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

이젠 그 두 손을 활짝 펴십시오.

가진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누어주십시오.

이는 두 손을 가진 최소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두 눈이 꼭 나만을 위해 보았다면

이젠 그 두 눈으로 남도 보십시오.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면

찾아가서 도움을 주십시오.

이는 두 눈을 가지고 해야 할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두 귀로 꼭 달콤함만 들었다면

이젠 그 두 귀를 활짝 여십시오.

듣는 것이 비록 싫은 소리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들어주며 위로하여 주십시오.

이는 두 귀를 가지고 함께 할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늘 불평만 하였다면

이젠 그 입으로 감사하십시오.

받은 것이 비록 작다해도 그것을

감사하는 사람과 손잡고 웃으면서

고마워하십시오.

이는 고운 입 가지고 살아갈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꼭 닫으면서 살았다면

이젠 그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마음 씀이 비록 크지 않더라도

그것을 주변의 사람을 향하여

미소로서 대하며 사십시오.

이는 내가 사랑을 받고 나눠야 할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

-맑은 마음나누기 중에서-

"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마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 때 지칩니다.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 있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젖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더 깨끗해집니다.

몸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사랑합니다.

오늘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 길을 나섭니다.

-정용철-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xa0

\xa0

산을 오를 때면 매력적인

사실을 하나 깨닫게 됩니다.\xa0

\xa0

힘겹게 올라간 그만큼의 거리를

신선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편하게 내려올 수 있다는 사실.\xa0

\xa0

더운 여름날 산행 중 깨닫게 된\xa0

너무도 평범한 이 사실이

내게 더없는 기쁨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xa0

\xa0

우리들의 삶과도 너무도

흡사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xa0

\xa0

힘겹고\xa0

고생스럽게 높은 산을 올라가면

그 거리만큼 경치를 즐기며

보다 편안하게 내려오는 시간이 길어지고.\xa0

\xa0

조금 올라가다 힘겹다고 포기하면

그 좋은 경치들을 볼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

사람의 삶과 꼭 닮았다는.\xa0

\xa0

지금 그대가

힘겹게 올라가고 있는

삶의 가파른 오르막길은

언젠가 반듯이 힘겨움 만큼의

편안함을 선물한다는.\xa0

\xa0

삶이라는\xa0

산행의 진리를 기억한다면\xa0

그대에게 닥친 시련과 힘겨움들도

그리 절망만은 아니겠지요.\xa0

\xa0

"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중에서-

"

내가 본 것은/ 최주식

내가 본 것은/ 최주식

내가 본 것은/ 최주식

푸른 하늘 햇살이

화 내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본 것이 있다면

생명의 온기가 있는 사랑 뿐이지요

꽃밭에 꽃들이

싸우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본 것이 있다면

아름다운 사랑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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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소풍

인생이라는 소풍

인생이라는 소풍

아들아. 인생은 소풍이란다.

이쁘다고 함부로

꽃을 꺽지 말 것이며,

들고 간 물 한 통은

돌아올 때 마실량 만큼

남겨 두어야 한단다.

그리고

깁밥은,

가져오지 못한 애들과

나누어 먹는 것

잊지 말거라

-작자 미상-

김밥을 혼자만 먹으면

나의 배부름이

누구가에게는

슬픔이 되는 소풍.

나누어 먹으면

모두가 행복한 소풍.

내가

인생이라는 소풍을

어떻게 다녀올것인가는

결국

내가 싸간 김밥 먹기에

달려 있는 것.

-김태정-

여자는 여자이고 싶어한다 

여자는 여자이고 싶어한다 

여자는 여자이고 싶어한다\xa0

\xa0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여자는\xa0

이쁜거 보면 사고싶고\xa0

소유하고 싶어진다. \xa0

\xa0

뱃살 나오고\xa0

흰머리 카락 바람에 휘날리지만\xa0

마음만은 스무살 시절의 아가씨처럼\xa0

마음이 휘날리고 싶은 날들도 있다. \xa0

\xa0

아무도 보지 않는다면\xa0

나이트크럽에서 옛날로 돌아가\xa0

미친듯이 흔들어 보고\xa0

광란의 밤을 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다. \xa0

\xa0

인생 계급장처럼 이마의 주름살과\xa0

눈가의 잔주름을 보이기 싫어\xa0

진한 화장을 하고 싶을때가 있다. \xa0

\xa0

목주름이 드러나 보일까봐\xa0

일부러 폴라티를 입거나\xa0

머플러를 감싸고 싶을 때가 있다. \xa0

\xa0

여자는 나이가 들어가지만\xa0

빈말이라도 남편에게\xa0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xa0

\xa0

길을 가다가\xa0

누군가 할머니라고 부르는 소리 보다는\xa0

아줌마라고 부르는 소리에\xa0

뒤돌아보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xa0

\xa0

가끔은 분위기\xa0

좋은 카페에서 차한잔하거나\xa0

와인 한잔 하면서\xa0

아직은 늙지 않음을\xa0

확인하여 보고 싶은것이여자의 마음이다. \xa0

\xa0

삶의 시련때문에\xa0

지난날 고운 마음도\xa0

거칠어진 성격으로 변하였고\xa0

자랑할거 없는 아줌마 몸매 이지만\xa0

아줌마가 아닌\xa0

여자로 보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xa0

\xa0

그래서…\xa0

여자는 죽을때가지\xa0

여자로 인정 받고 싶어한다. \xa0

\xa0

-고주파-

\xa0

그 한 사람

그 한 사람

그 한 사람

삶은

마음 하나 기댈 수 있는

편한 사람 하나 있으면\xa0

따뜻해지는 거야\xa0

\xa0

인생은

내 마음 안아주고 토닥여주는

좋은 사람 하나 곁에 있으면\xa0

든든해지는 거야\xa0

\xa0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고

끝까지 나를 믿어주는\xa0

사람 하나 있으면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어 주는 거지\xa0

\xa0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xa0

고운 사람 하나 있으면\xa0

삶이 풍성해지고 행복하게 되는 거야\xa0

\xa0

그 한 사람 때문에\xa0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삶이 포근해지게 되는 거야\xa0

\xa0

-유지나-

팔자 / 반칠환

팔자 / 반칠환

팔자 / 반칠환

나비는

날개가 젤루 무겁고

공룡은

다리가 젤루 무겁고

시인은

펜이 젤루 무겁고

건달은

빈 등이 젤루 무겁다

경이롭잖은가

저마다 가장 무거운 걸

젤루 잘 휘두르니

마음의 벽

마음의 벽

마음의 벽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목소리 톤이 점점 올라가면서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

마음에 벽을 건축 중인 것입니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

즉시 하던 말을 멈추고 스스로를 살펴보세요.

높아진 목소리는 높아지는 벽만큼

상대와의 소통을 어렵게 합니다.

높아진 벽이 모든 것을 가로막듯이

높아지는 목소리 또한

그 사람과 나와의 소통을 가로막습니다.

소리를 낮추어 침묵하는 동안

벽은 낮아지고 마음은 조금씩 고요해집니다.

즉시 하던 말을 멈추고

고요함 속에 머물게 되면

마음에 건축 중이던 벽은 무너지게 됩니다.

마음의 벽은 63빌딩만큼이나 높아서

한번 쌓아 올리고 나면

허물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신의 목소리 톤이 높아지고 있다면

얼른 마음의 벽을 쌓고 있다고 깨닫고

물러서십시오.

물러섬은 그냥 고요함 속으로

자신을 놓아두면 되는 것입니다.

가만히 상대를 받아들이며

높았던 내 목소리의 흔적을

지울 수 있다면 더 좋고요.

-도향의 뜨락에서-

그래 지금이야 

그래 지금이야 

그래 지금이야\xa0

\xa0

그래 지금이야

하늘 한번 쳐다봐

크게 숨쉬어 기쁜 호흡 토해내\xa0

\xa0

앞안 보았잖아

달리기만 했잖아

끝도 없고 숨만 차면

멈춰서 하늘을 봐\xa0

\xa0

멈추면 불안하겠지만

잠깐 쉬고 달리면 돼

돌아볼 여유 없다고

투덜대지 말고\xa0

\xa0

그래 지금이야

하늘을 쳐다볼시간

하늘이 쉬어가게

하는거야\xa0

\xa0

"

-다 그렇게 헤어져요 중에서-

",

\xa0

가을 욕심 

가을 욕심 

가을 욕심\xa0

\xa0

지금쯤 전화가 걸려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는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 번 들려주면 참 좋겠네요.\xa0

\xa0

지금쯤, 편지를 한 통 받으면 좋겠네요.

편지같은 건 받을 상상을 못하는 친구로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xa0

편지를 한 통 받으면 참 좋겠네요.\xa0

\xa0

지금쯤, 라디오에서

내가 좋아하는 곡이 나오면 참 좋겠네요.

귀에 익은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와

나를 달콤한 추억의 한 순간으로

데려가면 참 좋겠네요.\xa0

\xa0

지금쯤, 누군가가

내 생각만 하고 있으면 참 좋겠네요.

나의 좋은 점, 멋있는 모습만 마음에 그리면서

내 이름을 부르고 있으면 참 좋겠네요.\xa0

\xa0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xa0

"

한재에 올라 / 홍계숙

한재에 올라 / 홍계숙

한재에 올라 / 홍계숙

구름 한 덩이 피어오른다

그 아래 가을이 봉우리 솟고

그 곁으로 구불구불 능선이 흐른다

갓 피어난 것은 아무런 걱정 없어

봉우리 아래로 울긋불긋 내려앉는 기쁨들

하늘로 내미는 고운 악수들

푸르름은 기꺼운 배경,

누가 구름을 근심이라 했던가

단풍 들어도 구름 저리 높이 떠 있어도

낮게낮게 모두 흩어지리라

절벽 아래로

시간은 묵묵히 철썩이는데...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살아가는 것은 흔들리는 것이다.\xa0

\xa0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또한 영원한 것도 없다.\xa0

\xa0

사람은 나이가 들면 늙고 물건은 오래되면 상처를 입고

나무 또한 그 언제인가는 쓰러지거나 죽는다.\xa0

\xa0

“흔들림” 그것은 바람에 의해서 그 무엇에 의해서 흔들리는 것이다.\xa0

\xa0

허영이 되기도 하고 욕망이 되기도 하고

이루지 못한 꿈 때문에 흔들리다가 쓰러지기도 하고

다시 제자리에 서 있기도 하는 것이 인생이다.\xa0

\xa0

그 누구도 흔들리지 않는 인생은 없다.\xa0

\xa0

“흔들림” 이 돈이 될 수도 있고 권력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또 아름다운 외모일 수도 있다.\xa0

\xa0

사람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흔들리다가

사라지는 허무한 존재이다.\xa0

\xa0

내가 생각하고 내가 선택한 길을 따라

흔들리며 비틀거리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xa0

\xa0

흔들리면서 살아가는 법, 사랑하는 법,\xa0

\xa0

행복해지는 법을 알아가는 것이다.\xa0

\xa0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xa0

\xa0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xa0

\xa0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xa0

\xa0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xa0

\xa0

사람이나 자연이나 흔들리며 살아간다는 것이다.\xa0

\xa0

흔들리면서 기쁨과도 만나고 지나가는 아픔과도 눈인사하고\xa0

\xa0

사람에게 상처받았으면 또 다른사람이 베푸는 사랑에 의해 치유가 된다.\xa0

\xa0

사람은 누구나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xa0

\xa0

색깔도 형체도 없는 행복을 어디서 만나고 잡을 수 있을까?\xa0

\xa0

돈으로도 살 수도 없는 것이 행복이다.\xa0

\xa0

낯선 곳을 여행을 하면서 간이역에서

기쁨.슬픔. 눈물. 아픔을 만나면서 행복을 느끼고

불행을 안는 것이 인생이다.\xa0

\xa0

그 누구도 100% 행복한 사람도 없고 100% 불행한 삶도 없다.\xa0

\xa0

행복은 자기만족을 느끼는 것이다.\xa0

\xa0

지금 이순간이 편안하고 웃음이 나오면 행복한 순간을 만난 것이다.

지금 이순간이 슬프고 고통스럽고 버거우면 잠시 불행을 만난 것이다.\xa0

\xa0

영원한 행복, 영원한 불행을 안는 사람은 없다.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생활하느냐에 따라

지금 행복을 느낄 수 있고 불행을 안을 수 있는 것이다.\xa0

\xa0

행복, 불행 그들도 흔들리며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xa0

\xa0

어제는 연예인을 만나고 오늘도 대학생과 만나고

내일은 사춘기 소녀와도 만나는,

지극히 평범한 것이 행복 찾기이다.\xa0

\xa0

이 세상은 흔들리며 살아가는 것이다.\xa0

\xa0

자연도 사람도……

그것이 삶이다.\xa0

\xa0

아직도 많은 인연과의 스침, 만남, 투쟁,

그리고 평화, 등등의 시간을 얼마나 많이 만나게 될까?\xa0

\xa0

숱하게 스치고 만났지만 여전히 행복 찾기에는 실패해서

하염없이 흔들리다가 떠나가는 것이 인생이다.\xa0

\xa0

종착역 그곳에서 어쩌면 “들림”과의 마지막 이별을 한 후에

행복 찾기는 이루어 질 수도 있다.\xa0

\xa0

-출근길 편지에서-

사랑이 끝나고 나면

사랑이 끝나고 나면

사랑이 끝나고 나면

사랑이 끝나고 나면 그래서

광활한 황무지에 홀로 서 있는 듯 막막하다.\xa0

\xa0

식구들이나 동료들 친구들도 저만치 멀리 있고,

미래나 인생 학점이나 돈 따위들이

그 때를 놓치지 않고 밀려온다.\xa0

\xa0

연애는 사랑위에 이루어지고.

결혼은 현실위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xa0

\xa0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고 삶이지만,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미래를 계획하고 꿈꾸며 설계한다.\xa0

\xa0

언제 어떤 사람과

어떻게 사랑에 빠질 지 모르면서\xa0

\xa0

우리는 사랑이 끝나면

다시는 그런 사랑은 하지 못할까봐 겁내고,

사랑이 시작할 때는 그 사랑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으로 단정지어 버린다.\xa0

\xa0

앞도 뒤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현재로 침몰하는 사랑이야기.\xa0

\xa0

-하치의 마지막 연인 / 요시모토 바나나-

\xa0

삶의 다짐/ 정연복

삶의 다짐/ 정연복

삶의 다짐/ 정연복

나는 참 미약한 존재라서

내 사랑도 작고 보잘것없지만

그래도 그 사랑

알뜰살뜰 키워

주변을 따뜻이 품는

아름다운 생을 살아가리.

아침이면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에 감사하며

늘 기쁜 마음

밝고 명랑한 기분으로

지상의 여행길

사뿐사뿐 걸어가리.

길을 가다 마주치는

꽃들에게 다정히 인사하고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

보석같이 여기며

하루하루 살아가리

이름 없는 사랑의 순례자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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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가을에서야

내 나이 가을에서야

내 나이 가을에서야

\xa0

젊었을 적

내 향기가 너무 짙어서

남의 향기를 맡을 줄 몰랐습니다.\xa0

\xa0

내 밥그릇이 가득차서

남의 밥그릇이 빈 줄을 몰랐습니다.\xa0

\xa0

사랑을 받기만 하고

사랑에 갈한 마음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xa0

\xa0

세월이 지나 퇴색의 계절

반짝 반짝 윤이나고 풍성했던

나의 가진 것들 바래고,

향기도 옅어 지면서

은은히 풍겨오는 다른 이의 향기를

맡게 되었습니다.\xa0

\xa0

고픈 이들의 빈 소리도

들려옵니다.

목마른 이의 갈라지고 터진 마음도

보입니다.\xa0

\xa0

이제서야 보이는

이제서야 들리는

내 삶의 늦은 깨달음!!

이제는

은은한 국화꽃 향기 같은 사람이

되겠습니다.\xa0

\xa0

내 밥그릇 보다

빈 밥그릇을 먼저 채우겠습니다.

받은 사랑 잘 키워서

풍성히 나눠 드리겠습니다.\xa0

\xa0

내 나이 가을에

겸손의 언어로 채우겠습니다.

-아침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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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내 등을 밀지 않았더라면

세월이 내 등을 밀지 않았더라면

세월이 내 등을 밀지 않았더라면

세월이 내 등을 밀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살았을 게다\xa0

\xa0

새참 내 오는 찔레 밭둑에서

아내랑 같이 고수레를 하고

사래 긴 밭 지심 멜

걱정이나 하며

그렇게 한 세상

살았을 게다\xa0

\xa0

스무사흘 새벽달이

잠긴 옹달샘

표주박으로 고이고이

떠올릴 적에

아내보다 내가 먼저

사립을 열고

샘길 이슬을

털어 냈을 게다\xa0

\xa0

먹다 남을 감 꽃

목에 걸고

풀물이 베어 돌아오는

막내딸 눈동자

나도 딸처럼

푸른 눈으로

장에 간 아내를

기다렸을 게다\xa0

\xa0

상처나면 자리 밑

흙 긁어 바르고

오줌싸면 키 씌워

소금 꾸러 보내고\xa0

\xa0

한차례 모이 주면

그만인 병아리처럼

새끼들도 그렇게

키웠을 게다\xa0

\xa0

아, 세월이 내 등을 밀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그렇게 살았을 게다\xa0

\xa0

-박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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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상대가 자기를

미워하여도 상대를 미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상대가 자기를 악하게

대하여 생명의 위험을 느껴도 아름다운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상대가 자기 뜻에

지배되듯 따르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자신이 지배받듯 따르려 하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상대를 자신의

뜻대로 붙잡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픔을 이기고 상대의 마음을 생각하며

상대를 고이 보내 주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상대에게 무엇이나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할 수만 있다면 모두 주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상대에게 불필요한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내가

상대에게 상처를 입는 것을

마음 편하게 생각하는사람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상대를 배신하여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상대에게

배신당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자신을 배신하고

떠나버린 상대를 못 잊어 홀로 우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떠났던 상대가 다시

자기를 찾아 돌아와 줄 땐 지난날의 잘못을

다 용서해 줄 수 있는 사람이며 반가워

뛰어나가 영접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언제나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더 생각하고 살려는 마음이며

상대를 위해 모든 것들 희생과 봉사로...심지어는

자신이 생명의 위험에 처해도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입니다.

-좋은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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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의 강 / 마종기

우화의 강 / 마종기

우화의 강 / 마종기

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

두 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

한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

기뻐서 출렁거리면 그 물살은 밝게 빛나서

친구의 웃음소리가 강물의 끝에서도 들린다.

\xa0

처음 열린 물길은 짧고 어색해서

서로 물을 보내고 자주 섞여야겠지만

한 세상 유장한 정성의 물길이 흔할 수야 없겠지.

넘치지도 모라지도 않는 수려한 강물이 흔할 수야 없겠지.

\xa0

긴 말 전하지 않아도 미리 물살로 알아듣고

몇 해쯤\xa0 만나지 못해도 밤잠이 어렵지 않은 강,

아무려면 큰 강이 아무 의미 없이 흐르고 있으랴.

세상에서 사람을 만나 오래 좋아하는 것이

죽고 사는 일처럼 쉽고 가벼울 수 있으랴.

\xa0

큰 강의 시작과 끝은 어차피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물길을 항상 맑게 고집하는 사람과 친하고 싶다.

내 혼이 잠잘 때 그대가 나를 지켜보아 주고

그대를 생각할 때면 언제나 싱싱한 강물이 보이는

시원하고 고운 사람을 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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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0

풍선덩굴

풍선덩굴

풍선덩굴

이 름 : 풍선덩굴

학 명 : Cardiospermum halicacabum

과 명 : 무환자나무과

분 포 : 남아메리카

서 식 : 관상용

크 기 : 길이 3∼4m

개 화 : 8∼9월

꽃 말 : 어린 시절의 재미

월동이 되지 않으므로 한해살이풀로 취급한다. 남아메리카 원산이다. 덩굴은 길이 3∼4m로 벋어가고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작은잎이 3장씩 2회 나온 잎이다. 가장 나중에 나온 작은잎은 잎자루가 짧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잎보다 긴 꽃자루 끝에 1쌍의 덩굴손과 함께 몇 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4개씩이지만 크기가 각각 다르고 8개의 수술과 1개의 3실 씨방이 있다.

열매는 꽈리같이 생기고 각 실에 검은 종자가 1개씩 들어 있으며 9월에 익는다. 종자 한쪽에 심장형 흰 무늬가 있다. 열매가 풍선처럼 생겨 풍선덩굴이라고 한다. 집 화단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붉나무

붉나무

붉나무

이 름 : 붉나무

학 명 : Rhus javanica

과 명 : 옻나무과

분 포 : 한국·일본·중국·인도

서 식 : 산지

크 기 : 높이 3m 내외

개 화 : 7~8월

꽃 말 : 신앙

오배자나무·염부목·굴나무·뿔나무·불나무라고도 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옻나무에 속하지만 독성이 없다. 높이 3m 내외로 굵은 가지는 드문드문 나오며 작은 가지에는 노란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7∼13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우축에 날개가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굵은 톱니가 있고 뒷면에 갈색 털이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가 나와 달리고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꽃이삭에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암꽃에는 퇴화한 5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달린 1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편구형(扁球形) 핵과로서 노란빛을 띤 붉은색이며 노란빛을 띤 갈색의 털로 덮이고 10월에 익는데 열매의 겉에는 흰색의 물질이 소금처럼 생긴다. 이때문에 붉나무는 염부목이라도도 하는데 그 맛은 시고 짠맛이 난다.

잎은 가을에 빨갛게 단풍이 들고 가지를 불사르면 폭음이 난다. 잎자루 날개에 진딧물의 1종이 기생하여 벌레혹(충영)을 만드는데 이것을 오배자(五倍子)라고 한다. 오배자는 타닌이 많이 들어 있어 약용하거나 잉크의 원료로 한다. 벌레혹 안에는 날개가 달린 암벌레 1만 마리 내외가 들어 있으며, 근처의 이끼 틈에서 겨울을 지낸다. 한국·일본·중국·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추억은

추억은

추억은

꼭 좋은 것이어야 할 필요가 없다

아픈 것도 좋고 아쉬웠던 것도 좋다

나쁜 추억 역시

지나고 나면 오히려 아름답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아픈 기억이라면

다시는 아프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아쉬웠던 기억은 더욱 좋다

그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그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말이다

-김진애 ‘이 집은 누구인가’ 중-

함께 할 줄 아는 사람

함께 할 줄 아는 사람

함께 할 줄 아는 사람

성숙한 사람은 언제나 함께 생각한다. "함께"를 빼버린 행복이란 상상하지 않는다.

함께 대화하려고 하며

함께 고민하려고 하며

함께 기뻐하려고 한다.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희망을 가지도록 한다.

"함께"를 잃어버린 "나"의 행복과 성장이란 도무지 존재하지 않는다.

함께 슬픔도 느끼고

함께 행복을 느끼고

함께 고마움을 느끼도록

오늘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한다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중-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환상이고

슬퍼도 울 수 없는 고통이며

만남이 없는 그리움은

외로움일 뿐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아쉬운 아픔이 되고

행동이 없는 생각은

허무한 망상이 된다

숨 쉬지 않는 사람을

어찌 살았다하며

불지 않는 바람을

어찌 바람이라 하겠는가

사람이 숨을쉬고

바람이 부는 것처럼

살아있는 날엔 사랑을 하자

마음껏 울고 또 웃자

-정유찬 ‘살아있는 날엔’-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좋은 한줄의 글을 쓰려해도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다면

한 글자도 적지 못하듯

우리 인생도 그러합니다

타인의 삶을 빌려 짜집기하고

스스로 개척하지 않고

남을 흉내내는 인생은

진정한 삶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

이 글을 읽는 그대는

참된 삶의 멋진 주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최유진 ‘행복이 따로 있나요’-

삶에 힘이 되어주는 사랑/ 용혜원

삶에 힘이 되어주는 사랑/ 용혜원

삶에 힘이 되어주는 사랑/ 용혜원

사랑은 모든 병을

치료해 주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망에 빠져 있을 때에도

그대의 말 한마디

그대의 손길에 따라

나는 다시 힘을 얻고

일어나 열정을 다해

살기로 다짐을 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 사랑을 위하여

그대를 만나게 된 것은

행복 중의 행복입니다.

홀로 이루려는 사랑보다

둘이 이루는 사랑에

아름다운 결실이 있습니다.

그대가 주는 사랑은

삶에 힘이 되어 주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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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 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 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모든 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고통의 날을 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

아시게 될꺼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 드린 걸 원망하게 될거예요.

지나고 나면...

가만히 지난 날을 생각해 보면

모든 일이 소중한 것처럼

모든 날 중 단 하루 지우고

싶은 날이 없습니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 중의 하나가

또 지나가고 또 시작되고 있음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일과 감사한 날들만

우리 생의 달력에 빼곡히 남게 됩니다

-‘느린 날의 행복편지’ 중-

포옹, 가장 따뜻한 언어

포옹, 가장 따뜻한 언어

포옹, 가장 따뜻한 언어

포옹은 ‘허그 테라피’라고 불릴 만큼 사랑을 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포옹은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지상에서 가장 따뜻한 언어다.

가족 치료의 선구자인 버지니아 사티어는 “살아 남기 위해서 하루에 네 번의 포옹이, 계속 살아가기 위해선 하루에 여덟 번의 포옹이, 그리고 성장을 위해선 열두 번의 포옹이 필요하다”라며 포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늘, 당신의 반려자를 안아줘라. 쑥스러워서 못 하겠거든 뒤에서라도 안아줘라.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며칠간만 그렇게 해 보라.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포옹이 그 사람에게 더 많은 것을 전해줄 것이다.

-이수경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 했어’ 중-

마지막 균형

마지막 균형

마지막 균형

잠자리에 드는 매 저녁마다 나는 오늘 하루에 대해 깊은 감사를 느낀다. 그리고 이 하루가 지나가고 만 것에 대해 끝없이 깊은 슬픔을 느낀다.

이 밤으로 향하는 입구는 나로 하여금 점점 더 자주 삶의 한계를 상기시켜준다. 온 생애가 밤으로 기울고 있는 하루로 수축된다.

이 밤은 필경 새로운 아침에 이르기 전의 밤에 지나지 않지만 그런 사실이 나를 위로해주지는 않는다. 삶이라는 큰 하루의 종말을 내다보면서 나는 자문해본다.

삶이라는 과업을 완수할 수 있으리라는

밝은 환희가 삶과 작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어두운 비애에 맞서 대적하는 데 달려 있다면,

내가 어떻게 마지막 균형에

이를 수 있겠는가라고 말이다.

-빌헬름 슈미트 ‘나이 든다는 것과 늙어 간다는 것’ 중-

원수를 친구로 만드는 능력

원수를 친구로 만드는 능력

원수를 친구로 만드는 능력

링컨에게는 에드윈 스탠턴이라는 정적이 있었다. 스탠턴은 당시 가장 유명한 변호사였는데 한번은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맡게 된 적이 있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법정에 앉아 있던 스탠턴은 링컨을 보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저 따위 시골뜨기와 어떻게 같이 일을 하라는 겁니까?" 라며 나가 버렸다. 이렇게 링컨을 얕잡아 보고 무례하게 동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세월이 흘러, 대통령이 된 링컨은 내각을 구성하면서 가장 중요한 국방부 장관 자리에 바로 스탠턴을 임명했다. 참모들은 이런 링컨의 결정에 놀랐다. 왜냐하면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스탠턴은 "링컨이 대통령이 된 것은 국가적 재난" 이라고 공격했기 때문이다. 모든 참모들이 재고를 건의하자 링컨은

"나를 수백 번 무시한들 어떻습니까? 그는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으로 국방부 장관을 하기에 충분합니다"라고 했다.

"그래도 스탠턴은 당신의 원수가 아닙니까? 원수를 없애 버려야지요!"

참모들의 말에 링컨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수는 마음속에서 없애 버려야지요! 그러나 그것은 \원수를 사랑으로 녹여

친구로 만들라\는 말입니다. 예수님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링컨이 암살자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두었을 때 스탠턴은 링컨을 부둥켜안고 통곡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여기, 가장 위대한 사람이 누워 있습니다."

결국 링컨은 자기를 미워했던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한 진정한 승리자였던 것이다

-BAND 글 옮김-

간절하지 않으면 꿈도 꾸지 마라.

간절하지 않으면 꿈도 꾸지 마라.

간절하지 않으면 꿈도 꾸지 마라.

높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간절한 바람이 잠재의식에까지

미칠 정도로 곧고 강해야 한다.

주위의 시선에

우왕좌왕하지 말아야 한다.

하고 싶다면, 하고자 한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길을 가겠다고 굳게 다짐하라.

그리고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굳게 믿어라.

그런 간절함이 없다면

처음부터 꿈도 꾸지 마라.

"

-이나모리 가즈오 왜 일하는가? 중-

"

요리를 할 때는 여러 재료를 한 번에 하나씩 순서대로 넣어야 한다.

요리를 할 때는 여러 재료를 한 번에 하나씩 순서대로 넣어야 한다.

요리를 할 때는 여러 재료를 한 번에 하나씩 순서대로 넣어야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한 번에 한 가지씩 해나가야 한다.

"

아, 이번 일을 잘 처리해야 하는데... 이거 했다가 망하면 어떡하지?

",

이런저런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냥 자연스러운 흐름에 자신을 맡기고, 하나, 둘 씩 새로운 경험을 더해 나아가면 된다.

때로는 내 의도와 관계없이 삶이 펼쳐지기 마련인데, 이럴 때일수록 믿음을 버려서는 안 된다. 지금 당장은 다음번에 넣을 재료 이상은 생각할 수 없다 하더라도, 여전히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가는 중이니까...

그러니까 중간에 손을 놓으면 안 된다. 간도 봐야 한다. 너무 싱거우면 소금도 더 넣어야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필요한 것이 차례로 나타날 것이다.

내게 꼭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내게 꼭 맞는 재료를 구하게 되고, 그러다 훌륭한 레시피를 완성하게 되면서 깜짝 놀랄 만한 요리가 탄생하게 된다.

이처럼 깜짝 놀랄만한 인생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

-릴루 마세 내 인생이잖아 중-

"

이기는 사람은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말하나 지는 사람은 "예"와 "아니오"를 적당히

이기는 사람은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말하나 지는 사람은 "예"와 "아니오"를 적당히 말한다.

이기는 사람은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말하나 지는 사람은 "예"와 "아니오"를 적당히 말한다.

이기는 사람은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나 지는 사람은 넘어지면 뒤를 본다.

이기는 사람은 눈을 밟아 길을 만든다. 지는 사람은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이기는 사람의 호주머니 속에는 꿈이 들어 있고 지는 사람의 호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들어 있다.

"

이기는 사람이 잘 쓰는 말은 다시 한 번 해보자 이나 지는 사람이 자주 쓰는 말은 해봐야 별 볼일 없다 이다.

",

이기는 사람은 걸어 가며 계산한다. 지는 사람은 출발하기도 전에 계산부터 한다.

이기는 사람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는 약하나 지는 사람은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하다.

이기는 사람은 행동으로 말을 증명한다. 지는 사람은 말로 행위를 변명한다.

이기는 사람은 인간을 섬기다 감투를 쓰나 지는 사람은 감투를 섬기다가 바가지를 쓴다.

-정채봉 ‘나, 내가 잊고 있던 단 한사람’ 중-

2004년 췌장암 진단을 받았을 때 의사는 스티브 잡스에게 죽음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그러

2004년 췌장암 진단을 받았을 때 의사는 스티브 잡스에게 죽음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수술에 성공한 이후 그는 더욱 왕성한 삶을 살았다. 2005년 스탠포드대학에서 했던 불후의 명연설은 그가 수술 후 약 1년이 지났을 무렵 행했던 것이었다.

2004년 췌장암 진단을 받았을 때 의사는 스티브 잡스에게 죽음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수술에 성공한 이후 그는 더욱 왕성한 삶을 살았다. 2005년 스탠포드대학에서 했던 불후의 명연설은 그가 수술 후 약 1년이 지났을 무렵 행했던 것이었다.

"

이 연설에서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되었던 세 번째의 주제로 죽음을 꼽았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남의 생각이나 이야기에 얽매여 이리저리 끌려 다니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진정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삶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뻔히 답이 나온다.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 가장 소중한 일을 하는데 금쪽 같은 시간을 내는 것이다. 어영부영하고 흥청망청하면서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데 생의 마지막 날을 보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1분 1초도 쓸데 없는 일을 하는데 낭비하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마치 영원히 살기라도 할 것처럼, 가진 것은 시간밖에 없다는 듯이,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하루를 속절 없이 허비하며 산다. 주변의 분위기나 체면을 의식하느라, 남들의 시선과 눈치를 살피느라, 내면에서 들려오는 양심의 소리를 외면한 채 겉도는 삶을 산다.

이 세상 모두를 속일지라도 절대 속일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의 양심이다. 인생을 잘 살고 있는지 자신의 양심은 알고 있다. 지금 그대의 삶이 건강한지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남에게 물어보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양심에게 물어보라. 그리고 양심이 힘들어하는 삶은 이제 그만 살아라.

아무리 속이려고 해도 절대 속일 수 없는 양심을 왜 그렇게 힘들게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왜 남에게 물으려고 하는가? 그 해답을 갖고 있는 자신의 양심에게 왜 물어보려고 하지 않는가?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자신의 양심에게 물어보면 안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양심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연설에서 마지막으로 강조했던 말은 짧지만 강렬하다.

Stay Hungry. Stay Foolish

배고프게 살아라. 바보처럼 살아라

도대체 이 말은 무슨 뜻일까? 현실에 안주하려고 하지 말고 보다 나은 삶을 향해 항상 무언가 갈구하면서 영혼의 배고픔을 채워가는 삶을 살라는 당부의 말이 아닐까? 남들이 사는 대로 살아가려고 할 것이 아니라 설사 바보처럼 어리석다는 소리를 들을지언정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을 살아가라는 의미가 아닐까? 늘 새로운 삶을 위해 도전하면서 자신의 마음이 가고자 하는 길을 따라 살아가라는 뜻이 아닐까?

우리 시대의 걸출한 거인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스티브 잡스.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거울 앞에서 이렇게 묻지 않았을까? "만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그렇다면 그는 자신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생의 마지막을 살았을까? 나는 그가 틀림 없이 그렇게 살았으리라 믿는다. 그에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은 정말이지 언제 마지막 날이 될지 모를 정도로 소중한 시간이었을 테니까.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늘 배고픈 마음으로 바보처럼 그 길을 걸어갔던 스티브 잡스의 삶. 그것은 내가 걸어가고 싶은 내 인생의 여정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가 떠난 지금 그의 존재감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것인지 모르겠다.

-정균승 ‘배고픈 바보로 살아라’ 중-

올해도 국화꽃은 피었는데 / 전영탁

올해도 국화꽃은 피었는데 / 전영탁

올해도 국화꽃은 피었는데 / 전영탁

꿈에라도 그리운

고향집 청라언덕에

메밀꽃 꽃등 위로

보름달이 뜨면

익숙한 골목길엔

솔향이 진동하고

그리운 사람 버선발이

사립짝을 열면

틀니 부딪치는 소리에

가을달이 흔들린다

부엌 한 켠에 도마소리

환청처럼 들리고

솔향 베인 송편에서

고향맛이 피어나면

늙은 어미는

창포에 감은 머리

동백기름 바르고

노을 한 웅큼 떼어다

화장을 한다

옛 영화처럼 흐릿해진

한가위 추억들

님은 가고 아니 계셔도

명절은 돌아오고

국화꽃은 여전히

피었더이다

오늘밤 달빛은

유난히 교교한데

님은 항아님과

송편를 빚고

아들은 철로길에서

추억을 줍습니다

님은 가고 없는데

어찌할거나

가슴에 피어나는

이 푸른 달빛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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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처음부터 닦인 길이 아닙니다

모든 길은 처음부터 닦인 길이 아닙니다

모든 길은 처음부터 닦인 길이 아닙니다

인생길

뿐이겠습니까?

사람과

사람의 길도,

신과 나와의 길도

처음부터

잘 닦인 길은 아닙니다

울퉁불퉁

자갈길을 걷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다리에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

그길을 가다 보면

어느덧

향기로운 꽃길이

됩니다.

그 향기는

누구와도 차별되는

그 사람만의 향기인

것입니다.

세상에

갈등 없이 얻어지는

보화는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향기없는

조화처럼 무의미할

뿐입니다.

가다 넘어지고,

그만둘까 회의가 들고,

의미없어 갈등하면서

그래도

가는 반복속에

그 위대함이 있습니다.

가다보니

어느덧 산에 오른다고

했습니다.

작은 일도

반복하다 보면

큰 것을 이룹니다.

사소함 속에

위대함이 있고

다양함 속에

내 존재가 빛납니다.

처음 걸었던

지나온 길만 생각한다면

세상을 원망하게 되고

세월을 원망하고

더불어 같이 지나온

주변 사람을 원망하게 되어

내게 돌아오는건,

미련과 후회

갈등과 원망, 야속함만

남게 되어

마음의

병만 커질뿐

현실엔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훌훌

털어 버린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향기로운

꽃길 속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

-그대 지금 어디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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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를 잃어버린 사람

느낌표를 잃어버린 사람

느낌표를 잃어버린 사람

가장 좋고 아름다운 경이로움은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 사실을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가슴 안에 느낌표를 잊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가슴안에 잠들어 있는 느낌표를 깨우십시요.

따스한 햇살 한줌에,

길가에서 우연히 본 아이들의 미소에,

TV나 신문에서 본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들에 감동하는 가슴이 되십시요.

이 세상 전부를 얻는다 해도 자신의 영혼에 느낌표가 잠들어 있다면

아무런 행복도 얻을수 없습니다.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내 주위에 있는 모든것들에 애정의 숨결을 불어넣어 "아!" 하는 감탄사를 연발할 수 있는 당신이 되기를 바랍니다.

"

- 행복 비타민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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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 앞에 설 때는 늘 내 고향을 생각합니다

내가 남 앞에 설 때는 늘 내 고향을 생각합니다

내가 남 앞에 설 때는 늘 내 고향을 생각합니다

내가 남 앞에 설 때는 늘 내 고향을 생각합니다.

바닷가 시골 그 작은 동네에서 발가벗고 자란 보잘것 없는 아이였음을 생각합니다.

내가 글을 쓸 때는 늘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배운 것은 없지만 소박하고 성실하게 쓰신 아버지의 일기를 생각하면서 글을 씁니다.

내가 일을 할 때는 늘 어머니를 생각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불평하지 않고 사랑과 희생으로 최선을 다하신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일을 합니다.

내가 공부할 때는 늘 나를 격려해 주신 선생님을 생각합니다.

그 부드러운 목소리와 신뢰의 눈빛을 떠올리면서 공부를 합니다.

내가 사랑을 할 때는 가장 깊이 사랑한 어느 순간을 생각합니다.

지금의 사랑이 그 깊이와 넓이에 닿을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사랑을 합니다.

내가 누군가를 만날 때는 한 친구와의 우정을 생각합니다.

그 친구와의 우정처럼 믿음이 있고 순수하고 진지한지를 생각하면서 사람을 만납니다.

내가 길을 걸을때는 옛날 사람들의 발걸음을 생각합니다.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산 넘고 물 건너 몇 달 몇 년을 걸어간 멀고 험난한 길을 생각하면서 서두르지 않고 멈추지 않고 길을 걸어갑니다

내가 이별을 할 때는 내가 겪은 이별의 아픔을 생각합니다.

그 아픔이 그에게 없을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 이별의 악수를 나눕니다.

-좋은생각 2001년 2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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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은 전체의 가치를

조각은 전체의 가치를

조각은 전체의 가치를

담지 못한다

가족은 당신이 일할때

어떤 모습인지 알지 못하고

친구들은 당신이

연인과 함께할 때

어떤 모습인지 알지 못한다

타인이 바라보는 건

그저 당신의 한 조각일뿐

누구도 당신의 모든 모습을

다 알 수는 없다

그러니 타인의

불완전한 시선에

당신의 가치를 평가

받으려고 애쓰지 말자

누군가에게 인정 받으려고

고분 고투하지 말자

당신의 진가는

오로지 당신만이 알 수 있다

-180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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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모두 달에 있다 / 권대웅

그리운 것은 모두 달에 있다 / 권대웅

그리운 것은 모두 달에 있다 / 권대웅

밥 먹으라고 부르던 엄마의 목소리

늦은 밤 골목길을 걸어오던 아버지 휘파람

텅빈 초등학교 운동장

음악실에서 들려오던 풍금소리

낮에 놀다 두고 온 나뭇잎 배처럼

저 달 속에서 살다가 가을이면

천둥호박이 부풀어 오르는 가을밤이면

두둥실 달의 그리움도 여물어

지상에 외로운 그대 만나러 온다

보따리 가득 머리에 이고

아들집 오는 어머니처럼 다 나누어 주고도

더 주고 싶은 달의 마음

둥글어라

풍성한 그 손길에

들꽃들 외롭지 않고

밤하늘 나는 가을새 날개

따뜻하여라

달빛이 마당에 쓰는 편지를 읽는 귀뚜라미

잘 살았느냐

추석날 큰집에 모이는 불빛처럼

나뭇가지 위 휘엉청 찾아와

그리운 날들 모두 어루만져주고 가는

저 달

하늘색 나무 대문집에서 바라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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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좋다

10월이 좋다

10월이 좋다

10월이 좋다

가을 한가운데서, 가을의

느낌을 가슴에 담는 것도 좋고

낙엽을 보면서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다.

물들어 가는 산빛에 취해

미소를 짓는 것도 좋고

친구와 구절초 언덕을 걷는 것도 좋다.

찬 기온에 옷깃을 여미다

주위를 돌아보는 것도 좋고

평소보다 많은 휴일의

주인공이 되는 것도 좋다.

하지만 10월은

창밖이 보이는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 날!

이런 날의 의미를

한 번 되새겨 보는 것도 좋다.

10월이 좋다

여유를 찾을 수 있는 10월!

이 멋진 10월 속에서

멋진 나를 만날 수 있어 좋다.

-윤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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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 김재진

아름다운 사람 / 김재진

아름다운 사람 / 김재진

어느 날 당신의 존재가

가까운 사람에게 치여 피로를 느낄때

눈감고 한 번쯤 생각해보라.

당신은 지금 어디 있는가.

무심코 열어두던 가슴속의 셔터를

철커덕 소리내어 닫아버리며

어디에 갇혀 당신은 괴로워하고 있는가.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한다고 믿었던 사람이

두렵고 낯설어질 때

한 번쯤 눈 감고 생각해 보라.

누가 당신을 금 그어놓았는가.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

만나야 할 사람과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을 가리고 분별해놓은 이 누구인가.

어느 날 당신의 존재가

세상과 등 돌려 막막해질 때

쓸쓸히 앉아서 생각해보라.

세상이 당신을 어떻게 했는가.

세상이 당신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어느 날 당신의 존재가

더 이상 어쩔 수 없이 초라해질 때

모든 것 다 내려놓고 용서하라.

용서가 가져다줄 마음의 평화를

아름답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라...

아직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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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생각하며

꿈을 생각하며

꿈을 생각하며

목적은 한꺼번에 오려면 오지만,

꿈은 조금씩 오기도 하고

안 오기도 한다.

목적은 산마루 위 바위가 같지만,

꿈은 산마루 위 구름과 같아

어디론가 날아가 빈 하늘이 되기도 한다.

목적이 연을 날리면

가지에 걸리기 쉽지만,

꿈은 가지에 앉았다가도

더 높은 하늘로 올라간다.

그러기에 목적은

아름다운 담장을 두르지만,

꿈의 세계엔 감옥이 없다.

목적의 산마루 어디엔가 다 오르면

이것은 가로막고 저것은 너를 부른다.

우리 가는 길은 끝이 없어,

둥글고 둥글기만 하다.

-김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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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에는

그리운 날에는

그리운 날에는

공허로움이

이유 없이 밀려오는 날엔

은빛 햇살 손에 손을 잡고

산책길을 걸어보아요. 우리

그리움이

하얀 파도 넘실대듯

일렁이는 날에는

파란 하늘 흰 구름도 쉬어가는

호숫가에 앉아

청정한 물빛 그리움

잔잔한 수면 위로 띄워 보내리

사그락사그락

수채화 물감 입히는 바람 소리

주홍빛 스카프 목에 두른 단풍나무

그늘에 앉아

바람이 풀어 놓은

옛 추억의 노래 들어보아요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 난 빈 가슴엔

들녘 금빛 바람 토실토실 춤사위

따라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

한가락에 휘파람 실어 보내리

젊은 날이

문득 그리워지는 날에는

코스모스 피어있는 들길 따라서

오랜 기억 속의 소녀로 돌아가

가을 향기 품은

순수한 사랑의 속삭임에

귀 기울여보아요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한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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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

여지

여지

같은 말을 해도 남들이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

마음의 여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

여지란 내 안의 빈자리, 상대가

편히 들어 올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여지가 있는 사람은 평온합니다

함께 있으면 내 마음도 편해집니다

같은 이치로 내가 사람을 대함에 있어

부끄럼없이 최선을 다 했음에도

상대가 나를 알아주지 않아

마음이 힘든 때,

아직 내 마음의 여지가 부족함은 없는지?

"내 마음의 여지\를 점검하여 보세요

타인이 내 마음에 편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나의 여지를 늘리는 데 힘쓰세요

-한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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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하나 보냅니다

마음 하나 보냅니다

마음 하나 보냅니다

그대를 알게 되서

그대를 바라볼수 있어서

그냥 좋습니다

그대에게 마음하나

그대에게 미소하나

보내드립니다

그대에게 마음하나 보내 드립니다

작지만 저의 전부입니다

나에게 전부인 마음을

그대에게 보내 드립니다

"

-인생은 아름다웠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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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오래가는 사람

향기가 오래가는 사람

향기가 오래가는 사람

향기가 오래가는 사람이 되세요.

자신을 낮출 수 있는 겸양을 가지세요.

사람의 품격은 돈, 직업, 명예가 아니라

됨됨이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품격이라는 명품 옷을 입으세요.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겁니다.

대부분 나를 위해서 인생을 살지만

품격을 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갑니다.

"

-너에게 하고 싶은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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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이 넓디넓은 세상

널 만나지 않았다면

마른나무 가지에 앉아

홀로 울고 있는 새처럼

외로웠을 것이다

너를 사랑하는 데

너를 좋아하는 데

내마음은 꽁꽁 얼어버린 것만 같아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속 타는 마음을 어찌하나

모든 계절은 지나가도

또 다시 돌아와

그 시절 그대로 꽃피어나는데

우리들의 삶은 흘러가가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어

사랑을 하고픈 걸 어이하나

내 마음을 다 표현하면

지나칠까 두렵고

내 마음을 표현 못하면

떠나가버릴까 두렵다

나는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아서 참말로 좋아서

사랑만 하고 싶다.

-윤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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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추석

추석

가을이 깊어 갈 무렵

해마다 추석은 돌아온다..

가을이 깊어 가듯

우리의 삶도 깊어 가라고

마음 나날이 깊어지고

사랑 또한 묵묵히 깊어지라고

해마다 추석은

가만가만 속삭인다.

한번 왔다 가는

하나같이 가엾은 것들

세상의 모든 생명

넉넉히 품어 안으라고

아낌없이 사랑하고

뭐든 용납하고 용서하라고

추석날 둥근 보름달은

조용조용 이야기한다.

-정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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