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상한 영혼을 위하여 / 고정희 

상한 영혼을 위하여 / 고정희 

상한 영혼을 위하여\xa0/ 고정희\xa0

\xa0

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xa0

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xa0

뿌리 깊으면야\xa0

밑둥 잘리어도 새순은 돋거니\xa0

충분히 흔들리자 상한 영혼이여\xa0

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xa0\xa0

\xa0

뿌리없이 흔들리는 부평초 잎이라도\xa0

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xa0

이 세상 어디서나 개울은 흐르고\xa0

이 세상 어디서나 등불은 켜지듯\xa0

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xa0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 가랴\xa0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xa0\xa0

\xa0

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xa0

뿌리 깊은 벌판에 서자\xa0

두 팔로 막아도 바람은 불듯\xa0

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xa0

영원한 비탄이란 없느니라\xa0

캄캄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선\xa0

마주잡을 손 하나 오고 있거니

♨ 좋은글 더보기 : iusan.com

말발도리

말발도리

말발도리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 5~6월에 백색의 꽃이 핀다.

이름 : 말발도리

학명 : Deutzia parviflora

과명 : 범의귀과

원산 : 한국, 중국, 동부 시베리아

분포 : 산골짜기 돌틈

크기 : 높이 약 2m

개화 : 5~6월

꽃말 : 애교

산골짜기 돌틈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어린 가지에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나고 늙은 가지는 검은 잿빛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달걀 모양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3∼6cm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성모가 난다. 잎자루가 있으며 길이 3∼12mm이다.

꽃은 흰색이며 5∼6월에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 지름은 약 12mm이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꽃턱에 성모가 난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종 모양이며 9월에 익는다.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빽빽이 난 것을 태백말발도리(var. barbinervis), 잎 뒷면에 성모와 단모(單毛)가 난 것을 털말발도리(var. pilosa), 뒷면에 성모가 빽빽이 나서 흰빛을 띠는 것을 속리말발도리(var. obscura)라고 한다. 관상용이나 땔감으로 쓰며 한국, 중국, 동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그대를 사랑하면서 / 윤보영 

그대를 사랑하면서 / 윤보영 

그대를 사랑하면서 / 윤보영\xa0

\xa0

그대와 사랑이 시작되고

투박했던 내 삶이 윤택해졌습니다.\xa0

\xa0

꽃이 꽃답게 꽃잎까지 보이고

가슴 아린 통증은 찾을 수 없습니다.\xa0

\xa0

세상 사람들 표정에서

행복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그 행복에서 내 행복도 찾을 수 있는

참 아름다운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xa0

\xa0

그대를 사랑하면서

만날수록 좋아지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밤하늘에 별로 떠 있고

저녁노을처럼

늘 부드러운 미소로 머물러 주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내 안의 당신입니다.\xa0

\xa0

바쁜 대로\xa0

잠시 물러나 있을 줄 알고

커피 한 잔 마시는 여유만 생겨도

미소로 다가서는 당신!\xa0

\xa0

당신은

생각할 때마다 가슴에 전율이 생기는

참 좋은 사람입니다

향기 나는 당신은

나를 웃게 하는

행복 창고가 맞습니다.\xa0

\xa0

사랑할 수 있어서 고마운 사람!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처럼 행복했으면 좋을

결 고운 당신을 사랑합니다

♨ 좋은글 더보기 : iusan.com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 문향란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 문향란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xa0문향란\xa0

\u3000\xa0

오늘이 마지막입니다.\xa0

사랑을 하는 것도,

살아있는 것도 내일은 없습니다.

\xa0

위험한 하루에\xa0

나를 던져 사는 것은\xa0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이 헛된 것은 아닙니다.\xa0

\xa0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은\xa0

내게 갑작스레 불어닥친 바람을

힘들이지 않고\xa0

막는 것과도 같으니까요.

\u3000\xa0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내게는 뒤로

미루는 것 또한 없습니다.\xa0

\xa0

온 힘을 다해 오늘 사랑하는 것,

그것이 내가 해야 할\xa0

내 生의 마지막 일입니다.

♨ 좋은글 더보기 : iusan.com

사랑하게 하소서 / 윤보영

사랑하게 하소서 / 윤보영

사랑하게 하소서 / 윤보영

사랑하게 하소서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게 하소서

그 사랑이 조건 없는 사랑이게 하소서.\xa0

아름다운 꽃이 피는 신부가 되고

빛 고운 향기가 나는 신랑이 되어

서로에게 필요한 사랑이 되게 하소서.\xa0

힘들 때는 의지하는 언덕이 되고

기쁠 때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결 고운 사랑이 되게 하소서.\xa0

여름에는 시원한 산들바람이 되고

겨울에는 따뜻한 햇살이 되어

먼저 베푸는 사랑이 되게 하소서.\xa0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

배려하며 더 큰 행복을 느끼는

아름다운 사랑이 되게 하소서.\xa0

사랑문이 활짝 열리고

사랑속에서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수놓는

행복한 부부가 되게 하소서.\xa0

두분의 사랑이 영원히 이어져서

서로의 선택이 잘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아름다운 사랑 속에서 행복으로 머물게 하소서.

♨ 좋은글 더보기 : iusan.com

늘 그리운 사람 / 용혜원 

늘 그리운 사람 / 용혜원 

늘 그리운 사람 / 용혜원\xa0

\xa0

늘 그리움의 고개를\xa0

넘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xa0

\xa0

기다리는 내 마음을 알고 있다면

고독에 갇혀\xa0

홀로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xa0

\xa0

마지막이어야 할 순간까지\xa0

우리의 사랑은 끝날 수 없고\xa0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xa0

\xa0

막연한 기다림이\xa0

어리석은 슬픔뿐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xa0

그리움이 심장에 꽂혀\xa0

온 가슴을 적셔와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xa0

\xa0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xa0

그대로 그대에게 전해질 것을 알기에\xa0

끈질기게 기다리며\xa0

그리움의 그늘을 벗겨내지 못합니다 \xa0

\xa0

내 마음은 그대 외에는\xa0

그 누구에게도 정착할 수 없습니다\xa0

밀려오는 그리움을 감당할 수 없어\xa0

수많은 시간을 아파하면서도\xa0

미친 듯이 그대를 찾아다녔습니다 \xa0

\xa0

내 사랑은 외길이라\xa0

나는 언제나 그대에게로 가는길밖에 모릅니다\xa0

내 마음은 늘 그대로 인해 따뜻합니다 \xa0

\xa0

우리 만나면 그리움의 가지가지마다\xa0

우리의 사랑이 만발하는\xa0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겠습니다

\xa0♨ 좋은글 더보기 : iusan.com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 김정한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 김정한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 김정한

내게 사랑의 의미를 갖게 해 준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

당신 때문에 참 많이 아팠고

당신 때문에 참 많이 슬펐지만

그 아픔도 슬픔도 아름다웠습니다

아픔이 슬픔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내게 가르쳐 준 당신

그래서 당신을 사랑하는 지도 모릅니다

나,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당신 때문에 여전히 아프고 슬프지만

이 고통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지만

당신을 사랑하게 된 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만일 당신이 내 곁을 떠난다 해도

난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이제는 당신이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당신이 슬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 좋은글 더보기 : iusan.com

지금이 참 좋다 / 안성란

지금이 참 좋다 / 안성란

지금이 참 좋다 / 안성란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 짓는 바람이 있어서 참 좋다.

흩어진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비틀거리는 하루지만

걸을 수 있다는

고마운 두 다리가 있어서 참 좋다.

땀방울 방울방울

이마에 맺혀도

열심히 살아가는 얼굴에

미소가 넘쳐서 참 좋다.

힘들고

고달픈 삶이라지만

내 곁을 지켜 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시간이 멈춘다 해도

오늘이라는 성적표에

부지런히 살았다는 표시로

밤하늘 달님이

친구가 되어주니 참 좋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지금이 참 좋다.

♨ 좋은글 더보기 : iusan.com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xa0/ 도종환

\xa0

저녁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xa0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xa0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xa0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xa0

동짓달 스무 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xa0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xa0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xa0

구절초이었음 해.\xa0

내 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xa0

꽃 피우는 일이 곧 살아가는 일인\xa0

콩꽃 팥꽃이었음 좋겠어

\xa0

이 세상의 어느 한 계절 화사히 피었다\xa0

시들면 자취 없는 사랑 말고\xa0

저무는 들녘일수록 더욱 은은히 아름다운\xa0

억새풀처럼 늙어갈 순 없을까\xa0

바람 많은 가을 강가에 서로 어깨를 기댄 채\xa0\xa0

\xa0

우리 서로 물이 되어 흐른다면\xa0

바위를 깎거나 갯벌 허무는 밀물 썰물보다는\xa0

물오리떼 쉬어가는 저녁 강물어었음 좋겠어\xa0

이렇게 손을 잡고 한 세상을 흐르는 동안\xa0

갈대가 하늘로 크고 먼바다에 이르는\xa0

강물이었음 좋겠어

♨ 좋은글 더보기 : iusan.com

기회를 잡은 사람들

기회를 잡은 사람들

기회를 잡은 사람들

관찰을 즐기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자기 발을 관찰하다가 신발 앞코가 해진 것을 발견했다.

새로 구두를 장만할 돈이 없었기에 그는 임시방편으로 신발 앞코를 금속으로 덧대었다.

가난 때문에 별수 없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였지만 그는 이것으로 큰 부자가 되었다.

미국 뉴저지 주의 한 이발사는 면도칼을 개조해 면도기를 만들어 부자가 되었다.

메인 주에 사는 한 남자는 몸져 누운 아내를 대신해 빨래를 하다가 세탁기를 발명해 백만장자가 되었다.

최초의 면직기는 오두막에서 발명되었고, 존 해리슨은 낡은 곡물 창고에서 항해용 시계 크로노미터를 만들었다.

미국 최초의 증기선은 작은 교회의 실내에서 처음 조립이 시작되었고, 수확기는 방앗간에서 탄생했으며, 에디슨은 짐을 보관해두는 곳에서 실험을 시작했다.

미켈란젤로는 플로렌스 길가의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한 대리석으로 위대한 예술 작품을 만들었다.

그가 찾아낸 대리석은 고품질이었지만 재단을 잘못해 조금 손상된 것이었다.

다른 예술가들은 그저 대리석을 아까워할 뿐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았지만 미켈란젤로는 그 대리석에서 천사를 보았다.

그는 끌과 정으로 대리석을 다듬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조각으로 칭송 받는 ‘다비드’ 상을 만들어냈다.

"

-장거著 마오쩌둥 어록 중에서-

",

♨ 좋은글 더보기 : i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