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4일 금요일

사람의 가장 좋은 향기

사람의 가장 좋은 향기

사람의 가장 좋은 향기

꽃은 나무가 피워내는

최고의 아름다움입니다.

꽃을 안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안다는 것이죠

꽃은

저마다의 향기가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설수록

더 진한 향을 맡을 수 있고

좋은 향기는 오래도록

멀리갑니다.

사람의 향기도

꽃과 마찬가지예요

사람도 백리향, 천리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냥 몸에 뿌린 향수에서

나오는 향기가 아닙니다.

사람이 내는 가장 좋은 향기는

말에서 풍겨 나옵니다.

마음이 담긴 따뜻한 말

사랑이 가득 담긴 언어는

그 향기가 멀리멀리 갈 뿐 아니라...

그 풍김이 오래오래 갑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풍기는

인격의 향기는 바람이 없어도

상대에게 전달되지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옮긴 글-

흔들리고 아프고 외롭다면

흔들리고 아프고 외롭다면

흔들리고 아프고 외롭다면

흔들리고 아프고 외롭다면

지금 내가 살아 있구나 느끼라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 당신이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당신과 내가 함께 나누었던

그 시간들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물에는 저절로 흐르는 길이 있다.

물은 그저 그 길을

그 길을 따라 흘러갈 뿐이지

자기의 뜻을 내세우지 않는다.

그것이 ‘인생’이라는 격류 속을

순조롭게 헤엄쳐가는 묘법임을 알자.

역경을 굳이 피하지 않고

순리대로 살아갈 때

내 인생은 유유히 흘러갈 수 있다.

물고기들은

잠을 잘 때 눈을 감지 않는다.

죽을 때도 눈을 뜨고 죽는다.

그래서 산사 풍경의 추는

물고기 모양으로 되어 있다던가.

늘 깨어 있으라고.

나는 나뭇잎 떨어지듯

그렇게 죽음을 맞고 싶다.

비통하고 무거운 모습이 아니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가볍게.

기실 제 할 일 다하고 나서

미련없이 떨어지는 나뭇잎은

얼마나 여유로운가.

떨어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이 세상에 손 흔들며 작별하지 않는가.

슬픔은 방황하는

우리 사랑의 한 형태였다.

길을 잃고 헤매는 우리.

새는,하늘을 나는 새는

길이 없더라도 난다.

길이 없으면 길이 되어 난다.

어둠 속에서도 훨훨훨……,

우리도 날자.

길이 없어 걸을 수 없으면

날아서 가자.

슬픔을 앞서,

이별보다 먼저 날아서 가자.

흔들리고 아프고 외로운 것은

살아 있음의 특권이다.

살아있기 때문에 흔들리고,

살아 있기 때문에 아프고,

살아 있기 때문에 외로운 것이다.

오늘 내가 괴로워하는 이 시간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에겐

간절히 소망했던

내일이란 시간이 아니던가.

그러므로,

지금 비록 내가 힘겹고 쓸쓸해도

살아 있음은 무한한 축복인 것을.

살아 있으므로 그대를 만날 수 있다는

소망 또한 가지게 됨을.

흔들리고 아프고 외롭다면,

아아 지금 내가 살아 있구나 느끼라.

그 느낌에 감사하라.

그대는 나에게로 와서

섬 하나를 만들어 주었다.

내 마음 거센 파도로 출렁일 때마다

잠겨버릴 것 같은 섬.

그리움으로 저만치 떠 있는……

"

-이정하, 내가 길이 되어 당신께로 중에서-

"

나에게 하는 위로

나에게 하는 위로

나에게 하는 위로

수고 많았어\xa0

축하 축하해

역시 최고야

남들에겐

진심 담아 따뜻한\xa0말을

수시로 하기도 하지

하지만 정작 자신에겐

왜 그거밖에 못했니

왜 그렇게 처리했니

왜 그렇게\xa0못나고 바보 같니

왜 왜냐고 타박을 주곤 해

그래서 슬픈 우리들

스스로에게 인색하기만 해서

늘 마이너스 점수를 주는 건

늘 더 분발하라는 채찍일까

한번쯤

꽉 차지 못한 내 마음에

늘 수고하는 내 몸에

동동거리는 내 삶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은 어떨까

수고했다

사랑한다

파이팅 하자 내 인생이라고

-조미하-

잊을 줄 아는 것은

잊을 줄 아는 것은

잊을 줄 아는 것은

잊을 줄 아는 것은

기술이라기보다는 행복이다.

사실 가장 잊어버려야 할 일을

우리는 가장 잘 기억한다.

기억은 우리가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할 때

비열하게 우리를 떠날 뿐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가장 원하지 않을 때

어리석게도 우리에게 다가온다.

기억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일에는

늘 친절하며,

우리를 기쁘게 해줄 일에는

늘 태만하다.

"

-서수현역의 느리게 사는 즐거움 중에서-

"

어줍잖은 위로가

어줍잖은 위로가

어줍잖은 위로가

어줍잖은 위로가\xa0

넘쳐나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xa0

\xa0

위로 뿐만이 아니다.

마음에도 없는 격려의 말들,

희망의 말들이 난무한다.\xa0

\xa0

진심이 담기지 않은 말로는

어떠한 위로도,\xa0

마음의 안식도 얻을수 없다.\xa0

\xa0

괜찮아질거라는 말은\xa0

속이 텅 비어 있고

힘내라는 말은\xa0

이미 제 역할을 상실했다.\xa0

\xa0

온화하고 따뜻하며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 말은\xa0

찾아보기 힘들다.\xa0

\xa0

사람 사이에 오고 가는 위로는

이미 눅눅해져 찝찝하기까지 하다.\xa0

\xa0

무조건 반사식의 위로는\xa0

도움이 되기보다\xa0오히려\xa0

받은 사람에게 폭력이 될 때가 있다.\xa0

\xa0

우리는 섣불리 위로의 말을\xa0

상대에게 건네서는 안 된다.

상대의 아픔은 눈이 아닌\xa0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xa0

\xa0

가슴은\xa0

스스로 속이기를 불편해하며\xa0

왜곡하려 들지 않는다.\xa0

\xa0

괜찮다고,\xa0

조금만 있으면 나아질 거라는 말도 좋지만

보듬어 주고 쓰다듬우 주는 게 더 필요하다.\xa0

\xa0

상대가 원하는 건\xa0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투박하지만 온기있는 손으로\xa0

어루만져주는 것이 아닐까.\xa0

\xa0

가끔은\xa0

손끝으로 전해지는 작은 온기가

훨씬 더 상냥하게 다가온다.\xa0

\xa0

"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중에서-

"

꽃이 꽃에게

꽃이 꽃에게

꽃이 꽃에게

꽃이 꽃에게 다치는 일이 없고

풀이 풀에게 다치는 일이 없고

나무가 나무에게 다치는 일이 없듯이

사람이 사람에게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꽃의 얼굴이 다르다해서

잘난 체 아니하듯...

나무의 자리가 다르다해서

다투지 아니하듯...

삶이 다르니 생각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 행동이 다르고

행동이 다르니 사람이 다른 것을

그저 다를 뿐, 결코 틀린 것은 아닐테지...

사람이 꽃을 꺽으면 꽃내음이 나고

사람이 풀을 뜯으면 풀내음이 나고

사람이 나무를 베면 나무내음이 나는데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면

사람내음이 날까?

"

-사람이 사람에게 중에서-

"

산수유山茱萸

산수유山茱萸

산수유(山茱萸)

이름 : 산수유

학명 : Cornus officinalis Siebold & Zucc.

과명 : 층층나무과

원산 : 한국, 중국

분포 : 한국 중부 이남

크기 : 높이 7m

개화 : 3월~4월

꽃말 : 영원한 사랑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나무의 열매이다. 타원형의 핵과(核果)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강한 신맛이 난다. 10월 중순의 상강(霜降) 이후에 수확하는데,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과육(果肉)에는 코르닌(cornin)·모로니사이드(Morroniside)·로가닌(Loganin)· 타닌(tannin)·사포닌(Saponin) 등의 배당체와 포도주산·사과산·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고, 그밖에 비타민 A와 다량의 당(糖)도 포함되어 있다. 종자에는 팔미틴산·올레인산·리놀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성분 중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의 흥분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과육을 약용하였다.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등에 의하면 강음(强陰), 신정(腎精)과 신기(腎氣)보강, 수렴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두통·이명(耳鳴)·해수병, 해열·월경과다 등에 약재로 쓰이며 식은땀· 야뇨증 등의 민간요법에도 사용된다. 차나 술로도 장복하며, 지한(止汗)· 보음(補陰) 등의 효과가 있다.

산수유나무는 한국·중국 등이 원산으로,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 심는다. 국내에서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일원, 경상북도 의성군 등에서 특산품으로 매년 출하하고 있다.

-사진 : 임규동의 사진세상-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세상의 시인들이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수많은 시를 쓰듯이

살아가는 동안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 가십시오.

시인들의 시처럼

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사랑은 마음속에 저울 하나를 들여 놓는 것

두 마음이 그 저울의 수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눈금이 기울어질 때

기울어지는 눈금만큼

마음을 주고받으며

저울의 수평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꽃처럼 고운날도 있지만

두 사람의 눈빛으로 밝혀야 될

그늘도 참 많습니다.

사랑한다면

햇빛이든 눈보라든 비바람이든

폭죽처럼 눈부시겠고

별이 보이지 않는 날

스스로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아득해질 때 당신이 먼저 그 빗방울이

스며들 수 있는 마른 땅이 된다면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내리는

나사말처럼

어디서든 길을 낼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보물섬 지도보다 더 빛나는

삶의 지도를 가질 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이 있어

세상은 정말 살만 하다고

가끔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 올 것입니다.

-시 마을 중에서-

배워가는 인생

배워가는 인생

배워가는 인생

잘하는 것은

만족할 일이지만

자랑할 일은 아니며

못하는 것은

분발할 일이지만

부끄러운 일은 아니다

우리는 모두

배워가는 인생

배움에 끝이란

있을 수 없고

영원의 관점에서 볼 때

더 나은 것이란

언제나 존재하며

더 애쓰는 사람의 몫이다

-\xa0유미설, ‘내 곁에 너를 붙잡다’\xa0중\xa0-\xa0

용기를 주는 말 한마디

용기를 주는 말 한마디

용기를 주는 말 한마디

아주 오래전 제가 아주 어렸을 때,.추석연휴에 텔레비젼에서 방영한 영화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자세하게 생각이 안나는데, 하여간 추려서 말하면 한 어린아이가 비행기 사고로 사막의 한가운데 떨어지게 되어 혼자 살아남게 됩니다.

그 아이의 부모는 그 비행기를 타지 않아서 무사했는데 그 아이를 사막에서 찾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사막이 워낙 넓어서 비행기를 동원하여 수색을 하여도 추락한 비행기의 흔적 조차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를 걱정하여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과 사막을 벗어날 수 있는 방향등을 적은 유인물을 수천장 수만장을 급히 인쇄하여 그 사막에 하염없이 비행기를 이용하여 뿌려대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그때는 다들 그 아이는 죽었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사막을 건너다 전갈에 발을 물려서 결국 눈을 멀고 맙니다. 하지만 눈을 멀기직전에 아버지가 뿌린 전단을 한 장 줍는데, 하필 그 전단이 찢어져서 한 끝부분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전단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 아빠는 너를 사랑한다. 애야 "

그 아이는 눈이 멀 상태에서 죽음과 싸우며 이 말 한마디를 계속 중얼거렸습니다.

그 많은 생존의 비법을 적은 글은 읽지도 못한채, 오직 한마디만을 읽고 그 것을 계속 중얼거린거죠.

이 아이에게는 오직 부모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가 자신에게 생명의 의지를 준 것입니다. 결국 그 아이는 사막에서 발견되어서 구조됩니다.

극적으로 사막에서 아버지의 품에 안긴 그 아이는 눈이 먼 상태에서 아버지를 꼭 끌어안으며 계속 울먹입니다.

"아빠는 나를 사랑하죠?"

이 영화를 보면서 어린 저는 얼마나 울었는지, 눈덩이가 추석날 밤탱이 만해졌었지요. 다시 생각하면 할 수록 콧날이 시큰하군요.

오늘 화창하고 높다랗고 푸르디 푸른 저 하늘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말 한마디 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데, 왜 우리는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는 말한마디 한번 못하고 사는 것일까요.

그말이 누군가에게 의지가 되어 주는 것을 잊고 사는 것일까요.

-순수한 사랑 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