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9일 수요일

금 함량

금 함량

금 함량

금은 원자번호 79번의 원소로, 11족 6주기에 속하는 구리족원소이다. 금은 24분할로 순도가 정해지는데 순금은 24K라고 하고, 이는 금 함량이 99.99%이다. 그 외 18K, 14K 등으로 표기하는데, ▷18K는 75%(24분의 18) ▷14K는 58.5%(24분의 14) 이상의 금이 함유돼 있다.

금은 원자번호 79번의 원소로, 11족 6주기에 속하는 구리족원소이다. 원소기호는 Au로, 전기와 열을 잘 전달하고 길게 늘어지거나 잘 펴지는 성질이 있다. 금은 고대에서부터 사용된 금속으로, 현대에서도 화폐 외에 치과·전자공업·유리 제조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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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은 무른 성질이 있어 다른 금속과 혼합해 많이 사용하는데, 이를 합금이라 한다. 즉, 둘 또는 그 이상의 금속을 녹여서 서로 혼합하는 합금 과정을 거치면 금의 내구성이 좋아지고 다양한 색을 나타내는 등 새로운 특성을 띠게 된다. 금 합금에 사용되는 금속은 주로 구리·은·니켈·아연 등이며, 그 혼합비율에 따라 캐럿(K, Karat)이 정해진다. 금의 단위인 캐럿은 중동지역에서 나는 식물의 한 종류인 캐럽나무에서 유래된 것이다. 말린 캐럽나무의 열매는 보통 어른의 한 손에 24개가 잡힌 데서 이를 물건 교환 시 기준으로 삼았다는 설이 유력하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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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함량에 따른 종류

금은 24분할로 순도가 정해지는데 순금은 24K라고 하고, 이는 금 함량이 99.99%이다. 이는 국제 거래 시 사용된다. 그 외 18K, 14K 등으로 금 함량을 표기하는데, ▷18K는 75%(24분의 18) ▷14K는 58.5%(24분의 14) 이상의 금이 함유돼 있다. 18K는 금 합금 중 가장 보편적이고, 14K는 금과 구리와의 합금 비율이 대개 3:1로 18K보다 탄성율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는 14K, 18K, 24K의 3가지 종류가 주로 사용된다.

또 금 자체의 황색 외에 백색·녹색·핑크색 등을 띤 것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백색금(white golod)은 금에 은·니켈·아연을, 핑크골드(pink gold)는 구리 성분을 섞어서 만든 것이다.

카토그램cartogram

카토그램cartogram

카토그램(cartogram)

일반 지도를 특정 통계치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지도로, 인구나 GNP, 의석 수 등 특정한 데이터 값의 변수가 지도의 면적이나 거리를 대체하여 실제 지도와 달리 왜곡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지도를 특정 통계치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지도를 말한다. 변량비례도(變量比例圖), 왜상통계지도(歪像統計地圖)라고도 한다. 이는 인구 수나 GNP, 의석 수 등 특정한 데이터 값의 변수가 지도의 면적이나 거리를 대체하도록 그려진 그림으로, 데이터 값이 크면 면적이 크게 나타나고 반대는 작게 나타나기 때문에 주제별로 공간 구조를 파악하기에 용이하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선거 시 선거구를 기준으로 카토그램을 그릴 경우 선거구가 49개인 서울은 실제 면적보다 크게, 선거구가 8개인 강원도는 실제 면적보다 작게 왜곡된다. 또 교통수단이나 접근성을 기준으로 카토그램을 그리면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서울에서 평창까지의 거리보다 가깝게 산출된다.

부검 메일postmortem email

부검 메일postmortem email

부검 메일(postmortem email)

퇴사하는 직원이 퇴사 당일 남은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의 독특한 기업문화다. 이 메일에는 회사를 떠나는 이유와 회사에서 배운 것, 회사에 아쉬운 점, 앞으로의 계획, 직원을 떠나보내는 넷플릭스의 메시지 등이 담긴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의 독특한 기업문화로, 퇴사하는 직원이 퇴사 당일 남은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넷플릭스에서는 이직이든 해고든 퇴사 사유와 상관없이 떠나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부검 메일을 써야 한다.

부검 메일은 퇴사 직원이 초안을 작성하고, 상사와 인사담당자와 논의해 최종본을 완성한다. 메일에는 ▷회사를 떠나는 이유 ▷회사에서 배운 것 ▷회사에 아쉬운 점 ▷앞으로의 계획 ▷직원을 떠나보내는 넷플릭스의 메시지 등이 담긴다. 이 메일은 퇴사 직원과 같은 부서에서 일한 직원, 과거에 함께 근무한 직원들에게만 발송된다. 특히 넷플릭스는 중역급 인사가 퇴사할 경우 따로 부검 모임(postmortem meeting)을 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넷플릭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넷플릭스 직원의 76%는 부검 메일 제도를 앞으로도 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 의약품 보관법

습기, 고온,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한다. 원래의 용기가 아닌 다른 용기에 약품을 옮길 경우. 변질될 수 있으므로 용기를 바꾸지 않아야 한다. 또한,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건드릴 수 없는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 조제한 지 오래된 약, 복용 중 남은 약은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버려야 하며, 먹다가 남긴 약을 타인이 섭취해서는 안 된다.

○ 의약품 복용 시간

복용 시간을 정확히 지키고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의약품 복용 시간의 준수는 약물의 인체 내 흡수 및 이에 따른 치료율 향상과 큰 관련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처방에 따라 복용하여야 한다.

● 식사 전: 음식으로 인해 흡수가 방해되거나 식사 전에 복용할 때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은 식사 전에 복용한다.

● 식사 직후: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는 의약품이나, 음식과 함께 흡수될 때 큰 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은 식사 직후에 복용한다.

● 식후 30분: 식사 후에 음식이 위 점막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복용한 약에 의한 자극이 적다. 의약품 대부분의 복용 시간은 식후이며, 약의 복용을 잊지 않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 공복 시: 음식으로 인해 흡수에 영향을 받는 의약품의 경우, 약효 감소의 방지와 빠른 약효를 위해 공복에 복용한다. 공복에 복용하는 의약품들은 다른 의약품을 감싸고 흡착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다른 의약품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된다.

● 일정 시간 간격: 인체 내에서 약물의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 간격으로 복용한다.

● 1일 ○회 또는 기타 지시된 시간: 약물의 혈중반감시간과 신체리듬 등을 고려하여 지시하는 경우이므로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복용한다.

● 필요한 시간: 증상이 나타날 때만 복용이 필요한 의약품이다.

● 자기 전: 졸음이 오는 부작용이 있는 의약품은 자기 전에 복용한다. 의약품 복용 후 운전이나 기계조작을 했을 때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의약품 복용량

의약품의 복용량은 환자의 나이, 성별, 체중, 질환의 정도에 따라 의사나 약사가 결정한다. 이때 환자가 마음대로 먹는 양을 조절하거나, 병이 완치되었다고 생각해서 복용을 중지하면 안 된다. 의사 및 약사가 처방해준 양과 기간만큼 정확하게 복용해야 한다.

○ 일반적인 복용 방법

의약품을 복용할 때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차가운 물은 위 점막의 흡수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1컵(240cc) 정도의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는데, 물의 양이 많아질수록 약의 흡수 속도가 빨라진다. 물 없이 복용할 경우, 잔류한 약이 식도를 자극하여 식도 궤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 이외의 음료(차, 커피, 탄산)와 등 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 음료 속에 타닌이라는 성분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약물의 성분을 흡착하여 의약품의 효과를 떨어뜨리며, 탄산음료의 탄산가스는 위 장벽을 자극하여 위장 장해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실수로 약 먹는 시간을 놓쳤을 때는 생각난 즉시 복용하는 것이 좋으나, 다음 복용 시간이 가까운 경우에는 미루도록 한다. 2회분의 약을 동시에 먹거나 연속적으로 먹어서는 안 된다.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

영국의 고급차 브랜드인 롤스로이스의 상징물로, 보닛 위를 장식하고 있는 조각품이다. 날개를 펼치고 허리를 굽힌 여성의 모습으로, 영국의 조각가 찰스 사이크스가 롤스로이스의 대주주였던 존 몬터규의 비서이자 연인이었던 엘리노어를 모델로 1911년 제작한 것이다.

환희의 여신상은 영국의 고급차 브랜드인 롤스로이스(Rolls-Royce)의 대표적 상징으로, 보닛 위를 장식하고 있는 조각품이다. 날개를 펼치고 허리를 굽힌 여성의 모습을 한 조각품으로, 날아가는 듯한 모양새로 ‘플라잉 레이디(Flying Lady)’라고도 불린다. 이는 정교한 모양과 특유의 우아함으로 롤스로이스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조각품의 모델은 롤스로이스 대주주였던 존 몬터규의 연인 ‘엘리노어 손턴’으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그녀의 넋을 기리고자 조각가 찰스 사이크스가 1911년 만들었다. 롤스로이스에 달린 환희의 여신상은 최근 떼어가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신상에 일정량의 힘이나 충격이 가해지면 스스로 후드 안으로 들어가도록 제작돼 있다. 또 설정하기에 따라서 환희의 여신상이 항상 올라와 있거나 항상 사라져 있게 할 수 있다.

모모스족momos族

모모스족momos族

모모스족(momos族)

오직 겉치레만을 위해서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빚을 내서 명품을 구매하거나 유명 상품의 디자인과 상표를 모방하여 만든 가짜 제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말이다.

모모스(momos)족은 명품을 소비하는 계층인 보보스(bobos)족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보보스족은 부르주아(bourgeois)와 같은 경제적 풍요와 보헤미안(bohemian)과 같은 내적 풍요를 동시에 누리는 상류 계층을 일컫는 용어이다. 반면 모모스족은 모(mo)든 것이 빚이고 모(mo)든 것이 가짜인 삶을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즉, 경제적 상황이 넉넉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체면을 위해 빚을 내서라도 명품을 구매하거나 고급 브랜드의 명품을 본떠 만든 모조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말로 사용한다.

폴딩앳홈Folding@home

폴딩앳홈Folding@home

폴딩앳홈(Folding@home)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분산 컴퓨팅 프로젝트로, 개인 사용자가 자신의 PC 성능의 일부분을 기부하면 이를 모아 슈퍼컴퓨터처럼 높은 수준의 연산 능력으로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스탠포드 대학의 주도로 전 세계 대학 및 연구소가 모여 시작된 분산컴퓨팅 프로젝트를 일컫는다. 이 프로젝트는 한 컴퓨터로 처리하기 어려운 방대한 데이터를 여러 대가 나눠서 계산하는 방식으로, 2000년부터 시작됐다.

개인 사용자가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자신의 PC에 탑재되어 있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의 일부분을 폴딩앳홈에 빌려 줄 수 있다. 폴딩앳홈은 이 성능을 기부 받아서 슈퍼컴퓨터처럼 높은 수준의 연산 능력을 갖춰 문제를 해결한다.

폴딩앳홈은 2000년대 중반 일본 전자업체인 소니가 참여하면서 2007년 1초당 1000조 회 연산 을 넘어섰으나, 2012년 소니가 사업에서 빠지면서 참여 PC의 규모가 줄었다. 그러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020년 2월부터 50만 대 이상의 PC가 프로젝트에 추가로 참여하면서 같은 해 3월에는 일반 PC 100만 대 이상이 연결돼 1초당 100경 회의 연산이 가능한 2.4엑사플롭(EF)을 돌파했다. 2.4엑사플롭은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 500대를 합한 것보다 빠른 성능이다.

보복 소비報復 消費

보복 소비報復 消費

보복 소비(報復 消費)

외부요인에 의해 억눌렸던 소비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감한 소비가 전염병 확산이 누그러짐에 따라 소비 폭발로 이어져 보복 소비 현상이 나타났다.

질병이나 재난 등의 외부요인에 의해 억눌렸던 소비가 보상심리에 따라 한꺼번에 분출되는 현상을 뜻한다.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비가 급감했다가 전염병의 확산세가 꺾이면서 소비 폭발로 이어졌으며 특히 코로나19의 발상지였던 중국에서 이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보복 소비에 대해서는 강제적 소비 중단이 소비 폭발로 연결돼 실물경제가 신속하게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소비자들이 갑자기 매장에 몰리면서 2차 팬데믹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페어펀드fair fund

페어펀드fair fund

페어펀드(fair fund)

위법행위자에게 벌금을 부과해 이 자금으로 피해 투자자들을 돕는 구제 목적의 펀드를 일컫는다. 소액 다수 투자자가 피해를 입어도 현실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보안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금융사의 위법 행위를 억제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직역하면 공정한 펀드로 불공정거래, 불완전판매 등의 위법행위자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이렇게 모인 자금으로 피해 투자자들을 구제하는 펀드를 말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처음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라임사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면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 펀드는 국가가 위법행위자에게 징수한 제재금을 통해 일반 투자자의 피해를 회복시켜주는 방식으로, 소액 다수 투자자가 불공정거래나 불완전판매 등으로 피해를 입어도 현실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어려운 점 등을 보안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금융사에 배상 압력을 가해 불공정거래, 불완전판매 등을 억제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온택트Ontact

온택트Ontact

온택트(Ontact)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흐름이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외부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을 말한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사회에 확산된 것으로 코로나19 이전의 언택트는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물건을 사고 파는 유통 부문 정도였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사회 전반에서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가 새로운 흐름으로 발전하고 있다. 즉, 온택트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머무르는 생활에 지친 이들이 온라인으로 외부와 연결, 각종 활동을 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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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 검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다양한 드라이브 스루 α 서비스와 온라인을 통한 전시회·공연의 증가, 재택근무로 인한 화상회의,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 분야의 비대면 학습 이용자 증가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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