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8일 화요일

뇌피셜brain ficial

뇌피셜brain ficial

뇌피셜(brain ficial)

신체 부위인 ‘뇌’와 ‘공식적인’을 뜻하는 영단어 ‘오피셜(official)’을 합쳐 만든 신조어이다. 공식적으로 검증된 사실이 아닌 개인적인 생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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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부위의 하나인 ‘뇌’와 공식적인이라는 뜻을 지닌 영단어 ‘오피셜(official)’을 합성하여 만든 신조어로, 공식적으로 검증된 사실이 아닌 자신의 뇌에서 나온 개인적인 생각을 뜻한다. 자신의 생각을 말할 때 주로 쓰이며 ‘나의 뇌에서 나온 생각’, ‘나의 뇌에서만 공식적인 생각’이라는 의미이다. 이는 자신의 머리에서 나온 생각을 확실한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을 비꼬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조합으로 먹으면 살 안찌는 듯! 뇌피셜입니다.’, ‘그건 너만의 뇌피셜인 듯’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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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피셜(official)은 ① 공무상의, (직책과 관련된) 공식적인 ② (책임자가 공인한) 공식적인, 공인된, 정식의을 뜻을 가진 영어 단어이다. 이는 보통 뇌피셜의 반대로 팩트(fact, 사실)나 공식 입장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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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Crossfit

크로스핏Crossfit

크로스핏(Cross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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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운동을 섞어 단기간‧고강도로 행하는 운동 방법으로, 온몸의 다양한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본래는 미국의 피트니스 단체 크로스핏이 만든 운동법이자 그 브랜드를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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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운동을 섞어서 단시간‧고강도로 행하는 운동을 뜻하는 말이다. 여러 종목을 번갈아가며 훈련하는 운동 방식인 크로스 트레이닝(cross training)과 신체 단련이라는 뜻의 피트니스(fitness)를 합쳐 만든 말이다. 본래 2000년 미국의 그렉 글래스맨이 설립한 피트니스 단체 크로스핏이 만든 운동법이자 브랜드를 뜻하는 말이나, 여러 종류의 운동을 섞어서 하는 운동법을 가리키는 말로 대중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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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은 특정 근육이 아닌 다양한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운동으로, 10가지 영역의 육체 능력을 키워 종합적으로 신체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10가지 영역에는 최대근력, 협응력, 민첩성, 유연성, 심폐지구력, 균형감각, 정확성, 파워, 속도, 스태미너가 속한다. 크로스핏은 대개 1시간 정도의 시간을 정해 두고, 기구를 사용한 근력운동, 줄넘기나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 턱걸이나 윗몸 일으키기 등의 동작을 섞어 고강도로 진행된다. 이렇게 매일 다양한 운동을 섞어 계획된 프로그램은 와드(WOD‧Workout Of the Day)라고 하는데, 날마다 다른 운동을 해 지루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강도 훈련이므로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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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가상각비

감가상각비

감가상각비

기업이 사용하는 기물이나 설비 등은 해마다 소모되는데 이러한 가치의 감소분을 보전하는 절차를 감가상각이라 한다.

기업은 감가분을 제품이나 서비스의 원가에 넣어 적립한다. 적립분은 기물이나 설비가 노후했을 때 바꿀 자금으로 이용된다.

감가상각비란 기물, 설비가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생산하면서 노후한 만큼의 가치를 제품생산원가에 포함시킬 목적으로 계산한 비용.

따라서 우리가 구매하는 모든 공산품과 서비스 소비자가격에는 해당업체의 건물, 기계의 가치감소분이 원가에 들어가 산정된 것이다.

감가상각비 계산방식은 직접과 간접법 두 가지가 있다. 직접법은 감가상각액을 해당 고정자산계정에 넣는 방식이며, 간접식은 해당 고정자산계정은 원래대로 두고, 감가상가충담금 비용계정을 만들어 기입하는 방식이다.

브이로그V-log

브이로그V-log

브이로그(V-log)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를 가리킨다. 2005년 유튜브 등 동영상 공유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를 합친 말로, 개인 SNS에 글을 쓰듯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전까지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으로 남기던 일기를 한 편의 영상으로 제작해 올리는 것이다. 브이로그는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 및 각종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을 매개로 하고 있으며, 특정 주제보다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인 브이로그 플랫폼으로는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을 들 수 있다.

본래 1인 미디어의 시작은 사진과 활자를 기반으로 하는 블로그다. 우리나라도 2003년 네이버 등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고, 한때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던 싸이월드의 경우 ‘미니홈피’라는 개인 홈페이지를 제공하면서 이 인기를 견인했다. 그러다 2005년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등장하면서 브이로그가 점차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한편, 브이로그를 하는 사람을 ‘브이로거’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남들과 같이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틈틈이 영상으로 남긴다. 이후 자막과 음악 등을 덧입히는 작업을 진행한 뒤 완성된 브이로그를 자신의 블로그나 SNS 등에 공유한다. 브이로그의 인기 비결로는 ‘공감’과 ‘대리만족’이 꼽히는데, 이는 자신과 비슷하게 사는 타인의 모습을 통해 현실에 대한 위로를 얻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트라우마trauma

트라우마trauma

트라우마(trauma)

과거 경험했던 위기, 공포와 비슷한 일이 발생했을 때 당시의 감정을 다시 느끼면서 심리적 불안을 겪는 증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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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trauma)는 상처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트라우마트(traumat)에서 유래된 말이다. 일반적인 의학용어로는 외상(外傷)을 뜻하나, 심리학에서는 정신적 외상,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말하며, 보통 후자의 경우에 한정되는 용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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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는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를 동반하는 일이 극히 많으며 이러한 이미지가 장기 기억된다는 특징이 있다. 트라우마의 예로는 사고로 인한 외상이나 정신적인 충격 때문에 사고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 때 불안해지거나 심한 감정적 동요를 겪는 것을 들 수 있다.

치팅데이cheating day

치팅데이cheating day

치팅데이(cheating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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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기간 동안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있다가 1∼2주에 1회 혹은 정해진 기간마다 1회 정도 먹고 싶은 음식들을 먹는 방법으로, 치팅 밀(cheating meal)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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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인다’는 뜻의 ‘cheating’과 ‘day’가 합쳐져 만들어진 용어로, 다이어트 기간 동안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있다가 1∼2주에 1회 혹은 정해진 기간마다 1회 정도 먹고 싶은 음식들을 먹는 날을 말한다. 영어로는 치트 데이(cheat day), 치트 밀(cheat meal)이라 한다. 주로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조절 중 부족했던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위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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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치팅데이를 가지면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으면서 장기적으로 꾸준히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치팅데이가 폭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평소 먹던 양보다 조금 더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팅데이 중 지나친 폭식은 오히려 소화기계에 부담을 주거나, 항상성 파괴에 따른 체내 호르몬 대사 교란의 원인이 돼 오히려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감각 쾌락반응 -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으로 바람이 부는 소리,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을 제공해 준다.

힐링을 얻고자 하는 청취자들이 ASMR의 소리를 들으면 이 소리가 트리거(trigger)로 작용해 팅글(tingle, 기분 좋게 소름 돋는 느낌)을 느끼게 한다. 2010년 무렵 미국, 호주 등지에서 유통되었으며 국내에서도 팟캐스트, 유튜브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클리셰Cliché

클리셰Cliché

클리셰(Cliché)

진부한 표현이나 고정관념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진부한 장면이나 판에 박힌 대화, 상투적 줄거리, 전형적인 수법이나 표현을 뜻하는 용어로 많이 사용된다.

진부한 표현이나 고정관념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본래는 활자를 넣기 좋게 만든 연판(鉛版)을 뜻하는 인쇄용어였다. 그러다 19세기 말부터 별 생각없이 의례적으로 쓰이는 문구나 기법, 편견이나 전형(典型) 등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현대에서는 클리셰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진부한 장면이나 판에 박힌 대화, 상투적 줄거리, 전형적인 수법이나 표현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결정적 위기에 처한 순간 결정적인 순간 다른 인물에 의해 구출되는 장면을 들 수 있다. 또 악인이 자신에게 잡힌 주인공을 곧장 처치하지 않고 일장 연설을 늘어놓다 역습당하는 것도 클리셰에 해당한다.

클리셰는 익숙한 내용으로 친근감을 조성하기도 하지만, 클리셰가 남발될 경우 해당 작품을 진부하고 지루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클리셰가 계속 차용되는 것은 클리셰 안에 사회적 통념이 반영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전월세 신고제傳月貰 申告制

전월세 신고제傳月貰 申告制

전월세 신고제(傳月貰 申告制)

2019년 8월 발의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에 포함된 제도로, 임대인과 임차인 간 주택 임대차(전월세) 계약 때 임대계약 당사자, 보증금, 임대료, 임대기간, 계약금 및 중도금과 잔금 납부일 등의 계약 사항을 30일 내에 시·군·구청에 신고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이다.

임대인과 임차인 간 주택 임대차(전월세) 계약 때 임대계약 당사자, 보증금, 임대료, 임대기간, 계약금 및 중도금과 잔금 납부일 등의 계약 사항을 30일 내에 시·군·구청에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부동산 매매계약 때만 실거래 정보를 관할 시·군·구청에 30일 내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다.

이 제도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9년 8월 26일 대표 발의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에 포함된 것이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공인중개사가 계약서를 작성했다면 공인중개사가, 임대인과 임차인이 직거래했다면 임대인이 해당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이후 임대차 가격이 변경됐을 때에도 변경된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전월세 거래가 투명하게 공개돼 세입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또 주택 임대차 계약을 신고하면 자동적으로 확정일자가 부여돼 임차인이 따로 동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받지 않아도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반면, 그동안 임대 소득세를 내지 않았던 집주인은 전월세 내용의 공개로 세금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단, 오피스텔·고시원 등의 비주택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불체포특권不逮捕特權, privilege

불체포특권不逮捕特權, privilege

불체포특권(不逮捕特權, privilege)

현행범이 아닌 한 국회의 회기 중에는 국회 등원을 보장하는, 면책특권과 함께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특권 중 하나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이 아닌 한 회기 중에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으며, 회기 전에 체포ㆍ구금됐을 때에는 현행범인이 아닌 한 국회의 요구가 있으면 회기 중 석방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1603년 영국에서 처음 법제화되었으며, 그 뒤 미국의 연방헌법에 의해 성문화됨으로써 헌법상의 제도로 발전하고, 각국의 헌법에 수용되었다. 헌법 44조에 규정된 불체포특권은 행정부에 의한 부당한 체포ㆍ구금으로부터 자유로운 국회기능을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남용 및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국회의원의 체포를 막기 위해 소속당이 일부러 임시국회를 여는 소위 방탄국회 소집 등의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2005년 7월에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회의를 열어 이를 보고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을 의무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