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일 토요일

가장 많이 웃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가장 많이 웃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가장 많이 웃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반짝반짝 눈부신 고운 햇볕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되고

조각조각 흩어지는 별빛은

깊어가는 밤하늘 은하수로 성을 쌓고

하루라는 짧은 시간에

내 몫인 인생을 되새김질 합니다

잠들어 깨우지 못하는 지나간 세월에

내 나이를 묻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삶이 가르쳐 주고

낯선 길을 찾아 홀연히 걷는 중년의 길은

마치 질주하는 무제한 속도와 같이

참 빠르기만 합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후회의 장막이 나를 슬프게 하지만

현재라는 차 한 잔에 잠시 머물러

밑줄 그은 삶에

노력해서 심호흡 가쁘지 않도록

오늘도 행복한 날 좋은 시간 되기를

내가 사는 세상에서

가장 많이 웃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 안성란, 오늘도 행복한 날 좋은 시간 되기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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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진달래

진달래

이름 : 진달래

학명 : Rhododendron mucronulatum

과명 : 진달래목

원산 : 한국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몽골 ·우수리 등지

크기 : 높이 2∼3m

개화 : 4월

꽃말 : 첫사랑, 사랑의 기쁨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전국의 50~2,000m 높이의 산야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높이는 2∼3m이고 줄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작은가지는 연한 갈색이고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길이가 4∼7cm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표면에는 비늘 조각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비늘 조각이 빽빽이 있으며 털이 없고, 잎자루는 길이가 6∼10mm이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 끝 부분의 곁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 달리기도 한다.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 모양이고 지름이 4∼5cm이며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연한 붉은 색이고 겉에 털이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밑 부분에 흰색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수술보다 훨씬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2cm의 원통 모양이며 끝 부분에 암술대가 남아 있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꽃은 이른봄에 꽃전을 만들어 먹거나 진달래술(두견주)을 담그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꽃을 영산홍(迎山紅)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수·기관지염·감기로 인한 두통에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진달래(for. albiflorum)라고 하고, 작은 가지와 잎에 털이 있는 것을 털진달래(var. ciliatum)라고 하며 바닷가와 높은 산에서 흔히 자란다. 털진달래 중에서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털진달래(for. alba)라고 하며 해안 근처에서 간혹 볼 수 있다. 잎이 둥글거나 넓은 타원 모양인 것을 왕진달래(var. latifolium)라고 한다.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는 것 중에서 잎에 윤기가 있고 양면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는 것을 반들진달래(var. maritimum)라고 하고, 열매가 보다 가늘고 긴 것을 한라진달래(var. taquetii)라고 한다. 키가 작고 꽃도 작으며 5개의 수술이 있는 것을 제주진달래(R.saisiuense)라고 하며 한라산 정상 근처에서 자란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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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맑은 사람

영혼이 맑은 사람

영혼이 맑은 사람

영혼이 맑은 사람은

자기를 티내지 않는다.

나 여기 있다고

수다스럽지도 않고

나를 좀 알아달라고

안달을 떠는 법도 없다.

그냥 들꽃같이

조용하고 다소곳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느낌으로 금방 알 수 있다.

꽃향기 바람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듯

하늘이 제 모습

감출 길 없듯

해맑은 영혼이 풍기는

은은한 그 향취

우리 마음에 와 닿아

생명을 살리는 기운이 된다.

-정연복-

그대를 사랑하기에

그대를 사랑하기에

그대를 사랑하기에

그대에게 아직

못다 한 말이 남아 있습니다

두려움은 절망을 만들어 내지만

그대를 만난 기쁨은 행복을 만들어냅니다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흘러간 세월에 아쉬움이 간절해

가슴앓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수많은 날이 지나가도록

이 한마디를 미친듯이 외치고 싶었지만

늘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입술만 들썩이다 말았습니다

그대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을때

쓰라린 슬픔도 기쁨으로 변했습니다

더 바랄 것이 없는 지금

숨이 막히도록 좋습니다

나는 아무 두려움이 없기에

내 마음을 그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눈물이 가슴속에서 흘러넘칩니다

그대를 사랑하기에

그대를 만나는 것도

그대를 만나고 돌아오는 것도 행복합니다

-용혜원-

나와 함께 동행해 줄 사람이라면

나와 함께 동행해 줄 사람이라면

나와 함께 동행해 줄 사람이라면

삶이 내 것인데 누군가가 나의 삶을

대신해 줄 수 없는 인생입니다.

나와 함께 동행해 줄 사람이라면

그대 위해 살고 싶습니다.

홀수는 외롭게 보이고

짝수는 외로움을 덜어주고

언제나 함께 머물러 둘이 되면

셋도 되고 넷도 되고

열이 될 수 있는 희망의 숫자가

짝수가 아니던가요.

손으로 움켜잡고 있으면

흘러내리는 모래알 같지만

사실은 흘러 내린다는 것은 비움입니다.

오직 모래알처럼 나의 자존심을 비우고

그대께 사랑만을 나누고 싶을 뿐입니다.

이토록 그대 생각하는 동안

난 가슴이 뜨거워지고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은

가슴이 환하도록 미소 짓는

사람이 있어 가장 행복하답니다.

"

-김홍성 / 가장 행복한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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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같은 그대 사랑

꽃 같은 그대 사랑

꽃 같은 그대 사랑

한밤 별빛도 달빛도

밀어낼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더 곱게 번지는 사랑이요.

그대 꽃 같은 얼굴입니다.

가슴속 깊이

마음으로 번지는 물감처럼

그렇게 물들이는 사랑이 있습니다.

바람도 볼 수 없는

느낄 수 없는 미각

한 사람만의 향기이기에

진실된 마음과 사랑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내 한생애 최고의 선물이요.

가장 소중한 보물이기에

약봉지처럼 꽁꽁 싸매

가슴 깊숙이 간직하고 싶은

작은 욕심입니다.

함께 할 수 없어서 더욱

그립고 보고 싶은 맘을 어찌 못 하고

차마 만지지 못할 때

그저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한 그대입니다.

첫 장미 피어나는 순수의 순결처럼

잎을 열지 못하고 수줍게 꽃물 든 떨림같이

그대에게 사랑한다 말할 때

눈물이 납니다.

사랑아!

-박고은 / 그대에게 보내는 꽃잎 편지 중에서-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행복역

행복역

행복역

이번 정차역은 미움역입니다

모든 질투와 시기에 짐을

들고 내리시길 바랍니다.

다음 기차는 그리움으로

가는 열차입니다.

질투와 시기에 짐을 내려

놓으신 분만 탑승하셔야

다음역으로 출발합니다.

이번 정차역은 그리움역 입니다.

보고픈 마음과 설레는 마음을

한아름 가지고 탑승하셔야

다음역으로 출발합니다.

이번역은 사랑역 입니다.

배려와 믿음의 선물이

가득한 역입니다.

가져갈 수 있는만큼

마음껏 가져 가세요

아무리 많이 가져가도

무겁진 않습니다.

선물을 챙기신 분들만

행복역에 가는 열차에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탑승하신 분들은 종착역인

행복역으로 출발입니다.

행복역에 가시면 다시는

미움역에 가실수 없습니다.

시기와 질투에 짐을 버리고

보고픔과 설레임에 선물을

한 보따리 들고 다른 한쪽엔

배려와 믿음에 선물을 들고

와야 행복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행복역 입니다

모든분들이 행복역으로

오셔서 행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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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만희 힐링칼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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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좋은 사람이다 / 류시화

그는 좋은 사람이다 / 류시화

그는 좋은 사람이다 / 류시화

그는 좋은 사람이다

신발 뒷 굽이 닳아 있는 걸 보면

그는 새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거리를 걸을 때면 나무의 우듬지를 살피는 걸 보면

그는 가난한 사람이다

주머니에 기도밖에 들어있지 않은 걸 보면

그는 눈물조차 흘릴 수 없는 슬픔을 아는 사람이다 가끔 생의 남루를 바라보는 걸 보면

그는 밤을 견디는 법을 아는 사람이다

샤갈의 밤하늘 염소를 안고 날아다니는 걸 보면

그는 이따금 적막을 들키는 사람이다

눈도 가난하게 내린 겨울

그가 걸어간 긴 발자국을 보면

그는 자주 참회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거절한 모든 것들에 대해

아파하는 걸 보면

그는 나귀를 닮은 사람이다

자신의 고독 정도는 자신이 이겨내는 걸 보면

그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많은 흉터들에도 불구하고마음깊숙히 가시를 가지고 있지 않는 걸 보면

그는 홀로 돌밭에 씨앗을 뿌린 적 있는 사람이다

오월의 바람을 편애하고 외로울 때는 사월의 노래를 부르는 걸 보면

그는 동행을 잃은 사람이다

때로 소금 대신 눈물을 뿌려

뜨거운 국물을 먹는 걸 보면

그는 고래도 놀랄 정도로 절망한 적이 있는 사람이다

삶이 안으로 소용돌이치는 걸 보면

그는 이제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다

그의 부재가 봄의 대지에서

맥박 치는 걸 보면

그는 타인의 둥지에서 살다 간 사람이다

그의 뒤에 다 사랑했으나

소유하지 않은 것들만 남은 걸 보면

그런 사람이면 나는 좋겠다

그런 사람이면 나는 좋겠다

그런 사람이면 나는 좋겠다

서로의 웃음소리를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어쩌다 차 한 잔 마주하는 작고 사소한 일조차 가슴에 따뜻한 기억이 되는 사람이면 좋겠다.

내가 먼저 보고 싶었다 전화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어쩌다 만났어도 어제 만난 친구처럼 어색하지 않고 또 그만큼 반가울 수 있는

그런 편안한 웃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다.

세상에 대한 불평 하나쯤 가볍게 늘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힘겨움 속에서도 서로의 어깨를

두드려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굳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진 않아도

서로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인정해 줄 수 있는 그런 따뜻한 눈빛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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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음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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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연습

침묵하는 연습

침묵하는 연습

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게 하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내 안에 설익은 생각을 담아두고

설익은 느낌도 붙잡아 두면서 때를 기다려

무르익히는 연습을 하고 싶다.

다 익은 생각이나 느낌 일지라도

더욱 지긋이 채워 두면서 향기로운 포도주로

발효 되기를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란다.

침묵하는 연습,

비록 내 안에 슬픔이건 기쁨이건..

더러는 억울하게 오해받는 때에라도

해명도 변명조차도 하지 않고

무시해 버리며 묵묵하고 싶어진다.

그럴 용기도 배짱도 지니고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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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진, 그리운 말 한마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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