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8일 토요일

그대의 눈빛에서 / 용혜원

그대의 눈빛에서 / 용혜원

그대의 눈빛에서 / 용혜원

내 마음의 자작나무 숲으로 오십시오

그대를 편히 쉬게 할

그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맑은 하늘에

바람도 간간이 불어

사랑을 나누기에 적합한 때입니다

오직

그대만을 생각하고

그대만을 위하여 살아가렵니다

사랑을 시작할 때

그대도 홀로

나도 홀로였으니

우리 사랑은 방해받을 것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누가 무어라

우리들의 사랑을

비난하거나 조롱하여도

그대의 마음이 동요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들의 사랑은

오랜 기다림 속에 피어난

난초의 꽃처럼

순결하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그대가

우리들의 사랑의 모양새를

더 잘 알고 있기에

걱정이 없습니다

수많은 말들로 표현해도

다 못할 고백이지만

오늘은 아무 말없이 있겠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그대의 눈빛에서

사랑을 읽었습니다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 / 도종환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 / 도종환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 / 도종환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들판일수록 좋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 한 장일수록 좋다

누군가가 와서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단 한가지의 빛깔의 여백으로

가득 찬 마음,

그 마음의 한쪽 페이지에는

우물이 있다

그 우물을 마시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 우물을 퍼내면 퍼낼수록

마르지 않고,

나누어 마시면 마실수록

단맛이 난다

사랑은 가난할수록 좋다

사랑은 풍부하거나

화려하면 빛을 잃는다

겉으로 보아 가난한 사람은

속으로는 알찬 수확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내용은 풍요롭게,

포장은 검소해야

오래 가는 사랑이다.

파라솔 효과

파라솔 효과

파라솔 효과

1km에서 10km 반경내에 특별한 기후가 형성되면서 그곳 만의 작은 기후를 형성하는 것을 소 기후라 말합니다.

특히 도시의 열섬현상 등은 소 기후의 좋은 예라 할수 있습니다. 특히 사막에는 일년에 비가오는 경우는 고작 몇일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건조하고 메말라 있습니다.

어떤 지질학자가 사막을 탐험하다 멀리 야자나무를 보고 오아시스가 있는 것을 예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그 인근에 사는 주민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이 야자나무는 오아시스 근처에 자생한 나무입니까"? 그러자 인근 주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추야자는 결코 사막 이곳 오아시스에서 스스로 굴러와 자생 할수 없습니다.

"수 백년전 어떤 성인이 심었기 때문에 이렇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심기워진 야자나무는 높이 자라나 습기가 사라지는 것을 차단하고 그늘을 만들어 주는 파라솔 효과로 그 나무 아래서는 올리브가 자라고 올리브 아래에서는 풀이 자라납니다.

특히 습기를 차단한 결과 새벽에는 사막에서는 볼수 없는 이슬이 맺히기도 합니다. 이것은 식물이 자라게 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누군가 심은 대추야자로 인해 그 근처는 사막에서 볼수 없는 아주 좋은 소 기후가 형성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자신의 주변에 소 기후를 형성하는 사람을 볼수 있습니다. 한평생 일군 기업의 이윤을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끊임없이 내 놓은 사람.

어려운 가운데 장사를 하여 모은 재산을 기꺼이 장학금으로 내놓은 사람.. 이런 분들이 삭막한 사막에 그늘을 만들고 소 기후를 형성하는 사람들입니다.

메마른 사막의 오아시스에 야자나무를 심었던 어떤 성인들로 하여금 그늘이 평성되고 이슬이 맺히는 파라솔 효과로 많은 사람들이 쉼을 얻고 채소를 얻는 것처럼 우리 사회에도 이러한 소 기후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가슴으로 읽는 따뜻한 이야기 중에서-

",

♨ 좋은글 더보기 : iusan.com

아름다운 고백 / 유진하

아름다운 고백 / 유진하

아름다운 고백 / 유진하

먼 어느 날 그대 지나온 세상 돌이켜

제일로 소중했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말 있으면 나는 망설임 없이

당신이라 말하겠습니다.

먼 어느 날 꽃잎마저 어둠에 물들어

별리의 문 닫힌 먼 어느 날

그대 두고 온 세상 기억 더듬어

제일로 그리웠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음성 들리면 나는 다시 주저 없이

그 사람 당신이라 대답하겠습니다

혼자 가는 길 끝에

어느 누구도 동행 못 하는 혼자만의 길 끝에

행여 다음 세상 약속한 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내겐 늘 안개 같은 이름 당신을 말하겠습니다

당신 사연 내 들은 적 없고

내 사연 또한 당신께 말한 적 없는

그리운 이 세월 다 보내고 쓸쓸히

등 돌려 가야 하는 내 막다른 추억 속에서

제일로 가슴 아픈 사랑 있었느냐고 묻는 말 있으면

그 사랑 당신이었노라고 내 마지막 한 마디

그 사랑 당신이었노라고 고백 하겠습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 유진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 유진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 유진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

가슴 흐린 날에는 당신이 지어주신

그리움을 읽고 눈부시게 맑은 날에는

점 하나만 찍어도 알 수 있는

당신의 웃음을 읽고 저녁 창가에

누군가 왔다 가는 소리로 빗방울

흔들리는 밤에는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긴 기다림 읽어내는...

내 생애 가장 소중한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바람 지나면 당신의 한숨으로 듣고

노을 앞에서면 당신이 앓는 외로움

저리도 붉게 타는구나!

콧날 아리는 사연으로 다가오는

삼 백 예순 다섯 통의 편지

책상 모서리에 쌓아두고

그립다.

쓰지 않아도

그립고 보고 싶다.

적지 않아도 우울한 내 생애 가장

그리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여태껏

한 번도 부치지 못한 편지는

당신..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당신이 괜찮은 척 하는 만큼 나도

괜찮은 것이라고

당신이 참아내는 세월 만큼 나도

견디는 척 하는 것이라고

편지 첫머리마다 쓰고 또 쓰고

싶었던 편지도

당신..이라는 사랑이었습니다.

내 생애

당신이 가장 아름다운 편지였듯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답장도

삼백예순다섯 통의 당신이었습니다

내 마음속 그 까페는

내 마음속 그 까페는

내 마음속 그 까페는

향기를 따라가다가

먼 길 끝에

붉은 장미 만발한 카페가 보이면

제가 거기에 있을 겁니다

파도치는 소리와 함께

싱그러운 음악이 들리고

가끔 석양이 질 때면 가슴 뭉클해져

눈물을 흘리고 싶은 곳

비가 오는 날 양초를 켜고

벽난로에 모여 노래 부르고

눈 내리면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옹기종기 인생을 이야기하는 쉼터

가슴에 상처를 품고 오는 사람

쓸쓸함 가득 머금고 오는 사람

충만한 사랑으로 가슴 벅찬 연인들

그 모두가 함께하는 카페랍니다

허전한 날이면 저는 그곳에 들러

맘에 드는 색깔의 커피를 마시며

푸근한 의자엔 몸을 맡기고

아름다운 음악에 취하곤 하지요

주인은 늘 조용한 미소 지을 뿐

다시 오라는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그 카페는 언제나

다양한 사람들로 붐비고 있어요

-정유찬-

쉬어가는 삶 

쉬어가는 삶 

쉬어가는 삶\xa0

\xa0

아무런 자취도 남기지 마라.

편안한 발걸음으로 쉬어가라.\xa0

\xa0

무엇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으로

묵묵히 쉬면서 천천히 가라.\xa0

\xa0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말라.\xa0

\xa0

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xa0

\xa0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다.\xa0

\xa0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다.\xa0

\xa0

쉼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xa0

\xa0

쉼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이다\xa0

\xa0

그릇은 빈 공간이 있어

그릇이 되는 이유다.\xa0

\xa0

지친 몸을 쉬는 방(房)도

빈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xa0

\xa0

빈 것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삶에 꼭 필요한 것이다.\xa0

\xa0

삶의 빈공간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xa0

\xa0

쉼은 삶을 더욱 살찌게 한다.

쉼은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

풍요와 자유를 함께 누려라.\xa0

\xa0

쉼이란 놓음이다.

마음이 해방되는 것이다.

마음으로 벗어나 쉬는 것이다.\xa0

\xa0

그래서 쉼은 중요한 삶이다.

오는 인연 막지 않는 삶이요.

가는 인연 잡지 않는 삶이다.\xa0

\xa0

시비(是非)가 끊어진 자리

마음으로 탓할 게 없고,

마음으로 낯을 가릴 게 없는

그런 자리의 쉼이다.\xa0

\xa0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인생도 잠시 쉬어갈 뿐이다. \xa0

\xa0

쉬어가는, 여유있는

넉넉한 삶을 사유하며...\xa0

\xa0

"

-무소유의 삶과 침묵 중-\xa0

"

착한 사장이 실패하는 7가지 이유

착한 사장이 실패하는 7가지 이유

착한 사장이 실패하는 7가지 이유

1.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란 누구에게나 나쁜 사람일 수 있다.

때때로 냉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싸워야 한다.

단호할 때 단호하지 못하고, 냉정할 때 냉정하지 못하고,

싸워야 할 때 물러선다면 가장 가까운

가족, 친구, 직원들이 그 피해를 본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면

사업을 할 것이 아니라 산장 주인이나 해야 한다.

2. 거절하지 못한다.

하지만 거절해도 별일이 안 일어난다.

착한 사람은 자신이 거절하면 상대방이

모욕을 느끼거나 실망하리라 믿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중한 요청들은

거절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으며,

욕심이 섞인 부탁들은 들어줘도 비웃거나

심지어 뒤로 돌아서서 욕을 한다.

거절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막상 해보면 별것 아니다.

오히려 적절한 거절은 당신의 가치를 높인다.

3. 쉽게 양보한다.

사업에서 양보는 파산이다.

양보는 명분이 있을 때만 해야 한다.

명분 없는 양보가 이어지면 아무나 함부로 대할 것이고

당당히 양보를 요구하는 사람마저 나타난다.

4. 혼내지 못한다.

아랫사람을 혼내고 지시하는 데 망설이면

혼자 모든 일을 해야 하며,

직원이 사장의 당연한 권리마저 지적하고 나선다.

심지어 나는 일하는데 당신은

왜 가만히 있냐고 말하는 직원들도 나타난다.

5. 지나치게 염려한다.

걱정은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미리 하는 걱정은 걱정대로 이루어진다.

지나친 염려는 위로도 안심도 되지 않는다.

회사 분위기를 항상 우울하게 만들고 주변 모두가

짜증을 부리거나 신경질적인 사람들로 가득하게 한다.

6. 항상 웃는다.

항상 웃으면 아무도 어려워하는 사람이 없어진다.

사장은 인자함보다 위엄이 필요할 때가 많다.

웃음은 좋으나 역시 과유불급이다.

지나친 웃음은 독이 된다.

7. 도움 청하길 힘들어한다.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드물다.

손이 궁둥이에 닿는 것은 화장실 정도는 혼자 가란 뜻이다.

그 외에 모든 일은 함께하고 같이 해야 한다.

도움을 청하기 힘들어하는 품성은

직원들을 두는 어떤 비즈니스도 불가능하다.

그러니 혼자 일하는 1인 기업이나 해야 한다.

사장은 결정하고 지시하고 확인하는 업무를

일상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그러니 착하기만 한 사람은 사업을 원활히 할 수 없다.

착한 것은 항상 좋은 것이 아니다.

착한 것은 세상이 다 착할 때만 좋은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한 번도 다 같이 착해 본 적이 없으니

두려움 없이 착함을 조금 버리기 바란다.

그래야 내 가족을 포함한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라도

착함을 유지할 여력이 생겨나는 것이다.

"

-김승호, 생각의 비밀 중에서-

"

봄처럼 꽃처럼 그리고 별처럼

봄처럼 꽃처럼 그리고 별처럼

봄처럼 꽃처럼 그리고 별처럼

당신은 봄 입니다

싸늘한 눈빛은 얼음 꽃을 만들고

차가운 마음은 살 얼음처럼

언제나 서리가 내려 앉아 있었지만

사랑의 씨를 뿌리고 파릇한 싹이 돋아

마음에 상처를 걷어 내는 기쁨을

주었습니다

당신은 꽃 입니다

기쁜 일에 기뻐할 줄 몰랐고

축복 받은 이 땅에서 살아 있다는

존재의 의미도 상실하며 살았지만

촛불처럼 타오르는 꽃으로

생명의 가치를 일깨워 웃음을 찿아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당신은 별 입니다

아픔도 슬픔도 눈물까지도 사랑하며

잠들어 있는 영혼을 깨워주는

작은 소망의 집을 지켜주는 별 입니다

"

-안성란, 시전집 중에서-

"

어덯게 사느냐는 자기의 몫인 것이다

어덯게 사느냐는 자기의 몫인 것이다

어덯게 사느냐는 자기의 몫인 것이다

장점은 좋고

단점은 나쁘다,

나누어 말하지 말자. \xa0

\xa0

살다 보면 때로는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이 장점이 되기도 한다. \xa0

\xa0

장점을 살려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단점은 다

버려야 한다고 하지만 \xa0

\xa0

누구는

장점이라 생각한 것 때문에

인생이 꼬이기도 하고

누구는

단점이라 생각한 것을 살려

행복해지기도 한다. \xa0

\xa0

사람은 모두

장단점을 타고 나지만

어떻게 사느냐는

자기의 몫인 것이다. \xa0

\xa0

"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