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일 토요일

어느 젊은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어느 젊은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어느 젊은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던 날, 형장에 도착한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28년을 살아온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최후의 5분은 비록 짧았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그 사형수는 고민끝에 결정을 했습니다.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작별 기도를 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게해준 하나님께 감사하고, 곁에 있는 다른 사형수들에게 한 마디씩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눈에 보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금 최후의 순간까지 서있게 해준 땅에 감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삼키면서 가족들과 친구들을 잠깐 생각하며 작별인사와 기도를 하는데 벌써 2분이 지나 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 돌이켜 보려는 순간,

" 아~! 이제 3분 후면 내 인생도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지나가 버린 28년이란 세월을 금쪽처럼 아껴 쓰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되었습니다.\u3000

"아~! 다시 한번... 인생을 더 살 수만 있다면..."

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 기적적으로 사형집행 중지명령이 내려와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사일생으로 풀려 난 그는 그 후, 사형집행 직전에 주어졌던 그 5분간의 시간을 생각하며 평생 "시간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살았으며...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마지막 순간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영원한 만남" 등 수 많은 불후의 명작을 발표하여 톨스토이에 비견되는 세계적 문호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그 사형수는 바로 "도스토예프스키"였습니다.

"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5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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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ㅣ오늘의 꽃

2월 26일ㅣ오늘의 꽃

2월 26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아도니스(Adonis)

학 명 : Adonis

과 명 : 미나리아재비과

분 포 : 유럽

서 식 : 산

크 기 : 높이 20~30cm

개 화 : 5∼7월

꽃 말 : 추억(memory)

한국에서 자라는 복수초를 비롯하여 북반구 온대지방에 20종 안팎이 있으나, 보통 유럽 원산인 2∼3종을 말한다. 여름복수초(A. aestiva1is)는 한해살이풀이고 복수초와 비슷하지만 꽃이 5∼7월에 피며 빨간색이다. 한국의 복수초는 노란색 꽃이 핀다. 가을복수초(A. autumnalis)도 한해살이풀이며 짙은 붉은색 꽃이 핀다. 아도니스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소년의 이름에서 비롯하였다.

말과 침묵

말과 침묵

말과 침묵

말을 전혀 안 해도 따스한 사랑의 향기가

전해지는 사람이 있고,

사랑의 말을 많이 해도 사랑과는 거리가 먼

냉랭함이 전해지는 사람이 있지.

말과 침묵이 균형을 이루려면

얼마나 오래 덕을 닦아야 할지

침묵을 잘 지킨다고

너무 빨리 감탄할 일도 아니고,

말을 잘 한다고

너무 많이 감탄할 일도 아닌 것 같아.

판단은 보류하고 그냥 깊이 생각해보자

사랑 있음과 사랑 없음의

그 미묘한 차이를...

-이해인의 밤하늘 별같은 시 그리고 그대 중에서-

나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나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나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어디든 머물 수 있는

자유로운 바람이고 싶습니다.

그대 슬픔에 젖어 아파하고 있을 때

부드러운 손길로 감싸줄 수 있는

속 깊은 바람이고 싶습니다.

어느 날 홀로 남아

끝없는 외로움에 몸부림칠 때

따뜻한 온기 품고 그대 곁에 머물 수 있는 따스한 바람이고 싶습니다.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에

미친 듯이 한 가지 일에 몰두하고 있을 때 이마에 흐르는 서러운 땀방울을 소리 없이 닦아주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나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그대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그저 보이지 않게 곁에 머물러 있는 바람

기나긴 인생에 아픔과 외로움

잔잔한 감동을 함께하며

그대 곁에 머무르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나는,

나는 그대만의 바람이고 싶습니다.

-조미하 -

마음을 비우면

마음을 비우면

마음을 비우면

세상에 당신이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다만 세상과 벗하며 살아갈 뿐

마음을 비우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신비롭다.

마음을 비우면

나는 나, 그것 만이 내가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모든 것이

이미 나다.

마음을 비우면

거짓된 나는 사라지고

하나의 큰 생명이 존재한다.

내가 없으면 모든 것이 온전하다.

새가 날개를 펴듯 ...

먼지도 웅크리고 있으면

곰팡이가 피고

마음도 웅크리고 있으면

곰팡이가 핀다.

새가 날개를 펴면

허공이 새의 놀이터 이듯

사람은 마음을 펴면

천하가 놀이터이다.

-김상운-

사랑이 와서

사랑이 와서

사랑이 와서

우리들 삶 속으로 사랑이 와서,

그리움이 되었다.

사랑이 와서

내 존재의 안쪽을 변화시켰음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사라지고 멀어져버리는데도

사람들은 사랑의 꿈을 버리지 않는다.

사랑이 영원하지 않은 건

사랑의 잘못이 아니라 시간의 위력이다.

시간의 위력 앞에

휘둘리면서도 사람들은 끈질기게

우리들의 내부에

사랑이 숨어살고 있음을 잊지 않고 있다.

아이였을 적이나

사춘기였을 때나 장년이었을 때나

존재의 가장 깊숙한 곳을 관통해

지나간 이름은 사랑이었다는 것을

-신경숙, ‘아름다운 그늘’ 중 -

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만 보인다.

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만 보인다.

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만 보인다.

해변에 사는 사람에겐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어느 저녁,

문득 바라다본 수평선에

저녁 달이 뜨는 순간,

아~ 그때서야 아름다운 바다의

신비에 취하게 될 것이다.

세상은 내가 느끼는 것만이 보이고,

또 보이는 것만이 존재한다.

우린 너무나 많은 것들을

그냥 지나치고 있다.

느끼질 못하고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늘이, 별이, 저녁 노을이,

날마다 저리도 찬란히 열려 있는데도

우리는 그냥 지나쳐버린다.

대신 우린 너무 슬픈 것들만 보며 살고 있다. 너무 언짢은 것들만 보며 살고 있다.

그리고 속이 상하다 못해

좌절하고 자포자기까지 한다.

희망도 없는 그저 캄캄한 날들만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세상이 원래 어려운 것은 아니다. 어렵게 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그렇다고 물론 쉬운 것도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반 컵의 물은 반이 빈 듯 보이기도 하고, 반이 찬 듯 보이기도 한다.

비었다고 울든지, 차 있다고 웃든지,

그건 자신의 자유요, 책임이다.

다만 세상은 내가 보는 것만이 존재하고, 또 보는 대로 있다는 사실만은 명심해야겠다.

내가 보고 싶은 대로 존재하는 세상이 그래서 좋은 것이다.

비바람 치는 캄캄한 날에도

저 시커먼 먹구름장을 꿰뚫어볼 수 있는 여유의 눈이 있다면

그 위엔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평화스런 나라가 보일 것이다.

"

-지혜가 열리는 나무 중에서-

"

마음의 저울

마음의 저울

마음의 저울

마음에는

두 개의 저울이 있습니다.

한쪽에는 내가 남에게 준 것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남에게 받은 것이 있습니다.

이 저울은 신기하게도

느낌이라는 형태로 기억되기 때문에 늘 남에게 준 것보다는

남에게 받은 것이 늘 부족하게 느낍니다 그래서 늘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지요

우리는 이 마음의 저울로

세상을 보고 느끼고 판단하기 때문에 늘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불만과 불평이 떠나지 않게 되고

더 많이 베풀고

더 많이 나누어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사랑의 법칙을 잊어버립니다.

내가 남에게 준 것만이 더 크게 다가오고 그 기대가 크면 클수록 실망과 배신과 분노의 에너지를 삶에서 체험하게 됩니다.

오늘은

마음의 수평 저울을 한번 맞춰 보십시오 늘 빚이 있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작은 관심과 작고 사소한 친절이라도

베풀어 보세요

여러분들의 마음이 깃털만큼이라도 가벼워지셨다면

이미 당신 마음의 수평 저울은

작동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데카 / 부자되는 글

평범하게 산다는 건

평범하게 산다는 건

평범하게 산다는 건

평범하게 산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평범하게 산다는 건,

보통사람으로 산다는 건,

중간으로 산다는 건,

생각하는 것보다 쉽지 않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보내고

적당한 나이에 취직해

앞가림할 만큼의 돈을 벌고

비슷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그렇게 쌓인 평범한 날들이 이뤄낸

오늘 하루 또한 특별하지도 유난스럽지도 않게

마무리하는 것도 행복이다.

누군가에게는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닿을 수 없는 꿈이다.

당신이 평범하게 산다는 건

당신의 삶에 충실했다는 증거가 된다.

당신의 평범함은,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누리지 못한 행복이다.

어릴 적 어른들이 평범하게 사는 게 더 어렵다던 말에

공감이 된다면 어른이 되었다는 증거다.

-김수민-

우리 행복을 이야기하자.

우리 행복을 이야기하자.

우리 행복을 이야기하자.

친구야.

너의 맑은 눈을

바라보는 것은 행복이었다.

우리들의 우정이란 호수엔

언제나 우리들만의

사랑의 배를 띄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삶이란 여행을 살아가면서

언제나 걱정투성이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마음이 강하지 못한 것 같아

언제나 불만이었다.

그러나 인생이란 무엇이냐.

그렇게 익숙해 보이는 사람들도 떠나가고

그렇게 멋있게 보이는 사람들도 또 떠나가고

우리마저 떠날 시간이 오고 있다.

친구야.

우리 행복을 이야기하자.

우리의 맑은 눈에 다시

우정이라는 사랑의 배를 띄우자.

짧은 삶에 긴 여운을 남기기 위하여

진한 감동으로

우리들의 삶을 이야기하자.

-용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