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5일 토요일

내 마음 가는 편한 사람이 좋더라

내 마음 가는 편한 사람이 좋더라

내 마음 가는 편한 사람이 좋더라

복잡한 세상살이 겪어 보니

그저 옆자리 한편 쉬이 내어 주는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

자기 돈 자랑하는 사람

자기 배운 것 많다 으스대는 사람 제쳐 두고

내 마음 가는 편한 사람이 좋더라

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데 있어

겸손하고 계산하지 않으며

조건 없이 나를 대하고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내 삶 흔들리지 않더라

더불어 산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하고

서로에게 친절할 줄 알며

삶의 위로가 된다는 것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숨 한 번 고를 수 있게

그늘이 되어 주는

그런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

그렇게 마음 편히 사는 것이 좋더라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반성하며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참사람이 되어야겠더라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중-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괜찮은 사람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좋은 사람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소중한 사람이야”

있는 그대로의 살아있음을 기뻐하고

있는 그대로의 살아있음을 좋아하고

있는 그대로의 살아있음을 가치 있게 여기는

사람이 내 옆에 있어주길 간절히 소망하나요?

존재감을 간절히 느끼기 원하는 나를 알아차렸나요?

괜찮아요. 나는 나를 재양육해 줄 수 있어요.

내 안의 소리가 말을 해요.

“내 나무의 뿌리가 없어서 자꾸 쓰러져요.

내 나무의 뿌리를 내리지 못했어요.

그래서 누가 다가올 때 나를 흔들까봐 겁이 나요.

뿌리째 뽑혀 죽을 것만 같아서요.

내 존재의 뿌리가 없어서 그래요.

내 나무의 뿌리가 없어 죽을까봐 그래요.“

사람들은 힘든 순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하지만

그게 잘 안돼요.

뿌리가 흔들려 뽑혀버릴까 무서운데

열매 맺을 것을 상상하라고 하는 거 같아요.

다 괜찮아요.

내가 나를 다시 양육할 수 있어요.

내 뿌리가 안전하다는 느낌을 내가 나에게 말해 주세요.

내 존재감은 관계를 통해서 다시 누군가를 살려요.

모든 관계는 존재감을 주고받는 특별 무대에요.

내 옆에 있는 한 사람에게 나도 존재감을 선물할 수 있어요.

-‘마음 추운 날 마음 코트’ 중-

귤을 좋아하는 아내

귤을 좋아하는 아내

귤을 좋아하는 아내

저는 결혼 8년차에 접어드는 남자입니다. 저는 한 3년전쯤에 이혼의 위기를 심각하게 겪었습니다. 그 심적 고통이야 경험하지 않으면 말로 못하죠. 저의 경우는 딱히 큰 원인은 없었고 주로 와이프 입에서 이혼하자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저도 회사생활과 여러 집안일로 지쳐있던 때라 맞받아쳤구요.

순식간에 각방 쓰고 말도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대화가 없으니 서로에 대한 불신은 갈수록 커갔구요.. 사소한 일에도 서로가 밉게만 보이기 시작했죠..

그래서 암묵적으로 이혼의 타이밍만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아들도 눈치가 있는지 언제부턴가 시무룩해지고 짜증도 잘내고 잘 울고 그러더군요.. 그런 아이를 보면 아내는 더 화를 불같이 내더군요.. 저도 마찬가지 였구요.. 계속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이가 그러는 것이 우리 부부때문에 그런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요.. 가끔 외박도 했네요.. 그런데 바가지 긁을 때가 좋은 거라고 저에 대해 정내미가 떨어졌는지 외박하고 들어가도 신경도 안쓰더군요.. 아무튼 아시겠지만 뱀이 자기꼬리를 먹어 들어가듯이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이었답니다.

그러기를 몇달..하루는 늦은 퇴근길에.. 어떤 과일아주머니가 떨이라고 하면서 귤을 사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기에 남은 귤을 다 사서 집으로 들어갔답니다. 그리고 주방탁자에 올려놓고 욕실로 바로 들어가 씻고 나오는데, 와이프가 내가 사온 귤을 까먹고 있더군요..

몇개를 까먹더니 하는 말이 "귤이 참 맛있네" 하며 방으로 쓱 들어가더군요. 순간 제 머리를 쾅 치듯이 하나의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아내는 결혼전부터 귤을 무척 좋아했다는 것하고, 결혼후 8년동안 내 손으로 귤을 한번도 사들고 들어간 적이 없었던 거죠.. 알고는 있었지만 미처 생각치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그순간 먼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예전 연애할 때에 길가다가 아내는 귤좌판상이 보이면 꼭 1000원어치 사서 핸드백에 넣고 하나씩 사이좋게 까먹던 기억이 나더군요..

나도 모르게 마음이 울컥해져서 내 방으로 들어가 한참을 울었답니다. 시골집에 어쩌다 갈때는 귤을 박스채로 사들고 가는 내가 아내에게는 8년간이나 몇백원도 안하는 귤한개를 사주지 못 했다니 맘이 그렇게 아플수가 없었습니다.

결혼 후에 어느덧 나는 아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신경을 전혀 쓰지 않게되었다는걸 알게 됐죠.. 아이문제와 내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말이죠.. 반면 아내는 나를 위해 철마다 보약에 반찬 한 가지를 만들어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신경 많이 써 줬는데 말이죠..

그 며칠 후에도, 늦은 퇴근길에 보니 그 과일좌판상 아주머니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또 샀어요.. 그리고 저도 오다가 하나 까먹어 보았구요.. 그런데 며칠전 아내 말대로 정말 맛있더군요.. 그리고 들어와서 살짝 주방탁자에 올려놓았구요.. 마찬가지로 씻고 나오는데 아내는 이미 몇 개 까먹었나 봅니다.

내가 묻지 않으면 말도 꺼내지 않던 아내가

" 이 귤 어디서 샀어요? "

" 응 전철입구 근처 좌판에서 "

" 귤이 참 맛있네 "

몇 달만에 아내가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잠들지 않은 아이도 몇알 입에 넣어주구요... 그리고 직접 까서 아이 시켜서 저한테도 건네주는 아내를 보면서 식탁위에 무심히 귤을 던져놓은 내 모습과 또 한번 비교하게 되었고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뭔가 잃어버린 걸 찾은 듯 집안에 온기가 생겨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아내가 주방에 나와 아침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보통 제가 아침 일찍 출근하느라 사이가 안 좋아진 이후로는 아침을 해 준 적이 없었는데.. 그리고 그냥 갈려고 하는데, 아내가 날 잡더군요.. 한 술만 뜨고 가라구요..

마지못해 첫술을 뜨는데, 목이 메여 밥이 도저히 안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도 같이 울구요.. 그리고 그동안 미안했다는 한 마디 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부끄러웠다고 할까요...

아내는 그렇게 작은 한 가지의 일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작은일에도 감동받아 내게로 기대올수 있다는걸 몰랐던 나는 정말 바보 중에도 상바보가 아니었나 싶은 게 그간 아내에게 냉정하게 굴었던 내 자신이 후회스러워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후, 우리부부의 위기는 시간은 좀 걸렸지만 잘 해결되었습니다.

그 뒤로도 가끔은 싸우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귤이던 무엇이든 우리사이에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주위를 둘러보면 아주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좋은생각’ 중-

당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당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당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사랑해 주고 싶다.

꼭 안아 주고 싶다.

지금 이곳에서 숨 쉴 수 있고

살아 있음에 행복할 수 있도록

토닥여 주고 싶다.

많은 것을 쥐고 있지 않아도

지금 이곳에서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해 주고 싶다.

많이 소유할 수 없음에 아쉬워하기보다

지금 있는 곳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이 되자고

그 행복에 눈물겨울 수 있는 여유를 갖자고

그렇게 당신에게 말해 주고 싶다.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꼭 말해 주고 싶다.

비록 삶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당신 마음속 깊이 심어 주고 싶다.

넘어진 자리에서

툭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사람

자신의 운명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

스스로 미소 지을 수 있는 사람

당신이 그런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중-

나에게 고맙다

나에게 고맙다

나에게 고맙다

답답하지 않니,

그렇게 남들 시선에 맞춰 사는거 말이야

남들을 위해 하는 말이 아닌

너 스스로에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

왜 너는 남들의 눈으로 너를 바라보니

너 자신을 비춰 내면을 보란 말이야

남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세상이 원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마

남을 위해서 하는 그 말들은

정작 너에게 필요한 말이 아니었을까

상대방에게 건네던 말들

괜찮니?

네 잘못이 아니야.

조금 늦어도 괜찮아.

수고했어, 오늘도.

이미 넌 충분해.

이 모든 말들은

나 자신에게 먼저 해 줬어야 했다

-전승환 ‘나에게 고맙다’ 중-

우리, 오늘을 행복하게 살자

우리, 오늘을 행복하게 살자

우리, 오늘을 행복하게 살자

알고 있어.

너희는 점점 커가고

너희들의 세계는 더 견고해지겠지.

알고 있어.

그 세계에서는 딸은 더 이상

잠자리에서 울지 않고

아들은 더 이상 빛나는 말을

내게 쏟아내지 않을 수 있다는 걸.

그렇지만,

엄마는 역시 알고 있어.

그 과정을 통해 너희가

더 큰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엄마는 너희가 마음껏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게

묵묵히 지켜봐야 한다는 걸.

그러니 나의 아이들아, 알아주렴.

엄마가 언제나 너희 옆에 있다는 걸.

엄마는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서 온 것처럼,

‘지금, 여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잊지 않으려고 노력할게.

늘 함께 행복해지려고 노력할게.

지금 내가 서 있는 현재가,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그립다는 건

논리적으로 모순이야.

그러나 엄마 마음은 그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너희를 중심으로 휘어서

한 공간에 있는 것 같아.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순간,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생의 모든 순간.

엄마는 늘 가슴 벅찰 만큼 충만했고,

충만할 거야.

나의 딸, 그리고 아들.

나에게로 와줘서

나를 엄마라고 불러줘서

나에게 과거, 현재, 미래를 한 공간에 펼쳐줘서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줘서 참 고마워.

우리, 오늘을 행복하게 살자.

-‘차마 하지 못한 사랑한다는 한마디‘ 중-

고마워,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 내 곁에 있어 줘서

자기야 안녕?

결혼 전에는 기념일이 아니어도

종종 편지를 쓰곤 했는데,

같이 살게 되니 오히려

기회를 만들기가 힘드네.

편지에는 늘 애틋하고 그리운 마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의 연인을 매일 만나며 그때 그때의

감정을 직접 표현하다 보니

그 간절한 마음이 덜해진 것 같아.

우리의 결혼 생활이 무르익을수록

서로의 얼굴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알게 되기도 하겠지만,

또 그만큼 서로를 배려하기 위해

혹은 우리 둘의 가정을 위해

속으로 삭이고 내뱉지 않는 표현도 많아지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 벌써 좀 슬퍼지기도 해….

추억을 쌓아가다 보면

어느새 서로에 대한 애틋함,

연민 등의복합적인 감정이 생겨나겠지.

그건 성숙함이자

인생의 동반자에 대한 믿음이기도 할 거야.

나는 이제서야

이런 감정들을 조금이나마

상상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단지 결혼을 해서라기보다는

당신과 결혼했기 때문이라는

말이 맞을 거야.

나는 참 그때 그때의

감정에 치우치고 즉흥적인 반면에,

자기는 늘 나보다 생각이 깊고 뚜렷해서

내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것들을 먼저 고민하고

나에게 선택지를 주는 사람이잖아.

그리고 그 선택안들의 중심에는

언제나 내가 있더라.

참 미안하고 고맙게도 말이야….

내 스스로는 당신을 사랑하는 방식이나

그 깊이가 부끄럽다고 여겨본 적이 없는데,

날 있는 그대로 온전하고 순수하게 사랑해주는

자기의 마음을 느낄 때면

난 참 부족하구나 반성하게 돼.

고마워, 내 곁에 있어줘서.

사랑해, 언제나 변하지 않을거야.

-‘차마 하지 못한 사랑한다는 한마디‘ 중-

아름다운 얼굴

아름다운 얼굴

아름다운 얼굴

세월에도 얼굴이 있습니다.

올해에는 올해만의 얼굴이 있어요.

계절에도 얼굴이 있습니다.

봄의 얼굴은 꽃이에요.

여름에잎을 무성히 피웠다가

가을이면 열매를 맺지 않았습니까?

가을의 얼굴은 열매입니다.

저마다 자기 얼굴을 지니고 있고,

또 저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른 것은

저마다의 내면세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기의 얼굴을 지닐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자의식이 강하지 못한 사람들은

TV에 나오는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를

흉내 내려 합니다.

그것은 자기 모습을 망각하는 행위입니다.

자신만의 특색을 스스로 희생하는 거예요.

자기 얼굴을 지니려면

자기답게 살 수 있어야 됩니다.

자기답게 살아야

자기 얼굴이 만들어집니다.

엄마한테서 물려받은 ,

이 세상에 처음 나올 때의 얼굴은

아직 반죽이 덜 굳은 상태예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자기 얼굴을 형성해 가는 거예요.

자기답게 살아야 자기 얼굴을 갖출 수 있지,

자기답게 살지못하고 남을 닮으려고 한다면

자기 얼굴을 지닐 수가 없습니다.

자기 얼굴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의 얼굴을 가리켜

삶의 이력서라고 하는 데에는

그런 의미가있습니다.

아름다운 얼굴은 굳어 있지 않습니다.

항상 미소를 머금고 온화함을 지니고 있어요.

닫혀 있는 얼굴이 아니라

활짝 열린 얼굴입니다.

아름다운 얼굴이란

탐욕에 들뜬 얼굴이 아니라

너그럽고 덕스러운 얼굴입니다.

사람은 덕스러워야 돼요.

너그럽고덕스러운 얼굴이 아름다운 얼굴입니다.

지혜로 빛나는 얼굴입니다.

이와 같이 자기 얼굴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보람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법정 스님-

엄마, 고마워

엄마, 고마워

엄마, 고마워

나도 딸 노릇이 처음이라

엄마한테 서툰 표현을 할 때가 많지만,

그 누구보다도 남을 생각할 줄 알고

배려해줄 수 있는 엄마를 참 깊이 존경해.

그리고 그 소중한 마음을

나에게 가르쳐주셔서

또 많이 감사해요.

멋진 엄마 곁에서

이렇게 부족하지 않게 자랄 수 있다는 게

나는 너무나도 행복해.

엄마가 내게 준 사랑에 비하면

어떻게 해도 부족하겠지만,

나도 가족으로서 엄마와 함께 하는

모든 날들이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처럼

엮일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게.

항상 내 곁을 변함없이 지켜줘서 감사해요.

그리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해!

만약에 다음 생이 있다면

자신보다 남을 배려하고자 최선을 다했던

그 과거는 추억으로 묻어두고

마지막 남은 생은 꼭,

오로지 엄마 자신을 위해서 살라고 해주고 싶어.

다음 생에도 내 엄마가 되어줘.

-‘차마 하지 못한 사랑한다는 한마디’ 중-

당신의 과거를 탓하지 마세요

당신의 과거를 탓하지 마세요

당신의 과거를 탓하지 마세요

당신이 ‘겪었던’ 과거는

당신이 ‘기억하는’ 과거와는 다릅니다.

마음에 관해서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남이 나에 대해

쉽게 이야기해서는 안 되듯이,

지금의 나도 과거의 나에 대해

쉽게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과거의 괴로움이 사라진 지금

희석된 감정으로 당신의 과거를

탓하지 마세요.

그때의 당신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때의 당신은

그렇게 해야만 했던 겁니다.

‘삶은 생각대로 되지 않기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난다’

지금은 막막해보여도

분명 당신의 길은

가장 아름다운 곳을 향해

뻗어 있을 겁니다.

–안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