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다시 시작하는 거야

다시 시작하는 거야

다시 시작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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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눈부실 때면

수많은 구름이 함께 하고

대지가 꽃을 피울 때면

수많은 벌레들이 모여 들지\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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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뜨는 하늘엔

장대비의 뒷모습이 보이고

들판이 열매를 맺을 때면

겨울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해\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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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취를 통해

감동의 물결이 출렁거릴 때

자꾸 목이 메여 오는 건

아픔을 이겨낸 시간들 때문이야\xa0

\xa0

올올이 비우지 않고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없듯

더러운 것을 닦지 않고

맑은 향기를 뿜어낼 수 없듯\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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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이름 또한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시련과

동고동락 하면서 지냈기에

얻게 되는 선물이야\xa0

\xa0

지금 힘들다면

아직도 꿈이 있다는 것

지금 외롭다면

아직도 사랑하고 싶다는 것\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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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고 사랑하며

그렇게 나이를 먹어 가는 거야

시작이라는 향수를 뿌려가며...\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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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소-\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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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서로 다른 얼굴로 모여 사는 세상

아픈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좋다.\xa0

\xa0

상처주지 않고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좋다.

서로를 위로하고 챙겨주는 사람이 나는 좋다.\xa0

\xa0

단점이 있어도 덮을 줄 아는 사람

장점만을 골라서 이야기할 줄 아는 사람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나는 좋다.\xa0

\xa0

작은 것이라도 배려하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나는 좋다.\xa0

\xa0

격려하고 위로해주고

훈훈한 정으로 마주 앉아 웃음 지으며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고 싶다. \xa0

나도 누군가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이고 싶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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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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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기를

반짝반짝 빛나기를

반짝반짝 빛나기를

당신의 오늘이

반짝반짝 빛났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고 기다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수많은 일이 일어나겠지요.

예상치 못한 일에 당황하기도

반가운 사람이 찾아오고

기분 좋은 일이 생겨

행복을 느끼기도 하겠지요.

모두 일상에서 반복되는 일이니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하지만 마음만은

반짝반짝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당신의 하루가

당신의 오늘이

당신의 지금이

반짝반짝 빛났으면 좋겠습니다.

"

-조미하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에서-

"

감사하는 행복

감사하는 행복

감사하는 행복

1863년 영국 어느 추운 겨울 밤, 갓난 아이를 품에 안은 한 여인이 남부 웨일즈의

언덕을 넘어가고 있었다.

갑자기 세찬 눈보라가 몰아닥쳐 더 이상 걸을 수가 없었고, 아무리 외쳐도 도와 줄 사람조차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날, 한 농부가 건초 더미를 짊어지고 그 눈 쌓인 언덕길을 넘고 있었다.

농부는 언덕의 한 움푹한 지점에서 이상한 형태의 눈 더미를 발견했다.

그 눈 더미를 헤치자, 그 속에는 알몸으로 얼어 죽은 한 여인이 있었다.

여인의 품에는 그녀의 옷으로 감싼 무언가가 안겨 있었는데, 농부가 옷을 헤치자 아직

숨을 할딱이는 갓난아이가 있었다.

여인은 추위 속에서 자신의 옷을 하나씩 하나씩 벗어 아이를 감싸고 자신은 알몸으로 숨을 거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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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커서 훗날, 제1차 세계 대전 중 전시 내각을 이끌었고 베르사유 조약’을 성사시킨 바로 영국의 제 34대 총리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이다.

",

그는 자신을 키워준 농부로부터 어머니 얘기를 자주 들었다고 한다.

그는 늘 어머니의 희생적인 사랑을 생각하며 죽을힘을 다해 공부를 했다.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옷을 입지 않았고, 맛있는 음식도 배불리 먹지 않았으며 아무리 피곤해도 하루 5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았다.

"

그리고 나태해진다는 생각이 들 때면 ‘웨일즈 언덕’에 올라 눈보라 속에서 자신을 살리기 위해 옷을 벗어 감싸 주신 어머니를 생각했다.

",

그의 마음은 일생 동안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그 사랑에 보답코자 하는 간절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영국의 제 34대 총리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는 가장 불행한 시대에 가장 불행한 자리에서 태어났지만 항상 어머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으로 가장 행복하게 훌륭한 삶을 살지 않았던가.

오늘의 명언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

- 탈무드 -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옮겨온 글-

첫마음을 가졌는가 / 박노해

첫마음을 가졌는가 / 박노해

첫마음을 가졌는가 / 박노해

첫인상을 남길 기회는

한 번밖에 오지 않는다

첫사랑의 떨림은

한 번밖에 오지 않는다

첫마음을 새길 시기는

한 번밖에 오지 않는다

세상의 칭찬과 비난에 좌우되지 않고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무력한 일상 속에서도

나 살아있게 하는

그 첫마음을 가졌는가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을 때나

화려한 빛에 휘청거릴 때나

눈물과 실패로 쓰려졌을 때나

나를 다시 서게 하고

나를 다시 살게 하는 힘

나의 시작이자

목적지인 첫마음의 빛

일생 동안 나를 이끌어가는

내 안의 별의 지도

떨리는 가슴에 새겨지는

그 첫마음을 가졌는가

아침을 여는 향기

아침을 여는 향기

아침을 여는 향기

꽃보다

더 예쁜 꽃은

내 모든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당신의 순수한 눈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xa0

두서없이 늘어놓는

내 푸념을 끝까지 들어주는

당신의 예쁜 귀\xa0입니다.

꽃보다\xa0

더 예쁜 꽃은\xa0

홀로 외로워하는 내게 다가와

노래를 불러주는\xa0

당신의 고운 목소리입니다.

꽃보다\xa0

더 예쁜 꽃은

떨어진 내 꿈들을

희망으로 보듬어주는

당신의 깨끗한 손입니다.

꽃보다\xa0

더 예쁜 꽃은

비바람에 쓰러질까

늘 바람막아주는\xa0

당신의 다정한 발걸음입니다.

꽃보다\xa0

더 예쁜 꽃은

지친 내 몸을 조용히 일으켜

감싸주는 당신의 포근한 가슴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이 순간에도 교차하고 있는\xa0

당신과 나의 사랑입니다.

꽃은

향기로운 유혹을 하지만

당신의 변함없는 사랑은

감동으로 제 영혼을 눈물짓게 합니다.

- 시의 향기 중에서 -

너는 와서 / 이기철  

너는 와서 / 이기철  

너는 와서 / 이기철\xa0\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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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진 조그만 향기\xa0

네가 원한다면

그 향기 모두 떼어 너를 주겠다\xa0\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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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진 조그만 아름다움\xa0

네가 원한다면

그 아름다움 모두 베어 너를 주겠다\xa0\xa0

\xa0

그러나 나는 가진 것 아무 것도 없어

너에게 줄 것은

마음의 불꽃 한 송이 뿐이다\xa0\xa0

\xa0

네 곁에 서면 절로 향기가 되고

아름다움이 되는 너는\xa0

내 곁으로 와서 내 향기가 되어다오\xa0\xa0

\xa0

그때 나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

안 보이는 너는

속마음의 장미가 되겠다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 서정윤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 서정윤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 서정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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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로도\xa0

다 전할수 없는\xa0

내 마음을\xa0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xa0\xa0

\xa0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xa0

결국 사랑할 수 밖에,\xa0

다른 어떤 것으로도\xa0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xa0

내 몸과 마음을 태워\xa0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xa0\xa0

\xa0

다시 하나가 되는 게\xa0

그다지 두려울지라도\xa0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xa0

그대에게 내 사랑\xa0

전하고 싶어요..\xa0\xa0

\xa0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xa0

익숙하지 못하기에\xa0

붉은 노을 한 편 적어\xa0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xa0\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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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가를 / 이현우 

당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가를 / 이현우 

당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가를\xa0/ 이현우\xa0

\xa0

새벽이 와서 눈 뜰 때마다\xa0

깨달으세요.\xa0

당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가를\xa0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님인가를

커튼을 걷으면\xa0

해바라기 꿈같은 빛이 있구요.

창을 열면\xa0

청솔 향기 그윽한 공기가 있답니다.\xa0

밤새 어둠 속에서\xa0

그들은 내내\xa0

당신이 일어나길 기다렸어요.\xa0

어서 나와 보세요, 있는 그대로

모두가 지금\xa0 당신의 길섶에 내렸거든요.\xa0

문은 길을 향해 나 있고\xa0

손길 닿는 순간을 기다린지 오래 됐어요.\xa0

이제 다시 뜨락으로 나서거든\xa0

남아 있는 눈물일랑 다 거두어\xa0

버려 둔 꽃씨에게 뿌려 주세요.\xa0

비 오고, 바람 불고, 그러다 눈 내리고\xa0

언젠가 봄이 오면\xa0

싹 트지 않는다 나무라지 마세요.\xa0

너무 고와 더 아픈 영혼을 위해\xa0

우리 함께 등을 밝혀 찾아가는 날\xa0

활짝 피어\xa0

당신을 맞이하리니.\xa0

푸른 밤 / 나희덕 

푸른 밤 / 나희덕 

푸른 밤 / 나희덕\xa0

\xa0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xa0

\xa0

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

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

네 머리위에서 반짝였을 것이고

내 한숨과 입김에 꽃들은

네게로 몸을 기울여 흔들렸을 것이다\xa0

\xa0

사랑에서 치욕으로

다시 치욕에서 사랑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네게로 드리웠던 두레박\xa0

\xa0

그러나 매양 퍼 올린 것은

수만 갈래의 길이었을 따름이다

은하수의 한 별이 또 하나의 별을 찾아가는

그 수만의 길을 나는 걷고 있는 것이다\xa0

\xa0

나의 생애는

모든 지름길을 돌아서

네게로 난 단 하나의 에움길이었다\xa0

\x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