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3일 목요일

들꽃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 이효녕

들꽃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 이효녕

들꽃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 이효녕

초록이 넘실대는

길섶에 피어난

들꽃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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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불어와도

언제나 은은한 꽃향기 주는

들꽃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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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과 길이도 없이 자유로이 만나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그런 사람

잠시 떨어져도 그리워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싶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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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면 우산이 되고

눈 내리면 모닥불이 되었다가

그 마음이 곧바로 씨앗이 되어

들꽃으로 피어나는 사람 만나

가슴을 내어줄 사랑을 하고 싶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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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향기에 취해

하늘에 별과 더불어 밤을 지새우며

사랑스런 마음에

진정한 입맞춤을 하면서

모든 걸 아낌없이 바치는 사람\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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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모두를 잊고

만남을 행복해하는 사람

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며 사는 사람

그런 사람 만나 사랑하고 싶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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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보아주지 않지만

혼자서 마음의 향기를 내며

들꽃처럼 기다릴 줄 아는 사람\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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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에 마음의 그림을 그려

만남의 시간을 추억의 칸으로 메워가며

언제나 행복해하는 그런 사람\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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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세월을 같이 가면서

마음의 꿈처럼 사랑하며 살고 싶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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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점ㅣ紅一點

홍일점ㅣ紅一點

홍일점ㅣ紅一點

○ 한 송이의 붉은 꽃이 피어 있다는 뜻

○ 紅(붉을 홍) 一(한 일) 點(점 점)

전체(全體)가 푸른 잎으로 덮인 가운데 한 송이의 붉은 꽃이 피어 있다는 뜻으로, ① 평범(平凡)한 것이 많은 가운데서 하나가 뛰어남 ② 또는 많은 남자(男子) 가운데 여자(女子)가 한 사람 끼여 있음을 이르는 말

북송(北宋, 960~1126)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문장가인 왕안석(1021~1086)의 ‘푸른 잎 가운데 붉은 꽃 한 송이’라는 시구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함께 있을 때는 쓰지 않습니다.

십보방초ㅣ十步芳草

십보방초ㅣ十步芳草

십보방초ㅣ十步芳草

○ 열 걸음 안에 아름다운 꽃과 풀이 있다

○ 十(열 십) 步(걸음 보) 芳(꽃다울 방) 草(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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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걸음의 짧은 거리에도 아름다운 꽃과 풀이 있다라는 뜻으로, 인재는 도처에 있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중국 한(漢)나라 때 유향(劉向)이 지은 《설원(說苑)》 등에서 유래되었다.

",

《설원》은 고대 중국의 제후나 선현들의 일화와 우화 등을 수록한 교훈적인 설화집이다. 이 책의 〈담총(談叢)〉편에 "열 걸음도 안 되는 작은 연못일지라도 반드시 향기로운 풀이 있고, 열 채밖에 안 되는 작은 마을이라도 반드시 충성스러운 선비가 있다(十步之澤, 必有芳草, 十室之邑 必有忠士)"라고 하였다.

왕부(王符)가 지은 《잠부론(潛夫論)》의 〈실공(實貢)〉편에는 "무릇 열 걸음의 짧은 거리에도 반드시 풀이 무성하고, 열 채밖에 안 되는 작은 마을이라도 반드시 준수한 선비가 있다(夫十步之間, 必有茂草, 十室之邑, 必有俊士)"라는 구절이 있다.

또 《수서(隋書)》의 〈양제기(煬帝紀)〉편에도 "이제 우주가 하나로 통일되고, 문장과 궤범도 통일되었으니, 열 걸음 안에 반드시 향기로운 풀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찌 세상에 빼어난 인재가 없으리오(方今宇宙平一, 文軌攸同, 十步之內, 必有芳草, 四海之中, 豈無奇秀)"라고 하였다.

여기서 유래하여 십보방초는 도처에 인재가 있음 또는 세상에는 훌륭한 사람이 많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가담항설ㅣ街談巷說

가담항설ㅣ街談巷說

가담항설ㅣ街談巷說

○ 길거리나 세상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이야기

○ 街(거리 가) 談(말씀 담) 巷(거리 항) 說(말씀 설)

길거리에서 떠도는 이야기(街談)나 일반 사람들 사이에 오고가는 소문(巷說)을 말하는 성어다. 믿을 수 없는 뜬소문을 가리킬 때 많이 쓴다. 길에서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전한다는 뜻의 道聽塗說(도청도설)과 마찬가지다. 흘러 다니는 소문을 전한다고 책임을 묻지는 않겠지만 남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해칠 목적으로 퍼뜨리는 流言蜚語(유언비어)는 다르다. 같은 뜻으로 街說巷談(가설항담), 丘里之言(구리지언), 浮言浪說(부언낭설) 등이 있다.

중국 후한 초기의 역사가인 반고(班固)의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에서 소설(小說)에 대한 설명 가운데 나오는 고사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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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패관으로부터 나왔으며 가담항설과 도청도설로 만들어졌다小說者流 蓋出於稗官 街談巷說 道聽塗說之所造也. 소설은 민간의 풍속이나 정사를 살피려고 임금이 하급관리인 패관에게 가담항설을 모아 기록하게 함으로써 생겨났다. 세상 이야기나 길거리의 뜬소문은 길에서 듣고 말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

패관은 한(漢)나라 때 민간에 떠도는 이야기를 기록하여 정리해 상부에 보고 하는 일을 담당한 벼슬아치이다. 가담항설이나 도청도설을 모아 만들어진 소설은, 패관들이 소문과 풍설을 주제로 하여 자기 나름의 창의와 윤색을 덧붙여 설화문학(說話文學) 형태로 쓴 패관문학(稗官文學)이다.

비슷한 뜻을 가진 성어로 孔子(공자)와 荀子(순자)에게서 나온 것도 있다. 앞의 도청도설은 論語(논어)의 陽貨(양화)편에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는 것은 덕을 버리는 것과 같다(道聽而塗說 德之棄也/ 도청이도설 덕지기야)’란 구절에서 비롯됐다. 순자는 勸學(권학)편에서 ‘소인의 학문은 귀로 들어가 입으로 나온다(小人之學也 入乎耳 出乎口/ 소인지학야 입호이 출호구)’면서 들은 것이나 배은 것을 깊이 새겨 자신의 것으로 만들 겨를도 없이 남에게 전하는 것을 꼬집었다. 그래서 깊이가 없는 가르침을 口耳之學(구이지학)이라 했다.

숙호충비ㅣ宿虎衝鼻

숙호충비ㅣ宿虎衝鼻

숙호충비ㅣ宿虎衝鼻

○ 자는 범의 코를 찌른다

○ 宿(잘 숙) 虎(범 호) 衝(찌를 충) 鼻(코 비)

자는 범의 코를 찌른다의 뜻으로,가만히 있는 사람을 건드려서 화(禍)를 스스로 불러들이는 일

조선 인조 때의 洪萬宗(홍만종)이 쓴 ‘旬五志(순오지)’에서 볼 수 있다. 보름이 걸려 책을 완성했다 해서 이름을 ‘순오지’라 했다는 그 책이다. 중국에는 쓰지 않는 성어가 숱하게 등장한다.

예를 들면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를 鯨戰鰕死(경전하사)로,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를 猫項懸鈴(묘항현령)으로 했으니 흥미롭다. 그런데 순오지에는 ‘宿虎衝本 言誤觸而取患(숙호충본 언오촉이취환/ 잠자는 호랑이에게 코침을 주듯 잘못 건드려서 화를 초래한다)’으로 되어 있고 조선 후기 朴慶家(박경가)가 지은 한국어 어원연구서 ‘東言考略(동언고략)’과 趙在三(조재삼)이 쓴 ‘松南雜識(송남잡지)’에 宿虎衝鼻로 바로 나온다.

그리고 茶山(다산) 丁若鏞(정약용)이 엮은 ‘耳談續纂(이담속찬)’에는 ‘虎方之睡 莫觸其鼻 言不可挑禍也(호방지수 막촉기비 언불가도화야/ 호랑이가 잠을 자고 있을 때 그 코를 건드리지 말라. 괜히 화를 자초해서는 옳지 않다)로 되어 있다. 어느 것이나 뜻은 같다. 풀숲을 쳐서 뱀을 괜히 놀라게 한다는 打草驚蛇(타초경사)도 같은 뜻이 있다.

공성신퇴ㅣ功成身退

공성신퇴ㅣ功成身退

공성신퇴ㅣ功成身退

○ 공을 이루고 몸은 후퇴한다

○ 功(공 공) 成(이룰 성) 身(몸 신) 退(물러날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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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이루었으면 몸은 후퇴한다는 뜻으로,성공(成功)을 이루고 그 공을 자랑하지 않음. 눈치 없이 눌러 앉았다가 兎死狗烹(토사구팽) 당하는 사례는 韓信(한신) 말고도 秦始皇(진시황)의 생부라는 呂不韋(여불위), 조선 건국의 설계자 鄭道傳(정도전) 등 역사상 숱하다. 명시 落花(낙화)는 그래서 이렇게 노래한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이형기).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천수를 누리니 어찌 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功成名就(공명성취)는 공을 세우고 이름도 떨친다는 뜻으로 반대말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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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세운 뒤(功成) 스스로 자신은 물러선다(身退)는 이 성어는 無爲自然(무위자연)의 도가철학자 老子(노자)가 한 말이기에 더욱 그럴듯하다. 노자가 은퇴하면서 떠날 때 관문지기의 요청으로 써주었다고 하는 道德經(도덕경)은 모두 81장인데 상편 37장의 내용을 道經(도경), 하편 44장의 내용을 德經(덕경)이라 한다. 2장 良身章(양신장)에 실려 있다.

",

"

아름다움과 추함, 좋다와 나쁘다, 크다와 작다 등 차이는 인위적으로 비교한 상대적 개념이라 이것으로는 道(도)를 밝힐 수 없다는 주장을 편다. 이어서 성인은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말없이 가르침을 베풀어 만물을 이루고도 결과에 보상을 바라지 않는다. 만물을 보살펴 주면서도 독차지하지 않고 베풀고도 내색하지 않는다. 공을 이룩하더라도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어디에든 머무르지 않기 때문에 공이 떠나지 않는다(聖人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教 萬物作而弗始 生而弗有 爲而弗恃 功成而不居 夫唯弗居 是以不去/ 성인처무위지사 행불언지교 만물작이불시 생이불유 위이불시 공성이불거 부유불거 시이불거)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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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나리

애기나리

애기나리

이 름 : 애기나리

학 명 : Disporum smilacinum

과 명 : 백합과

분 포 : 한국(경기·강원 이남)·일본·중국한국·중국

자생지 : 산지의 숲 속

크 기 : 높이 15∼40cm

개 화 : 4∼5월

꽃 말 : 깨끗한 마음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지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없거나 1∼2개 갈라지고 높이가 15∼40cm이며 밑 부분이 3∼4개의 잎집 모양 잎에 둘러싸인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4∼7cm의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미세한 돌기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가 없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2개가 밑을 향해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1∼2cm이고, 꽃잎은 6개이며 비스듬히 퍼지고 길이 12∼16mm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꽃밥 길이의 2배이며, 꽃밥은 긴 타원 모양이다. 암술대는 끝이 3개로 갈라지고, 씨방은 달걀 모양이며 3실이고 암술대보다 길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검은 색으로 익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보주초(寶珠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몸이 허약해서 일어나는 해수·천식에 효과가 있고, 건위·소화 작용을 한다. 한국(경기·강원 이남)·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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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오지애ㅣ屋烏之愛

옥오지애ㅣ屋烏之愛

옥오지애ㅣ屋烏之愛

○ 지붕위의 까마귀를 사랑함

○ 屋(집 옥) 烏(까마귀 오) 之(갈 지) 愛(사랑 애)

한 사람을 사랑하면 그가 사는 집 지붕 위의 까마귀까지 귀엽다는 뜻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 사람의 주위의 것에까지도 미침을 이름. 우리나라의 속담에 ‘아내가 귀여우면 처갓집 말뚝 보고도 절을 한다’와 뜻이 같음.

太公對曰 臣聞 愛其人者 兼屋上之烏 憎其人者 憎其儲庶(태공대왈 신문 애기인자 겸옥상지오 증기인자 증기저서 ; 태공이 마주해 말하기를 ‘신이 듣기로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겸하여 그 집 지붕의 까마귀도 사랑하며,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그 집 종들까지도 미워진다.’ 했다.) -설원(說苑)-

丈人屋上烏 人好烏亦好(장인옥상오 인호오역호 ; 어른 댁 위의 까마귀, 사람이 좋으니 까마귀 또한 좋구나.) -두보(杜甫)-

명불허전l名不虛傳

명불허전l名不虛傳

명불허전l名不虛傳

○ 이름이 헛되이 전해진 것이 아니다

○ 名(이름 명) 不(아닐 불) 虛(빌 허) 傳(전할 전)

보람 있는 일을 남겨 立身揚名(입신양명)하는 것이 효라 생각한 선인들은 더구나 惡名(악명)이나 汚名(오명)이 남을까 두려워했다. 이름이 널리 퍼졌을 때 그러한 명성이나 명예가 헛되이 전해진 것이 아니라는 이 말은 모두 이름날 만한 까닭이 있음을 가리킨다. 司馬遷(사마천)이 ‘史記(사기)’에서 몇 가지 예를 들었다. 戰國時代(전국시대) 각 제후국에서 세력을 떨친 戰國四公子(전국사공자) 중에서 孟嘗君(맹상군)이 잘 알려졌다.

그는 인재들을 후하게 대접하여 식객이 3000명이나 됐고 하찮은 재주를 가진 사람들도 내치지 않아 鷄鳴狗盜(계명구도)의 성어까지 남겼다. 사마천이 열전 후기에서 ‘세상에 전하기를 맹상군이 객을 좋아하고 스스로 즐거워하였다고 하니 그 이름이 헛된 것이 아니었다(世之傳孟嘗君好客自喜 名不虛矣/ 세지전맹상군호객자희 명불허의)’고 좋게 평했다.

떠돌이 건달이지만 신의를 지키고 남을 위했던 협객들을 특별히 모은 游俠(유협)열전에도 언급한다. 漢(한)나라 이후 유명했던 朱家(주가) 劇孟(극맹) 郭解(곽해) 등의 협객들은 때로 법에 저촉되기도 했지만 남을 위하고 품성이 깨끗했다면서 ‘그들의 명성은 결코 거짓으로 이뤄진 것도 아니고, 선비들이 이유 없이 그들을 따랐을 리 것도 없다(名不虛立 士不虛附/ 명불허립 사불허부)’고 칭찬했다.

향당상치ㅣ鄕黨尙齒

향당상치ㅣ鄕黨尙齒

향당상치ㅣ鄕黨尙齒

○ 마을에서 나이가 많은 노인을 존경하다

○ 鄕(시골 향) 黨(무리 당) 尙(오히려 상) 齒(이 치)

자기가 사는 마을(鄕黨)에서 나이가 많은 어른들을 공경하여 받든다(尙齒)는 이 성어는 의외로 ‘莊子(장자)’에서 유래한다. 향당은 태어난 시골마을인데 黨(당)은 500호, 鄕(향)은 1만2500호라 하고, 齒(치)는 나이를 가리키므로 노인을 숭상(尙)한다는 뜻이 됐다.

天道篇(천도편)에 나오는 대강을 보자. 임금이 앞서면 신하가 따르고, 아버지가 앞서면 자식이 따르며, 어른이 앞서면 젊은이가 따른다. 만물이 변화하며 싹이 돋고 열매를 맺는 것에도 여러 형상이 있으며 성쇠가 되풀이 되는 것은 변화의 흐름이다.

천지는 지극히 신령하여 높고 낮음과 앞뒤의 차례가 있거늘 사람의 도는 말해 무엇할까. ’종묘에서는 관계가 가까운 친척을 높이며, 조정에서는 지위 높은 사람을 높이고, 마을에서는 어른을 높이며, 일할 때는 현명한 사람을 높이니 이것이 대도의 차례다.

비슷한 뜻으로 ‘孟子(맹자)’에는 이렇게 나온다. ‘조정에서는 작위만한 것이 없고 향당에서는 연치만 한 것이 없고 세상을 돕고 다스리는 데에는 덕만 한 것이 없다. 公孫丑(공손추) 하편에 나오는데 曾子(증자)가 한 말이라며 ‘明心寶鑑(명심보감)’에도 똑같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