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별 / 박지연

별 / 박지연

별 / 박지연

하늘에서 반짝이는 건 별

내 가슴에 반짝이는 건 그대

까만 밤 그리운 별 하나

내 가슴속에 박혔네

바다에서 출렁이는 건 파도

내 가슴에 출렁이는 건 그대

잔잔하게 일렁이다

파도처럼 포말을 남기고 떠났네

잡을 수 없는 건 세월

그리고 야속한 그대 마음

백사장에 써놓았던 사랑의 언약 마음속에 흔적만이 남았네

한때는 내 가슴에 전부였던

그리운 별 하나의 추억

그 추억을 먹고 사는 나

아직도 내 가슴에 반짝이는데

그대는 어느 하늘 아래

날 기억하고 있을까

함께 나누었던 그 순간들

아련히 젖어드는 이 밤에

아픈만큼 삶은 깊어진다

아픈만큼 삶은 깊어진다

아픈만큼 삶은 깊어진다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져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서 마음을 가두어 놓고

잡초를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 속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들어야 할 것들은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은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됩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픔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 만큼 삶은

풍성해지고 편안해집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운 좋은 사람의 주변에는

운 좋은 사람의 주변에는

운 좋은 사람의 주변에는

운 좋은 사람의 주변에는

신기하게도 운 좋은 사람이 모이는 법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행운의 자기장’을 더욱 단단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그 옆에 있으면

저절로 행운이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행운을 부르고 싶다면

운 좋은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 익히 아는 대로

행운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오는 선물입니다.

술친구 옆에 술친구가 모이고,

우등생 옆에 우등생이 있듯

열심히 사는 사람,

그래서 늘 행운이 따르는 사람의 손을 잡으면 자기도 모르게 열심히 살고, 행운의 선물도 받게 됩니다.

-아라키 히토미, ‘기분좋은 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중-

가장 멋진 인생이란?

가장 멋진 인생이란?

가장 멋진 인생이란?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정치가는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하던 일 후배에게 맡기고

미련없이 떠나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가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고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 할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하여

감사하는 사람이다

가장 훌륭한 자식은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사람이며

가장 현명한 사람은

놀 때는 세상 모든것을 잊고 놀며

일 할 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인격은

자기 자신을 알고

겸손하게 처신하는 사람이고

가장 부지런한 사람은

늘 일하는 사람이며

가장 훌륭한 삶을 산 사람은

살아 있을 때 보다 죽었을 때

이름이 빛나는 사람이다

-좋은 글 모음 160가지 중에서-

들꽃이 전하는 이야기

들꽃이 전하는 이야기

들꽃이 전하는 이야기

들꽃 하나 풀 한 포기도 뿌리 내릴 땅을 찾아 자기만의 생을 영위하고

생명에 대한 애착은 하늘도 못 이길 만큼 강하고 끈질기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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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내리는 찬 이슬로 목축이며

간신히 버티는 삶이어도 안으로 힘을 비축하여 갑자기 천재지변이 들이닥치고 나그네의 발에 밟힌다 해도 그 푸른 빛은 변함이 없고

들판을 지키는 향기는 장대 소나기에도 녹지 않는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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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꿔주는 손길이나 지켜보는 눈길이 없어도 햇살 한 줌에 위로받고

바람결에 땀을 식히며 계절따라 인생을 배우고 인생 속에 계절을 담아

뿌리가 깊은 들녘의 주인으로

묵묵히 커간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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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없는 들풀 꽃은 겨울이 오는 의미와 봄이 오는 희망을 하늘에서 배워 땅에게 가르치며 필 때와

질 때를 잊지 않고 더 간절하게

더 당당하게 사랑의 언어로 세상을 덮는다.\xa0

\xa0

화려한 꽃잎도 천리를 가는 향기도

견고한 뿌리에서 오는 힘이며

흔들림 없는 의지로 피워 올리는

숭고한 생명의 증거이니

저들보다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며

저들보다 큰 것은 무엇인가

욕심으로 높아진 세상을 벗어나

땅에 납작 엎드리니 참으로 편하다고 들풀이 전한다.\xa0

\xa0

-김민수-\xa0

어떤 보너스

어떤 보너스

어떤 보너스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쁨 어떻게도 해석되지 않는 야릇한 끌림이 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호감에 어리둥절할 때가 있습니다.

소리 중에 그런 소리가 있고

향기 중에도 그런 향기가 있습니다.

자연 속에도 그런 풍경이 많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만나는데도 친구같이 편한 사람이 있지요.

아마도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잊혀진 듯 숨어 있던 향수가 그 순간 드러나는 것일 겁니다.

우리의 삶 속에는 뜻 모르는 기쁨, 야릇한 끌림이 보물찾기의 쪽지처럼 여기저기 숨어 있습니다.

그것들이 눈에 뜨일 때는 얼른 주워 그냥 가지면 됩니다.

하느님께서 성실한 삶에게 주시는 보너스니까요.

행운목 잎은 한꺼번에 모두 닦을 수 없습니다.

시간을 두고 한 잎 한 잎 정성껏 닦아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큰 행복을 한꺼번에 이루려 하지 않습니다.

일상의 작은 기쁨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보면서 행복해합니다.

-정용철-

당신의 곁에는 별다른 이유 없이

당신의 곁에는 별다른 이유 없이

당신의 곁에는 별다른 이유 없이

따뜻함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당신을 아프게 하는 것들도

알아서 비켜갔으면 좋겠고

스스로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세상엔

가까이에서 보는 것 보다

멀리서 보아야 아름다운 것 들이 많다

아는 것 보다

모르는 것 들이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 들이 많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도

너무 알려고 하지도 마라

나를 위해서...

그를 위해서...

-유지나-

사람손은 기적같은 힘을 가졌다.

사람손은 기적같은 힘을 가졌다.

사람손은 기적같은 힘을 가졌다.

열이 나는 이마를 짚어주셨던 엄마의손.

첫아이 목욕시킬 때

엄마가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갓난아이 목욕시킬 때 손을

잡아줘야 한다고.

잠깐이라도 손을 놓으면

아기는 놀란다고!

사람을 키우는 건 손이다.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랑하는 것도 손이다.

잡아주기를 원하며 나를 향해

내밀었던 누군가의 손을

알아차리지 못한적이 얼마나

많을까?

산다는 건 누군가의 손을 잡는것이다.

사랑과 이해와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의 손 위에

내 손을 놓는 것이다.

"

-서재순, 내 인생의 초콜릿 중에서-

"

삶과 시간

삶과 시간

삶과 시간

어제라는 시간은

나를 기억하고 있고,

오늘이라는 시간은

나를 바라보고 있고,

내일이라는 시간은

나를 또 기다리고 있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다

순간 순간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 때일 뿐...

그러나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

-삶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

꿈을 이룬 멍청이

꿈을 이룬 멍청이

꿈을 이룬 멍청이

(찰스 슐츠 이야기)

스파키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학업은 늘 꼴찌를 맴돌았습니다. 시험을 치고나면 항상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고 아이들은 거의 밑바닥을 벗어나지 못한 그를 멍청한놈 이라고 놀려됐습니다. 자연히 친구들이 놀아주질 않자 외톨이가 된 그는 강아지와 함께 잘 놀았습니다.

모처럼 부모님이 영화표가 생겨 아들을 찾았지만 그는 공교롭게도 자리에 없었습니다. 줄을서서 나눠주는 경품에도 자기앞에서 물건이 떨어지는 지지리도 운이없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만화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공부는 하지 않아도 만화는 보는 아이였습니다. 지독스런 부모님의 만류에도 만화는 꾸준히 보아 왔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재수가 없기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운이 참으로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멀쩡히 걸어가다 넘어지고, 전봇대를 들이받는 어처구니 없는 그에게 하루는 물세례가 가해졌습니다. 옷을 험뻑젖어 돌아오는 길에 개도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는 그 개가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그 개와 자신이 너무도 닮았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문득 그 개와 자신을 만화로 그리면 어떨까 하고 마음속으로 만화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리곤 그는 즉시 만화속 자신의 이름을 찰리 브라운이라고 하고 자신의 본명인 스파키를 딴 개이름을 스누피라고 지었습니다.

그는 열심히 자신을 풍자한 만화를 그려 안찾아간 곳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멍청한 만화보다 똑똑한 주인공을 인물로한 만화를 원했습니다. 특히 영웅적이거나 적을 물리치는 용감한 케릭터를...

우여곡절끝에 어느 아주작은 지방신문에 그의 만화가 처음으로 실렸고 그리고 그는 영감이 떠 오르든 안 떠오르든 끊임없이 그의 만화를 그려 나갔습니다. 엉뚱하기도 하고 멍청한 대화가 실린 그의 만화는 어느듯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유행어도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말이 ‘개들에게 먹이를 주세요’래?” 라는 등 만화의 스누피는 운은 없지만 꿈을 가진 개로 그려나갔습니다. 찰리 브라운은 겁많은 자신이지만 착한 자아로 그려 나갔습니다.

그는 무려 50년동안 만화를 그렸습니다. 한번도 그의 만화를 다른사람에게 맡긴적이 없었습니다. 그의 만화는 점점 인기를 끌게 되었고 소박하게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위안과 힐링이 되었습니다. 그의 만화는 무려 75개국에서 번역되어 인기리에 소개 되었습니다.

멍청하지만 꿈과 착함을 잃지 않았던

찰스 슐츠, 그가 바로 스파키 입니다. 스파키는 바로 찰스 슐츠의 어린 시절 이름이었습니다. 그 나름의 꿈은 사람들에게 평범하고 좀 모자란 삶을 사는 사람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아폴로 달 착륙선이 달에 착륙할때 아나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금 찰리 브라운 호가 달을 향했습니다. 곧 달 탐사선 스누피가 달에 착륙할 것입니다.”

아나운서는 재미나게 달나라 우주선을 찰리 브라운으로, 달 탐사선을 스누피로 불렀습니다. 그의 케릭터 식당이 홍대앞에도 생겨났습니다. 그의 사전적 의미는 역경이 있어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사람, 여러번 실패를 했어도 성공에 대한 꾸준한 열망이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스토리 메이커 박성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