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내마음에

내마음에

내마음에

아무것도 쓰지 않은 하얀 백지의

작은 노트를 몇 개 마련했습니다

기쁨을 기록하는 기쁨 노트

아픔을 기록하는 아픔 노트

사랑을 기록하는 사랑 노트

이루고 싶은 꿈을 기록하는 꿈 노트

마음 다친 친구 손을 잡아 줄 배려 노트

가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생기는

순간순간 미워하고 원망하는

불편한 마음을 기록하는 미움 노트

하지만 다짐합니다

기쁨과 사랑과 배려 노트에는

고운 마음 그대로 담아 고이 간직하고

순간순간 찾아와 괴롭히는 미움 노트에는

성능 좋은 지우개 하나 함께 묶어 그때그때 그 마음을 지우겠습니다

내 마음의 감성 노트에는

오늘도 수많은 사연들이 기록될 것이고

뜻하지 않는 기쁨과 슬픔도 함께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난 어느 날

문득 꺼내 읽어볼 때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구나 미소 지을

내 마음의 진실 노트가 되길 희망합니다

"

-조미하 /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에서-

"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은 오늘.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은 오늘 뿐..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

"

-내 생애 가장 큰 선물 오늘 중-

"

가을이 부른다

가을이 부른다

가을이 부른다

코스모스가 앞장을 서고

잠자리가 안내가 되어 가을을 부른다

푸른 하늘을 높이 올려

누구나 다 볼 수 있게

넓게 넓게 자리를 편다

그 많던 땀들의 자국이

어느새 몸을 감추고

긴 팔을 내린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의 미소는

가슴 속 까지 후련하게

내 마음 하늘을 향한 감사로

가을 잔치에 친구를 부른다

꽃들의 반김과 열매들의 축복이

가을을 그리는 모두에게

초청장을 전하는 것이다

-이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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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 / 최복현 

미소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 / 최복현 

미소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 / 최복현\xa0

\xa0

무척이나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울고 싶을 때 기대어 울 수 있는 사람이

그리운 날도 있습니다. \xa0

\xa0

가슴에 쌓인 한이 너무 많아서

내 얘기 들어줄 이가 그리운 날도 있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xa0

\xa0

더불어 살게 되어 있고,

어울려서 때로는 보듬지만 때로는 다투며 삽니다.

그래도 사람만이 소중합니다. \xa0

\xa0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것을 사랑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 무엇을 사랑하기 전에 사람을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xa0

\xa0

지금 우리는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사귀고 있나요?

나는 그에게 어떤 존재로 비치고 있나요?

내가 만나는 이들의 무엇을 먼저 보고 있나요?

그의 여건, 그의 물질적 가치 때문인가요? \xa0

\xa0

무엇보다도 그의 사람됨을 우선 보아야 합니다. \xa0

\xa0

그에게 나는 진정 믿을 만하고 사귀고 싶은 존재가 되고,

그 이후 어떤 상황에서도 그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진실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xa0

\xa0

내가 만나는 그들이 어떤 이들이든 간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교감을 나누는,

마음의 벗들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xa0

모습은 변해도,

상황은 변해도,

세상은 변해도 마음은 늘 한결같은\xa0

만남들이 많아져 우리 모두 행복한 미소로\xa0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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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xa0/ 도종환

\xa0

저녁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xa0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xa0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xa0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xa0

동짓달 스무 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xa0\xa0

\xa0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xa0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xa0

구절초이었음 해.\xa0

내 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xa0

꽃 피우는 일이 곧 살아가는 일인\xa0

콩꽃 팥꽃이었음 좋겠어.\xa0\xa0

\xa0

이 세상의 어느 한 계절 화사히 피었다\xa0

시들면 자취 없는 사랑 말고\xa0

저무는 들녘일수록 더욱 은은히 아름다운\xa0

억새풀처럼 늙어갈 순 없을까\xa0

바람 많은 가을 강가에 서로 어깨를 기댄 채\xa0\xa0

\xa0

우리 서로 물이 되어 흐른다면\xa0

바위를 깎거나 갯벌 허무는 밀물 썰물보다는\xa0

물오리떼 쉬어가는 저녁 강물어었음 좋겠어\xa0

이렇게 손을 잡고 한 세상을 흐르는 동안\xa0

갈대가 하늘로 크고 먼바다에 이르는\xa0

강물이었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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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0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오늘은 당신이

눈으로 보는 것마다

즐거움이 넘치고...

오늘은 당신이

손으로 만지는 것 마다

신이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당신이

예쁜 입술로 말을 할 때

모든이에게 함박 웃음을 전해 주고

오늘은 당신이

귀로 듣는 것 마다

모두 기쁨 넘치고

기분 좋은 하루면 좋겠습니다

"

진실 은 나의 입술로

",

"

관심 은 나의 눈으로

",

"

봉사 는 나의 손으로

",

"

정직 은 나의 얼굴로

",

"

친절 은 나의 목소리로

",

"

사랑 은 나의 가슴으로

",

사랑하고 사랑 받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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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장미 / 이해인

6월의 장미 / 이해인

6월의 장미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 난다고

6월의

넝쿨 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주한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 내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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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똥나무

쥐똥나무

쥐똥나무

이 름 : 쥐똥나무

학 명 : Ligustrum obtusifolium

과 명 : 물푸레나무과

분 포 : 한국(황해 이남)·일본 등지

서 식 : 산기슭이나 계곡

크 기 : 높이 2∼4m

개 화 : 5∼6월

꽃 말 : 강인한 마음

산기슭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2∼4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가지는 가늘고 잿빛이 도는 흰색이며,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으나 2년생 가지에는 없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7cm의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넓게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가 2∼3cm이고 잔털이 많다. 화관은 길이 7∼10mm의 통 모양이고 끝이 4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2개이고 화관의 통 부분에 달리며, 암술대는 길이가 3∼4.5mm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길이 6∼7mm의 둥근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다 익은 열매가 쥐똥같이 생겼기 때문에 쥐똥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흔히 산울타리로 심고, 한방에서는 열매를 수랍과(水蠟果)라는 약재로 쓰는데, 강장·지혈 효과가 있어 허약 체질·식은땀·토혈·혈변 등에 사용한다.

한국(황해 이남)·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2년생 가지에 털이 있고 잎이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어릴 때 잎 표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빽빽이 있는 것을 털쥐똥나무(var. regelianum)라고 한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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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뱀무

큰뱀무

큰뱀무

이 름 : 큰뱀무

학 명 : Geum aleppicum

과 명 : 장미과

분 포 : 한국·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터키·동유럽·북아메리카·캄차카반도 등지

서 식 : 풀밭이나 물가

크 기 : 높이 30∼100cm

개 화 : 6∼7월

꽃 말 : 만족한 사랑

풀밭이나 물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30∼100cm이고 전체에 옆으로 퍼진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2∼5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밑으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고, 끝이 달린 작은잎은 네모난 달걀 모양이거나 둥글며 길이가 5∼10cm, 폭이 3∼10cm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짧으며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턱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황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모두 3∼10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1.5∼2cm이고, 꽃받침 조각과 꽃잎, 그리고 부악편이 각각 5개이다. 과탁에 길이 1mm 정도의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털이 있으며 암술머리가 남아 있고, 열매가 모인 덩어리는 취과이며 타원 모양이고 폭이 5∼20mm이다. 암술대는 마디가 있으며 꼬부라졌다가 실처럼 가늘어진다. 뱀무(G. japonicum)와 비슷하지만 작은꽃자루에 퍼진 털이 있고 과탁의 털이 짧은 것이 다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허리와 다리의 통증·이질·자궁 출혈·백대하·림프절결핵·종기·인후염 등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터키·동유럽·북아메리카·캄차카반도 등지에 분포한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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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무

광나무

광나무

이 름 : 광나무

학 명 : Ligustrum japonicum

과 명 : 물푸레나무과

분 포 : 한국(전남, 경남 이남)

서 식 : 바닷가 낮은 산기슭

크 기 : 높이 3∼5m

개 화 : 7∼8월

꽃 말 : 강인한 마음

바닷가 낮은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3∼5m로 가지는 회색이고 피목이 뚜렷하다. 잎은 길이 3∼10cm, 나비 2.5∼4.5cm로 마주나고 가죽처럼 질기며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톱니는 없다. 잎 뒷면에 희미한 잔점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5∼12mm로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7∼8월에 흰색 꽃이 새가지 끝에서 길이와 나비가 모두 5~12cm인 겹총상꽃차례로 핀다. 꽃받침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 톱니가 있고 화관은 길이 5∼6mm이며 수술은 2개이다. 열매는 길고 둥근 핵과로 길이 8∼10mm이며 10∼11월에 자줏빛을 띤 검은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는 생약으로 열매를 말린 것을 여정실(女貞實)이라 하여 강장약으로 쓰고, 민간에서는 잎을 삶아서 종기에 바른다.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이남에 분포한다. 유사종으로 가지에 잔털이 나고 잎이 촘촘하게 달리며 달걀 모양 타원형 또는 약간 원형으로서 잎자루가 짧은 것을 둥근잎광나무(var. rotundifolium)라고 한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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