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 화요일

인기 약초, 제대로 고르는 법

인기 약초, 제대로 고르는 법

인기 약초, 제대로 고르는 법

❶ ‘천마’는 백열등에 비춰봐라

중풍 완화에 효능이 있어 ‘정풍초’라고도 불리는 천마. 천마는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해 혈관 내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기억력 감퇴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질 좋은 천마를 사려면 백열등에 천마를 비춰보면 된다. 좋은 천마는 붉은 빛을 띠면서 투명한 느낌이 나는 반면, 질이 떨어지는 천마는 탁한 느낌이 나고 빛도 얼룩덜룩하다.

❷ ‘황기’는 손가락 굵기와 비교해 봐라

면역력 강화와 혈액순환 장애에 도움을 준다는 황기. 주로 삼계탕, 된장찌개 등에 넣어 맛과 영양을 더한다. 황기는 일단 굵고 잔뿌리가 적으며 곧은 것이 약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황기를 살 때 손가락 굵기와 비교해보라고 하는데 손가락보다 굵은 황기가 약성이 좋다는 말이다. 자른 것을 살 때는 단면이 깨끗하고 투명한 것이 좋다.

❸ ‘칡’은 색깔을 봐라

칡은 선명한 갈색과 퉁퉁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칡 특유의 갈색 빛은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의 항산화 물질로 뇌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칡은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석류의 약 600배 이상)하고 있어 여성 갱년기 증후군에 효과적인 약재로 쓰이고 있다.

❹ ‘인삼’은 사람 모양인지 봐라

뿌리의 형태가 사람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바로 인삼이다. 보통 인삼은 머리 부분인 노루와 몸통, 다리, 큰 뿌리와 잔뿌리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잔뿌리가 없고 주름이 적으며 흠집이 없을수록 최상품으로 친다.

항암식품 제대로 먹는 법

항암식품 제대로 먹는 법

항암식품 제대로 먹는 법

1. 빨간 피망

기름에 살짝 볶아 다른 야채와 섞어 샐러드로 하루 1개를 먹으면 항암 효과가 있는 카로틴과 비타민 E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특히 빨간 피망이 좋은데,카로틴 함량이 청피망의 2. 8배, 노랑 피망의 5. 5배가 더 많기 때문이다.

2. 단호박

단호박은 암 유전자의 출현과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식품이다. 호박 안의 색이 샛노랄수록 암 억제 효과가 크며, 기름으로 조리해 먹으면 카로틴을 제대로 흡수할 수있다. 씨에도 비타민이 풍부하므로 버리지 말고, 말려서 먹는다.

✅ 생으로 먹으면 더 좋은 항암식품

3. 바나나

바나나는 몸의 면역성을 높여 주는 백혈구를 활성화시켜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껍질이 검은 바나나, 푸른 바나나, 노랗게 익은 바나나 순으로 효과가 좋다. 효과 지속 시간이 짧으므로 매일 1~2개씩 생으로 먹는다.

4. 베리류

스트로베리(딸기), 라즈베리(산딸기), 블랙베리(흑딸기),블루베리(청딸기) 등의 과일은 암과 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가열하면 효과가 반으로 떨어지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생으로 먹는다. 과당이 많으므로 하루 5개 내외가 적당하다.

5. 참치 & 꽁치

하루 한 번 싱싱한 회로 먹는 것이 최선. 생으로 먹기 힘들다면 굽거나 조려 먹는 것이 튀기는 것에 비해 좋다. 참치와 꽁치에 풍부한 DHA는 발암에 관련되는 효소의 합성을막아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6. 레몬

생선이나 고기를 그냥 먹지 말고 탄 부분에 레몬즙을 뿌려 먹는다.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 C가 탄 음식의 발암 물질을 없애 준다.

7. 감자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갈아 즙으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힘들다면 쪄서 먹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 껍질에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삶아서 먹으면 더 좋은 항암식품

8. 메밀

메밀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암의 발병과 증식을 억제한다. 껍질이 더 효과적이므로 껍질을 포함한 전체를 원료로 만든 거뭇거뭇한 메밀을 선택한다. 메밀국수로 요리해 국물까지 먹는 것이 좋다.

9. 팽이버섯

된장국이나 전골에 넣어 1일 10g씩 국물과 함께 먹는다. 발암 위험을 없애고, 암을 막는 방어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10. 야채 수프

당근, 감자, 양배추 등의 야채를 깨끗하게 씻은 뒤 껍질째 썰어 단시간에 가열해 수프를 만든다. 야채를 수프로 만들어 국물까지 먹으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항암 효과가 50배 이상 높아진다.

✅ 어떻게 먹어도 좋은 항암식품

11. 가지

항암 효과로 잘 알려진 브로콜리에 버금가는 항암 식품이다. 생으로 먹거나 무침,튀김, 절임 등 어떤 조리 방법이든 비슷하게 발암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2. 사과

사과의 펙틴은 발암 물질과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배설을 촉진시켜 대장암 예방에 특효약이다. 푸른 사과보다는 붉은 사과로 하루 한 개씩 먹으면 되는데,사과를 가열하면 활성 산소 제거 능력이 더욱 커지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는다.

13. 송이버섯

송이버섯은 암세포만 선별해 공격하는 단백질이 있다. 때문에 항암 효과가 뛰어난 버섯 중에서도 효과가 으뜸이다. 직접 불에 굽는 대신 쪄 먹는 것이 좋다.

14. 시금치

피부암과 대장암 억제에 효과적인 루테인이 풍부한 식품으로, 기름에 무쳐 먹으면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데칠 때에는 단시간에 빨리 데쳐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것이 요령이다.

전립선 비대증 탄산음료 알콜이 적

전립선 비대증 탄산음료 알콜이 적

전립선 비대증 탄산음료 알콜이 적

중년을 넘어 노년에 가까워진 남성들에게 흔히 찾아오는 증상은 야간 빈뇨와 가늘어진 소변줄기다. 이는 전립선 비대증 때문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 조직이 증식해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소변이 방광에 정체하는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남성 배뇨 장애의 원인으로, 주로 나이 든 남성에게 나타난다.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노화 과정의 하나로 추정된다.

전립선 비대증은 60~69세 남성의 약 51%가 임상적 진단을 받을 정도로 흔하다. 50세 이후 일생동안 한 남자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수술 받을 확률은 약 10~25%에 달한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면 요배출구가 폐쇄돼 배뇨곤란, 핍뇨, 빈뇨, 혈뇨 등이 나타나며 방광 내 소변의 정체로 비뇨기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초기에는 소변 횟수가 평상시보다 증가하고 특히 새벽에 2번 이상 일어나 잠을 설치는 원인이 된다. 소변을 참기 힘들고 오줌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도 안 나오거나, 소변을 다 눌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이전보다 오줌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랫배나 항문과 음낭 사이의 회음부가 공연히 불쾌하거나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다. 진행 상태에서는 지속적인 폐색에 의해 만성 요폐가 유발되고 심하면 방광이 과팽창되어 방광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드물게 지속적인 요폐로 방광결석이나 방광게실 형성, 신기능 상실, 요로감염 및 신우신염 등의 결과가 초래되기도 한다.

초기 전립선 비대증의 일반적인 치료는 규칙적인 배변습관과 소화가 잘되고 자극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이다. 자극적인 조미료, 탄산음료, 알코올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 섭취는 전립선 울혈을 더욱 심하게 만들어 요도 폐쇄를 증가시킨다.

전립선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비뇨의학과에 내원하면 의사는 소변검사와 전립선 특이항원검사 및 신장 기능 검사를 시행하고, 직장을 통한 전립선 크기측정 및 초음파검사, 요속 및 잔뇨량 측정, 증상점수기록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어떤 방법으로 치료해야 할지를 결정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태범식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을 예방하려면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생활을 권장한다”며 “오랫동안 소변을 참게 되면 방광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 배뇨 기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시간에는 커피나 알코올, 카페인 음료를 자제하는 것도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의 악화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반식욕 등도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립선비대증이 전혀 수치스러운 병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년 뱃살 영원히 없애는 방법 5가지

중년 뱃살 영원히 없애는 방법 5가지

중년 뱃살 영원히 없애는 방법 5가지

어떤 사람도 불룩한 아랫배를 갖고 태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칼로리 과잉 섭취 등으로 인해 뱃살이 늘어나고 소위 술배 혹은 똥배로 불리는 불룩한 아랫배를 갖게 된다. 무심코 마시는 맥주 한잔의 열량은 약 150칼로리다. 이런 맥주를 자주 여러 잔 마시게 되면 간은 지방 대신 알코올을 연소시키고 이에 따라 배에 지방이 쌓이면서 뱃살이 생기게 된다. 불룩한 아랫배를 영원히 사라지게 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① 근력운동을 하라

아랫배가 나왔다면 섭취 칼로리가 소모하는 칼로리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기나 아령 등의 기구를 이용해 하는 근력운동은 근육을 강화시키고 신진대사를 증강시킨다.

근력운동을 하면 몸매가 멋있어질 뿐만 아니라 대사율을 높여 하루 종일 칼로리를 연소시키게 된다. 특히 신체 근육의 60%가 형성되는 다리와 하체의 근력운동에 초점을 맞춰서 하는 게 좋다.

② 술 마시는 양을 점검해 보라

술배를 없애려면 술 마시는 양을 줄여야 한다. 한 가지 방법으로 일주일에 하루만 술을 마시는 것이 있다. 5일은 술이나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료를 자제하고 딱 하루만 술을 마시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술을 한잔 마실 때마다 물 한 컵을 마시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위장을 채워 술이나 다른 칼로리가 높은 음식의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

③ 강도 높은 유산소운동을 하라

30분 이상 가볍게 뛰는 것 이상의 유산소운동을 해야 뱃살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 전력질주나 인터벌 트레이닝 등의 강도 높은 유산소운동이 필요하다.

가벼운 산책이나 달리기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뱃살을 제거하려면 이런 운동과 함께 휴식시간을 짧게 해 단시간에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인터벌 트레이닝 등을 병행해야 한다.

④ 잠 잘 자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라

여러 연구에 따르면 잠을 충분히 잘 자면 고 탄수화물 간식에 대한 욕구를 없앨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체중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의하면 하루에 8시간30분을 잤을 때 체중 감량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TV 등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적당한 수면은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⑤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라

흰 빵이나 크래커, 칩, 쿠키 같은 정제 곡물과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많이 먹으면 뱃살을 빼기가 어렵다. 뱃살 즉 복부비만 상태는 염증과 상관성이 있어 염증을 증가시키는 식품들은 최소한으로만 먹어야 한다. 이런 식품 대신 과일, 채소 그리고 통곡물을 섭취하면 항산화제가 풍부해 염증을 막거나 없애 뱃살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약보다 좋은 목욕의 건강효과

보약보다 좋은 목욕의 건강효과

보약보다 좋은 목욕의 건강효과

목욕은 혈류의 흐름 뿐 아니라 경혈과 경락에 대한 열자극을 통해 기의 순환을 돕는다.

① 고온욕

목욕탕에 들어갔을 때 뜨겁게 느껴지는 섭씨 42~45도의 물에 온몸을 담그는 목욕법.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열에 예민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의 활동을 위축시키는효과가 있다. 지방이나 혈액속에 축적된 나쁜 찌꺼기, 화학성분,숙취물질을 제거한다. 감기환자,육체노동을 하거나 만성피로, 숙취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다.

② 미온욕

약간 따뜻하다고 느끼는 섭씨 36~38도 물에서 10분이상 앉아 있는 목욕법.

피부혈관을 확장시켜 피가 피부로 몰리게 하며 정신 신경계통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피부미용에 좋고 머리가 복잡하거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 또는 불면증 환자에게 좋다. 고혈압이, 동맥경화증,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주 1~2회 미온욕을 하는 것이 좋다.

③ 전신욕

몸 전체를 담그는 것으로 온몸의 피로가 누적되어 있을 때 적당한 목욕법이다. 수압에 의한 작용으로 전신 근육의 이완 효과가 탁월하다. 이때 물의 온도는 섭씨 37~38도 정도가 적당한데 대개 심장이 물 속에 잠겨 5분이상 지속하기가 어렵다.

④ 반신욕

명치 아래쪽만 담그는 것으로 고혈압이나 저혈압 등 심장 관계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적절한 목욕법이다. 심장을 담그지 않아 직접적으로 무리가 가지않으면서 몸 전체가 빠른 시간 안에 따뜻해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속할수 있는 효과적인 목욕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⑤ 좌욕

물을 채운 욕조에 상체와 다리를 내놓은 채 배꼽 아래쪽만 담그는 목욕법.

방광염, 생리통,치질 등에 효과가 있다. 이때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섭씨 2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좋다.

⑥ 수욕

팔이나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목욕법이다. 세면대나 세숫대야에 섭씨 43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담고 손목까지 잠기도록 한 후 10분정도 두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완화된다.

⑦ 족욕

섭씨 43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발목까지 담그는 족욕은 시간이 없을 때 할 수 있는 간단한 목욕법. 발만 담그는 것이라도 온몸에 작용하기 때문에 초기 감기 증세가 있을 때 효과적이다.

젊을 때처럼 뇌를 생생하게 만드는 방법

젊을 때처럼 뇌를 생생하게 만드는 방법

젊을 때처럼 뇌를 생생하게 만드는 방법

나이가 들면 뇌 부피는 줄어든다. 뇌 부피가 급속도로 줄면 치매 파킨슨병 뇌경색 뇌출혈, 조기 사망까지 가져올 수 있다. 머리카락, 피부, 장 부위의 세포들은 새롭게 재생되지만 뇌세포는 태어날 때 평생 사용할 세포를 가지고 태어난다. 뇌의 노화를 막는, 뇌를 단련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4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은 뇌혈관에 실제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의과대 길병원 뇌건강센터가 40대 이상 성인 594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혈관영상(MRA) 검사, 인지기능검사 등을 거쳐 분석한 결과다.

검사 대상자 중 기억력 저하를 호소한 185명의 뇌를 MRA로 검사한 결과 이들 중 60명(32.4%)에게서 뇌혈관의 일부가 막히거나 좁아져 있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뇌혈관이 막힌 사람들은 일반인보다 인지능력이 떨어졌으며 집중력과 문제해결능력뿐만 아니라 시각적 공간적인 기억력이 전반적으로 감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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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뇌의 노화로 기억력이 나빠졌더라도 낙담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뇌를 잘 쓰며 단련하면 뇌의 전두엽은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일본 알츠하이머병 전문의인 이시우라 쇼이치 박사는 뇌, 새로 고침이라는 책에서 10가지 뇌 건강을 관리하는 수칙들을 제시했다. 다소 평범해 보이는 생활습관이지만 잘 지키면 뇌가 노화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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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2∼3회 이상, 1회 30분 이상 반드시 운동을 한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균형 있게 하면 좋다. 매일 30분 이상 걷는 것을 추천한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은 혈액순환을 돕는다. 체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뇌 혈류의 흐름이 좋아져 몸과 뇌의 기능이 활발해진다. 정기적으로 유산소운동을 하면 최대 산소섭취량이 유지되고 산소를 몸속 구석구석까지 보낼 수 있어 몸도 뇌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 과식은 금물,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한다

야채를 많이 먹고 지방과 동물성 단백질을 줄이는 것이 기본이다. 육류의 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악화시키고 동맥경화, 뇌중풍(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반면 어류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응고를 막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식사법은 혈액 순환과 관계가 있다.

동물성 단백질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혈관을 딱딱하고 좁게 만든다는 것은 이미 상식하다. 당연히 뇌혈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과식을 하지 않으면 당연히 고지혈증이나 고혈압도 막을 수 있다. 또 공복일 때 분비되는 식욕증진 호르몬 ‘그렐린’이 뇌에 작용해 뇌 기능을 좋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뇌건강에 좋은 음식

치매 예방을 염두에 둔다면 엽산을 보충하자. 쇠고기, 버섯, 양배추에는 엽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소나 닭의 간도 뇌의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콜린과 레시틴이 많이 함유돼 있어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학습능력을 개선시켜주기 때문이다.

우유, 달걀, 견과류, 육류 등엔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트립토판과 타이로신이 많이 함유돼 있다. 견과류를 먹는 것도 좋다.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마그네슘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초콜릿을 먹으면 즐거운 기분을 느끼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페닐에틸아민이라는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엔도르핀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페닐에틸아민은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치가 높아질 때 뇌가 자극되고 기분이 좋아진다.

▶ 스트레스는 가능하면 피하자

손톱을 깨물고 발을 떠는 습관이 있다, 쉽게 안절부절못한다, 성격이 급하고 인내심이 부족하다, 음주 흡연을 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뇌에 피로가 누적된 게 아닌지 의심해 보자. 뇌는 다른 기관보다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작은 자극에도 뇌세포가 파괴되거나 활동이 위축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을 상승시켜 혈액이 쉽게 굳고 위점막의 혈류 저하를 초래한다. 노르아드레날린이 자주 분비되면서 심근경색, 뇌경색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평소 와락 화내는 사람에게 뇌중풍이 생기는 이유다.

▶ 매일 대화를 많이 하자

대화는 신체의 모든 기능을 발휘하게 한다. 대화가 없으면 치매에 걸리기 쉬운 이유다. 중요한 것은 가족 간의 대화다. 오래 세월 서로의 곁을 지켜준 부부가 대화를 주고받고 자녀와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나눈다면 뇌에 자극을 줄 수 있다.

▶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라

호기심은 뇌 안의 물질인 도파민과 깊은 관련이 있다. 기쁨과 쾌락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적당히 분비되면 정보전달이 원활해지고 뇌를 잘 쓸 수 있다. 작심삼일로 끝난다고 해도 도전해본다. 의욕과 호기심을 갖는 한 뇌는 활발히 움직인다.

▶ 세 살 공부 여든까지 하자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고 과거의 경험만으로 일을 한다면 뇌는 점차 쇠약해진다. 일상적인 일들은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에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이 들면 기억력이 쇠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꾸 반복하다 보면 어느 정도 이를 극복할 수 있다.

▶ 마감 기한과 목표를 정하자

바둑을 두는 사람은 급수를 따겠다는 목표를,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은 이 곡만큼은 연주해보겠다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 일의 집중력과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이는 뇌를 활성화시킬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자신에게 성공 보수를 주자

보수를 기대하면 도파민이 활발하게 분비된다. 나이가 들면 성과는 당연해지고 칭찬은 들리지 않는다. 사회에서 보수를 주지 않는다면 목표를 달성했을 때 스스로 보수를 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방법이다.

▶ 독서는 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책을 읽으면 뇌의 언어를 관장하는 부위와 함께 여러 부위가 함께 움직인다. 언어는 뇌의 기본 능력이므로 독서는 뇌의 기초체력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소리 내어 책을 읽는 음독도 권할 만하다. 명확히 발음해 읽고 귀로 소리를 들으면 뇌의 여러 기능을 한꺼번에 사용하게 된다.

▶ 의식적인 생활로 뇌에 부담을 주자

무엇이든 익숙해지면 특별히 신경을 기울이지 않고도 능률적으로 할 수 있다. 뇌의 시냅스가 잘 연결돼 있어 일처리 방식에 따라 신속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뇌가 에너지를 절약하는 요령이다. 따라서 복잡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 뇌에 부담을 줘야 뇌가 깨어있게 된다.

삼고초려三顧草廬 - 세 번이나 초옥을 찾다, 진심으로 인재를 찾다. 

삼고초려三顧草廬 - 세 번이나 초옥을 찾다, 진심으로 인재를 찾다. 

삼고초려(三顧草廬) - 세 번이나 초옥을 찾다, 진심으로 인재를 찾다.\xa0

석 삼(一/2) 돌아볼 고(頁/12) 풀 초(艹/6) 농막집 려(广/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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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三國時代(삼국시대, 220년~280년) 때 蜀漢(촉한)의 劉備(유비)가 諸葛孔明(제갈공명)을 모시기 위해 세 번이나 초옥으로 찾아가 정성을 다함으로써 마침내 성공한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다. 그래서 이 성어만큼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또 그만큼 실천이 잘 안되는지 비판을 많이 받는 일도 드물 것이다. 갓 한자에 입문한 초심자도 흥미있는 三國志(삼국지)의 얘기와 함께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하여 참을성 있게 노력한다는 뜻까지 아는데 의아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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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關羽(관우), 張飛(장비)와 함께 漢室(한실) 부흥을 위해 桃園結義(도원결의)를 하고 군사를 일으켰으나 계책을 세워줄 軍師(군사)가 없어 초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어느 날 司馬徽(사마휘, 徽는 아름다울 휘)란 은사가 伏龍(복룡)과 鳳雛(봉추, 雛는 새새끼 추) 둘 중 한 사람을 구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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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의 별명이 복룡이란 것을 알고 예를 갖춰 초옥을 찾았으나 출타하고 없었다. 두 번째도 허탕을 치자 장비, 관우의 불만을 달래고 세 번까지 찾아가 간곡히 부탁하자 제갈량이 마침내 받아들였다. 이후 赤壁大戰(적벽대전)에서 공을 세우고 魏蜀吳(위촉오)의 삼국으로 천하를 삼분하여 팽팽한 균형을 이루는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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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에선 이 사실을 간단히 거론하고 넘어갔는데 유비를 이은 劉禪(유선)에게 바친 ‘出師表(출사표)’에 이 성어가 사용됐다. ‘선제께서 신을 낮고 천하다 여기시지 않고 외람되이 스스로 몸을 굽혀 신의 초옥으로 세 번이나 찾아 당세의 일을 자문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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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감격하여 선제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닐 것을 결심했던 것입니다(先帝不以臣卑鄙 猥自枉屈 三顧臣於草廬之中 諮臣以當世之事 由是感激 遂許先帝以驅馳/ 선제불이신비비 외자왕굴 삼고신어초려지중 자신이당세지사 유시감격 수허선제이구치).’ 인재를 구하는 것이 만사라고 했다. 周公(주공)의 吐哺握髮(토포악발)과 함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은 많은데도 인사를 하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아는 만큼 실천이 어려운 모양이다. / 제공 : 안병화(전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방모두단房謀杜斷 – 방현령의 지모와 두여회의 결단력 

방모두단房謀杜斷 – 방현령의 지모와 두여회의 결단력 

방모두단(房謀杜斷) – 방현령의 지모와 두여회의 결단력\xa0

방 방(戶/4) 꾀 모(言/9) 막을 두(木/3) 끊을 단(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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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亂世(난세)에 반하여 나라를 잘 다스린 시대를 治世(치세)라 한다. 잘 알려진 貞觀之治(정관지치)는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력을 자랑했고, 문화를 꽃피웠다는 唐(당)나라 2대 황제 太宗(태종)의 치세(626∼649)를 일컫는 말이다. 태종이 훌륭한 정치를 베풀 때의 연호가 貞觀(정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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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임금 혼자의 힘으로 나라를 잘 다스린 것이 아니라 뛰어난 신하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굽힐 줄 모르는 直諫(직간)으로 태종을 괴롭혔던 魏徵(위징, 580~643)과 함께 房玄齡(방현령, 578~648), 杜如晦(두여회, 585~630) 등이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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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방현령의 지모(房謀)와 두여회의 결단력(杜斷)이란 말에서 나온 것이 이 성어다. 구성원 각자가 특색이 있고 장점이 있는데 이것을 잘 조화시켜 일을 원만하게 해 나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아무리 훌륭한 지략이 있어도 추진력이 없으면 일이 안 되고, 또 그것을 아울러 이끄는 지도력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 중앙집권제를 확립하고 영토를 확장하여 당 왕조의 기초를 튼튼히 한 태종에겐 좌우로 방현령과 두여회라는 명재상이 있어 조건이 완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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房杜(방두)로도 불린 이들 두 명신은 개국 초기의 모든 제도와 법령도 협의하여 만들었다. 두 사람은 장점이 달라서 두여회는 결론을 내리는데 과감했고, 방현령은 일을 도모하는데 뛰어났다(如晦長于斷 而玄齡善謀/ 여회장우단 이현령선모). 매번 황제의 처소에서 국사를 논할 때마다 방현령은 훌륭한 계책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지만 결단을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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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은 그때마다 두여회를 불러 의견을 묻고 분석토록 했는데 즉시 방현령의 계책을 지지하면서 명쾌하게 추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한 마음으로 태종을 보필할 수 있었다. ‘新唐書(신당서)’와 ‘舊唐書(구당서)’ 모두 다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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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맡아 처리할 때 멋진 아이디어를 내고도 실행 방법이 잘못돼 그르칠 수 있다. 한 계책을 추진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 나올 수가 있다. 여러 계책과 실천하는 길 중에서 가장 나은 방법을 채택하는 길은 항상 소통하는 지도자의 식견과 결단력이다. 항상 좋은 지략과 바른 실행 방법을 알려주는 방모와 두단이 있으면 금상첨화겠다. / 제공 : 안병화(전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파라척결爬羅剔抉 - 긁거나 후벼 파내다, 남의 흠을 들추다.  

파라척결爬羅剔抉 - 긁거나 후벼 파내다, 남의 흠을 들추다.  

파라척결(爬羅剔抉) - 긁거나 후벼 파내다, 남의 흠을 들추다.\xa0\xa0

긁을 파(爪/4) 벌릴 라(网/14) 뼈바를 척(刂/8) 도려낼 결(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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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한자로 이루어진 이 성어는 뜻도 섬뜩하다. 손톱 등으로 ‘긁는다’는 爬(파)는 搔爬(소파, 搔는 긁을 소)라 할 때 그 글자이고 爬蟲類(파충류)로 쓸 때는 ‘기어가다‘란 뜻이다. 뼈를 발라 도려낸다는 뜻의 剔抉(척결)은 범죄를 소탕하거나 선거 때 정당의 지도자들이 이 때까지의 잘못을 빌고 지지를 호소할 때 단골로 쓰는 말이다. 당선 후에는 씻은 듯이 잊어버리는 것을 되풀이해 뒤에 다시 들먹이면 깎을 뼈가 남아 있지도 않을 거라고 수군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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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글자가 모여서 손톱 등으로 긁고 그물로 잡아(爬羅) 뼈를 바르고 살을 도려낸다(剔抉)는 것은 처음 사용 때는 무시무시한 뜻이 아니라 묻혀있는 인재를 널리 발굴하여 적합한 자리에 등용시키는 좋은 의미를 가졌다. 그러다 한자 뜻대로 남이 숨기고 있는 비밀이나 결점을 파헤친다는 뜻으로 사용됐다. 이 성어는 뛰어난 문장가를 말하는 唐宋八大家(당송팔대가)에 들어가는 唐(당)의 두 사람 중 韓愈(한유)의 ‘進學解(진학해)’에 등장한다. 쇠오줌과 말똥이라도 필요한 때를 대비하여 갖추는 것이 좋다는 牛溲馬勃(우수마발)의 성어가 나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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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는 오로지 학문 탐구에 정진하고 꾸준히 덕행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뛰어난 인재가 크게 쓰이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불우한 생을 모냈던 孟子(맹자)와 荀子(순자)의 예로 들면서 토로한다. 국자감의 교수였던 자신이 학생들에게 학업의 중요성을 말하는 부분에 성어가 나온다.

오늘날 성군과 현령들은 간사한 사람을 멀리 하고 뛰어난 인재 등용에 힘쓴다면서 이어진다. ‘조그만 선행이라도 이름이 기록되고 한 가지 재주 있는 사람이라도 등용한다. 손톱으로 긁어내고 그물로 다잡듯 인재를 구하고 더러운 곳을 벗겨 광을 내듯 다듬는다(占小善者率以錄 名一藝者無不庸 爬羅剔抉 刮垢磨光/ 점소선자솔이록 명일예자무불용 파라척결 괄구마광).’ 때를 벗겨내고 광채를 낸다는 刮垢磨光(괄구마광)도 결점을 고치게 장점을 발휘하게 한다는 성어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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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면에 뛰어난 인재가 있더라도 발휘할 기회를 주지 않으면 사장된다. 인사를 할 때 자신을 도왔던 사람을 우선하게 마련이라 재주가 묻히는 경우는 곳곳에서 보인다. 이런 인재를 주변에 묻은 흙을 털 듯 발굴해야 하는데 자기 사람만 챙기니 이런 폐습이야말로 척결할 대상이다. / 제공 : 안병화(전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과이능개過而能改 - 허물을 인정하고 능히 고칠 수 있다.

과이능개過而能改 - 허물을 인정하고 능히 고칠 수 있다.

과이능개(過而能改) - 허물을 인정하고 능히 고칠 수 있다.

지날 과(辶/9) 말이을 이(而/0) 능할 능(肉/6) 고칠 개(攵/3)

많은 사람들은 과오를 저지르지 않는 것보다 뉘우치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다는 격언이 있다. 그만큼 성인이 아닌 다음에야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잘못이 없을 수 없고, 뉘우침으로써 마음에서 해방되려 한다. 하지만 뉘우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잘 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이란 속담대로 일이 안될 때 그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것이 상정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과오를 고쳐 改過遷善(개과천선)이 있도록 孔子(공자)는 좋은 말을 많이 남겼다. ‘과오는 아무 거리낌 없이 고쳐야 한다(過則勿憚改/ 과즉물탄개)’거나 ‘잘못이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잘못이다(過而不改 是謂過矣/ 과이불개 시위과의)’ 등이다.

잘못을 인정(過而)하고 능히 고칠 수 있다(能改)는 이 성어는 論語(논어)가 아닌 ‘左氏傳(좌씨전)’에서 유래했다. 春秋時代(춘추시대) 晉(진)나라의 靈公(영공)은 어린 나이에 보위에 올라 장성한 뒤에도 제멋대로인 昏君(혼군)이었다. 성내에 桃園(도원)을 설치하여 음주가무를 즐기는 것을 넘어 누대에서 재미로 탄환을 쏘아 백성들을 다치게 하는 등 사치와 난폭을 일삼았다.

곰 발바닥 요리를 입맛에 맞지 않게 했다고 요리사를 토막 내는 만행도 저질렀다. 이를 보다 못한 대부 士會(사회)와 원로대신 趙盾(조돈, 盾은 방패 순, 사람이름 돈)이 차례로 간하기로 했다. 한꺼번에 간하다 죽음을 당하면 이을 사람이 없어서였다.

어렵게 찾아간 사회에게 영공이 대뜸 말했다. ‘나도 잘못을 알고 있으니 이제부터 고치겠소(吾知所過矣 將改之/ 오지소과의 장개지).’ 사회는 ‘사람은 누구나 잘못할 수 있으나 그것을 능히 고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없습니다(人誰無過 過而能改 善莫大焉/ 인수무과 과이능개 선막대언)’고 간곡히 말했다. 영공이 단번에 고칠 리가 없어 조돈이 다시 조목조목 따졌다. 귀찮아진 영공이 간신 屠岸賈(도안고)와 함께 주연을 베풀고 없애버릴 계획을 세웠다. 수하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 조돈은 이웃 나라로 피신했다.

말로만 잘못을 안다고 순간을 회피하려 한 영공은 물론 오래가지 못했다. 원성이 하늘을 찌른 끝에 바로 조돈의 종제인 趙穿(조천)에게 죽음을 당했다. 모든 백성이 환호한 거사였음에도 재상인 조돈이 영공을 시해했다고 한 것이 바로 董狐直筆(동호직필)이다. 이러한 엄격한 필법과는 상관없이 잘못을 알면서도 그것을 고치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말해준다. 부작용이 드러나도 고치는 것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시행한 정책을 고치지 않는 것도 바로 공자가 말한 대로의 잘못이다. / 제공 : 안병화(전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