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8일 금요일

인생을 산다는 건

인생을 산다는 건

인생을 산다는 건

그림을 그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 당장은

무엇을 그리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선이

하나하나 모여서

누가 봐도 인정할 만한

멋진 인생이라는 그림을

완성해 가는 것이다.

"

-상처 받는 것도 습관이다 중-

"

그리움

그리움

그리움

살아가면서

그리움 한 자락은 있는 것이 좋다.

설령, 그 그리움이

아픈 그리움이라 해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좋다.

꽃이 하늘로 보이고

구름이 호수로 보여도

그리움은 있는 것이 더 좋다.

다행히

나에게도 그리움이 있다

그리움이 되기까지

힘은 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아름답다.

그래서

꽃과 하늘도 너

구름과 호수도 너인 내 그리움을

내가 사랑하면서 산다.

-윤보영-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

내 인생에 문제가 생겼다고

",

안타까워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이것 또한 지나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별 것 아닌 문제였다고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인생길에 내 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나라고 누구 마음에

꼭 맞겠습니까?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내 귀에 들리는 말들이

좋게 들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릴 때가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세상은 항상 내 마음대로

풀리지는 않으니

마땅찮은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렇다고

하고 살면 됩니다.

다정했던 사람 항상 다정하지 않고,

헤어질 수도 있습니다.

온 것처럼 가는 것이니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무엇인가 안되는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면

일이 잘 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마음쓰고 아파하지 말자.

세상은 아픔만 주는 것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집착하지 말고,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 김수환 추기경 -

어제 네가 한 말.

어제 네가 한 말.

어제 네가 한 말.

오래된 부부는 서로 뭘할지 뻔히 알기에,

권태를 느끼고 미워한댔지?

내 생각은 반대야.

서로를 아는 것이 진정한 사랑일 거야.

머리를 어떻게 빗는지,\xa0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말할건지.

그게 진정한 사랑이야.

-영화\xa0‘비포 선라이즈’\xa0중-

사랑업

사랑업

사랑업

이 세상에는 저만 모르는 채

저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저만 모르는 채

저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이 미움으로 바뀌는 동안

제가 불을 붙이고

창을 열어 꺼뜨린 촛불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쌓은 선업과 악업이

사랑과 마움으로 자라는 동안

저만 모르는 채 떴다 지는

별 몇 개 있습니다

-도종환-

같이 걸을까

같이 걸을까

같이 걸을까

피곤하면 잠깐 쉬어가

갈길은 아직 머니깐

물이라도 한잔 마실까\xa0

우리는 이미 오랜 먼길을

걸어 온 사람들이니깐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길을 잃은 때도 있었지

쓰러진적도 있었지

그러던 때마다 서로 다가와

좁은 어깨라도 내주어

다시 무릎에 힘을 넣어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어느 곳에 있을까

그어디로 향하는걸까

누구에게 물어도

모른채 다시 일어나

산을 오르고

강을 건너고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라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이적-

아침 메시지

아침 메시지

아침 메시지

아침이라 그런지

기분이 좋다.

늘 그랬듯

그대 생각이 났고

늘 그랬듯

커피 물이 끓고

늘 그랬듯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연다.

월요일

이것마저 잊었다.

행복한 마음 때문에..

-윤보영-

편지를 써야겠다

편지를 써야겠다

편지를 써야겠다

세상의 모든 그리운 것들을 위하여

올 겨울 길고 긴 편지를 써야겠다

내가 나에게 써야겠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고 어찌

세상의 그리운 것들에게 떳떳할 수 있겠는가

뉘우침의 편지를

그리움의 편지를 쓰는 그 겨울밤

밤새 세상을 하얗게 눈은

흰 눈은 내릴 것이다

그 눈길 위에 첫발자국을 새기며 걸어

편지를 전하러 갈 것이다

그 발자국을 따라 그리운 것들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올 것이다

"

-박남준 겨울 편지를 쓰는 밤 중-

"

들어가도 될까요 그대 마음속으로

들어가도 될까요 그대 마음속으로

들어가도 될까요 그대 마음속으로

라디오에서 흐르는

유행가에 흥얼거리고

걷는 발끝에

그대 얼굴이 채이고

빗방울이 만든 파장처럼

그대 향한 그리움이 퍼지고

나뭇잎 타고 떨어지는 빗방울이

눈물처럼 보이는 건

비가 와서 그래

네가 와서 그래

-강시연-

사랑이란 그처럼 어려운 것이 아냐.

사랑이란 그처럼 어려운 것이 아냐.

사랑이란 그처럼 어려운 것이 아냐.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는 거야.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과의 작은 약속을 지켜 나가는 거야.

사랑이란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지 않는 행동은 자제하는 일이야.

사랑이란 상대방이 원하고 바라는 대로 행동해 주는 일이야.

사랑이란 상대방의 마음으로, 상대방의 마음 안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통해서 상대방의 이름으로 행하여 주는 일이야.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을 버리는 일이야.

"

-최인호 사랑의 기쁨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