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일 월요일

편지를 쓸까 했어요.

편지를 쓸까 했어요.

편지를 쓸까 했어요.

무슨 말로 시작할까 생각했어요.

생각을 하다 보니

해야 할 말도 없고

할 수 있는 말도 없고

하고 싶은 말도 없었어요.

난 잘 지내기도 하고 못 지내기도 해요. 라는 말도 웃기죠. 아무 내용도 없잖아요.

잘 지내요? 라는 질문도 이상하죠.

못 지낸다고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없는데.

잘 지내세요. 도 그래요.

사실 난 당신이 좀 못 지내면 좋겠거든요.

하지만 그런 소릴 할 수는 없죠.

"

-생각이 나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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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

마음의 여유

마음의 여유

거북은 초조함을 모릅니다

소나기가 쏟아지면 머리를

몸 안으로 집어 넣습니다

햇볕이 따가우면 그늘에서 잠시쉬어갑니다

유순하고 한가로운 동물은

장수합니다

그러나 맹수는 단명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를 잘 내고 성급한 사람들 중

장수하는 사람은거의 없습니다

독일의 한 탄광에서 갱도가

무너져 광부들이 갱내에

갇혔습니다

외부와 연락이 차단된 상태에서 1주일만에 구조되었는데

사망자는 단 한 사람시계를 찬 광부였습니다

불안과 초조가 그를 숨지게

한 것 입니다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것이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는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의지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비관과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면 낙관과 희망은 건전한

삶에 이르는 길 입니다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죽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상황이던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혜의 삶이 됩시다.

"

-아침편지 365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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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길은

세상의 모든 길은

세상의 모든 길은

나를 향해 열려있다.

내가 뿌려서 정성을

기울인 만큼 수확을 얻는다.

두려움과 게으름의 노예가 된다면

삶은 처음부터 끝까지 버겁다.

버거운 삶이 되더라도

남 탓을 하지 말아야 한다.

어제 오늘 노력하지 않는

나를 탓해야 한다.

"

-잘 있었나요 내인생 중-

"

모두에게는

모두에게는

모두에게는

쉬어갈 곳이 필요합니다.

어느 한 시간, 푹 젖어 있는 마음을 말리거나

세상의 어지러운 속도를 잠시 꼭 잡아매 두기

위해서는 그래야 합니다.

하루를 정리하는

어느 시간의 모퉁이에서 잠시만이라도

앉아 있을 수 있다면 그곳은 천국이겠지요.

천국 별거 있나요.

"

-이병률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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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로 나이 든다는 건

올바로 나이 든다는 건

올바로 나이 든다는 건

올바로 사랑하는 것이고,

올바로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랑으로

내가 자라고 서로를 키우는 것입니다.

친구, 배우자, 애인, 아들과 딸, 누구든.

우리가 그를 사랑하여 우리의 시야가 넓어지고,

더 많은 사람에게 친절하게 되면, 우리는 올바로

사랑하는 것이며 올바로 나이 드는 겁니다.

어떤 사람에 대한 내 감정이 내 시야를

좁게 만들고 나를 이기적으로 만들면,

나는 올바로 사랑하는 것도

올바로 나이드는 것도 아닙니다.

"

-김흥숙 우먼에서 휴먼으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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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되고 싶다

편지가 되고 싶다

편지가 되고 싶다

유난히 날씨가 좋고

마음이 맑은 날에는

편지가 되고 싶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전해져

잠시라도 기쁨이 되고 싶다.

꽃그림 하나와

생명의 소식을 싣고 가야지

사랑하는 마음,

희망의 이야기도 가득 실어야지

우체통도 좋지만

그 집 현관이나 마루에

떨어졌다가 그를 만나면

바로 웃음을 볼 수 있는

편지가 되고 싶다.

"

-불량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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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지 / 윤동주

편 지 / 윤동주

편 지 / 윤동주

당신을 그립다고 편지를 써보니

차라리 편지를 쓰지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들을 줄줄이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말고

어쩌다 생각이 낮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잠못 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자다가 그리울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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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사랑을 아는가

그대 사랑을 아는가

그대 사랑을 아는가

따뜻한 한마디에

콧날이 시큰하고 눈시울이 뜨거운

화로 속의 불씨 같은 가슴을 가진 사람

그리움에 목말라서

밤새 책상에 엎드려 쓰고 또 써도

결국 못쓰고 만

편지 같은 사연을 지닌 사람

해변에 가면

파도에 쓸려 지워지는 줄 알면서도

누군가를 생각하며

모래톱에 이름을 쓰는 그 사람

산에 오르면

이름 모를 꽃들을 보며

코끝을 갖다 대고 방긋 미소지어

마음 속 깊이 향기를 농축시켜 두는

싱그러운 눈빛을 가진 사람

그런 사람이 다가와 말을 붙이면

하고픈 말 한마디도 못하고

벅차 오르는 환희에

가슴만 쓸어 내리는 그 사랑을 아는가

"

-그대 사랑을 아는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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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일

가슴 떨리는 일

가슴 떨리는 일

어릴 적

기다린다는 것은

가슴 떨리며 설레는 일이었습니다

기다리던 생일날이 그랬고

기다리던 소풍날이 그랬고

기다리던 운동회날이 그랬고

기다리던 명절날이 그랬고

기다리던 성탄절이 그랬고

기다리던 편지가 그랬고

기다리던 전화가 그랬고......

그땐 그렇게 가슴 떨리는 일도

많았는데......

다른 것은 몰라도

당신을 기다린다는 것은

지금도 이렇게 가슴 떨리는 일입니다

"

-이별이란 보내는 것도 보내지는 것도 아닌 그대로 가슴 무너지는 전부일 뿐입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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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사람

보고 싶은 사람

보고 싶은 사람

보고픈 사람.

이렇게 눈을 감고

가만히 베란다에 기대어 있으면

당신이 많이 보고 싶습니다.

오늘같이 때이른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날이면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야속한 사람.

그곳에서도 이 비가 오려니

빗소리에 같이 실려서

소식이 있을 때도 되었는데,

창문에 흘러내리는 빗물이

당신이 나를 향해 쓰는 편지라면

우리만이 아는 글자 되어

한 줄 한 줄 읽어 보련만,

언제 오시렵니까?

하늘에 까만 구름이 걷히고

소란스런 빗소리가 그치면

오늘은, 꼭 오늘은

당신의 음성이 들릴 것 같습니다.

"

-시는 아름답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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