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9일 수요일

유리창 스티커 제거법

유리창 스티커 제거법

유리창 스티커 제거법

유리창에 붙인 스티커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부분 위에 드라이기 등을 이용해 뜨거운 바람을 10~20초 쐬어 준 뒤, 열이 식기 전 스티커를 제거하면 된다. 스티커를 뗄 때는 스티커 끝 부분을 잡고 적당한 힘으로 떼내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한번에 스티커를 제거하려고 힘을 강하게 주면 열로 인해 약해진 스티커가 끊어지면서 오히려 제거가 더 힘들 수 있다.

그리고 이처럼 스티커를 뗀 뒤 남은 테이프 끈끈이 자국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스프레이형 모기약, 선크림, 마요네즈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붙은 지 오래돼 유리에 단단히 들러붙은 스티커 자국의 경우 이 방법으로도 없애기 어려우므로, 이때는 스티커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

○ 스프레이형 모기약

테이프 끈끈이나 자국이 있는 곳에 스프레이를 흠뻑 뿌린 뒤 5분가량 둔 뒤 물티슈나 물걸레 등으로 문지르면 오염 부위가 깨끗해진다.

○ 선크림

자국이 남은 부분에 선크림을 바르고 10분 후에 마른 헝겊 등으로 문질러주면 제거가 가능하다. 이는 선크림의 오일 성분이 테이프의 끈적이는 물질을 녹여 쉽게 제거해 주는 것은 물론 표면에 얇은 유막을 생성시켜 향후에 일어날 수 있는 오염을 방지하는 기능도 한다.

○ 마요네즈나 식용유

자국이 남은 부분에 마요네즈나 식용유을 바르고 수 분간 그대로 둔 뒤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면 된다. 이는 마요네즈의 천연 유화제가 끈적끈적한 표면을 부드럽게 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벽지 곰팡이 제거법

벽지 곰팡이 제거법

벽지 곰팡이 제거법

실내의 벽이나 벽지에 생기는 곰팡이는 습기가 많고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거나,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에 의한 결로현상(외부와 맞닿은 벽에 이슬이 맺히는 것) 등으로 발생한다. 곰팡이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아토피와 같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물론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균에 의해 비염이나 천식 등의 호흡기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곰팡이에 더욱 취약하므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벽이나 벽지에 생겨난 곰팡이는 반드시 제거가 필요한데, 이는 벽지에 곰팡이가 피면 보이지 않는 벽지 내부에도 곰팡이 균사체들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벽지 곰팡이 제거법

벽지에 곰팡이가 발생할 경우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곰팡이가 핀 벽지를 뜯어내고 단열 공사를 하거나, 곰팡이 제거작업을 한 후에 벽을 새로 도배하는 것이다. 이는 곰팡이 재발 가능성을 막기 위한 것이지만, 공사 규모가 커지다 보니 일반적으로 하기엔 쉽지 않은 방법이다. 이에 행해지는 차선의 방법으로는 곰팡이가 발생한 부분에 ▷시중에 판매하는 곰팡이 제거제 ▷물과 락스를 섞은 희석액 ▷식초나 베이킹소다 ▷알코올과 물을 섞은 것 등을 뿌린 뒤 마른 걸레나 물수건 등을 이용해 닦아내는 것이다.

식초를 사용할 경우 식초를 천에 적셔 곰팡이가 발생한 곳에 바르거나, 분무기를 사용하여 곰팡이가 발생한 부분에 뿌린 뒤 1시간 이상 두었다가 닦아내면 된다. 이 방법은 벽지 곰팡이 제거는 물론 도마나 싱크대 하수구 세척에도 유용하다. 또 물과 베이킹소다를 1:1로 혼합한 뒤 벽곰팡이가 발생한 부분에 뿌려 닦아내는 것도 어느 정도 곰팡이 제거에 도움이 된다. 알코올을 사용해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때는 알코올과 물을 1 대 4의 비율로 희석해 벽지에 뿌리고 10분 정도 지나 마른걸레로 닦아주면 된다. 특히 락스를 이용해 벽 곰팡이를 제거할 때는 유독성분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먼저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반드시 장갑과 마스크,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경 등을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락스와 물을 1:1 비율로 혼합한 것을 천에 묻혀 닦거나, 그 혼합액을 분무기에 넣어 곰팡이 발생 부위에 분사한 뒤 깨끗한 천을 사용하여 닦아주면 된다.

한편, 위와 같은 방법들을 사용해 곰팡이를 제거한 후에는 벽지나 벽 등이 젖어 있기 때문에 선풍기나 드라이기 등을 이용해 완전하게 말려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 평소 곰팡이 예방을 위해서는?

곰팡이는 보통 20~30℃의 온도와 60~80% 습도에서 활발히 서식하므로,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습기부터 관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기로, 실내 환기를 하지 않으면 습기 배출이 어렵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이라도 하루 최소 2번 30분씩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또 장마철이나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는 환기가 어려우므로 제습기나 난방을 통해 내부가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구의 경우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벽에서 10cm 이상 떨어뜨리고 배치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집안에서는 가장 습한 공간인 화장실 관리가 중요한데, 특히 샤워 후에는 물기가 많으므로 화장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물기를 닦아내야 한다.

아판타시아Aphantasia

아판타시아Aphantasia

아판타시아(Aphantasia)

눈으로 본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상상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시각실인(Visual Agnosia)’이라고도 불린다. 이 증상은 1880년 프란시스 갈턴(Francis Galton)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됐으나, 유의미한 연구는 영국 엑서터 의대의 뇌과학자 애덤 제먼이 2005년 해당 증상을 가진 환자를 발견하면서 이뤄졌다.

눈으로 본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상상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시각실인(Visual Agnosia)’이라고도 불린다. 실인은 시력·청력 등 1차적인 지각 기능에는 장애가 없지만, 대상물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아판타시아를 겪는 사람들은 시각적으로는 사물 인지가 가능해 형태와 색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있으나, 이를 머릿 속에서 떠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판타시아 증상은 1880년 프란시스 갈턴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이후 2005년 영국 엑서터 의대의 뇌과학자 애덤 제먼이 아판타시아 증상을 가진 환자를 우연히 발견하고 이 증상에 ‘아판타시아’라는 명칭을 붙였다. ‘아판타시아’라는 명칭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마음속에 그림 그리는 능력을 ‘판타시아’(Phantasia)라고 부른 데서 따온 것이다. 재먼 교수는 이 환자의 사례를 2010년에 학술지인 《뉴로사이콜로지아(Journal Neuropsychologia)》를 통해 발표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차박車泊

차박車泊

차박(車泊)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것을 뜻한다. 차만 있으면 어디서나 캠핑을 할 수 있고, 거창하게 장비를 마련하는 대신 최소한의 장비로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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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것을 뜻한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 이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바람이 불면서 거리두기를 지키며 여행의 낭만도 즐길 수 있는 차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차박은 차만 있으면 어디서나 캠핑을 할 수 있고, 거창하게 장비를 마련하는 대신 최소한의 장비로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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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차 안에 누울 수 있는 평평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차 안을 침대처럼 평평하게 만드는 것을 평탄화 작업이라 하는데, 경차나 승합차, SUV 차량은 뒷좌석 등받이를 앞으로 접을 수 있어 수월하게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평탄화 작업은 좌석과 트렁크의 높낮이 차이로 인한 경사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핵심으로, 에어매트를 설치하거나 따로 구조물을 만들어 보강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또 트렁크에 연결하는 텐트인 도킹 텐트를 이용하면 차박 공간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차를 아예 캠핑카로 개조할 수도 있는데, 종전까지 캠핑카 개조는 11인승 이상 승합차만 가능했으나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자동차 관리법이 시행돼 일반 차량도 캠핑카로 개조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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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은 차를 세우면 어디든지 캠핑장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 데서나 차를 세우고 야영을 하는 것은 범법 소지가 있다. 국립공원과 도립·시립·군립공원, 국유림 임도, 사유지, 해안 방파제에서의 차박은 불법이다. 또 지자체마다 조례에 따라 임야에서의 야영과 취사는 대체로 금지하고 해수욕장에서도 지정 기간 외에는 야영과 취사가 불법인 만큼, 등록 야영장을 이용하거나 차박을 하더라도 취사행위를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 차박 시 주의사항

첫째, 밤새 시동을 켜 놓을 수 없으므로 일교차에 대비하여 겉옷이나 담요, 핫팩 등 보온용품을 구비한다.

둘째, 밀폐된 차 안에서 불을 피우거나 에어컨·히터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고, 공기 순환을 위해 차창을 조금 열어 둔다.

셋째, 야외에 장소를 선정할 경우 공중화장실이 있는지 확인하거나 간이 화장실을 미리 준비한다.

넷째, 강이나 호수 주변 등 침수 위험이 있거나 경사진 곳에 주차하지 않는다.

다섯째, 국립공원·국유림 임도·사유지 등 야영이 금지된 곳에서 하지 않는다.

여섯째,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 취사 행위 등 화재 위험이 있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일곱째, 주변을 깨끗이 유지하고 모든 쓰레기는 다시 가져온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비대면 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웹, 애플리케이션 등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을 뜻한다. TV홈쇼핑과 달리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며, 이를 이용해 상품에 대한 여러 가지 문의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한편, 라이브 커머스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경제가 급부상하면서 백화점, 편의점, 화장품 업체 등에서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슈퍼 테이스터supertaster

슈퍼 테이스터supertaster

슈퍼 테이스터(supertaster)

평균보다 더 민감한 미각을 가진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슈퍼 테이스터는 혀 표면에 더 많은 미각 수용체가 있어 평균보다 설탕을 더 달게, 소금을 더 짜게 느끼고 쓴맛을 잘 참지 못한다. 대략 인구의 25%가 평균보다 더 많은 미각 수용체를 가진 초미각자(슈퍼 테이스터)라고 알려져 있다.

평균보다 더 민감한 미각을 가진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초미각자라고도 한다. 이 용어는 1980년대 미국의 실험심리학자 린다 바르토슈크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바르토슈크와 그의 동료들은 몇몇 피실험자들이 더 높은 미각 반응을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 이들을 슈퍼 테이스터라 부르기 시작했다.

인간의 혀에는 무수히 많은 돌기가 나 있고, 돌기 속에는 미각 수용체를 가진 미뢰가 들어 있다. 슈퍼 테이스터는 혀 표면에 더 많은 미각 수용체가 있어 평균보다 설탕을 더 달게, 소금을 더 짜게 느끼고 쓴맛을 잘 참지 못한다. 대략 인구의 25%가 평균보다 더 많은 미각 수용체를 가진 초미각자(슈퍼 테이스터)이며, 50%는 보통, 나머지 25%는 미각 수용체가 적어 맛을 잘 구별하지 못하거나 미맹에 가깝다고 한다. 미각의 감수성은 미맹 테스트를 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는데, 페닐티오카바마이드(PTC) 용액을 묻힌 종이를 혀에 대면 보통 사람은 쓴맛을 느끼고, 슈퍼 테이스터들은 쓴맛을 단계적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무미각자들은 아무 맛을 느끼지 못한다.

슈퍼 테이스터는 미각이 민감하기 때문에 쓴맛이 나는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싱거운 음식을 선호한다. 와인이나 음식을 감별하는 직업 중에 슈퍼 테이스터가 많다.

통신요금 인가제

통신요금 인가제

통신요금 인가제

시장점유율 1위인 통신사업자의 과도한 요금 인상을 막기 위해 1위 통신사업자가 신규 요금제 계획안을 제출하면 정부가 이를 검토한 후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이다. 그러나 이 제도가 통신사업자 간의 경쟁을 막아 요금 인하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이에 국회에서 이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2020년 5월 통과됐다. 인가제 폐지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데, 사실상 정부의 제동이 어려워져 통신사들이 요금을 인상하기 쉬워졌다는 비판을 받는다.

통신요금 인가제는 시장점유율 1위인 통신사업자의 과도한 요금 인상 등을 막아 후발 사업자와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991년 도입되었다. 인가제하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인 기간통신사업자(SK텔레콤)가 신규 요금제 계획안을 제출하면 정부가 이를 1~2달 검토한 후 허용 여부를 결정했다. 그러나 통신요금 인가제가 낡은 규제라는 지적이 계속되면서 국회가 2020년 5월 20일 열린 본회의에서 통신요금 인가제를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 인가제 폐지, 유보신고제 도입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의하면 인가제가 폐지되는 대신 유보신고제가 도입된다. 유보신고제에서는 1위 통신사업자가 새 요금제를 출시하거나 기존 요금제의 가격을 인상할 경우 정부에 신고만 하면 된다. 다만, 정부가 이 신규 요금제를 두고 소비자들의 이익이나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해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면 접수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이를 반려할 수 있다.

○ 인가제 폐지 찬반논란

시장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 등은 통신사업자들이 자유경쟁 체제에 돌입하게 돼 요금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심의절차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며 인가제 폐지를 주장해 왔다. 이 규제가 폐지되어도 2, 3위 업체가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독과점이 아닌 공정한 시장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면, 인가제 폐지로 요금 인상 견제 수단이었던 요금 결정권을 이동통신 3사에 넘겨주면서 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보신고제하에서는 사실상 정부의 제동이 어려워 통신사들이 통신 요금을 인상하기가 쉬워진다는 것이다. 또 독과점 시장이 해결되지 않은 현재 시장에서는 경쟁 활성화보다는 업계 1위가 요금을 인상하면 2, 3위가 따라 요금을 올려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줄어들게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드셀처hard seltzer

하드셀처hard seltzer

하드셀처(hard seltzer)

탄산수에 알코올을 섞고 향미(주로 과일 향미)를 첨가한 술이다. 도수는 약 5%로 맥주와 비슷하고 와인보다 낮다. 칼로리 함량이 1캔(355mL) 기준으로 약 100kcal로 낮은 것이 특징이며, 탄수화물 함유량도 1~2g에 불과해 저칼로리·저설탕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탄산수에 알코올을 섞고 향미(주로 과일 향미)를 첨가한 술이다. 알코올은 보통 발효한 사탕수수나 맥아 보리를 사용해 만들고, 도수는 약 5%로 맥주와 비슷하고 와인보다 낮다. 칼로리 함량이 1캔(355mL) 기준으로 약 100kcal로 낮은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 설탕을 첨가하지 않는 데다 보리나 밀로 만드는 맥주와 달리 글루텐 프리 제품이 많다. 탄수화물 함유량도 1~2g에 불과해 다른 발효주나 시럽이 들어간 칵테일보다 살찔 걱정을 덜 수 있다.

하드셀처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주류 소비 트렌드가 널리 퍼지면서 저칼로리·저설탕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나 야외 활동이 많고 가벼운 주류를 찾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락다운Lockdown

락다운Lockdown

락다운(Lockdown)

움직임·행동에 대한 제재를 뜻하는 영어 단어로, 사람들의 이동을 제재하는 ‘이동제한령’, ‘봉쇄령’을 말한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외출 제한 및 상점들의 영업 중단 등 락다운 조치를 취했으며, 이로 인해 전 인류의 생활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일었다.

락다운(Lockdown)은 움직임·행동에 대한 제재를 뜻하는 영어 단어로, 사람들의 이동을 제재하는 ‘이동제한령’, ‘봉쇄령’을 말한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람들의 외출 제한은 물론 사업장들에 대한 영업 중단, 교육기관의 휴교령 등 대대적인 락다운 조치를 시행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된 2020년 3월 22일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 자제 ▷종교시설·실내 체육시설·유흥시설 운영 중단 권고 ▷재택근무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돼 4월 19일까지(한 차례 연장) 시행됐고,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는 다소 완화된 형태로 16일간 시행된 바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감염 최소화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비대면·비접촉을 지향하는 ‘언택트(Untact)’가 부상했다. 코로나19 초반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온라인 구매나 배달주문 증가 등의 언택트 소비가 주를 이뤘으나, 코로나19가 쉽사리 끝나지 않고 장기화되면서 무관중 스포츠 경기와 온라인 패션쇼·콘서트 등 점차 산업 전반으로 확산됐다.

한편 최고점에 이르렀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는 기세를 보이자, 유럽은 점진적으로 락다운(봉쇄조치)을 해제하고 일본도 긴급사태 선포를 일부 해제하는 등 경제활동 재개 방침에 돌입했다. 우리나라 역시 5월 6일부터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3월 22일~5월 5일까지)보다 그 방침을 완화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이 코로나19로 시행했던 각종 봉쇄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상황을 뜻하는‘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가 전 인류의 화두로 부상했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패스(PASS) 인증 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2020년 6월 24일 선출시했다. 이에 따라 실물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운전 자격 및 신원 확인 등이 가능해진다.

패스(PASS) 인증 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2020년 6월 24일 출시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을 상용화한 사례로, 이통 3사는 2019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임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 등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록은 본인 명의로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에서 패스 앱을 실행하고 실물 운전면허증을 가이드에 맞춰 촬영하기만 하면 등록이 이뤄진다. 사진 촬영을 하면 이름·면허 발급일·생년월일·식별번호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이뤄지며, 촬영된 사진을 가지고 경찰청·도로교통공단 시스템과 연동해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본인 확인과 휴대전화 명의 인증, 기기 인증 등을 실시간으로 자동 진행하므로, 말소됐거나 위·변조된 면허증은 등록할 수 없다.

○ 기능

이는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통신사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고, 기본 화면에는 운전면허증 사진과 인증용 QR코드 바코드만 노출돼 생년월일 및 주소 등 개인정보의 불필요한 노출이 최소화됐다. 또 인증 화면 위에 상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적용해 QR코드·바코드 캡쳐를 차단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코드를 초기화해 도용에 따른 위험을 낮췄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 및 위·변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첨단 ICT 보안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패스 서비스와 경찰청 운전면허 시스템을 연동,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 등록된 실제 면허증 사진이 앱에 등록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타인의 사진이나 정보로 면허증을 위·변조하려는 시도 또한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우선 CU편의점과 GS25편의점 전 매장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되며, 2020년 7월부터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증처럼 사용할 수 있다.

○ 정부 도입 예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는 2020년 6월 23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을 통해 2021년 말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정부가 도입할 예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암호화된 운전면허증을 직접 발급받는 것으로, 현재의 카드 형태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반면 이통사에서 시행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을 핸드폰에 저장하여 운전면허증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 정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현재 운전면허증이 활용되는 모든 이용처와 비대면 신원인증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나, 통신사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경찰 운전자격증명 ▷편의점 성인인증 ▷공유차량 이용 등 제한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