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 강영미
라일락 / 강영미\xa0
\xa0
별처럼 모여든
꽃잎마다
은하수에서 가져온
이야기가 들었구나\xa0
\xa0
그렇구나
그렇구나
우리는 지상에 사는동안
별같이 살아야 한다고
꽃같이 살아야 한다고\xa0
\xa0
보랏빛 그리움
잘 아껴두어야
꽃보라로
피어날 수 있다고\xa0
\xa0
너를 보며 알게 되었지
사랑의 물결이
파도치는 이유를
알게되었지
라일락 / 강영미\xa0
\xa0
별처럼 모여든
꽃잎마다
은하수에서 가져온
이야기가 들었구나\xa0
\xa0
그렇구나
그렇구나
우리는 지상에 사는동안
별같이 살아야 한다고
꽃같이 살아야 한다고\xa0
\xa0
보랏빛 그리움
잘 아껴두어야
꽃보라로
피어날 수 있다고\xa0
\xa0
너를 보며 알게 되었지
사랑의 물결이
파도치는 이유를
알게되었지
좋은 말을 하고 살면
말 한 마디가 당신입니다
좋은 말을 하면 좋은 사람이 되고
아름다운말을 하면 아름다운 사람이 됩니다
말 한 마디가 당신의 생활입니다
험한 말을 하는 생활은 험할 수밖에 없고
고운 말을 하면 모두 친절한 이웃이 되고
거친 말을 하면 거북한 관계가 됩니다
말 한 마디가 당신의 미래입니다
긍적적인 말을 하면 아름다운 소망을 이루지만
부정적인 말을 하면 실패만 되풀이 됩니다
말 한 마디에 이제 당신이 달라집니다
예의 바르며 겸손한 말은 존경을 받습니다
진실하며 자신 있는 말은 신뢰를 받습니다
좋은 말을 하고 살면 좋은 사람입니다
-오광수-
피였다가 지는 꽃
사람들은 왜 모를까
피었다 곧 지는 꽃으로
사랑과 인생이 비유 된다는 것을
사람들은 왜 모를까
욕망이란
음식에 섞이는
소금 정도여야만 한다는 것을.
사람들은 왜 모를까
봄이란
꽃을 피우도록 유혹하고선
절정에서
내동댕이치는 바람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왜 모를까
우주는
오직 그대에게
단 하나의
소원만을 들어준다는 것을 알이다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 중에서-
어느 벗에게
사람들이 싫다는말
믿을 사람 아무도 없다는 말
너무 자주 하진 말아요
일단은 믿어야만
믿음도 생긴다니까요
다 귀챤아
무인도에나 가서
혼자 살고 싶다는 말도
함부로 하진 말아요
사람들이 없는 곳에 가는 즉시
사람들이 그리워질 거예요
세상은 역시
사람들이 있어 아름다운 걸
다시 느낄 거예요
-이해인-
삶
마침표를 찍기 전에
물음표만 찍으며 살지 말자
너무 좋아서 감동하고
너무 기뻐서 감탄하며
밑줄도 쭉 그어 놓고 싶은 날도 만들자
너무 행복해
희망 찬 느낌표 하나
싱싱하고 풋풋하게
크게 찍어 놓은 기쁨에
마구 좋아할 날도 만들자 \xa0
"-당신을 사랑합니다 중에서-\xa0
"
동산고와ㅣ東山高臥
○ 동산의 높은 곳에 누워 있다
○ 東(동녘 동) 山(산 산) 高(높을 고) 臥(누울 와)
동산에 은거하며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을 비유한다.
"동산은 절강성 임안현 서쪽에 위치한 산 이름이며, 고와란 세상을 피해 산속에 숨어 평화롭게 사는 것을 말한다. 진나라의 사안이라는 자는 세속적인 권력이나 부귀를 등지고 동산으로 들어와 은둔지사가 되었다. 그의 이곳 생활은 자연 그대로의 삶이었다. 그러나 조정에서는 사안의 인물 됨을 익히 알고 있던 터라 여러 차례 사람을 보내 다시 조정으로 돌아와 줄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사안은 그때마다 자신이 있을 곳은 조정이 아니라 바로 이 동산이라며 응하지 않았다. 그렇게 생활하던 어느 날, 사안은 동산을 나와 환선무의 사마가 되었다.
사안이 다잇 진나라의 수도로 저명 인사들이 노닐던 신정을 출발하려고 하자, 조정의 관리들은 모두 나와 전송을 했다. 당시 중승의 직에 있던 고령이라는 자는 특별히 송별연을 열어 주었다. 그 자리에서 고령은 이러한 농담을 했다.
"당신은 자주 조정의 뜻을 어기고 동산에서 높이 누워 있었소. 이 때 사람들은 \안석이 세상으로 나올 수 없다면 장차 백성들의 고통은 어찌하리.\라고 했소. 오늘 백성들은 \장차 당신의 고통을 어찌하리.\하고 말할 것이오."
"사안은 웃을 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안석이 세상으로 나올 수 없다면 장차 백성들의 고통은 어찌하리.라고 한 것은 이 나라에 훌륭한 정치가가 없다면 백성들의 생활이 서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
조화롭게 사는 법 / 박은주
꽃들이 힘을 준다면 꽃밭이 헝클어지고
바람이 힘을 준다면 태풍으로 변하겠지
하늘이 힘을 준다면 천둥 번개가 치고
구름이 힘을 준다면 빗물이 쏟아지겠지
노래할 때 힘을 뺀다면 음성이 부드러워지고
마음에 힘을 뺀다면 아름다운 소통이 되겠지..
친구에게
우리 오랜 친구로 남아 있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인생, 지금 앞 서거니 뒤 서거니 계산하지 않는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친구로 남아 있자.
도움이 되지는 못해도 누가 되지 않는 가까이 살지는 못해도 일이 있을 때 한 달음에 달려와 주는 허물없이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가 함께한 추억이 세상 사는 기억으로 옅어질지라도 서로 만나면 밤늦도록 옛 추억 거리로 진한 향기 풍기는 라일락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어찌 친구라 해서 늘 한결같을 수 있으며 늘 곁에 있을 수가 있겠냐마는 서로를 옆에서 칭찬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랑과 너그러운 인품을 지닌 진실한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 어떤 모습이든 자랑스럽고 떳떳한 친구로 어떤 상황이든 듬직하고 격려할 수 있는 친구로 어떤 위치이든 동등하고 변치 않는 친구로 서로를 비춰 주는 등불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혹여나 세월의 풍파 속에 연이 끊어져 볼 수 없더라도 아련히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있자.
"-나에게 고맙다 중-\xa0
",\xa0
나의 삶은 모두 다 아름다운 시간이다
세월의 내리막에서
못다 한 사랑 채워가며 살아갈 수 있다면
후회는 없다
떠나가는 시간 속에 아무런 미련도 남기지 않고
그리운 정 하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외로움에 온몸을 떨던 시간도 생각 속에서 즐거울 수 있다
기쁨에 즐겁던 시간도
슬픔에 괴롭던 시간도
지나고 나면 가슴이 뜨겁도록
모두 다 정겨운 시간이다
잊혔던 사람을 그리워하며 눈물짓던 시간도
이루지 못한 꿈 안타까워하던 시간도
내가 만났던 사람 모두가 그리워지던 시간도
모두 다 행복한 시간이다
균형을 잃고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안타까움만 남는 시간일지라도
황혼에 붉게 물들어 가는
나의 삶은 모두 다 아름다운 시간이다 \xa0
"-삶은 희망이다 중-\xa0
"
살갈퀴
이 름 : 살갈퀴
학 명 : Vicia angustifolia var. segetilis (Thuill.) K.Koch.
과 명 : 콩과
분 포 : 한국
자생지 : 밭이나 들, 산록
크 기 : 길이 60~150cm 정도
개 화 : 5월
꽃 말 : 사랑의 아름다움
네모진 줄기는 길이 60~150cm 정도로 덩굴져 자라며 전체에 털이 덮이며 밑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우수우상복엽으로 3~7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되며 끝에 3갈래로 갈라진 덩굴손이 있다. 작은잎은 끝이 오목하게 파인 도란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잔털이 있다. 턱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2개로 갈라진다. 4~5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나비 모양의 홍자색 꽃이 1~2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그 끝이 뾰족하다. 협과인 열매는 표면에 털이 없고 익으면 10개 내외의 검은 종자가 산포된다.
우리나라 각 처의 밭이나 들, 산록에서 덩굴져 자라는 이년생 초본이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 좋은글 더보기 : i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