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 수요일

동실조과同室操戈 - 같은 집안끼리 창 잡고 싸우다, 내홍이 일어나다. 

동실조과同室操戈 - 같은 집안끼리 창 잡고 싸우다, 내홍이 일어나다. 

동실조과(同室操戈) - 같은 집안끼리 창 잡고 싸우다, 내홍이 일어나다.\xa0

한가지 동(口/3) 집 실(宀/6) 잡을 조(扌/13) 창 과(戈/0)

형제는 태어나서 부모 다음으로 갖게 되는 인간관계 형성의 기초다. 자라면서 협조하고 경쟁하는 사이 애증이 쌓인다. 그래서 누구보다 우애롭게 잘 협조하면서도 또한 장단점을 잘 알기 때문에 조그마한 이익을 두고 걸핏하면 돌아서기도 한다.

형제의 극단적인 싸움은 카인의 後裔(후예)도 낳았지만 여기까지 이르지 않더라도 집안싸움은 수시로 불거진다. 이를 가장 잘 나타낸 말이 콩을 삶을 때 한 뿌리서 난 콩깍지를 태운다는 煮豆燃萁(자두연기 萁는 콩대 기)이고, 더 끔찍한 싸움은 骨肉相殘(골육상잔)이 된다. 꼭 집안끼리가 아니더라도 한 조직이나 단체의 구성원끼리 하는 싸움도 마찬가지로 포함된다.\xa0

같은 집안사람(同室)끼리 창을 잡고 휘두른다(操戈)는 살벌한 이 성어는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에서 유래한다. 春秋時代(춘추시대) 魯(노)나라의 左丘明(좌구명)이 편찬한 책인데 春秋(춘추)를 역사적, 실증적으로 해석했다고 평가받는다. 昭公(소공) 원년 조에 나오는 이야기의 내용을 추려보자.

鄭(정)나라 穆公(목공)의 손자이자 사촌 간인 公孫楚(공손초)와 公孫黑(공손흑) 두 실력자가 한 여자를 두고 서로 차지하려 싸웠다. 뛰어난 미인인 그 여자는 대부 徐吾犯(서오범)의 누이동생이었다. 한 사람이 아내로 맞이하려고 예물을 보냈는데 다른 사람도 억지로 약혼용 예물인 기러기를 보냈다.

이들의 다툼이 몹시 두려웠던 서오범은 재상 公孫僑(공손교)를 찾아가 하소연했다. 자가 子産(자산)인 공손교는 걱정하지 말고 누이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조언했다. 두 사람을 집으로 청할 때 공손흑은 화려한 복장으로 왔고, 공손초는 군복을 입고 왔다가 좌우로 활을 쏜 뒤 수레를 타고 나갔다. 여인이 남자답다며 공손초를 택하자 공손흑이 불만을 품고 해치려했다. 이를 알고 공손초가 되레 쫓아가 거리에서 창으로 찔렀다(子南知之 執戈逐之 及衝 擊之以戈/ 자남지지 집과축지 급충 격지이과). 子南(자남)은 공손초의 자, 찌를 衝(충)은 길거리란 뜻도 있다. / 제공 : 안병화(전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반구부추反裘負芻 - 가죽옷을 입고 꼴을 지다, 어리석어 본말을 모르다.

반구부추反裘負芻 - 가죽옷을 입고 꼴을 지다, 어리석어 본말을 모르다.

반구부추(反裘負芻) - 가죽옷을 입고 꼴을 지다, 어리석어 본말을 모르다.

돌이킬 반(又/2) 갖옷 구(衣/7) 질 부(貝/2) 꼴 추(艸/4)

‘오이를 거꾸로 먹어도 제멋’이란 말이 있다. 제 일은 스스로 할 것이니 남은 상관하지 말라는 뜻이다. 짐승의 털가죽으로 안을 댄 옷이 갖옷이고 裘(구)로 쓴다. 겨울 추위를 막아주는 옷으로는 가장 유용하여 夏葛冬裘(하갈동구)는 철이나 격에 맞는 일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런데 갖옷을 뒤집어 입고 짐승에게 먹이는 풀을 지고 간다(負芻)면 멋을 부려서는 아닐 터이고 어떤 연유일까. 아껴야 될 옷을 험한 농사일을 하면서 입는 것도 그렇지만 뒤집은 것은 어리석어 일의 본말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성어가 됐다.\xa0

중국 前漢(전한) 시대 왕족 출신의 학자 劉向(유향)은 유명한 戰國策(전국책) 외에도 說苑(설원), 列女傳(열녀전) 등 많은 저술을 남겼다. 그 중 과거사를 거울삼아 후대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한 고사집 ‘新序(신서)’에 이 말이 사용됐다. 卷二(권이) 雜事(잡사)에 실린 내용을 보자. 戰國時代(전국시대) 초기 魏(위)나라의 文侯(문후, 재위 기원전 445~396)는 훌륭한 인재를 등용하고 공평한 정치를 펼쳐 초기의 강국으로 만든 개명군주였다.\xa0

문후가 어느 때 나들이를 나갔다가 ‘길에서 가죽옷을 뒤집어 입은 채 꼴을 지고 가는 사람을 보고(見路人反裘而負芻/ 견로인반구이부추)’ 그 연유를 물었다. 그 농부는 가죽옷의 털을 아끼기 위해서 뒤집어 입었다고 했다. 문후는 다시 ‘그렇다면 가죽옷의 안이 닳게 되면 털이 붙어 있을 곳이 없지 않느냐(若不知其裡盡 而毛無所恃耶/ 약부지기리진 이모무소시야)?’고 나무랐다. 恃는 믿을 시. 멋을 부리거나 아끼기 위해 뒤집어 입거나 상관하지 않으면 그뿐이라도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어리석음을 깨우친 것이다. \xa0

털과 가죽이 들어가는 또 다른 성어가 있다. 가죽도 없는데 어떻게 털을 붙일 수 있겠는가(皮之不存 毛將安傅/ 피지부존 모장안부)는 근본적인 일을 제쳐 놓고 부차적인 문제에만 매달린다는 뜻이다. 이런 일은 알게 모르게 일상에서도 흔하다. 나라 전체로 보아 경제는 뒷전인 채 복지를 늘린다며 여기저기 현금 지원하는 것도 나중에는 빚이 커져 가죽을 다 닳게 만드는 일이 되기 쉽다.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후를 잘 살필 일이다. / 제공 : 안병화(전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서하지통西河之痛 - 자식을 잃은 부모의 아픔

서하지통西河之痛 - 자식을 잃은 부모의 아픔

서하지통(西河之痛) - 자식을 잃은 부모의 아픔

서녘 서(襾/0) 물 하(氵/5) 갈 지(丿/3) 아플 통(疒/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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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의 아픈 심정을 나타내는 말로 慘慽(참척)을 흔히 쓴다. 훈은 참혹할 참, 근심할 척으로 단순해도 그 고통을 당한 부모는 음식을 먹지도, 잠을 잘 수도 없는 극한의 고통을 견뎌야하는 斷腸(단장)의 아픔 속에 산다. 그래서 평생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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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돌아가시면 天崩(천붕)이라 한다. 옛날 임금이 세상을 떠났을 때 지칭하던 말이었다가 부모상을 당했을 때도 쓰게 됐다. 하늘이 무너지는 부모의 별세보다 애끊는 자식의 죽음이 더 아프다는 것은 효의 문제로 설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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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河之痛은 서하에서의 아픔이란 말로 공자의 제자인 子夏(자하)가 서하에 있을 때 자식을 잃고 너무 슬피 운 나머지 눈이 멀었다는 고사에서 딴 말이다. 참척보다 더 큰 고통이다. 喪明之痛(상명지통)이라고도 한다. ‘史記(사기)’ 仲尼弟子(중니제자)열전에 간단히 언급되고 ‘禮記(예기)’ 檀弓上(단궁상)에 상세히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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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뛰어난 제자 孔門十哲(공문십철)의 한 사람인 자하는 ‘論語(논어)’에도 심심찮게 등장할 정도로 학문이 깊었다. 서하에서 제자들을 길렀고 魏文侯(위문후)도 스승으로 섬겼다고 한다. 자하가 자식의 상을 당한 뒤 너무 슬퍼하다가 그만 시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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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제자 曾子(증자)가 문상하러 가서 벗이 시력을 잃으면 곡을 한다며 곡을 했다. 자하가 울며 하늘에게 죄가 없다고 하자 증자가 꾸짖는다.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공자로 생각해도 가만있었고, 부모가 가셨을 때보다 더 애통해했고, 아들 죽었다고 시력까지 잃었으니 큰 죄를 지었다는 것이다.\xa0세월호 침몰 참사가 일어난 지 9년이 되었다.

생때같은 아이들을 보낸 부모의 西河之痛은 아물어지기는커녕 더 깊어만 가게 해서야 되겠는가. / 제공 : 안병화(전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하로동선夏爐冬扇 -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 쓸모없는 물건 

하로동선夏爐冬扇 -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 쓸모없는 물건 

하로동선(夏爐冬扇) -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 쓸모없는 물건\xa0

여름 하(夊/7) 화로 로(火/16) 겨울 동(冫/3) 부채 선(戶/6)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이 가장 값지다. 겨울을 따스하게 보내는데 햇볕만큼 값진 것이 없다며 이것을 임금께 드리려는 농부의 獻曝之忱(헌폭지침, 忱은 정성 침) 선물이라도 어리석다고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정성이 담겼더라도 격이나 때에 맞춘 것이 아니면 도무지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농부의 햇볕 선물을 땀 흘리는 여름에 줬다면 주고도 벌 받을 일이다.

마찬가지로 여름철에 화로(夏爐)를 내놓거나 겨울철에 부채(冬扇)를 선물한다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필요할 때는 환영받다가 불편해지면 천대받는 사물, 또는 아무 소용없는 말이나 재주를 비유하는 성어가 됐다. 冬扇夏爐(동선하로), 秋風團扇(추풍단선), 秋扇(추선)이라 해도 같은 뜻이다.

後漢(후한) 초기의 사상가이자 학자인 王充(왕충, 27~97)은 독창성이 넘치는 자유주의, 언론자유를 내세워 속된 신앙, 유교적 권위를 비판해 중국사상사에서 지위가 우뚝하다. 대표적 저서인 ‘論衡(논형)’은 당시의 전통적인 학문과 정치를 비판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逢遇(봉우)편의 내용을 보자. 벼슬길에 나아감에 있어서의 운명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어질고 총명한 사람은 중용되어야 하고 그렇지 못할 때는 자신의 잘못이라 주장한다. ‘이로울 것 없는 재능을 바치고 보탬이 되지 않는 의견을 내는 것은 여름에 화로를 올리고 겨울에 부채를 바치는 것과 같다(作無益之能 納無補之說 以夏進爐 以冬秦扇/ 작무익지능 납무보지설 이하진로 이동진선).’

이것은 군주가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고,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는 것이니 화를 입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이라 했다. 그런데 군주와 신하가 연이 닿지 않으면 유익한 진언을 해도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쓰고, 반대로 부덕을 지적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복을 받는 경우도 있다. 비록 여름의 화로라도 축축한 것을 말릴 수 있고 겨울철 부채도 불씨를 일으킬 수 있으니, 빛을 받지 못해 불우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각박하게 취급하지 말라는 이야기의 전제다. / 글 : 안병화(전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신장腎臟이 보내는 구조 신호

신장腎臟이 보내는 구조 신호

신장(腎臟)이 보내는 구조 신호

1.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다.

신체의 폐기물과 과잉 체액을 제거하고 적혈구가 생성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보존하고 혈액 속에 적절한 양의 미네랄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2. 너무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신장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지면 혈액에 독소와 불순물이 쌓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평소보다 더 피곤하고 힘이 약해지며 집중을 하기가 힘들게 된다)

3. 잠을 잘 못 잔다.

신장이 적절하게 여과 기능을 하지 못하면 독소가 소변을 통해 신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잠자기가 어렵게 된다.

4.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

신장의 여과 기능에 손상이 있으면 소변 욕구가 증가하게 된다. 잦은 소변은 또한 비뇨기 감염이나 전립선 비대증의 신호일 수도 있다.

5. 소변에 피가 섞여 있다.

신장이 손상을 입으면 적혈구가 소변을 통해 새어나온다.

6. 소변에 거품이 생긴다.

몇 번을 씻어내려야 할 정도로 소변에 거품이 많다면 단백뇨를 의미한다.

7. 눈 주위가 붓는다.

소변 속에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것은 신장의 여과 기능이 손상됐다는 초기 증상이다. 눈 주위가 붓는 것은 신장이 체내에 단백질을 간직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많은 양이 새기 때문이다.

8. 발목이나 발이 부어오른다.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나트륨 저류 증상이 나타나 발목이나 발이 부어오르게 한다.

9. 근육 경련이 잦다.

체내 전해질 불균형과 근육 경련은 신장기능이 손상됐을 때 발생한다.

10. 식욕이 떨어진다.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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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고대 희브리어로 말한 대로 이뤄진다는 뜻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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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는 아침마다 이렇게 주문을 되새긴다고 합니다.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난 할 수 있어!”

말은 잠재의식을 자극 합니다. 인간의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은 자율 신경계에 자동으로 입력돼 그대로 실현 가능성을 높여 줍니다.

자신의 희망을 매일 아침 입버릇처럼 주문하십시오. 그러면 그 희망은 이뤄집니다.

“Abracadabra!” 말한 대로 이루어지리라!!!!!

- 좋은 글 중에서 -

알고 먹으면 보약이 되는 음식궁합

알고 먹으면 보약이 되는 음식궁합

알고 먹으면 보약이 되는 음식궁합

1. 된장 & 부추

된장은 콩을 삶아 발효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잘 되며 단백질이 풍부하다. 그러나 쉽게 벌레가 생기기 때문에 소금이 다량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된장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것이 부추. 된장국을 많이 먹으면 소금 속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 부추에 있는 칼륨은 바로 이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2. 감자 & 버터

감자를 구울 때 버터를 바르면 부드러운 질감이 버터의 짭조름함과 어우러져 더욱 맛있다. 또한 알칼리성인 감자와 산성인 버터는 영양상으로도 찰떡궁합. 감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버터에는 비타민 C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A와 염분이 풍부하므로 함께 먹으면 좋다. 또한 감자의 카륨은 버터에 함유된 염분이 지나치게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3. 새우 & 표고버섯

새우에 표고버섯을 넣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므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4. 아욱 & 새우

아욱은 단백질과 지방은 물론 무기질, 칼슘,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 있는 고 영양식품 중 하나다. 그러나 단백질의 함량이 적다는 것이 단점.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주는 것이 바로 새우다. 새우는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 아욱으로 국을 끓일 때 함께 넣으면 맛과 영양이 한층 풍부해진다.

5. 쇠고기 & 들깻잎

쇠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로 아미노산은 골고루 들어 있지만 칼슘과 비타민 C는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반면 들깻잎은 칼슘과 비타민 A, C는 물론 철분 함량도 높아 함께 먹으면 좋다.

6. 조개 & 쑥갓

쑥갓은 조개에 부족한 엽록소와 비타민이 풍부하며 향이 좋아 조개탕의 맛을 산뜻하게 해준다. 조개탕에 쑥갓을 곁들여 먹으면 조개의 비린 맛을 제거하고 균형 잡힌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간과하면 안 되는 몸의 신호

간과하면 안 되는 몸의 신호

간과하면 안 되는 몸의 신호

대부분의 암은 초기 발견 시 사망률이 크게 낮아집니다.

1. 쉬거나 갈라지는 목소리

목소리가 쉬거나 갈라지는 목 상태가 2∼3주 지속된다면 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암세포가 머리와 목 등 발성기관에 퍼졌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후두암, 폐암, 갑상선암, 림프종의 가장 흔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2. 밤새 심하게 땀을 흘릴 때

밤에 베개와 이불을 흠뻑 적실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림프종을 의심해야 합니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목 옆쪽에 2㎝ 이상의 멍울이 잡힐 때도 림프종일 수 있습니다.

3. 만성적인 속쓰림

일반적인 사람도 기름지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속쓰림이 심해집니다.

그러나 위장약을 먹었는데도 속쓰림 증상이 2∼3주 넘게 지속된다면 위암이나 식도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4. 등 윗부분의 통증

요통의 약 99%는 뼈 등 골격근육계와 관련이 있지만, 등의 통증은 췌장암과도 어느 정도 상관이 있습니다. 췌장에서 시작한 암세포가 신경세포에까지 퍼져 등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지속적으로 오래 이어진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러나 특정 부위의 통증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경향이 많아 암 조기발견의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5. 출혈

폐경인데도 혈흔이 묻어난다면 자궁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질 출혈을 경험한 여성은 자궁이나 자궁 내막암에 대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유두에서 피가 새어나온다면 유방암, 소변의 피는 방광이나 신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피가 섞여 나오는 기침은 폐암의 신호이며, 대변에 묻은 피는 결장 및 직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6.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경우

요로 감염은 여성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단순한 요로 감염일 것이라며 무시하는 경우가 있죠. 그러나 소변 습관에 변화가 있거나 방광에 통증이 있다면 신장암, 방광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보지 않고는 3시간도 참기 어려운 사람의 경우 전립선암을 의심해봐야 할 것 입니다.

7. 음식 삼키기가 힘겨울 때

음식을 씹거나 삼킬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후두암이나 뇌종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암은 입안 뒤쪽에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경 또는 면역 체계의 문제, 식도암이나 위암, 목에 암이 생길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의 통증이 계속되면 후두암 등의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8. 대변에 피가 묻어나올 때

대변에 묻어있는 피의 색깔과 조직, 주기, 고통 여부에 따라 원인은 다양하지만 2주 이상 지속될 때는 반드시 의사를 찾아서 정밀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장암일 수 있고 흔치는 않지만 난소암이나 췌장암에 따른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9. 갑자기 생겨난 피부발진

갑자기 피부발진이나 뾰루지가 생겨 피가 나거나 가려움을 느낀다면 피부암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4주 동안 피부과 치료를 받는데도 가라앉지 않는다면 궤양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궤양에 따른 피부 트러블의 대표적인 특징은 통증이 없다는 것 입니다. 또한 점이나 주근깨, 사마귀 등 갑작스런 피부모양의 변화 역시 피부암을 예고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10. 입에 염증

입과 혀에 궤양이 생긴 사람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것 입니다. 이는 대개 며칠 만에 없어지지만, 구강염이 별 통증 없이 3∼4주 계속된다면 설암이나 구강암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암에 좋은 음식 11가지

암에 좋은 음식 11가지

암에 좋은 음식 11가지

1. 꿀

꿀은 비타민, 단백질, 미네랄, 아미노산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천연 종합영양제이다.

2. 단호박

단호박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고, 암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다.

3. 마늘

구운 마늘에는 미량원소인 게르마늄이 다른 건강식품보다 풍부하게 들어있다.

4. 베리류

블루베리, 딸기, 산딸기 등의 베리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준다.

5. 브로콜리

헬리코박터균을 죽이는 설포라페인 성분이 들어있어 암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6. 빨간색 파프리카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7. 수박

수분이 많이 들어있어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고 전립선 암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

8. 오리고기

불포화지방이 많아 항암치료중인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9. 콩

콩 껍질에 있는 글리시테인 성분은 항암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콩이 들어간 음식인 두부, 두유, 된장, 청국장 등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10.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을 나타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작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유방암, 전립선암, 소화기 계통의 암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항암치료 음식이다.

11. 현미밥

현미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수분을 흡수하여 발암성분을 희석해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돌려주는 효과가 있어 암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의 각종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마늘의 효능

마늘의 효능

마늘의 효능

1. 고혈압예방

대표적인 항산화제인 비타민E 보다 무려 2,000배나 강한 항 산화효과가 있어 혈액과 세포를 건강하게 지키며,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한다. 또한 마늘 속의 칼륨이 피 속에 나트륨을 없애 혈압을 정상화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2. 당뇨병치료

혈당치 개선에 효과가 있다. 특히 마늘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여 비타민C와 함께 피 속의 포도당이 세포로 스며들게 돕는 작용을 한다.

3. 노화예방

마늘은 체내에 흡수된 뒤 혈중 적혈구의 작용을 도와 혈구자체의 수명을 연장 시킨다. 비타민 E보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혈액과 세포를 건강하게 하며 말초혈관의 확장 시 구석구석의 세포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며 노화를 억제하게 한다.

4. 정력강화

마늘은 비타민B1과 결합하여 알리디아민 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는데, 알리디아민은 호르몬 활동을 조절하고 난소나 정소의 기능을 좋게 하여 정력을 증강시킨다.

5. 피로회복

마늘의 풍부한 게르마늄이 비타민B1의 흡수를 도우며, 비타민B1은 체내에 저장되어 몸이 지치거나 피로할 때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

6. 신경안정과 진정효과

마늘은 인체의 신경에 영향을 미쳐 신경세포의 흥분을 진정시킨다. 불안한 신경을 안정시켜 스트레스해소와 불면증치료에 좋다.

7. 소화촉진, 위장기능 강화

마늘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위장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든다. 보통성인은 2~3쪽의 마늘이 적당하고, 위가 약한 사람은 하루 한쪽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위가 튼튼해진다.

8. 장운동의 활성화

마늘이 소장과 대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영양분과 수분의 흡수를 도와준다. 신장에도 영향을 미쳐 소변의 배설을 원활하게 한다.

9. 간 기능 회복

피 속의 독성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으며, 숙취, 위장출혈 등의 부작용을 치료하며 간세포를 활성화하여 간 기능을 회복시킨다.

10. 신경통 완화

몸을 따뜻하게 하여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도록 도와 신경을 안정시킨다. 또한 말초세포까지 피를 공급하여 통증을 덜고 세포생성을 촉진한다.

11. 알레르기 억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 생성되는 효소를 억제하여 아토피성피부염과 알레르기증상을 완화시킨다.

12. 해독작용

시스테인과 메타오닌 성분의 강력한 해독작용으로 간장기능을 강화하며, 또한 몸 속의 중금속을 배출하고 세균을 없애준다.

13. 살균과 항균작용

마늘은 강력한 살균작용으로 식중독균, 이질균, 티프스균 등 각종 세균을 살균하고 소독한다.

페니실린이나 테라마이신보다 살균력이 강해 2차 세계대전 때는 살균제 대신 사용되었다.

14. 면역력 강화

세포나 임파구 등의 백혈구 기능을 촉진하여 면역성을 키운다.

15. 비만예방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지방을 태우고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대표적인 체지방인 부고환지방함량을 감소시키고 비만 단백질로 불리우는 렙틴의 함량도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