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4일 월요일

망막질환-당뇨 망막 병증

망막질환-당뇨 망막 병증

망막질환-당뇨 망막 병증

망막이란 카메라와 비교를 하면 필름에 해당되는 부위로, 마치 실내의 벽지와 같이 눈의 안쪽에 얇게 발라져 있는 막을 말한다. 신경세포, 색소세포, 혈관을 포함한 10개의 세포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주 예민한 조직이다. 이곳까지 도달한 빛을 복잡한 과정을 거쳐 전기 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한다. 황반이란 망막의 가장 중심부위로 시력과 색깔을 인지하는 시각세포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빛의 초점이 맺히는 지점으로 망막에서도 가장 예민하고 중요한 부위이다.

당뇨 망막 병증이란?

당뇨병은 여러 가지 대사이상과 만성합병증을 초래하게 되는 병을 말한다. 신장, 신경, 망막과 전신의 크고 작은 혈관들을 침범하여 만성 합병증을 일으키게 되는 무서운 질병 중의 하나다. 당뇨병 환자의 약 절반 이상이 당뇨망막병증을 일으키며 성인의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당뇨병 초기부터 혈당조절을 잘 안 하거나 고혈압 치료가 잘 안 되었을 때 당뇨망막병증의 위험성이 더 높지만,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당뇨망막병증의 위험성은 더욱 증가하므로 당뇨조절을 잘 하더라도 당뇨 발생 후 15년 내지 20년 이상이 지나면 환자의 상당수에서 여러 가지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당뇨 망막 병증의 종류-비증식형과 증식형이 있으며, 증식형인 경우는 실명할 가능성이 높다.

1) 비증식 당뇨 망막병

여러 가지 망막혈관의 이상소견과 출혈, 망막부종 등이 나타나는데, 그대로 방치할 경우 대부분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정기적인 진찰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해야 한다.

2) 증식 당뇨 망막병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약 10%를 차지하며 망막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들이 나타나 증식하게 된다. 이 혈관들은 쉽게 출혈을 일으키고 또 그 주위로 막들이 자라나와 망막을 잡아당겨서 망막박리가 생기기도 한다. 신생혈관의 출혈로 유리체출혈이 생기면 눈앞에 떠다니는 그림자가 생기거나 눈이 아주 보이지 않게 되는 증상 등이 나타나고, 출혈된 피는 자연히 흡수되기도 하지만 흡수되지 않고 오래 가면 망막박리 등 심각한 시력장애를 일으킨다. 합병증이 생길 경우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안과 (최봉준 원장)-

망막 수술

망막 수술

망막 수술

Q: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떨어지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입니다. 병원에 갔더니 망막전막이 있어 큰 병원에 가서 막을 걷어내는 망막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망막수술은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가 많고 힘들고 위험한 수술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망막이란 카메라 필름에 해당하는 안구 내 신경조직입니다. 빛이 각막과 수정체에 의해 굴절하여 투명한 유리체를 지나 망막에 초점이 맺히게 됩니다. 이 망막 앞에 섬유성 조직이 자라서 수축하여 망막조직이 손상을 입으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변형 때, 즉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크게 보이게 됩니다. 망막전막은 연령에 따라 빈도가 증가하며 대부분 50세 이상에서 발생합니다. 그 외에 안내 염증이나 출혈 혹은 안구 내 수술 후에도 발생하게 됩니다. 망막전막의 진단은 안전검사 및 빛 간섭 단층촬영으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시력이 저하되거나 변형되면 시행합니다. 수술은 안구 내로 기구를 삽입하여 유리체를 제거하고 망막앞막을 제거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망막수술을 하기 위해선 입원하여 전신마취를 하고 결막을 크게 열고 수술을 시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망막수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대부분의 망막수술은 국소마취 즉, 눈 주위에 마취를 시행하며, 결막을 열지 않고 주사바늘과 같거나 가는 유리체절제침을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하므로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후 회복이 빨라서 입원하지 않고 바로 귀가하여 빠른 일상 생활로 복귀가 가능해졌습니다. 간혹 수술 후 망막이 찢어진 부위가 발견되면 안구 내로 가스를 삽입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3~7일간 고개를 들고 있거나 숙이는 등의 자세가 필요하게 됩니다. 백내장이 동반된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백내장 수술을 먼저 시행하고 망막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안과 (최봉준 원장)-

독서 시 눈의 관리-몸의 바른 자세

독서 시 눈의 관리-몸의 바른 자세

독서 시 눈의 관리-몸의 바른 자세

독서를 하거나 공부를 할 때 몸의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책상이나 의자는 몸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책상의 높이는 무릎길이에 앉은 키 높이의 1/3을 더한 것,

의자는 무릎길이로 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독서하는 사람의 키에 따라

책상과 의자의 높이가 달라져야 하므로

성장에 따라 의자를 바꿔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독서 시 머리를 너무 숙이지 않도록 하고

엎드리거나 누운 상태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과 책 사이의 거리는 약 30cm정도로 하는 것이 좋으며,

책은 시선과 직각이 되도록 하고,

전기스탠드는 책상 좌측 약간 위쪽에 놓아서

직사광선이나 빛이 책에 반사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이안과 (최봉준 원장)-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전방전위증

Q: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단받은 50대 주부입니다. 30분 이상 제대로 걷기가 힘들고 오래 걸을 땐 양쪽 허벅지가 저립니다. 한번씩 좌·우측을 번갈아 가면서 종아리까지 아파지는 증상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A: 척추전방전위증은 병의 진행에 따라 골반이 아프거나 양쪽 허벅지가 저려옵니다. 처음에는 몇 시간을 걸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커집니다. 30분 동안 한번에 걷지 못하고 도중에 쉬어야 한다면 어느 정도 질병이 진행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 MRI와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 단순 골격의 문제인지, 아니면 동반된 디스크와 같은 연부조직 질환이 같이 있는 지를 감별해야 합니다. 그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이 초기라면 보존적 치료, 즉 약물 및 물리치료, 신경차단술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처럼 약 30분 이상 통증 없이 걸을 수 없다면 보존적 치료 이외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병의 진행 단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심하지 않아 아직 디스크의 공간이 남아 있다면 척추고정술이 요구됩니다. 이 경우 최근에는 최소 침습적 방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옛날처럼 등을 완전히 절개하는 방법이 아닌, 특수한 기구를 이용해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수술입니다. 등이 아닌 옆구리 쪽으로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척추고정술에 필수불가결하게 동반되는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여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라면 이러한 최소 침습적 방법은 불가능합니다. 복부와 등을 동시에 접근한다든지, 아니면 등을 완전히 절개하는 방법을 어쩔 수 없이 시행하기도 합니다.

-고려병원 척추센터 (전상호 과장)-

소주 한잔 할래?

소주 한잔 할래?

소주 한잔 할래?

막걸리 한잔 할래?

정말로 막걸리가 먹고싶단 뜻이니,

막걸리 안 땡기면 거절해도 됩니다.

맥주 한잔 할래?

만나서 가볍게 웃고 떠들잔 얘기니,

그럴 기분 아니면 거절해도 됩니다.

하지만

소주 한잔 할래?

이 말은 좀 다릅니다.

진짜로 소주가 먹고 싶거나

가벼운 기분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힘들어서 일겁니다.

외로워서 일겁니다.

외로워서 힘들고

힘들어서 외로운 게

사는 일 아니겠습니까?

소주가 맛있어 먹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저 알콜에 물 탄게

소주 아니겠습니까?

그걸 굳이 조그만 잔에 홀짝홀짝

따라 먹는 건 왜이겠습니까?

이 쓴 소주를 핑계 삼아,

만나고 싶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같이 놀자고 말하는 법을

잊어버린 어른들이라

그저 같이 소주 한 잔 하자는

말로 대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숨바꼭질이나 발야구를 할 수 있던

시절은 지나가 버렸습니다.

젊음은 언제나 더 젊었던 날들에

바쳐지는 이름인 것도 같습니다.

너무 멀리 떠나온 우리는 이제 서로의

힘듬과 아픔을 온전히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할수 있는 건,

소주한잔 함께 마셔주는 것 뿐입니다.

외로운 잔

홀로 비우게 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괜찮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취해서 큰 소리칠 수 있을 때까지

만이라도 함께 있어주는 것입니다.

비록 어두운 밤 어느 갈림길에선가

비틀비틀 헤어지겠지만,

아침이면 쓰린 속과

흐릿한 기억 뿐이겠지만,

그래도 춥고 서글픈 밤에

쓴 소주잔 함께 비워줄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당신 가슴 한켠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소주 한잔 할래?" 라는 말을 해줄,

말을 건넬 친구나 벗이 있다는 건,

참....인생을 잘 사신 겁니다.

그 친구 잃기 전에 달려 가십시오.

-Space Band-

생각은 가슴이 합니다

생각은 가슴이 합니다

생각은 가슴이 합니다

생각은 가슴이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슴에 손을 얹고 조용히 생각합니다.

누구도 머리에 손을 얹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이란 잊지 못하는 마음입니다.

가슴에 담는 것입니다.

생각은 자기가 사랑할 세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생각은 자기가 책임질 세계를 포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은 가슴 두근거리게 합니다.

생각은 용기이고 애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바깥에 세워두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가슴에 담고 있는지.

-신영복-

가장 좋은 선물

가장 좋은 선물

가장 좋은 선물

가장 나쁜 감정은 질투.

가장 무서운 죄는 두려움.

가장 무서운 사기꾼은 자신을 속이는 자.

가장 큰 실수는 포기해 버리는 것.

가장 어리석은 일은 결점만 찾아내는 것.

가장 심각한 파산은 의욕을 상실해 버리는 것.

그러나 가장 좋은 선물은 용서.

-프랭크 크레인-

그냥 보고만 있어도

그냥 보고만 있어도

그냥 보고만 있어도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은 사람이 있어요.

아무 것도 받은 거 없는데도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고,\xa0내 많은 것을 주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어요.

설령 그 사람을 내가 가질 수 없다 해도 그냥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어요.

-이근대-

이상지질혈증은 질병 신호

이상지질혈증은 질병 신호

이상지질혈증은 질병 신호

Q=최근 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기름진 음식을 잘 안 먹고 체중도 정상인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요.

A=이상지질혈증은 예전에는 고지혈증이라고 불리던 증상으로 혈중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이 160㎎/㎗ 이상 또는 콜레스테롤약 복용 중(한 달에 20일 이상), 중성지방이 200㎎/㎗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이 40㎎/㎗ 미만인 경우 중 한 가지 이상이면 진단될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에서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47.8%로 나타났습니다. 고기 등 기름진 음식 섭취가 늘어나고, 운동 부족과 비만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름진 음식을 즐기지 않고 정상 체중을 유지해도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년 여성에서는 폐경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당뇨병, 갑상선기능 저하증, 고혈압이 있을 때도 자주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상지질혈증이 있다는 것은 이와 같은 질병의 조기 신호일 수 있으므로 동반 질환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주기적으로 하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제한하면서 과식과 음주, 흡연하지 않는 것이 도움됩니다. 이런 생활요법으로 교정되지 않을 경우 약물 요법이 필요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증상이 없어도 동맥경화를 발생시켜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질환이 의심되면 의사와 꼭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용기내과의원 (안강희 진료과장)-

뇌腦가 강해지는 비법

뇌腦가 강해지는 비법

뇌(腦)가 강해지는 비법

01. 연결시켜 기억하라

정보를 얻고 저장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조합이다.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좋게 하려면 배우는 것들 사이의 연관성을 만들어주면 된다.

02. 양손을 사용하라

뇌는 서로 비슷하게 생긴 오른쪽 뇌와 왼쪽 뇌로 나눠져 있다.신체로부터 전달되는 대부분의 정보가 오른쪽과 왼쪽으로 서로 교차돼 전달된다. 왼손이나 왼쪽다리에서 온 정보는 오른쪽 뇌로,오른쪽 손에서 온 정보는 반대로 가는 식이다

03. 잠자기 직전에 공부하라

꿈은 아직까지 그 본질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 동물 실험은 꿈이 우리가 전에 경험하거나 배운 것이나 남겨 둔 문제들을 다시 기억하는 과정을 반복하도록 만든다. 잠자기 전, 꿈꾸기 전에 외운 것이 더 잘 기억되는 이유다.

04. 외우지 말고 이해하라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작용하도록 돼 있다. 뇌는 그래서 단순히 암기한 것보다는 이해한 것에 대해 특히 잘 기억한다. 뭔가를 배운다면 이것을 왜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지 뇌에게 잘 "설명"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05. 오래 사귈수록 나쁜게 TV다

텔레비전을 오래 시청하면 뇌에 좋지 않다. 앞으로 2~3 시간 동안만이라도 텔레비전을 켜지 말고 생활해보라. 처음에는 견디기 힘들겠지만, 얼마 지나면 전과는 다르게머리가 맑아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06. 일상적인 것에 반대하라

우리의 뇌는 변화를 즐긴다. 틀에 박힌 것은 싫어한다. 단조롭고 변화가 없다는 것은 뇌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는 얘기다.

07. 여행하라

여행은 뇌를 재충전하고 깨어있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국적인 곳을 여행할 수록 풍부한 자극을 경험하게 돼 더욱 좋다.

08. 새로운 것을 먹어라

늘 먹던 음식보다 한번도 먹지 못했던 음식, 예를 들어 인도나 태국음식 등에 도전해보자.

09. 도전하고 배워라

뇌는 도전을 즐긴다.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거나 글을 써보거나 모형비행기를 조립하는 것 무엇이라도 좋다.

10. 남들 따라 하지 말라

뇌는 도전을 좋아하는 동시에 다른 것을 잘 따라한다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뇌가 배우고 기억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같아 지려 하는 뇌의 명령을 거부해야 한다.

-KIST (이수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