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3일 일요일

먹어도 살 안 찌는 저칼로리음식

먹어도 살 안 찌는 저칼로리음식

먹어도 살 안 찌는 저칼로리음식

1. 곤약 (0kcal/100g당)

곤약은 대표적인 0칼로리 식품으로, 구약나물의 땅속줄기를 가루를 내어 가공해 만든 식품이다. 수분 함량이 많고 글루코만난이 장을 깨끗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므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2. 우무 (3kcal/100g당)

우무는 해조류인 우뭇가사리를 녹여 만든 식품으로 식이 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면서도 열량이 적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 우무를 콩국에 넣어 먹으면 좋다.

3. 오이 (10kcal/100g당)

오이는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의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고 몸 안의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그 밖에 망간, 구리가 들어 있으며 껍질에도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소량 들어있다.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하고 부기를 빼 주는 효과가 있다.

4. 방울토마토 (12kcal/100g당)

방울토마토는 열량이 낮을 뿐 아니라 비타민 A, B, C가 골고루 들어 있으며 라이코펜과 루틴, 케르세틴 등의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세포의 산화를 막아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을 낮춰 준다. 또 루테인, 제아잔틴과 같은 망막의 구성 성분도 많이 들어있어 눈 건강을 생각하는 수험생과 노인에게 좋다.

5. 샐러리 (12kcal/100g당)

샐러리는 당질과 지방질의 함량이 낮고 식이 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멜라토닌이 많이 들어 있어 불면증 해소에 좋고, 비타민 B1, B2가 풍부하고 나트륨, 칼슘이 풍부해서 인체에 해로운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하며, 세다놀 성분은 이뇨작용을 촉진시킨다.

6. 아스파라거스 (12kcal/100g당)

아스파라거스는 크게 흰색과 녹색으로 나뉘며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A, B1, B2, C와 칼륨, 칼슘, 인, 식이 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아스파라긴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단백질 합성을 도와 피로 회복에 좋은 뿐 아니라 이뇨 작용, 혈관 강화, 항균 작용, 항염증 작용, 진정 작용, 혈압 조절 등을 돕는다.

7. 다시마 (19kcal/100g당)

다시마는 대표적인 저열량, 저지방 식품이며, 식이 섬유소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해 변비를 예방한다. 다시마과 같은 해조류에는 요오드, 철분, 칼슘, 칼륨과 같은 무기질 등의 영양이 많고 알긴산이 풍부해 중금속이 생체 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8. 콜리플라워 (18kcal/100g당)

콜리플라워는 열량은 낮지만 비타민류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C는 콜리플라워 100g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양을 섭취할 수 있다. 그 외 비타민 B1, 비타민 B2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 섬유도 양배추나 배추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다

9. 딸기 (27kcal/100g당)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딸기 속 안토시아닌은 눈의 조절 기능을 높이고 피로를 풀어주는 작용을 갖고 있으며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일라직산 성분은 암세포의 아포토시스(apoptosis, 자살)를 유발하여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된다.

10. 자몽 (30kcal/100g당)

자몽의 쓴맛을 내는 나린진(narngin)은 몸 속의 불필요한 지방은 연소시켜주고, 펙틴은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때문에 동맥경화 예방과 체내의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켜줘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자몽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자몽은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 항우울제, 알레르기 약과 함께 복용하면 약물 대사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한 아침’ 중-

기침할 때는 손 말고 소매로 가려야, 기침 예절을 지키자!

기침할 때는 손 말고 소매로 가려야, 기침 예절을 지키자!

기침할 때는 손 말고 소매로 가려야, 기침 예절을 지키자!

기침을 할 때에는 반드시 가리고 해야 한다. 휴지가 준비되어 있거나 곧바로 손을 씻을 수 있는 경우에는 휴지를 쓰거나 손으로 가린 후 바로 손을 씻어도 되지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그렇게 준비된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럴 때의 요령은 팔꿈치 안쪽의 옷이나 소매로 가리고 기침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손바닥으로 가리거나 주먹 위쪽을 입에 대고 가리는 시늉만 하고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은 데, 우리가 기침을 한 후 손으로 하는 행동을 생각해 보자.

문고리를 돌리고, 문을 열며, 전철 손잡이를 잡고, 얼굴과 코를 만지며, 악수를 한다. 기침을 손으로 가리면 나온 미세 분비물을 다른 사람에게 묻힐 확률이 높은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의외로 홍보가 잘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기침을 할 때에는 손이 아닌 팔꿈치 안쪽의 옷으로 가려야 한다.

두 번째는 자주 손 씻기이다. 의료인의 손을 통해서 감염이 전파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확인된 후 의료인들은 병원에서 손 씻기를 연습하고 서로 확인도 받는데, 아직 일반인들의 손 씻기를 보면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 손은 비누를 사용해서 구석구석 충분히 씻어야 한다. 손가락을 깍지 끼듯이 문질러서 손가락 사이를 씻어야 하고, 손톱 끝도 다른 손의 손바닥에 대고 문질러서 손톱 사이도 씻어야 한다. 자주 그리고 확실히 손을 씻으면, 직접 접촉 감염을 분명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나 손 잘 씻기 같은 위생 조치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또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행동이다. 보건 전문가들이 적절히 대처하고, 사회 구성원들이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방향으로 노력한다면, 우리나라는 큰 피해 없이 신종 플루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

피로 증상에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피로 증상에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피로 증상에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특히 여성들에서 심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이 각종 비타민의 결핍을 초래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비타민은 그 종류를 막론하고 결핍될 경우에는 피로 증상이 주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비타민을 보충하면 피로 증상이 개선되는 것은 당연하고 최근에는 반드시 비타민 결핍이 아니더라도 비타민을 보충하는 경우에 피로, 스트레스 증상의 회복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C는 피로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비타민입니다.

실제로 비타민 C 결핍이 피로 증상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면역 기능을 도와줌으로써 감염증으로 인한 피로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비타민 C는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에 대해서 대항해서 싸우는 인터페론의 생산을 자극하고 건강한 백혈구와 항체 생산에 필수적이기도 합니다. 체내에 비타민 C가 모자라면 히스타민 양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히스타민은 인체에서 피로 증상을 나타내게 하는 원인 물질입니다. 게다가 비타민 C는 중요한 항스트레스 비타민이기도 합니다. 비타민 C는 부신을 도와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피로와 탈진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소화기에서 철분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 철결핍성 빈혈은 사춘기 및 폐경 이전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피로 증상의 흔한 원인입니다. 또 비타민 C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서 출혈을 줄이는 작용도 합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칼럼-

와인이 생명을 연장시켜줄까?

와인이 생명을 연장시켜줄까?

와인이 생명을 연장시켜줄까?

적포도주를 조금씩 마시는 것은 심근 경색의 확률을 낮추고 생명을 연장시켜준다고 하지만 이러한 알코올 효능에 대한 정확한 보고는 아직 없다. 알코올의 남용으로 생기는 불행한 일은 흡연과 같다. 한 연구에 의하면 흡연은 평균 수명을 9년 줄이지만 알코올은 27년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제에 대해서 완전하게 동의를 하는 전문가들은 없다. 많은 심장학 전문가들은 알코올이 혈관을 넓혀준다고 이야기한다. 적포도주를 조금(80~100ml/하루)씩 마시는 것은 심근 경색의 확률을 낮춰주고 생명을 연장시켜준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이러한 알코올의 효능에 대한 정확한 보고는 아직 없다.

알코올의 남용으로 생기는 불행한 일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것은 흡연과 같다. 러시아의 한 연구에 의하면 흡연은 평균 수명을 9년 줄이지만 알코올은 27년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러시아인은 평균 일년에 7리터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인간에게 무해한 보드카의 양은 하루에 30ml, 즉 12ml의 알코올 양(보드카는 알코올이 40%이므로)이고 결과적으로 일 년에 약 4리터의 알코올 양은 무해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한가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매년 러시아에서는 약 3만 명이 알코올과 관련되어서 사망을 한다는 것이다.

-닥터 사이언스-

당뇨병 정복 10대 수칙

당뇨병 정복 10대 수칙

당뇨병 정복 10대 수칙

1. 환자 자신이 당뇨병 전문가가 되자

- 당뇨병을 알고 모르고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르다.

- 당뇨병 교육을 반복해서 받자.

2. 당뇨병과 친구가 되자

- 당뇨병을 두려워하지 말라.

- 잘 다스리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하다.

3. 생활습관을 바꾸자

-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면 반 이상 성공이다.

- 당뇨병도 좋아지고 합병증도 예방된다.

4. 잘 먹자

- 식사는 제 때, 적당량을 골고루 먹는다.

- 당뇨병은 배고프게 지내는 병이 아니다.

- 외식, 회식을 피한다. 야식, 간식도 피하자.

5. 많이 움직이자

- 운동은 일주일에 3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 되도록 걷고, 엘리베이터ㆍ에스컬레이터는 타지 말자.

6. 혈당ㆍ혈압ㆍ콜레스테롤을 자주 체크하자

- 혈당을 자주 재고 당화혈색소는 3개월에 한 번 잰다.

- 혈압은 130/80㎜Hg 이하, 혈압약은 여러 개 쓸 수도 있다.

-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자.

7. 의사 말을 잘 따르자

- 본인이 알아서 약을 줄이거나 끊으면 안 된다.

- 이상한 치료법에 속지 않는다.

8. 정기적으로 합병증 검사를 실시하자

- 6개월 혹은 1년마다 당뇨병 합병증 검사를 한다.

9. 과음ㆍ담배는 피하자

- 흡연은 혈당과 혈압을 높인다.

- 과음은 금물, 소량의 술은 나쁘지 않다.

10. 발 관리에 정성을 쏟자

- 매일 씻고, 상처가 있는지 살핀다.

-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게 좋다.

-Facebook 글 편집-

갑상선암의 모든 것

갑상선암의 모든 것

갑상선암의 모든 것

최근 유명 스타들의 갑상선암 투병 사실이 공개되면서 갑상선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갑상선은 목 중앙에 위치하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우리 몸의에너지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 및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암에 대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우영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Q. 갑상선은 몸에서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하나요?

A. 갑상선은 목 중앙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 중 하나입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 및 분비하는 역할을 하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거나, 태아와 신생아의 뇌·뼈의 성장 발달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Q. 갑상선암의 종류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갑상선암은 크게 분화 갑상선암, 갑상선 수질암,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분류되며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것은 분화갑상선암인 갑상선 유두암입니다. 우리나라 갑상선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주로 20~50대 여성에서 발생하죠. 보통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갑상선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 그 이유가 바로 여성이 호르몬 변화가 크고 자가면역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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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갑상선암은 착한 암이라는 별명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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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맞습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느리게 진행되고 치료도 잘 되기 때문에 ‘착한 암’ 이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갑상선암 환자의 기대 수명은 전체 인구의 기대수명과 비슷할 정도로 매우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죠. 그러나 모든 갑상선암이 예후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분화갑상선암(유두암, 여포암)이 치료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될 경우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발전될 수 있는데, 미분화암은 성장속도가 빨라 진단과 동시에 4기로 분류되고 치료도 어려워 생존율이 희박합니다. 따라서 감상선암은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갑상선암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일까요?

A. 갑상선은 갑상선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지 않도록 세포의 생성과 사멸이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 자극이나 신호에 의해 세포의 성장 조절에 균형이 깨지면 종양이 형성될 수 있는데, 이러한 균형을 깨는 대표적인 원인이 방사선 노출입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일찍부터 방사선에 노출될 경우 갑상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에 갑상선 수질암의 경우에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개 갑상선암은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암이 생기면 목에 결절(혹)이 만져지는데 ▲결절이 딱딱하게 만져질 경우 ▲결절이 크거나 갑자기 커진 경우 ▲목소리에 변화가 있을 경우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무엇인가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무엇인가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무엇인가요?

2007년부터 8개의 국내 심뇌혈관 질환 관련 학회와 질병관리 본부가 협력하여 개발한 생활 수칙입니다.

- 담배 끊기

- 술은 하루 한 두 잔으로 줄이기

- 싱겁게 먹으며 채소와 생선 섭취하기

- 적절한 운동하기

- 적정 체중유지하기

-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 가지기

-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기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다면 꾸준하게 치료하기

- 뇌졸중, 심근경색 발생 시 즉시 병원에 가기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칼럼-

비만의 원인은 항상 과식인가?

비만의 원인은 항상 과식인가?

비만의 원인은 항상 과식인가?

과식뿐만 아니라 영양부족도 비만을 유도한다. 비만의 또 하나의 원인은 앉아서 일하기 때문에 생기는 운동부족이다. 적은 에너지 사용과 필요 없는 칼로리의 섭취는 과체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렙틴은 복잡한 메커니즘에 의해 배고프다는 느낌을 없앤다. 다이어트 중인데 식욕을 참지 못하는 것은 이런 메커니즘이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비만의 원인은 과식뿐만이 아니라 영양부족도 비만을 유도한다. 정확하게 말해서 음식의 질적인 측면에서 잘 못 먹게 되면 비만을 초래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빵과 감자 같은 가장 싼 음식만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경우, 그의 몸에는 단백질의 부족이 일어나는 동시에 지방으로 변하게 되는 탄수화물의 양이 지나치게 많아진다. 구 소련에서는 전 국민에게 식량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특히 고기를 사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농담으로 두 가지 문제가 항상 걱정이 된다고 했다. 첫 번째는 <어디서 식품을 살 수 있을까?>이고 두 번째는 <어떻게 살을 뺄까?>였다.

비만의 또 하나의 원인은 앉아서 일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적어져서 운동부족이 생기기 때문이다. 현대 문명으로 인한 이러한 불행에 대해서 우리는 제 1장에서 자세하게 이야기를 했다. 게다가 운동부족이 과식과 병행이 되기도 한다. 적은 에너지의 사용과 필요 없는 칼로리의 섭취는 과체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한 사람에게 다양한 요소들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비만의 몸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든가, 유전과 대사 활동의 병력이 있고, 움직임이 적은 생활을 하며 올바르지 못한 식생활을 하는 경우이다. 이것은 한마디로 커다란 불행이다.

예를 들어서 미국인 파트릭 듀얼은 42살 때 거의 0.5톤에 달하였고(뿔 달린 짐승의 무게를 재는 저울을 이용해서 몸무게를 재었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움직일 수 없었다. 그는 당뇨, 대상부전(代償不全) cardiac decompensation, 관절염 등 비만 때문에 생기는 온갖 병으로 괴로워했다.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도 각각 130kg이상 나가는 거구였다. 게다가 파트릭은 모든 것을 잘 먹는 대식가였고, 패스트푸드에 대한 갈망이 뜨거웠다. 병원에서 그는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는데 하루에 1,200kcal 만을 주었다. 눈에 뜨이게 몸무게가 줄었을 때 위를 꿰매는 수술을 시행했다(비어있는 위도 배고픔을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또 다른 미국인인 존 브라우어 미노크는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으로 몸무게가 635kg에 달했다. 택시 운전사였던 그도 마찬가지로 혼자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그를 돌아 눕게 만드는데 13명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는 한가지 기록을 더 가지고 있는데 16개월 동안 419kg을 뺐다. 하지만 이것이 미노크를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지 못했다. 그는 34살이라는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신체는 이미 다르게 변해있었던 것이다.

-닥터 사이언스-

아무도 모르게 젊어지는 좋은 습관

아무도 모르게 젊어지는 좋은 습관

아무도 모르게 젊어지는 좋은 습관

1. 머리카락을 자주 빗으세요.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자주 빗으면 두피가 자극되어 머리도 맑아지게 되고 머리카락도 잘 안빠지게 되며 아울러 윤이나서 참 좋습니다.

2. 눈을 자주 움직이세요.

눈이 굉장히 피곤할 때는 눈을 가만히 감고 쉽니다. 그리고는 눈을 떠서 손을 비벼서 눈동자에 댄 후 눈동자만 위아래 좌우로 뱅글뱅글 돌려보세요. 눈이 금방 맑아 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3. 혀를 자꾸 입안에서 굴리세요.

지금 혀로 입 윗천장을 핥아 보세요. 그리고 아래 잇몸쪽도 한번 똑같이 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침이 생깁니다. 타액이 많은 사람은 소화가 잘 됩니다. 한 마디로 회춘비타민입니다.

4. 얼굴을 자주 두드리고, 자주 만지세요

얼굴을 자주 만져주면 혈압, 동맥경화의 치료를 도울 수 있습니다. 허리가 아픈분들은 코 바로 밑에 인중을 두번째 손가락으로 자주 문지르세요. 놀랍게도 효과가 금방 나타납니다.

5. 귀를 자주 만지세요

귓볼을 자주 만져 주세요. 귓바퀴가 부처님 귀처럼 늘어지면 장수한다는 말이 있죠. 귀는 신장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귀가 잘생긴 분들은 신장, 비뇨생식기 계통의 기능이 좋습니다. 그래서 장수 할 수 밖에 없는 거지요.

6. "곡도"는 안으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곡도"는 항문입니다. 아이들이 항문에 해열제나, 체온계를 넣기는 굉장히 어렵지만 노인들은 그렇지 않죠. 죽은 사람들은 항문에 힘이 빠져서 열린답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노인들이 돌아가실때 제일 먼저 항문을 본답니다. 항문을 오므리는 연습을 자주 하세요.

살빼는 좋은 생활습관

○ 천천히 식사하기 : 타임스위치를 20분에 맞추고 식사를 해보자. 알람이 울릴 때까지 조금씩 천천히 식사를 하면 먹는 기쁨이 커지고, 온몸이 호르몬으로 충만해진다. 이런 습관을 유지하면 자기도 모르게 체중이 서서히 줄어든다.

○ 충분히 잠자기 : 밤에 1시간을 더 자면 1년에 14파운드(약 6.4㎏)의 살을 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잠자는 시간을 늘리면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 시간을 줄이게 되고, 이때 스낵 등 군것질하는 버릇을 끊게 돼 섭취 칼로리를 6%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면 식욕을 증진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꼭 끼는 옷 쳐다보기 : 당신이 날씬했을 때 입었던 드레스나 스커트, 청바지 등을 잘 보이는 곳에 항상 놓아두라. 보는 것만으로도 살을 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몇 달 안에 꽉 끼는 옷을 입을 수 있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자주 떠올려라.

○ 길고 홀쭉한 잔 사용하기 : 짧고 납작한 잔보다 길고 홀쭉한 잔을 사용하면 주스나 탄산음료, 와인 등 음료수의 양을 25~30%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보통 짧고 납작한 잔에 음료수를 더 많이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집에서 식사하기 : 1주일에 적어도 5번은 집에서 만든 음식으로 식사를 하자. 음식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마트에는 손질된 살코기와 야채, 콩 통조림, 훈제된 연어 등이 있다. 이런 식재료를 사용하면 쉽고도 빠르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

○ 민트 껌 씹기 : 군것질이 하고 싶을 때 민트(박하) 향이 나는 무설탕 껌을 씹어라. 일을 마치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 때나 TV를 볼 때, 인터넷 서핑을 할 때에도 민트 껌을 씹으면 스낵을 무의식적으로 집어 먹는 습관을 없앨 수 있다. 진한 향이 나는 껌은 다른 음식 냄새를 압도하기 때문에 식욕을 잠재울 수 있다.

-‘건강정보 이야기‘ 중-

흔들린 아이 증후군, 왜 위험한가?

흔들린 아이 증후군, 왜 위험한가?

흔들린 아이 증후군, 왜 위험한가?

흔들린아이증후군(shaken baby syndrome)은 대개 2세 이하의 유아가 울거나 보챌 때 심하게 흔들어서 생기는 질환으로 뇌출혈과 망막출혈이 특징적이고 그 외 장골이나 늑골의 골절 등 복합적인 여러 손상이 동반될 수도 있는 질환이다. 이 질환이 발생했을 시 약 30%가 사망하고 생존자의 약 60%가 영구적인 후유증을 겪는데 그 후유증으로는 실명, 사지마비, 정신박약, 성장장애, 간질 등 치명적인 질병들이 있다.

국내에서는 잦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작년에 흔들린 아이 증후군으로 사망진단을 받은 사례가 있었으며, 미국에서는 매년 1000명 정도가 흔들린 아이 증후군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몇 년 전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8시간 동안 차량에 탑승했다 2주 후 극심한 구토와 함께 뇌출혈과 망막출혈이 생긴 사례가 있다.

주로 돌 전의 아이들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어린 아기들은 몸통에 비해 머리가 크고, 목에 힘은 별로 없으며, 뇌의 혈관은 아직 덜 발달돼 있다. 따라서 아이를 심하게 흔들면 머리에 손상을 받게 된다. 특히 2~4개월 경의 아이들이 위험한데, 주로 아기를 돌보던 사람이 아기가 심하게 울면 본인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화를 참지 못해서 아기를 심하게 흔들면서 이런 손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드물긴 하지만 장난으로 아이를 공중에 던졌다가 받는다든지 아이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툭툭 치는 것, 아이를 등에 업거나 어깨에 무등을 태워 조깅하는 것, 말을 타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일부 부모들은 아이를 얼러준다고 무릎 위에서 깡충깡충 뜀박질을 시키거나, 잠을 재운다고 옆으로 흔들어 주고, 흔들의자에 눕혀 아기를 재우는 것도 ‘흔들린 아이 증후군’을 초래할까봐 걱정하기도 한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아주 심하게 아기를 흔드는 경우에만 발생한다. 부모가 안고 살살 흔들어 주거나 흔들의자에 눕혀 재우는 정도는 위험하지 않으니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실제 사례를 보면 대개 20초 이내로, 40에서 50회 정도 심하게 흔들었을 때 생기므로, 아기를 어르거나 달랠 때 너무 흔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의 증상은 아이가 보채고 토하면서 처지고 심할 때는 경련을 일으키고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어린 아이의 뇌가 심하게 손상을 받으면 짧은 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약하게 손상을 받은 경우에는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게 된다. 아기가 토하거나 보채고, 경련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하면 반응을 하지 않고, 의식이 없어진다. 어떤 아이는 호흡 곤란을 겪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아이가 너무 어려 의사표현을 할 수 없고 보채거나 토하고 잘 먹지 않는 등 상기도감염에 의한 일반적인 증상만 나타낼 수 있다. 진단에 필요한 전형적인 세 가지 특징은 뇌출혈, 뇌부종, 망막출혈이다. 머리에 손상을 입히는 힘의 정도는 아이를 달랠 때 가볍게 흔드는 정도의 힘으로는 생기지 않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변정혜 교수는 “흔들린아이증후군이 의심되면, 일단 아이가 정말로 아픈 곳은 없는지, 엉덩이가 짓무르지는 않았는지, 피부에 뭔가 찔리거나 아픈 일은 없는지 아기 몸 전체를 살펴봐야 한다. 그 후에도 아이가 계속해서 울고 고통스러워한다면 응급구조를 요청한 후 영아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