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일 금요일

작정산밀斫正刪密 – 똑바로 베고 빽빽하면 솎아내다.

작정산밀斫正刪密 – 똑바로 베고 빽빽하면 솎아내다.

작정산밀(斫正刪密) – 똑바로 베고 빽빽하면 솎아내다.

쪼갤 작(斤/5) 바를 정(止/1) 깎을 산(刂/5) 빽빽할 밀(宀/8)

쪼개다, 베다, 자르다는 뜻의 작(斫)은 장작(長斫)이라는 쓰임 외에 ‘아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성어 지부작족의 그 글자다. 깎다, 삭제하다는 뜻인 산(刪)은 필요 없는 글자를 지우는 산삭(刪削), 편지에서 인사는 생략한다는 뜻의 산만(刪蔓)에 쓰는 글자다. 깎고 자른다고 하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크루스테스(Procrustes)를 먼저 연상할 수 있다. 나그네를 집에 초대해 침대 길이에 맞춰 사람을 늘이거나 늘려 죽였다는 강도다. 하지만 바르게 베고 빽빽한 것을 덜어내는 것은 매화의 가지치기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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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의 학자 겸 시인 공자진의 유명한 산문 병매관기’의 구절에서 유래했다. 공자진은 외조부인 고증학자 단옥재(段玉裁)로 부터 배워 당시 정치의 혼란상에 대해 울분을 토하는 시문을 많이 남겼다. 불의에 모든 사람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을 만 마리의 말이 일제히 벙어리가 된다고 만마제음 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공자진은 이 산문에서 문인화가들이 건강한 것 보다는 기울어지고 구부러진 병든 모습의 매화를 더 귀하게 여기는 세태를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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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진은 그래서 매화가 모두 병이 들었다면서 압제에서 해방시킨다고 병매관을 지어 돌봤다. 그는 매화만을 위해서였을까. 그랬다면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 더 잘 자라게 한다는 분재 애호가들에게 반발을 살 일이다. 그는 일정한 틀 속에서 인재를 구속하는 과거제를 비판하고 나아가 전제주의를 반대하며 인격의 해방을 갈망했다고 평가 받는다. 제도를 바꾼다면서 함부로 없애고 붙이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일일삼추一日三秋 - 하루가 삼 년 같다, 몹시 애태우며 기다림

일일삼추一日三秋 - 하루가 삼 년 같다, 몹시 애태우며 기다림

일일삼추(一日三秋) - 하루가 삼 년 같다, 몹시 애태우며 기다림

한 일(一/0) 날 일(日/0) 석 삼(一/2) 가을 추(禾/4)

시간은 대체로 귀하고 그래서 빨리 지나간다는 옛말이 많다. 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고 화살처럼 날아가 일생도 문틈으로 지나가는 흰 망아지와 같다는 白駒過隙(백구과극)이란 말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소용없는 百年河淸(백년하청)은 제외하고, 무엇을 기대하거나 보고 싶은 연인을 기다릴 때는 반대로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 사람을 기다리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百難之中 待人難(백난지중 대인난)이란 말이 있으니 말이다. 하루를 보내는 것(一日)이 세 해의 가을(三秋)을 지내는 것과 같다는 표현이 이 어려움을 실감나게 드러냈다. 一日如三秋(일일여삼추)나 더 짧은 15분 정도의 一刻如三秋(일각여삼추)라고도 한다.

春秋時代(춘추시대)의 민요를 모은 ‘詩經(시경)’에 이 말이 처음 등장한다. 나라 일로 멀리 타국에 간 남편을 기다리는 아낙의 마음을 노래한 ‘王風(왕풍)’ 采葛(채갈)편에서다. 풍채 采(채)는 캔다는 採(채)의 뜻도 있다. 임을 기다리는 것은 하루가 마치 三秋(삼추)와 같이 세월이 더디 간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한다. 삼추는 孟秋(맹추, 음력 7월), 仲秋(중추, 8월) 季秋(계추, 9월)의 석 달을 말한다고 하고, 가을이 세 번이므로 9개월을 가리킨다고도 한다. 곡식은 1년에 가을에 한 번 익으므로 삼추는 3년이라고 해석한다. 어쨌든 기다리는 세월은 길게만 느껴지는 것에는 차이가 없다.

전문은 짤막하다. ‘칡 캐러가세, 하루를 못 보면 석 달이나 된 듯(彼采葛兮 一日不見 如三月兮/ 피채갈혜 일일불견 여삼월혜), 쑥 캐러가세, 하루를 못 보면 아홉 달이나 된 듯(彼采蕭兮 一日不見 如三秋兮/ 피채소혜 일일불견 여삼추혜), 약쑥 캐러가세, 하루를 못 보면 삼년이나 된 듯(彼采艾兮 一日不見 如三歲兮/ 피채애혜 일일불견 여삼세혜).’ 兮는 어조사 혜, 蕭는 맑은대쑥 소, 艾는 약쑥 애.

처음 남녀 간에 헤어져 있을 때 썼던 표현이 오늘날에는 사람이나 사물이 도착하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심정을 나타내는 말로 확대됐다. 사람을 기다릴 때 시간은 상대적이다. 약속한 사람이 오지 않을 때 기다리는 시간은 더디 가고, 약속했던 상대는 시간을 지키려고 해도 다른 일로 해서 빨리 지나가게 마련이다. 애태우는 사람을 위해 계획을 잘 세워 시간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호접지몽胡蝶之夢 - 나비에 관한 꿈, 物我一體물아일체의 경지, 인생의 덧없음

호접지몽胡蝶之夢 - 나비에 관한 꿈, 物我一體물아일체의 경지, 인생의 덧없음

호접지몽(胡蝶之夢) - 나비에 관한 꿈, 物我一體(물아일체)의 경지, 인생의 덧없음

되 호(肉/5) 나비 접(虫/9) 갈 지(丿/3) 꿈 몽(夕/11)

두 쌍의 커다란 날개를 휘저으며 바쁘게 꽃 사이로 드나드는 조그만 곤충, 나비는 예로부터 많이 민요로 불렸고 시인묵객들이 다투어 묘사했다. ‘예쁜 것도 찾고 향기로운 것도 찾으며, 한가한 것 같기도 하고 바쁜 것도 같네(심염부심향 사한환사망(尋艶復尋香 似閒還似忙))’라고 노래한 당의 시인 정곡도 그 중 하나다. 이런 작품 외에 잘 알려진 것이 나비효과다. 기상관측 때 처음 이야기됐다고 하는데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과학이론이다.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엄청남 변화를 몰고 왔을 때 자주 인용된다.

성어 중에서는 나비의 꿈인 장자 이야기가 유명하다. 장자는 이름이 주로 사기(史記) 노자한비(老子韓非) 열전에 소개되어 있다. 맹자와 비슷한 시대의 사람으로 벼슬길에 들지 않고 은거하면서 저술에 전념했다. 학문은 노자를 근원으로 물아가 동등하여, 자연 그대로 살아가는 무위자연을 주창했고 재미있는 우화를 많이 등장시켰다. 호랑나비인 호접으로도 쓸 수 있는 이 말은 ‘장자’ 제물론(齊物論)에 나온다. 부분을 인용해 보자.

‘장주가 나비된 꿈을 꾼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장주가 된 꿈을 꾼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분명히 구분이 있을 것이니, 이를 일러 만물의 변화라고 하는 것이다.’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다니다가 깬 뒤, 자기가 꿈에 호랑나비가 되었던 것인지 호랑나비가 꿈에 장자가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한 데서 피아(彼我)의 구별이 안 되는 것, 또는 물아일체의 경지를 비유하는 말로 사용됐다. 나아가 오늘날에는 인생의 덧없음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인다.

한 가지 작은 계기가 큰 사건으로 확대되는 것은 검은 유착에서도 볼 수 있었다. 나비효과나 장자의 나비와는 관련이 없어도 작은 사건에서 번지는 것이나, 작은 욕심에서 비롯돼 평생 공적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보면 덧없기도 하다.

일각천금一刻千金 – 짧은 시간이라도 천금과 같이 귀중하다.

일각천금一刻千金 – 짧은 시간이라도 천금과 같이 귀중하다.

일각천금(一刻千金) – 짧은 시간이라도 천금과 같이 귀중하다.

한 일(一/0) 새길 각(刂/6) 일천 천(十/1) 쇠 금(金/0)

시간이 귀하다고 서양 격언은 바로 돈이라고 했지만 더 짧은 시간(一刻)인데도 천금과 같다(千金)고 강조한 것이 이 사자성어다. 1각은 15분 동안을 가리키는 단위고, 천금의 숫자는 물론 많거나 귀중한 것을 나타낸다. 이렇게 값나가는 시간이 흐르는 물과 같이 빨리 지난다고 光陰似逝水(광음사서수)라고 표현한다. 더 빠르게는 문틈으로 보이는 망아지가 스치듯이 세월이 지난다는 白駒過隙(백구과극)이 있다.

시간이 귀중하니 아껴야 한다는 이름난 구절은 많다. 일각이 천금이라고 표현한 이 말은 宋(송)나라의 명문장가 蘇軾(소식, 1036~1101)의 시 ‘春夜(춘야)’에서 비롯됐다. 호가 東坡(동파)인 소식은 시서화에 모두 뛰어났고, 아버지 蘇洵(소순), 동생 蘇轍(소철)과 더불어 三蘇(삼소)라 불리며 모두 唐宋八大家(당송팔대가)에 들어간다. 칠언절구 전문을 보자. ‘봄날 밤의 한 시각은 천금에 값하나니, 꽃에는 맑은 향 달 뜨니 구름에 진다(春宵一刻値千金 花有淸香月有陰/ 춘소일각치천금 화유청향월유음). 노래하고 피리 불던 누대도 소리는 잦아들고, 그네 뛰던 안뜰은 밤만 깊어 가누나(歌管樓臺聲寂寂 鞦韆園落夜沈沈/ 가관누대성적적 추천원락야침침).’

宵는 밤 소, 鞦韆(추천)은 그네. 시간이 값나간다고 해도 유유자적 느긋하게 느껴지는 것은 봄밤의 한 시각이 그만큼 아름답고 값지니 가치를 알고 즐기자는 뜻이 있다.

젊은 시절에 더욱 노력하여 시간을 아껴야 한다는 교훈은 따로 있다. 朱子(주자)의 권학시 ‘偶成(우성)’이다. ‘소년은 금방 늙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소년이로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 전원시인 陶淵明(도연명)은 ‘雜詩(잡시)’에서 더 절박하게 강조한다. ‘젊은 시절은 다시 오지 아니하고, 하루의 새벽은 두 번 다시 오기 어렵다(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성년부중래 일일난재신). 때가 이르면 마땅히 힘쓸 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리(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급시당면려 세월부대인).’

이처럼 귀한 시간을 흥청망청 보내지는 않았을까. 시간의 낭비에 의해 그렇지 않아도 짧은 인생이 더 짧아진다는 교훈도 있듯이 어떻게 보내야 알차고 보람될지 곰곰 생각할 일이다.

무슨꽃입니까?

무슨꽃입니까?

무슨꽃입니까?

운을 부르는 풍수인테리어 기법

운을 부르는 풍수인테리어 기법

운을 부르는 풍수인테리어 기법

욕실 풍수인테리어 기법 ⑬

욕실 풍수인테리어 기법으로 욕실의 물건은 차분한 색상이 좋다. 베이지색, 연두색, 옅은 청색 등이 무난하다.

너무 화려한 색상은 氣運(기운)이 강해서 가정에 크고 작은 영향을 받는다. 특히 노약자에게는 매우 흉하다. 욕실에 청소 도구를 아무렇게 두는 것은 가족 구성원이 신경 쓰는 일이나 구설수가 따르고, 학업 중인 학생이 있다는 성적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다.

청소 도구를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면 녹색식물로 가리면 흉한 기운이 저하된다.

욕실 매트는 발바닥과 닿기 때문에 건강에 관련이 있다. 때가 묻은 매트를 사용하면 애정, 재물, 건강, 컨디션 등이 나빠지므로 자주 세탁을 한다. 수납장에 타월을 너무 많이 넣어두면 陰(음)의 氣運(기운)이 타월에 스며든다.

목욕이나 샤워를 끝낸 후 청결한 상태에서 흉한 기운이 몸에 전달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일주일 정도 사용 가능분만 보관한다.

욕실의 조명은 책을 읽을 만한 밝기면 된다.

너무 어두우면 陰(음)의 기운이 발생한다. 욕실은 밝아야 하지만\xa0그렇다고 눈이 부시게 밝은 조명은 오히려 나쁜 영향을 준다.\xa0또한 너무 화려한 컬러등과 너무 요란스런 장식이 달린 호화스런 조명을 다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 IFSA 국제풍수협회 선정. 2018 대한민국 최고 풍수인테리어 전문가 / 문의 : 010-2432-5522

白 bái

白 bái

白 bái

1. 흰색 2. 희다 3. 청결하다 4. 명백하다

화분에있는 이꽃 이름이 뭔가요?

화분에있는 이꽃 이름이 뭔가요?

화분에있는 이꽃 이름이 뭔가요?

팔당 한강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팔당 한강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팔당 한강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무슨 나무인지 열매가 쭉 늘어져 있네요!

운을 부르는 풍수인테리어 기법

운을 부르는 풍수인테리어 기법

운을 부르는 풍수인테리어 기법

욕실 풍수인테리어 기법 ⑫

욕실이나 화장실은 철저하게 관리해도 흉한 기운(氣運)이 많이 발생한다. 탁 한 기운이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도록 항상 출입문을 닫아두는 것이 좋다.

일반 가정에서 특별한 병명이 없이 아프거나 갑자기 금전적인 지출이 많아지면 풍수인테리어 기법으로 욕실 문 밖에 거울을 걸어 두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화장실은 다른 공간에 비하여 크고 작은 소품들이 많은 공간이다. 물건들을 이곳저곳 놓아두는데 특히, 세면대 주위에는 비워둔다. 세면대 주위가 복잡하면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가정이나 사회생활에서 체면이 손상되는 일이 많이 발생 할 수도 있다.

욕실이나 화장실은 아파트에서는 구조 변경이 불가능하나 주택의 경우 변기는 출입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한다. 가족의 건강이 좋아지고 또한, 가족 구성원이 사회생활에서 구설수가 적어지는 효과가 있다.

욕실이나 화장실의 물품은 몸에 닿기 때문에 길흉이 빠르게 전달된다. 목욕 용품을 구입할 때나 보관할 때는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 향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면 대인 관계에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가 있다.

샴푸나 비누의 경우 대형 용기의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지 말고 작은 용기에 옮겨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IFSA 국제풍수협회 선정. 2018 대한민국 최고 풍수인테리어 전문가 / 문의 : 010-2432-5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