 정책에 기득권을 가진 지주와 귀족관리들은 거세게 저항했다. 가진 자로부터 없는 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권력의 재편을 노린다는 구실이었다. 諫官(간관)으로 사람을 가리지 않고 탄핵해 일면 추앙도 받던 呂誨(여회, 1014~1071)라는 사람은 왕안석이 재상에 취임하는 것부터 못마땅했다.

신법이 계속 제출되자 마침내 탄핵 상소를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아주 간사한 사람은 충신과 비슷하고, 큰 속임수는 믿음직스럽게 보인다(大姦似忠 大詐似信/ 대간사충 대사사신)’고 하면서 왕안석을 간특한 사람이라고 맹공했다.

사람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고 한다. 믿는다고 하더라도 거기엔 크나큰 허위나 속임수가 들어 있을 수가 있다. 크게 보이는 겉모습도 좋지만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 제공 : 안병화(전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절치부심切齒腐心 -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 비장한 각오로 노력하다.

절치부심切齒腐心 -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 비장한 각오로 노력하다.

절치부심(切齒腐心) -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 비장한 각오로 노력하다.

끊을 절(刀/2) 이 치(齒/0) 썩을 부(肉/8) 마음 심(心/0)

잠을 잘 때 코를 고는 것과 같이 이를 가는 뽀드득 가는 소리는 거슬린다. 그렇지만 자신도 모르게 가는 것 말고 일부러 아래 윗니를 힘주어 부딪칠 때는 서슬이 퍼렇다. ‘자식은 오복이 아니라도 이는 오복에 든다’고 하는데 소중한 이를 간다면 필시 정상이 아니다. 거기에다 마음까지 썩인다면 얼마나 화가 났는지 짐작할 만하다.

이를 갈고(切齒) 속을 썩인다(腐心)는 말은 몹시 화가 나거나 분을 참지 못하여 독한 마음을 품고 벼른다는 각오가 드러난다. 눈앞에 닥친 난관을 헤쳐 나가려고 비상한 결심을 할 때 이를 악문다는 표현도 있다. 어금니를 악물고 이를 가는 咬牙切齒(교아절치)도 같다.

司馬遷(사마천)은 ‘史記(사기)’에 刺客(자객) 열전을 두고 春秋戰國時代(춘추전국시대)때 활약한 다섯 명의 자객을 다루며 어지러운 세상에서 제 한 몸을 던졌던 협객들의 의기를 높이 평가했다. 이 중에 秦(진)의 始皇帝(시황제)를 암살하려던 荊軻(형가, 軻는 수레 가)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다. 형가는 원래 衛(위)나라 사람이었지만 진에 의해 망하자 燕(연)나라로 가서 살았다. 독서와 칼 쓰기를 좋아했던 그는 태자 丹(단)에 의해 발탁되어 상경의 존대를 받았다.

태자는 진나라에 볼모로 가 있다가 도망쳐 온 적이 있어 진시황에 원한을 품고 있었다. 진의 세력이 점차 동북쪽의 연나라까지 뻗치자 태자는 형가에게 계책을 물었다. 당시 진의 樊於期(번오기)란 장수가 망명 와 있었는데 그의 목과 연나라 지도 속에 비수를 가져가서 황제를 암살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태자 단이 머뭇거리자 형가는 번오기를 직접 찾아갔다.

잔혹하게 대했던 진시황에게 원수를 갚는 방법은 현상금이 걸린 장군의 목을 가져가서 처치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번오기가 비장하게 말했다. ‘이것이야말로 제가 밤낮으로 이를 갈고 가슴을 치며 고대하던 것입니다(此臣之日夜切齒腐心也/ 차신지일야절치부심야).’ 그러면서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했다. 이렇게 비장하게 거사에 나섰지만 최후의 순간에 실패하고 형가는 피살됐다.

한 두 번의 실수로 치욕을 당했더라도 잊지 않고 되갚을 각오를 가져야 옳은 길이다. 성인이라면 그 상대를 감화시켜 더 좋은 길로 이끌겠지만 보통 사람에게는 어렵다. 조선시대 淸(청)과 倭(왜)에 유린당하고도 이를 악문 채 대비를 하지 않았기에 연속으로 치욕을 안았다. 오늘의 국제관계서도 마찬가지다. 사방에서 호시탐탐 노리고 피해를 끼치는데도 시간이 지나면 잠잠하니 말이다. / 제공 : 안병화 (전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단사표음簞食瓢飮 - 대나무 그릇의 밥과 표주박의 물

단사표음簞食瓢飮 - 대나무 그릇의 밥과 표주박의 물

단사표음(簞食瓢飮) - 대나무 그릇의 밥과 표주박의 물

소쿠리 단(竹/12) 먹을 식, 밥 사(食/0) 표주박 표(瓜/11) 마실 음(食/4)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는 속담처럼 가난을 모두 두려워한다. 하지만 즐기는 것은 아니라도 최소한 가난에 굴하지 않고 더불어 생활한 安貧樂道(안빈낙도)의 삶도 예부터 많이 전해진다. 그 중에서 가난하면서 의연히 학문을 닦아 이 성어를 낳은 孔子(공자)의 수제자 顔回(안회)의 이야기가 가장 유명하다.

허술한 대 밥그릇에 담은 밥(簞食)과 표주박에 든 물(瓢飮)만으로 지냈다 하여 청빈하고 소박한 생활을 이르기도 한다. 여기서 본뜬 것은 아닐지라도 ‘가난하다는 말은 너무 적게 가진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바라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로마 세네카는 명언을 남겼다.

공자의 3000명 제자 중에서 뛰어난 70인을 七十子(칠십자)나 七十二賢(칠십이현)라고도 부른다. 그중 고락을 함께한 10명을 孔門十哲(공문십철)로 압축하는데 언제나 첫손에 꼽히는 제자가 顔淵(안연, 안회의 자)이다. 학문과 재능이 뛰어나 후세에 顔子(안자)나 亞聖(아성)으로까지 불렸다.

안연은 평생 지게미조차 배불리 먹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찢어지게 빈한하여 끼니 거르기를 밥 먹듯 했지만 가난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학문에 힘썼다. 공자는 어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대그릇의 밥과 한 바가지 물만 마시면서 누추한 곳에 산다면 다른 사람은 견디지 못하거늘 안회는 즐거움을 잃지 않는구나(一簞食一瓢飮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일단사일표음재누항 인불감기우 회야불개기락).’ 論語(논어) 雍也(옹야, 雍은 화할 옹)편에 나온다. 하지만 안연이 스승의 기대를 살리지 못하고 31세에 요절하자 공자는 대성통곡하며 하늘을 원망했다.

오늘날은 옛날보다 풍요로워 안연처럼 청빈의 생활을 요구하지도 바라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지표상으로는 이전보다 경제가 발전하고 소득이 높아졌어도 여전히 가난을 느끼는 사람은 많다. 동반성장이 되지 않아 부가 부자에게만 몰리고 가난한 사람은 자꾸 오그라드는 빈부격차 때문이다. 앞날도 희망이 보이지 않기는 마찬가지라 획기적인 성장정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원하지 않는 단사표음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 제공 : 안병화(전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고루과문孤陋寡聞 - 홀로 배워 학문이 얕고 견문이 좁다.

고루과문孤陋寡聞 - 홀로 배워 학문이 얕고 견문이 좁다.

고루과문(孤陋寡聞) - 홀로 배워 학문이 얕고 견문이 좁다.

외로울 고(子/5) 더러울 루(阝/6) 적을 과(宀/11) 들을 문(耳/8)

낡은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자기주장만 옳다고 하는 壅固執(옹고집, 壅은 막을 옹)을 固陋(고루)하다고 한다. 혼동하기 쉬운 孤陋(고루)는 보고 배운 것이 적어 속이 좁다는 뜻인데 마음가짐이나 하는 짓이 융통성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여기에 들은풍월도 적은 寡聞(과문)이 겹치면 더욱 답답할 텐데 다만 남에게 억지를 부려 피해는 주지 않으니 낫다고 할까.

배움이 적어 무식한 것은 흠이 아니다. 모르면서도 꽉 막힌 채 자기만 옳다고 하면 허물이 된다. 학문이 얕고 견문이 좁다는 뜻의 이 성어가 유교 五經(오경)의 하나인 ‘禮記(예기)’에서 배우고 가르칠 때 주의할 점을 이야기하면서 등장하니 역사가 오래다.

學記(학기)편에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세세하게 설명한다. 잘못이 있기 전에 미리 교육하고, 배우는 시기에 맞게 가르치고, 또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를 넘지 않게 하며, 서로 착한 길로 이끌게 해야 한다며 이어진다.

‘홀로 배워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않으면, 독단적이고 편협하게 되며 견문이 적게 된다(獨學而無友 則孤陋而寡聞/ 독학이무우 즉고루이과문).’ 여기에 마지막으로 덧붙인다. ‘지나치게 놀기만 하는 벗과 어울리면 스승의 뜻을 거스르고, 향락에 빠져 학문을 못하게 된다(燕朋逆其師 燕辟廢其學/ 연붕역기사 연벽폐기학).’ 제비 燕(연)은 잔치, 즐긴다는 뜻도 있다.

학식이 천박하여 쓸모가 없고 보고 들은 것이 좁아 배울 것이 없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는 이 말이 똑 같이 ‘千字文(천자문)’에도 나온다. 모두 1000자의 한자를 처음 배우는 입문서로 여기지만 단순 학습서를 넘어 우주와 자연의 섭리, 역사와 인간의 도리 등을 함축하여 수준이 높다. 매 4자로 만든 250句(구)에 2구씩 125聯(련)으로 된 명시이기도 한데 마지막 앞의 124련에 나온다.

‘깊이 없이 홀로 배워 깨우치는 바가 적으면, 어리석고 몽매한 자와 똑같이 책망을 듣는다(孤陋寡聞 愚蒙等誚/ 고루과문 우몽등초)’고 했다. 誚는 꾸짖을 초. 천자문을 지은 중국 南朝(남조) 梁(양)나라의 周興嗣(주흥사)가 白首(백수)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선 식견이 좁다고 꾸짖지 않을지 두려워한다고 겸손해했다.

홀로 학문을 닦아 일가를 이룬 사람도 많은데 이들 모두가 학식이 쓸모가 얕고 어리석다고 한 것은 물론 아니다. 직접 가르침을 받지는 않았으나 마음속으로 훌륭한 스승을 본받아서 도나 학문을 닦은 私淑(사숙)한 위인도 많다.\xa0다만 혼자 공부하여 대가인척 우쭐대고, 같은 방면의 연구자와 교류를 않는다면 우물 안 개구리와 다를 바 없다. 더군다나 얕은 지식과 견문을 가진 사람들이 남을 이끄는 자리에 오르게 되면 모두를 뒷걸음질 치게 만든다. 넓게 보고 다른 사람의 지혜를 잘 받아들여야 우러름을 받는다. / 제공 : 안병화(전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혈압에 안좋은 음식 7가지

혈압에 안좋은 음식 7가지

혈압에 안좋은 음식 7가지

고혈압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이유는 혈압이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이란 성인의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신체 각 부위에 합병을 야기하는데요.. 이들 중 상당수는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처럼 치명적인 문제를 불러옵니다. 혈압에 안좋은 음식 7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붉은고기

소금을 잔뜩 친 스테이크는 정말 좋지 않다. 건강한 식습관은 적당량을 먹는데서 시작한다. 특히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은 되도록 적게 섭취해야 한다. ‘롱혼 스테이크하우스’에서 판매하는 소스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등심 18온스(약 510g)의 열량은 1140칼로리에 달하고 지방 79g, 나트륨이 1500㎎이 들어있다.

2. 라면

라면은 미국 대학생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식품이다. 하지만 라면 한 개에는 지방이 14g, 나트륨이 1580㎎이 들어있다. 라면에는 나트륨이 너무 많아 혈압을 높이는 주범으로 꼽힌다.

3. 술

술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알코올 성분은 혈관 벽에 손상을 주며 다른 질환 위험도 증가시킨다.

4. 베이컨

베이컨에는 지방이 너무 많다. 베이컨 3조각에는 지방이 4.5g, 나트륨은 약 270㎎이 들어있다. 아침식사 등을 할 때 베이컨 섭취량을 줄이는 게 좋다.

5. 도넛

도넛 한 개의 열량은 300칼로리에 달하고 지방 42%, 탄수화물 54%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튀기기 때문에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다량 포함된다. 도넛은 땅콩버터나 초콜릿 바, 칩 보다 더 많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6. 전유

지방을 빼지 아니한 자연 상태의 우유를 말하는 전유(全乳)라고 한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한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전유와 같은 고지방 유제품은 필요 이상의 지방을 과도하게 제공한다. 전유 한 컵에는 지방 8g이 들어있는데 이중 5g은 포화지방이다.

7. 피클

채소나 과일에 각종 향신료를 첨가하여 만든 서양식 절임 장아찌인 피클은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이런 피클에는 염분이 너무 많다. 길이가 3.75인치(약 9.5㎝) 정도 되는 중간 크기의 오이 피클 3개에는 나트륨 하루 권장량인 2300㎎보다 훨씬 많은 2355㎎이 들어있다.

젊어도 조심해야 할 성인병 4가지

젊어도 조심해야 할 성인병 4가지

젊어도 조심해야 할 성인병 4가지

나이 든 사람들이 걸린다고 생각되는 노인병을 앓는 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기 진단 기술이 발달한 덕분이기도 하고 부실한 식사와 운동 부족 탓인 점도 있다. 젊고 건강하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되는 이유, 네가지 노인병의 위험을 알려드립니다.

① 당뇨병

통상 진단 연령은 40~50대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발병할 수 있다. 미국 메드스타 당뇨병연구소의 책임자인 전문의 미셸 매기는 “제2형 당뇨병에 걸리는 젊은이가 많은 것은 부적절한 식사와 계속 앉아 있는 생활방식 탓이 크다”고 말한다. 그는 “당뇨병 환자는 진단 시 대부분 과체중이며 특히 허리둘레가 길면 위험이 높다”며 “혈당을 높이는 섬유질이 적은 음식, 질산염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② 뇌졸중

통상 진단 연령은 65세 이상이지만 20~30대에서 조기 발병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것은 금연이다. 만일 담배를 가끔씩이라도 피운다면 지금 끊어야 한다. 흡연은 뇌졸중 위험을 2배로 높인다. 또 다른 위험 요인은 고혈압, 당뇨, 비만, 고 콜레스테롤 혈증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뇌졸중 프로그램 책임자인 사잠 후세인은 “이 같은 병은 조기에 치료하고 통제해야 한다”며 “여기에 소금 및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고 일주일에 두 차례 생선을 먹고 운동을 하라”고 말했다.

③ 유방암

통상 진단 연령은 45세 이상이지만 10대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미국 데이너파버 암연구소의 전문의인 앤 패트리지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알코올은 하루 와인 한 잔으로 제한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만일 분명한 가족력이 있다면 의사에게 약을 처방받는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④ 통풍

통상 진단 연령은 50~60대이지만 최근 30대 환자가 늘고 있다. 통풍은 과음을 피하고 체중을 조절하면 예방할 수 있다. 미국 관절염재단의 로버트 해리스는 “젊은이들이 통풍에 걸리는 최대 이유는 과체중과 과음”이라고 말한다. 그는 “하지만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소는 통풍의 원인인 요산의 증가를 유발한다”고 덧붙였다.

무서운 골다공증, 이것 자주 먹어라

무서운 골다공증, 이것 자주 먹어라

무서운 골다공증, 이것 자주 먹어라

최근 5년 간(2016~2021년) 정형외과 질환중 가장 크게 늘어난 질환은 골다공증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결과 지난 5년 간 골다공증 환자 수는 31% 증가했다.

골다공증 환자 수는 늘어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골다공증은 별다른 증상이 없이 찾아오기에 그 심각성이 큰 질환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식단 관리에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50세 미만 성인은 하루 1000㎎, 50세 이상은 하루 1200㎎의 칼슘 섭취가 권장된다.

칼슘 공급원으로는 흔히 우유와 멸치와 같은 뼈째먹는 생선을 떠올리지만, 이 외에도 고칼슘 식재들은 다양하게 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중에는 시래기가 으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시래기 100g 당 칼슘 함유량은 341㎎로, 일일 섭취 권장량의 49%에 달한다. 이는 우유의 칼슘 함유량(100g당 113㎎)보다 높은 수치다. 깻잎 또한 100g당 칼슘 함량이 296㎎로 높다.

뼈 건강에는 칼슘 뿐 아니라 혈중 비타민D의 농도 유지도 중요하다. 우리 몸에서 비타민D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것이다. 비타민D는 칼슘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이를 붙잡아둔다. 매일 햇빛 노출이 충분하지 않다면 식품을 통해 비타민D의 농도를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비타민D 가 함유된 동물성 식품으로는 기름 많은 생선(연어, 참치, 고등어, 정어리), 계란, 간, 치즈 등이다. 특히 계란은 가장 손쉽게 섭취하면서 다양한 음식에 사용할 수 있는 식품이다. 최근에는 하루 계란 하나로 혈중 비타민D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성인 51명(25~40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타났으며, 계란을 매주 7개 또는 12개씩 먹은 그룹의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식물성 식품으로는 표고버섯이 대표적이다. 특히 햇빛에 말린 표고버섯은 비타민D함량이 더 높다. 표고버섯 가루를 미역국에 첨가하면 감칠맛을 더해주는 동시에 칼슘과 비타민D가 들어간 뼈 건강 영양식이 완성된다. 생 미역 100g에는 79㎎ 의 칼슘이 들어있다. 이와 반대로 미역국에는 파가 상극이다. 파의 유황과 인성분이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항암효과 가장 크다는 잡곡 두 가지

항암효과 가장 크다는 잡곡 두 가지

항암효과 가장 크다는 잡곡 두 가지

매일 먹는 쌀밥을 잡곡밥으로 바꾼다면,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제를 정기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평소 잡곡밥으로 식단을 차릴 경우,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밥에 넣기 좋은 잡곡으로는 조, 기장, 수수, 검정콩, 팥 등이 있다. 우선 조는 백미에 비해 비타민 B1, B2가 3배 정도 많으며 식이섬유도 7배 이상 함유돼 있다. 특히 조 ‘삼다찰’은 농촌진흥청이 잡곡밥용으로 추천한 품종으로, 푸른색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럽고 찰진 식감을 지녀 잡곡밥에 넣으면 맛이 뛰어나다.

노란 기장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곡물이다. 농촌진흥청 실험에 따르면, 잡곡 중에서 항암 효능이 가장 높은 것은 조와 기장으로, 자궁경부암이나 유방암, 결장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성분들이 다량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장 중에서도 ‘금실찰’은 낟알이 작고 찰기가 돌아 잡곡밥에 넣어먹기 좋다.

수수는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되는 잡곡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수 ‘소담찰’에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항산화물질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많다. 더욱이 잡곡밥에 지어 먹으면 쫀득한 식감을 더해주면서 맛과 영양소를 모두 챙길 수 있다.

콩도 빼놓을 수 없다. ‘블랙푸드’에 속하는 검정콩의 경우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 지연에 이로우며, 필수아미노산과 이소플라본이 많아 특히 중년층에게 이로운 식품이다. 검정콩 ‘청자5호’의 경우, 당도가 높고 밥에 넣어 먹었을 때 씹히는 맛이 우수하다.

붉은 색 팥은 식이섬유와 칼륨이 많아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잘 붓는 사람이나 고혈압을 우려하는 이들에게도 좋다. 농진청은 잡곡밥의 풍미를 살려주는 품종으로 ‘아라리’ 팥을 꼽는다.

팥은 다른 잡곡보다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미리 냄비에서 팥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끓여준다. 멥쌀과 찹쌀, 조, 기장, 수수, 검정콩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1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다. 콩과 팥을 넣을 경우 소금을 살짝 넣으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

연골 재생에 도움 되는 음식

연골 재생에 도움 되는 음식

연골 재생에 도움 되는 음식

연골은 신체 곳곳에 있는 중요한 결합 조직이다. 연골은 완충 작용을 하며 에너지를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이런 연골이 있는 관절이 손상을 입으면 통증과 염증, 움직임 제한, 강직 증상이 발생하고 결국 퇴행성관절염에 걸릴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조치의 하나로 연골 재생에 좋은 음식을 7가지 먹는 방법이 있다.

① 콩류

최적의 관절 기능을 위해서는 가능한 한 염증을 물리치는 것이 중요하다. 염증은 콜라겐과 연골 파괴의 주요 원인이다. 콩류 식품은 항염증 효과가 탁월하다.

콜라겐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콩류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연골을 재건하는데 필요한 콜라겐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콩에는 연골 재생에 중요한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풍부하다. 콩, 완두콩, 땅콩 등이 모두 콩류에 속하기 때문에 맞는 것으로 골라서 먹을 수 있다.

② 오렌지

콜라겐은 연골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의 하나다. 단백질인 콜라겐을 신체가 만들려면 비타민C가 필요하다.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뿐만 아니라 세포 치유도 증강시켜 연골 재생과 보호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오렌지를 비롯해 키위, 붉은 피망, 케일, 딸기 등의 과일, 채소에 풍부하다. 콜라겐은 피부를 젊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③ 석류

석류는 항산화와 항염증 성분이 많이 포함된 과일로 유명하다. 석류가 퇴행성관절염에서 연골 이화작용 (생물의 조직 내에 들어온 물질이 분해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일)의 몇 가지 조정물질의 표현이나 생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류는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신체가 연골을 보호하는 물질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된다. 레몬 비네그레트 드레싱과 석류와 호두가 들어간 샐러드는 석류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④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과 폴리페놀 같은 화합물은 연골 재생과 퇴행성관절염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런 성분들은 연골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효과도 있다.

⑤ 현미

관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환의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이 있다. 이 성분은 충격 흡수재로서 관절에 윤활 작용을 한다. 퇴행성관절염이 있을 때 히알루론산이 풍부한 식품을 식단에 추가하는 게 좋다.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식품으로는 현미 외에 당근, 소고기 등이 있다. 또 호박씨는 신체가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된다.

⑥ 견과류

위에서 언급한 히알루론산을 음식을 통해 최대한 얻으려면 신체는 히알루론산의 섭취를 돕는 마그네슘을 필요로 한다. 아몬드, 브라질너트, 참깨 같은 견과류는 마그네슘의 보고다. 하지만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적당히 먹어야 한다. 견과류 외에도 고등어, 대구, 참치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⑦ 방울 양배추

방울다다기 양배추, 브뤼셀 스프라우츠로도 불리는 이 채소에는 비타민K가 풍부하다. 비타민K는 뼈와 관절 건강을 위해 중요한 영양소다. 방울 양배추를 조리할 때 항염증 성분 및 비타민K를 함유하고 있는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면 건강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