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목표를
인생의 목표를
지금,
살아있는 그 순간에 두어라
순간이 영원이 되게 하라.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언제
행복할 수 있으랴 .
"-혼자 편지 쓰는 시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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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표를
지금,
살아있는 그 순간에 두어라
순간이 영원이 되게 하라.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언제
행복할 수 있으랴 .
"-혼자 편지 쓰는 시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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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에 쓰는 편지 / 오광수
받아볼 리 없지만
읽어볼 리 없지만
연분홍빛 고운 편지지에
그리움 가득 담아
편지를 씁니다.
글자 하나에
당신의 미소가 떠오르고
글자 하나에
당신의 음성이 살아나서
더욱 보고픔이 짙어져가도
이젠 부칠 수 없는
편지입니다.
노란 바람같이
실려오던 노래였는데
하얀 셀레임이
앞장 서던 만남이었는데
뒷모습도 남기지 않고
그렇게 파란 하늘 속으로 숨었습니다.
미우면 밉다고 하시지요
싫으면 싫다고 하시지요
가슴속에 고운 얼굴만
깊이 새겨 두곤
그냥 말없이 떠났습니다.
아지랑이 같이
떠나간 계절이 오면
연녹색 생명들의
부추김에 못 이기는 척
그리운 날에 쓴 편지들을
나만의 빨간 우체통에 넣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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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내리며 / 허영숙
커피를 내리는 일처럼
사는 일도 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둥글지 못해
모난 귀퉁이로 다른 이의
가슴을 찌르고도 아직 상처를
처매주지 못 했거나
우물안의 잣대를 품어
하늘의 높이를 재려는 얄팍한 깊이로
서로에게 우를 범한 일들
새벽 산책길
이제 막 눈을 뜬 들풀을
무심히 밟아댄 아주 사소함까지도
질 좋은 여과지에
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는 일은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것처럼
마음과 마음은 온도 차이로
성애를 만들고,
닦아내지 않으면 등을 보여야
하는 슬픈 배경.
가끔은 아주 가끔은 가슴밖 경계선을
넘어와서 눈물나게 하는 기억들
커피 여과지 위에 잊고 산 시간들이
따뜻하게 걸러지고 있다.
좋은일들만
걸러지는 하루이기를
-이선희 / 성 안의 아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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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별빛
너의 사랑은
해가 뜨지 않는 날에도
찾아오는 아침이요
나의 사랑은
달이 뜨지 않는 날에도
찾아오는 밤이다
너의 사랑은
비 오는 날에도
피어나는 꽃이요
나의 사랑은
눈 내리는 날에도
흘러가는 강물이다
너의 사랑은
수평선 너머 수평선
나의 사랑은
지평선 너머 지평선
영원한 사랑은 없다라는 말은
그릇된 것이네
너의 사랑은
어둠속에서도
떠오르는 달이요
나의 사랑은
달조차 없는 밤에도
천 년을 달려가는 별빛이다
"-양광모, 그대가 돌아오는 저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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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의 노래 \xa0/ 김순이\xa0
\xa0
바람 불어와
온몸을 흔들어도
깊이 내린 뿌리까지는
흔들지 못하더이다\xa0
\xa0
마른 가뭄에\xa0
등짝이 갈라지고
잎새마저 오그라들어도
희망까지는 꺾지 못하더이다\xa0
\xa0
작은 풀꽃
이름 없이 맺혔어도
가없는 은혜로 여기시고
열매로 맺게 해주시니\xa0
\xa0
풀꽃으로\xa0
태어났어도
가히 노래 부르며 살아지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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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며 / 이해인 \xa0\xa0
\xa0
고개가 아프도록\xa0
별을 올려다 본 날은
꿈에도 별을 봅니다 \xa0
\xa0
반짝이는 기쁨이\xa0
내 마음의 하늘에도\xa0
쏟아져 내립니다 \xa0
\xa0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살면서도\xa0
혼자일줄 아는 별 \xa0
\xa0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으로\xa0
제자리를 지키는 별\xa0
나도 별처럼 살고 싶습니다 \xa0
\xa0
얼굴은 작게 보여도\xa0
마음은 크고 넉넉한 별\xa0
먼데까지 많은 이를 비추어 주는\xa0
나의 하늘 친구 별 \xa0
\xa0
나도 날마다 별처럼 고운 마음\xa0
반짝이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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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영혼을 위하여\xa0/ 고정희\xa0
\xa0
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xa0
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xa0
뿌리 깊으면야\xa0
밑둥 잘리어도 새순은 돋거니\xa0
충분히 흔들리자 상한 영혼이여\xa0
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xa0\xa0
\xa0
뿌리없이 흔들리는 부평초 잎이라도\xa0
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xa0
이 세상 어디서나 개울은 흐르고\xa0
이 세상 어디서나 등불은 켜지듯\xa0
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xa0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 가랴\xa0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xa0\xa0
\xa0
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xa0
뿌리 깊은 벌판에 서자\xa0
두 팔로 막아도 바람은 불듯\xa0
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xa0
영원한 비탄이란 없느니라\xa0
캄캄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선\xa0
마주잡을 손 하나 오고 있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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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도리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 5~6월에 백색의 꽃이 핀다.
이름 : 말발도리
학명 : Deutzia parviflora
과명 : 범의귀과
원산 : 한국, 중국, 동부 시베리아
분포 : 산골짜기 돌틈
크기 : 높이 약 2m
개화 : 5~6월
꽃말 : 애교
산골짜기 돌틈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어린 가지에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나고 늙은 가지는 검은 잿빛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달걀 모양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3∼6cm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성모가 난다. 잎자루가 있으며 길이 3∼12mm이다.
꽃은 흰색이며 5∼6월에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 지름은 약 12mm이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꽃턱에 성모가 난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종 모양이며 9월에 익는다.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빽빽이 난 것을 태백말발도리(var. barbinervis), 잎 뒷면에 성모와 단모(單毛)가 난 것을 털말발도리(var. pilosa), 뒷면에 성모가 빽빽이 나서 흰빛을 띠는 것을 속리말발도리(var. obscura)라고 한다. 관상용이나 땔감으로 쓰며 한국, 중국, 동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그대를 사랑하면서 / 윤보영\xa0
\xa0
그대와 사랑이 시작되고
투박했던 내 삶이 윤택해졌습니다.\xa0
\xa0
꽃이 꽃답게 꽃잎까지 보이고
가슴 아린 통증은 찾을 수 없습니다.\xa0
\xa0
세상 사람들 표정에서
행복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그 행복에서 내 행복도 찾을 수 있는
참 아름다운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xa0
\xa0
그대를 사랑하면서
만날수록 좋아지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밤하늘에 별로 떠 있고
저녁노을처럼
늘 부드러운 미소로 머물러 주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내 안의 당신입니다.\xa0
\xa0
바쁜 대로\xa0
잠시 물러나 있을 줄 알고
커피 한 잔 마시는 여유만 생겨도
미소로 다가서는 당신!\xa0
\xa0
당신은
생각할 때마다 가슴에 전율이 생기는
참 좋은 사람입니다
향기 나는 당신은
나를 웃게 하는
행복 창고가 맞습니다.\xa0
\xa0
사랑할 수 있어서 고마운 사람!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처럼 행복했으면 좋을
결 고운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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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입니다 /\xa0문향란\xa0
\u3000\xa0
오늘이 마지막입니다.\xa0
사랑을 하는 것도,
살아있는 것도 내일은 없습니다.
\xa0
위험한 하루에\xa0
나를 던져 사는 것은\xa0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이 헛된 것은 아닙니다.\xa0
\xa0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은\xa0
내게 갑작스레 불어닥친 바람을
힘들이지 않고\xa0
막는 것과도 같으니까요.
\u3000\xa0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내게는 뒤로
미루는 것 또한 없습니다.\xa0
\xa0
온 힘을 다해 오늘 사랑하는 것,
그것이 내가 해야 할\xa0
내 生의 마지막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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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게 하소서 / 윤보영
사랑하게 하소서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게 하소서
그 사랑이 조건 없는 사랑이게 하소서.\xa0
아름다운 꽃이 피는 신부가 되고
빛 고운 향기가 나는 신랑이 되어
서로에게 필요한 사랑이 되게 하소서.\xa0
힘들 때는 의지하는 언덕이 되고
기쁠 때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결 고운 사랑이 되게 하소서.\xa0
여름에는 시원한 산들바람이 되고
겨울에는 따뜻한 햇살이 되어
먼저 베푸는 사랑이 되게 하소서.\xa0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
배려하며 더 큰 행복을 느끼는
아름다운 사랑이 되게 하소서.\xa0
사랑문이 활짝 열리고
사랑속에서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수놓는
행복한 부부가 되게 하소서.\xa0
두분의 사랑이 영원히 이어져서
서로의 선택이 잘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아름다운 사랑 속에서 행복으로 머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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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리운 사람 / 용혜원\xa0
\xa0
늘 그리움의 고개를\xa0
넘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xa0
\xa0
기다리는 내 마음을 알고 있다면
고독에 갇혀\xa0
홀로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xa0
\xa0
마지막이어야 할 순간까지\xa0
우리의 사랑은 끝날 수 없고\xa0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xa0
\xa0
막연한 기다림이\xa0
어리석은 슬픔뿐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xa0
그리움이 심장에 꽂혀\xa0
온 가슴을 적셔와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xa0
\xa0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xa0
그대로 그대에게 전해질 것을 알기에\xa0
끈질기게 기다리며\xa0
그리움의 그늘을 벗겨내지 못합니다 \xa0
\xa0
내 마음은 그대 외에는\xa0
그 누구에게도 정착할 수 없습니다\xa0
밀려오는 그리움을 감당할 수 없어\xa0
수많은 시간을 아파하면서도\xa0
미친 듯이 그대를 찾아다녔습니다 \xa0
\xa0
내 사랑은 외길이라\xa0
나는 언제나 그대에게로 가는길밖에 모릅니다\xa0
내 마음은 늘 그대로 인해 따뜻합니다 \xa0
\xa0
우리 만나면 그리움의 가지가지마다\xa0
우리의 사랑이 만발하는\xa0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겠습니다
\xa0♨ 좋은글 더보기 : iusan.com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 김정한
내게 사랑의 의미를 갖게 해 준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
당신 때문에 참 많이 아팠고
당신 때문에 참 많이 슬펐지만
그 아픔도 슬픔도 아름다웠습니다
아픔이 슬픔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내게 가르쳐 준 당신
그래서 당신을 사랑하는 지도 모릅니다
나,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당신 때문에 여전히 아프고 슬프지만
이 고통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지만
당신을 사랑하게 된 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만일 당신이 내 곁을 떠난다 해도
난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이제는 당신이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당신이 슬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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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참 좋다 / 안성란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 짓는 바람이 있어서 참 좋다.
흩어진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비틀거리는 하루지만
걸을 수 있다는
고마운 두 다리가 있어서 참 좋다.
땀방울 방울방울
이마에 맺혀도
열심히 살아가는 얼굴에
미소가 넘쳐서 참 좋다.
힘들고
고달픈 삶이라지만
내 곁을 지켜 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시간이 멈춘다 해도
오늘이라는 성적표에
부지런히 살았다는 표시로
밤하늘 달님이
친구가 되어주니 참 좋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지금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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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당신은\xa0/ 도종환
\xa0
저녁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xa0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xa0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xa0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xa0
동짓달 스무 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xa0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xa0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xa0
구절초이었음 해.\xa0
내 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xa0
꽃 피우는 일이 곧 살아가는 일인\xa0
콩꽃 팥꽃이었음 좋겠어
\xa0
이 세상의 어느 한 계절 화사히 피었다\xa0
시들면 자취 없는 사랑 말고\xa0
저무는 들녘일수록 더욱 은은히 아름다운\xa0
억새풀처럼 늙어갈 순 없을까\xa0
바람 많은 가을 강가에 서로 어깨를 기댄 채\xa0\xa0
\xa0
우리 서로 물이 되어 흐른다면\xa0
바위를 깎거나 갯벌 허무는 밀물 썰물보다는\xa0
물오리떼 쉬어가는 저녁 강물어었음 좋겠어\xa0
이렇게 손을 잡고 한 세상을 흐르는 동안\xa0
갈대가 하늘로 크고 먼바다에 이르는\xa0
강물이었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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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잡은 사람들
관찰을 즐기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자기 발을 관찰하다가 신발 앞코가 해진 것을 발견했다.
새로 구두를 장만할 돈이 없었기에 그는 임시방편으로 신발 앞코를 금속으로 덧대었다.
가난 때문에 별수 없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였지만 그는 이것으로 큰 부자가 되었다.
미국 뉴저지 주의 한 이발사는 면도칼을 개조해 면도기를 만들어 부자가 되었다.
메인 주에 사는 한 남자는 몸져 누운 아내를 대신해 빨래를 하다가 세탁기를 발명해 백만장자가 되었다.
최초의 면직기는 오두막에서 발명되었고, 존 해리슨은 낡은 곡물 창고에서 항해용 시계 크로노미터를 만들었다.
미국 최초의 증기선은 작은 교회의 실내에서 처음 조립이 시작되었고, 수확기는 방앗간에서 탄생했으며, 에디슨은 짐을 보관해두는 곳에서 실험을 시작했다.
미켈란젤로는 플로렌스 길가의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한 대리석으로 위대한 예술 작품을 만들었다.
그가 찾아낸 대리석은 고품질이었지만 재단을 잘못해 조금 손상된 것이었다.
다른 예술가들은 그저 대리석을 아까워할 뿐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았지만 미켈란젤로는 그 대리석에서 천사를 보았다.
그는 끌과 정으로 대리석을 다듬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조각으로 칭송 받는 ‘다비드’ 상을 만들어냈다.
"-장거著 마오쩌둥 어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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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과 다음
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큰 시간 낭비입니다.
뉴욕의 저명한 한 신경정신과 의사는 퇴임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동안 환자들을 만나면서 나의 생활방식을 바꾸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스승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많은 환자들이 입에 담는 <만약>이란 두 글자입니다.
나와 만난 환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지난 일을 회고하고, 그때 반드시 해야 했는데 하지 못했던 일을 후회하면서 보냅니다.
"<만약> 내가 그 면접시험 전에 준비를 잘했더라면..."
"<만약> 그때 그 사람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하지만 그렇게 후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엄청난 정신적인 소모를 가져올 뿐입니다.
차라리 이렇게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당신이 습관처럼 쓰는 <만약>이란 말을 <다음에>라는 말로 바꾸어 쓰는 것입니다.
만약 꼭 들어야 할 강의를 듣지 못했다면 이렇게 말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오면 반드시 그 강의를 들을 거야!"
그러다 보면 어느날 그 말은 이미 자신의 습관이 되어 버린 사실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절대로 이미 지난 일을 가슴에 담아두지 마세요.
문득 지난 일을 후회하는 마음이 들면 이렇게 말하세요!
"<다음 번엔> 그런 바보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거야."
이렇게 한다면 과거의 후회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동시에 당신의 소중한 시간과 정열을 현실과 미래에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즐거움은 지혜보다 똑똑합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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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근심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는 늘 걱정 근심거리만 생긴다.
그러나 희망에 넘치고 신념에 차 있는 마음은 희망과 신념에 찬 우주의 기운을 자기 쪽으로 끌어들인다.
비관과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면, 낙관과 희망은 건전한 삶에 이르는 재기의 통로다.
어떤 상황 아래서라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기죽지 말아야 한다.
어차피 인생은 끝없는 시도요 실험이 아닌가.
걱정 근심을 미리 가불해 쓰지 말고, 그날 그날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낼 수 있다.
얼어붙은 겨울 속에서도 봄은 움튼다.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 중-
"
멀리 가는 향기
평소 시어머니를 친정 어머니처럼 편안하게 모시고 사는 며느리가 있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남편을 여의고 혼자 살아왔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넘쳐났습니다. 며느리에게도 언제나 다정다감하게 마치 딸처럼 잘 대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혼자인 시어머니는 아침부터 늘 무엇인가 바빴습니다. 처음에는 며느리도 그러려니 했지만 저녁 무렵에 들어오는 시어머니의 표정을 보면 무척 피곤해 하면서도 늘 입가엔 웃음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날은 혼자서 훌쩍거리면 조용히 우는날도 있었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며느리는 필시 시어머니가 로멘스 그레이 즉 연애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거기다가 용돈도 부족해 하시곤 해서 잠깐씩 부업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사귀는 할아버지가 있을거라고 여긴 며느리는 어느날 이 문제를 진지하게 아들인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남편은 한참이나 천정을 쳐다보더니 아무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아파트에 초인종이 울리는 일이란 경비 아저씨나 택배, 등기 우편물을 전하는 우체부 아저씨가 전부였는데 작은 인터폰 화면에 비친 얼굴은 어떤 나이 많은 할머니의 얼굴이었습니다.
"순간 아니 아파트에 왜 잡상인인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도대체 경비아저씨는 뭐하고 계시지 하며 신경질이 나기도 하였습니다. 문을 열까 말까 망설이다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나이 많은 할머니가 아주 미안해 하며 감사하다며 꼭 어머니에게 전해 달라며 까만 봉지를 건네고는 갔습니다.
",까만 봉지 안에는 밀감 몇 개와 사탕 몇 개 그리고 작은 우유가 한통이 들어 있었습니다. 며느리는 이상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도대체 이게 뭐지?" 하며 내팽개치듯 까만 봉지를 식탁에 내 던져 놓았습니다.
"저녁에 시어머니가 들어오시자 며느리는 할머니가 다녀간 일을 이야기하고 까만 봉지를 내 밀었습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어머머 아이고 이를 어째 아이고 이를 어째 그 할머니가 ... 그 할머니에게 이것도 소중한건데 하시며 말을 잇질 못했습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이 까만 봉지 할머니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곧 겨울이 올것 같아서 시장 지물포에서 비닐을 사다 산동네 쪽방촌 독거노인 할머니집 창문을 비닐로 한기를 막는 작업을 하고 연탄도 몇백장 쌓아주고 왔다고 합니다. 그 할머니는 보답으로 이걸 보냈다고 했습니다.
며느리는 갑짜기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그간 시어머니를 너무나도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할머니가 초인종을 눌렀을때 별아별 좋지 않은 생각을 한 자신이 너무도 부끄러웠습니다. 그는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자신도 시어머니와 같은 아름다운 향기 있는 사람이 될 거라고...
사람도 꽃처럼 향기가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천리향이란 별로 이쁘지도 않는 철쭉처럼 생긴 보통의 꽃에서 피는 꽃입니다. 하지만 이 꽃향기는 천리를 간다고 합니다.
꽃은 자신의 향기를 사방으로 퍼뜨려 멀리 보내는 방법도 있지만 그 향기를 가슴에 품도록해서 후대에 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시어머니의 향기를 며느리가 품고 또 꽃을 피워내면 자손 대대로 멀리 멀리 계속해서 향기가 전해 질겁니다.
"-가슴으로 읽는 따뜻한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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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 보더라도 상대를 위해
아량을 베푸는 너그러운 사람. 그래서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함께 있고 싶어집니다.
그 향기가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적셔질 수 있도록, 그리하여 나 또한 그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스치듯 찾아와서 떠나지 않고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고.
소란 피우며 요란하게 다가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쩍 떠나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소리 없이, 조용히, 믿음직스럽게
그러나 가끔 입에 쓴 약처럼 듣기는 거북해도
도움이 되는 충고를 해 주는 친구들이 있고
귓가에 듣기 좋은 소리만 늘어놓다가 중요한
순간에는 고개를 돌려버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우리 곁에는 어떤 사람들이 머물러 있습니까?
"-사람들을 저절로 모이게 하는 사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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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님께서 신애라님께 쓴 편지
여보.
오늘 드디어 우리집 계약을 했죠.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해줄 수있다, 다 들어 주겠노라"고 큰소리치면서 결혼한 지 6년 2개월 만에 당신이 그리 원하던 우리집이 생겼네요.
아까 집을 함께 둘러보면서, 당신은 무엇을 생각했나요?
나는요, 예전에, 우리 결혼하던 시절을 생각했어요.
아주 오래 전도 아닌, 불과 몇 년 전인데, 참 아득하게 느껴지네요.
금반지 한 개 달랑 주고, 나는 공짜로 당신과 결혼을 했어요.
이등병 때 한 결혼이지만, 자신 있었어요.
제대만 하면, 정말 당신을 행복하게, 원하는 건 무엇이든지 들어주면서 여유롭게 살 자신이…
그런데, 그게 아니네요.
나만 여유롭게 살았네요.
당신은 억척스럽게 살았네요.
며칠 전, 1년 만에 용제씨 부부와 노래방에 갔을 때, 당신은 “요즘 노래를 아는 게 없다”면서 당황해 했었죠?
나는 속으로 더 당황했어요. 당신이 모르는 최신곡들, 나는 알고 있었으니까요.
당신, 결국 작년 이맘때 노래방에서 불렀던 노래를 다시 불렀죠?
연애 할 때, 두 시간을 불러도 다 못 부를 정도로 많은 노래를 알던 당신이었는데, 왜 노래를 못 부르게 되었나요?
그 동안 무얼 했나요?
결혼 6년, 나는 어느 새, 못난 남편이 되어 있네요.
러닝 머신에서 5분도 뛰지 못하고 헐떡거리는 당신에게 “마라톤대회 나가야 하니 아침 일찍 인절미 구워 달라”고 부탁하는 철 없는 남편이 되어있네요.
우리 생생한 젊음들끼리 만나서 결혼을 했는데, 그새 왜 나만 이리 잘 뛰고, 잘 놀게 되었나요?
내가 운동하고, 노래 부르는 동안, 당신은 무얼 했나요?
당신은 정민이 낳고, 놀아주고, 밥 먹이고, 또 놀아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목욕시키고, 동화책 읽어주고, 또 기저귀 갈아주고, 그러면서 내 얼굴피부 나빠졌다고 억지로 피부과 데려가 마사지 받게하고, 젊게 보여야 한다고 백화점 데려가 청바지 사주고. 당신은 아줌마면서, 나는 총각처럼 만들려고 애쓰면서 살죠.
당신은 농담처럼, 우리집에는 아기가 둘이 있다고, 근데 큰 애가 훨씬 키우기 힘들다고 말하죠.
신혼시절 당신의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큰소리쳤던 나는, 결혼 6년 만에 당신의 큰 아기가 되어 있네요.
미안해요.
난 당신의 큰 아기인 게 너무나 행복했지만, 당신은 참 힘들었죠.
앞으로는 당신이 나의 큰아기가 되세요.
서툴지만, 노력하는 당신의 아빠가 될 게요.
결혼할 때 내가 했던 말, 기억하나요?
당신이 “나를 얼만큼 사랑해?” 하고 물으면, “무한히 사랑해” 라고 답했었죠.
이제 그 말 취소할래요.
나는 당신을 작년보다 올해 더 사랑합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하구요, 오늘보다 내일 더 많이 사랑할 겁니다.
당신은 어느새 존경하는 내 어머니의 모습을 닮아 있네요.
당신 옆에 오래 있을게요.
당신은 오래만 살아주세요.
더 많이, 더 깊게 사랑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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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부자
시골에 넓고 큰 감자밭을 운영하는 부지런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다 자라 도회지로 간 몇명의 자식들이 있었습니다만 자식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열심히 감자밭을 일구었습니다. 하지만 꼭 가을 무렵 감자를 추수할 때는 그들이 아무리 바빠도 꼭 자녀들을 불러 들여서 감자 캐는 일을 거들도록 했습니다.
아버지의 단호한 명령과도 같은 불호령에 자식들은 어쩔 수 없이 일은 하지만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자식들은 굵고 둥근 감자를 캐서 수북수북 밭에 쌓일 때마다 힘든 기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버지는 꼭 감자를 판 돈으로 자식들에게 일부를 나눠주고 제법 많이 남긴 감자를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자식들의 불만이었습니다. 자식들은 그들이 그토록 힘들여 캐낸 감자를 그냥 무상으로 나누어 주는 아버지께 매년 항의를 하였지만 아버지는 그냥 웃기만 하였습니다.
어느해에 자식들은 아버지가 자기들이 고생해서 거둔 아깝기 그지없는 감자를 나누어 주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 해는 그렇게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자 겨울을 지낸 남은 감자는 일부가 파랗게 변하면서 독이 생기고 나머지 대부분 모두 썩어 들어가 모두 다 버리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음해에 심을 감자조차도 모자랐습니다.
이렇게 되자 아버지는 자식들을 불러 모아 놓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재물은 감자와 같아서 쌓아 놓기만 하면 그것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키고 썩어 들어 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부자는 재물을 쌓아 놓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재물을 나누고 순환시키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부를 얻을 때는 땀을 흘려 노력해서 얻을 것과 그간 주위와 이웃들에게 계속해서 감자를 나눔으로 그들과 덕과 인정을 쌓고 적당한 양의 감자만 남김으로서 해서 감자가 썩지 않고 봄에 다시 심을 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식들이 전혀 모르는 창고로 데려가 이웃들이 매년 받은 감자에 고맙다고 답례로 받은 갖가지 그들이 농사지은 수확물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식들은 비로소 아버지의 감자에 대한 깊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감자 부자들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쌓아 놓고 나누고 순환하지 못해서 썩혀서 자신도 이웃도 모두다 가지지 못하는 경우를 허다하게 봅니다. 진정한 부자는 마음과 덕과 자신의 것을 아까워 하지 않고 나누는 부자입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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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km 사랑의 힘
브라질 리우네 자이루 남동해안 프로베타의 어촌 마을에 살고 있는 70대 주앙 페레이라 드 수자(71)라는 할아버지는 벽돌공으로서 일을 하다 은퇴를 하였습니다.
그는 2011년 어느날 해변을 산책하던 중 해변에서 기름에 뒤범벅인 채 굶어서 죽어가는 자그마한 펭귄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수자 씨는 자신의 집으로 펭귄을 데려와 기름때를 깨끗이 씻기고 멸치와 정어리를 먹이며 정성스럽게 돌봐 주었습니다.
그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펭귄의 몸은 이전으로 회복하였고 아주 건강하게 돌아 다녔습니다. 수자 씨는 이 펭귄을 바다로 돌려 보내기로 마음을 먹고 몇번이고 바다로 돌려 보냈지만 펭귄은 돌아가질 않았습니다.
심지어 아주 멀리 배를 타고 펭귄을 놓아 주었지만 배보다 먼저 할아버지의 집에 펭귄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그는 펭귄에게 딘딤이란 이름을 붙여주고 11개월을 함께 보냈습니다.
하지만 털갈이를 마친 펭귄은 어느날 수자 할아버지를 남겨두고 펭귄 친구들과 함께 바다로 사라졌습니다. 약 4개월이 지난 어느날 놀랍게도 펭귄은 다시 수자 할아버지를 찾아와 꽁지를 흔들며 할아버지의 품에 안겼습니다. 이 펭귄이 칠레 최남단 파타고니아에서 무려 8000㎞를 헤엄쳐 수자 씨에게 돌아온것 입니다.
매년 6월에 찾아와 약 8개월을 수자 할아버지와 보내고 2월이면 짝짓기를 위해 그의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이 펭귄은 마젤란 펭귄으로 원래 펭귄은 집단으로 모여 생활을 하는 동물로서 한 마리가 따로 떨어져서 사람과 함께 생활한다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 펭귄의 독특한 회기 방식을 브라질의 리우네 자이루의 대학에서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수자 씨와 함께 있는 8개월 동안에 딘딤은 함께 해변에서 수영을 하거나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펭귄은 수자 할아버지에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여서 수자 씨가 “집에 돌아오면 딘딤이 내 목까지 올라와 소리를 내며 반갑게 맞아준다”고 말했습니다. 행여 다른 동물이 할아버지 곁으로 다가오면 날개 짓을 하며 쫓아내 버리는 질투어린 행동까지 한다고 합니다.
딘딤은 이제 1300명 정도가 사는 마을의 마스코트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국 모 방송사에는 두번이나 딘딤을 방송 하기도 해 이제 sns를 타고 세계적인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8,000km는 결코 만만한 거리가 아닙니다. 서울과 부산을 16번을 오가야 하는 거리입니다. 이 자그마한 펭귄에게는 너무나도 까마득한 거리입니다.
사랑은, 특히 잊을 수 없는 은혜를 입은 사랑의 힘은, 머리로 먼저 생각하는 사람과 달리 펭귄에게 수 많은 죽음을 무릅쓰고 달려오게 하는 힘을 제공해 주는것 같습니다. 사랑의 힘은 참으로 위대하다는 것을 이 작은 펭귄에게 느끼고 배웁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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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사라지지 않는 행복을 원하시나요?
세계 3대 도시 빈민이 사는 필리핀 톤도에서 한 아이가 내게 물었다.
"작가님은 햄버거 먹어봤어요?"
"응, 그럼."
"햄버거는 어떤 맛인가요?"
"궁금하니?"
"정말 궁금해요. 사람이 자기 전에 자꾸 상상하면 상상했던 것들이 꿈에 나온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생각이 날 때마다 자기 전에 햄버거를 상상해 보곤 하는데. 꿈에 나오질 않아요. 사실 본 적도 없고, 먹어 본 적도 없으니 제대로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나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시내로 나가 아이가 넉넉하게 먹을 수 있게 햄버거를 3개 사서 등교한 아이 가방에 몰래 넣어 두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이는 햄버거를 먹지 않았다. 공책과 필기도구를 꺼내기 위해 분명 가방 안에 들여다봤을 테고 햄버거의 존재를 알아차렸을 텐데, 아니 냄새만 맡아도 눈치챘을 텐데.
아이에게 다가가 물었다.
"혹시 가방 안에 햄버거 있는 거 발견하지 못했니?"
"아니요, 알고 있어요. 하지만 햄버거를 준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하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그냥 먹을 수 있겠어요. 혹시 작가님이 넣어 주신 건가요?"
"응 그래. 알았으니 이제 어서 먹어, 상하기 전에."
"아, 감사합니다."
아이는 웃으며 대답을 하더니, 주변을 살폈다.
순간 혼자 3개를 모두 먹고 싶은 마음에 주변 친구들의 눈치를 보는 게 아닐까 의심했지만, 아이의 행동에 나는 반성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는 친구를 경계한 게 아니라, 친구들의 수를 헤아린 거였다. 식당에서 칼을 가져온 아이는 햄버거 3개를 15개로 잘라 모여 있던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었다.
"왜 나누는 거니? 햄버거 먹는 게 소원이었잖아."
"혼자 먹으면 혼자 행복하잖아요. 이렇게 많은 친구가 있는데, 혼자만 행복하다면 그건 진짜 행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나눠 줄 수 없다는 건 불행이니까요. 조금만 먹어도 저는 행복해요. 우리가 모두 함께 먹었으니까요."
최악의 빈민가에 사는 아이들.
아이들은 황폐한 곳에서 불행한 운명을 타고난 것 같지만, 고통 속에서도 밝은 내일을 꿈꾼다.
쓰레기로 가득한 동네에 살지만,
세상을 바꿀 엄청난 꿈을 갖고 산다.
어떤 사람은 아이들이 불행한 운명을 타고났다고 말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정말 불행한 건, 엄청난 돈과 시간을 쏟아붓고도 불행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행복이란 큰 데 있는 것도 작은 데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한다."
"빈민가 톤도의 아이들은 나눔과 감사라는 삶의 원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 "아이들은 불행한 운명의 튀어나온 부분을 깎고 또 깎아, 스스로 행복한 삶을 만들고 있다.
",운명이란 없다.
나는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사람이 결국 세상을 바꿀 수 있으니까.
"-김종원 그럼에도 우리는 행복하다 중-
",부자가 죽고나면 추도사에서 그가 어떻게 많은 재산을 축적했는지 빌딩이 몇개인지 은행에 돈이 얼마나 예금되어 있는지를 결코 말하지 않습니다. 가장 강조되는 추도사는 그가 살아 있을 때 아름다운 선행과 또한 그가 애써 모은 것을 어떻게 아름답게 나누었는지를 추모합니다.
신은 사람에게 어떤 식으로든 , 작든 크든 각 사람에게 무언가를 주셨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달란트라고 합니다. 톤토의 아이처럼 3개를 받아 비록 크기는 작아졌고 양도 줄었지만 그 아이가 나눈 행복의 크기는 5배나 되었습니다.
비록 어렵고 힘든 환경속에서도 사랑과 행복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마음의 부자입니다. 어떤이는 수없이 가졌어도 제대로 나누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주 작은 것을 가졌어도 크게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질의 크기는 정해져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전달하는 마음의 크기는 무한히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슴으로 읽는 따뜻한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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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의 기적
한 가난한 페인트공이 어떤 집 실내를 도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주 근사하게 지어진 집을 보며 그 집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집이 너무 좋아 보이네요 참 좋으시겠습니다. 저도 이런 집을 장만 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할 수 있을텐데요"
그러자 그 집주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바로 집을 장만하시지 않았나요?" 그러자 목수는 어이가 없다는듯 빤히 주인을 쳐다 보더니 두자녀를 키우며 어렵게 사는 자신의 처지를 알아 들을 수 있게 한참이나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나자 그 집주인은 자그마한 사각 상자를 들고 나오며 그 페인트공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100원짜리 동전이 있으시나요"? 그러자 목수는 물론 있다고 하며 100원을 건냈습니다. 그 사각 상자의 돈 넣는 구멍이 있었고 그 구멍으로 동전을 밀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주인은 상자 옆에 쓰여진 글자를 보여 주었는데 그 상자에는 건축을 위한 기금이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몇년이나 지난 후 그 목수는 놀랍게도 너무도 훌륭한 자신의 집을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는 현관문에다가 100원짜리 동전을 박은 현판을 걸었습니다. 거기에는 이 집을 세운 초석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이 글은 문민사에서 나온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나오는 일부분을 각색해서 올린 글입니다.
",바로 생각한 바를 당장 실천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달성하지 못한 이유는 바로 지금 시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앤지 리 라는 한국계 소녀가 스티븐 호킹 박사처럼 척수성 근위축증, SMA를 앓고 있었습니다.
앤지를 돕기위해 친구 키라가 처음으로 SMA 치료법 연구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심하고 생각했던 것은 저금통을 들고 이웃을 돌며 10센트짜리 동전을 모으는 일이었습니다. 10센트는 우리돈으로 약 100원정도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모금에서 벼룩시장으로 이어져 이웃들이 쓰던 물건을 공짜로 내놓으면서 2007년 첫해만 해도 목표가 200달러 였지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자그마치 9.000달러나 모금이 되었습니다.
그 후 4년 동안 키라와 정인 양이 계속해서 벼룩시장을 통해 모아 연구 기관에 기부한 돈은 자그마치 5만 2천 달러, 우리 돈으로 6천만 원이 넘었습니다.
이러한 모금을 위한 특별한 벼룩시장이 현지의 한 지역방송에 소개되면서부터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SMA 관련 모임이 열리는 등 두 소녀의 우정의 10센트 운동은 미국 전역으로 엄청나게 확산되었던 것입니다.
"무엇이든 처지와 환경과 여건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100원 자체로는 기적을 일으킬 수 없지만 바로 지금 행동하는 마음이 기적을 일으킵니다. 다음에 하지 가 아니라 바로 지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키의 선전 문구에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그냥)하라(just do it) 지금 바로 하십시요 새로운 길이 보일겁니다.
",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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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씨앗
어떤 부강한 나라에 아주 정치를 잘 하는 왕이 있었습니다. 왕에게는 총명한 3명의 아들들이 있었는데 모두다 나름대로 아버지를 잘 모시고 성실하였습니다.
하지만 왕은 자신이 점점 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3명의 아들 중 1명을 자신의 후임왕으로 세우기 위해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아주 현명하다는 현자를 불러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러자 현자는 왕에게 한 가지를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아들들에게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씨앗 한 보따리씩을 나누어 주고는 성지 순례차 잠시 나라를 떠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왕이 떠난 후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성격을 너무도 잘 알았기 때문에 씨앗 한 자루를 아무도 모르는 금고에 고이 숨겨두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아버지가 다시 올 때 하나도 버리거나 남기지 않고 그대로 내놓을 수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둘째 아들은 그 씨앗을 형님처럼 그대로 두면 썩을 것 같아서 모두 가지고 나가서 돈으로 바꾸어 장사를 했습니다. 비록 작은 미천이었지만 약간의 이윤을 남길 수가 있었습니다.
셋째 아들은 형들보다 조금 고지식 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씨앗을 남긴 이유가 궁금해서 몇날 며칠을 공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결심한 듯 그 씨앗을 궁중의 뒤뜰로 가져가서 모두 땅에 심었습니다. 형들과 달리 그는 수중에 아무것도 남은게 없었습니다.
왕은 3년이나 오지 않다가 어느날 불쑥 왕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아들들에게 자신이 맡겼던 씨앗의 사용처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첫째는 맡겨 놓았던 씨앗을 그대로 왕 앞에 내놓았습니다. 그때 아버지왕은 아주 화가 나서 첫째를 크게 야단쳤습니다. 그것은 너무도 생각이 게을러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맡긴 씨앗보다 조금 더 많은 돈을 왕 앞에 내 놓았습니다. 왕은 둘째에게는 약간의 칭찬을 했습니다. 그러나 셋째는 가지고 있는 씨앗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왕을 데리고 궁중의 뒤뜰로 나갔습니다.
그러자 열매를 맺는 과실수가 아름답게 꽃이 핀 체로 뒤뜰에 끝없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때 셋째 아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은 가지고 있는 씨앗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가을이 되면 처음의 씨앗보다 몇십배 더 많은 씨앗을 아버지께 돌려 드릴 수 있을 겁니다".
아버지 왕은 결국 셋째 아들을 크게 칭찬하고 나라를 물려주었습니다. 사람마다 주어진 자신의 인생을 사용하는 방법이 각기 다릅니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태어난 팔자려니 하고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도전이 두려워 약간의 변화만 시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을 분화시켜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를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한 알의 씨앗이 땅에서 썩지 않으면 수 많은 열매를 결코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토리 메이커 박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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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어떤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자가 대도시에서 독주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도시의 신문사들이 이를 대서특필 했는데 이 유명한 연주자보다 그가 가지고 연주하는 최고의 명품 악기인 스트라디바리우스에 더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몇일동안 신문사들은 그 바이올린을 만든 사람과 과정, 그리고 이 바이올린에 대한 역사와 특히 악기의 소리에 대한 관련 기사를 싣고 심지어 연주 당일에도 신문들은 이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의 사진을 크게 실을 정도였습니다.
마침내 언론의 지대한 관심속에 공연이 열렸습니다. 그날밤 바이올린 연주자는 신들린듯 연주를 하며 청중들을 깊은 감동의 도가니에 빠뜨리며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연주를 끝낸 이 연주자는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멋지게 연주했던 바이올린을 바닥에 사정없이 내리쳐 산산조각 내 버렸습니다.
이러한 파격적인 행동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청중들이 숨을 죽이고 있을 그때 바이올리니스트는 심각하게 입을 열었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 저보다 저의 악기가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한 기사를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참을 생각하다 전당포에 가서 10달러를 주고 이 중고 바이올린을 하나 샀습니다.
여러분 오늘 밤 제가 연주했던 바이올린은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아닙니다. 바로 전당포에서 산 그 바이올린입니다. 제가 이 악기를 연주하고 나서 부서뜨림으로써 보여주고 싶은 것은 어떤 명품 악기보다 제 손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진짜 스트라디바리우스로 다시 연주를 하였습니다.
그가 바로 4계절로 유명한 바이올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비발디였습니다. 그의 음악 4계절은 현대에 있어서도 어떤 계절에도 자주 연주되고 아주 변함없이 흔히 듣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루이비똥 가방이 유명하게 된 것은 타이타닉호에 세월이 지나 발굴팀에 의해 건져 올려진 가방이 긴 시간에도 그 가죽은 형체가 그대로 살아 있었고 가죽의 질이 크게 손상이 되지 않아 자연히 명품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가방에 대해 영화에서도 아주 잠깐 나오기도 헸습니다.
쿨맨이라는 아이스박스 회사의 외장이 스텐으로 되어있는 한 제품이 6시간 동안 어떤 화재의 현장속에 있었습니다. 소방관이 불을 진압한 후 우연히 그것을 열어보니 그 속에 넣어 두었던 얼음이 그대로 있어서 입소문을 타고 자연히 그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물론 그 회사 매출이 수십배 뛴 것은 사실입니다. 명품은 자신의 가치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명품인생은 남보다 자신만의 독특한 세 가지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음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는 초심을 가져야 하고, 모든 일에 반드시 최선을 다하는 열심을 가져야 하며 나중에는 끈기 있게 끝마무리 하는 뒷심이 있어야 합니다.
",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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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화 (白丁花)
이 름 : 백정화, 만천성, 두메별꽃
학 명 : Serissa japonica
과 명 : 꼭두서니과
분 포 : 중국 남쪽에서 인도차이나 반도
서 식 : 관상용
크 기 : 높이 약 1m
개 화 : 5∼6월
꽃 말 : 순결, 당신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만천성(滿天星)·두메별꽃이라고도 한다. 높이 약 1m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퍼진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2cm 정도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턱잎은 가시처럼 되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져서 퍼지며 안에 털이 난다. 수술은 화관통에 붙어 있는데, 암술보다 긴 것과 짧은 것의 2종류가 있다. 열매는 핵과로서 7월에 익는다. 번식은 꺾꽂이와 포기나누기로 한다.
중국 남부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쓰고 울타리에 많이 심는다. 원예품종으로는 겹꽃·만첩꽃, 잎에 반점이 있는 것 등을 개발하였다. 옆에서 볼 때는 T자같이 보이므로 흰색 꽃이 피는 정화라는 이름이 생겼다. 중국 남쪽에서 인도차이나 반도까지 분포한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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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난초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이름 : 타래난초
학명 : Spiranthes sinensis
과명 : 난초과
원산 :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
분포 : 잔디밭·논둑
크기 : 높이 10∼40cm
개화 : 5∼8월
꽃말 : 추억, 소녀
잔디밭이나 논둑에서 자란다. 높이 10∼40cm이다. 뿌리는 짧고 약간 굵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 5∼20cm, 나비 3∼10mm이고 주맥이 들어가며 밑부분이 짧은 잎집으로 된다. 줄기에 달린 잎은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대는 줄기 하나가 곧게 서며 길이 5∼15cm이다.
꽃은 5∼8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나선 모양으로 꼬인 수상꽃차례에 한쪽 옆으로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4∼8mm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고 길이 4∼6mm로서 점점 좁아진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약간 짧으며 위꽃받침잎과 함께 투구 모양을 이룬다. 입술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서 꽃받침보다 길고 끝이 뒤로 젖혀지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난다.
씨방은 대가 없고 열매는 삭과로서 곧게 서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 6∼7mm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섬·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타래난초(for. albiflora)라고 한다.
우엉
이 름 : 우엉
학 명 : Arctium lappa
과 명 : 국화과
분 포 : 유럽,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
서 식 : 재배
크 기 : 높이 50∼150cm
개 화 : 7∼8월
꽃 말 : 인격자, 나에게 손대지 마오
높이 50∼150cm이다. 곧은뿌리가 30∼60cm 자라고 끝에서 줄기가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무더기로 나오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에서는 어긋나며 심장 모양이다. 겉면은 짙은 녹색이지만 뒷면에 흰 솜털이 빽빽이 나며,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검은 자줏빛이 돌며, 두화는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둥글고 포는 바늘 모양이며 끝이 갈고리처럼 생긴다. 꽃은 관상화이고 종자는 검은색이며 관모는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9월에 익는다. 강건하여 병이 거의 없고 추위에도 매우 강하며 토질을 별로 가리지 않는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품종으로는 뿌리가 길고 굵은 농야천과 육질이 좋고 뿌리가 짧은 사천 등이 있다. 조리법은 장아찌를 만들거나 조림을 하여 반찬으로 먹는다. 뿌리에는 이눌린과 약간의 팔미트산이 들어 있다. 유럽에서는 이뇨제와 발한제로 쓰고 종자는 부기가 있을 때 이뇨제로 사용하며, 인후통과 독충(毒蟲)의 해독제로 쓴다. 일본에서 많이 재배하며 유럽,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에 야생한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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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南天)
이 름 : 남천
학 명 : Nandina domestica
과 명 : 매자나무과
분 포 : 중국
서 식 : 정원
크 기 : 높이 3m
개 화 : 6∼7월
꽃 말 : 전화위복
남천을 남천촉(南天燭) ·남천죽(南天竹)이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이며 남부지방에서는 정원에 심으며 북부지방에서는 분재(盆栽)로 기르고 있다. 높이 3m 정도 자란다. 밑에서 여러 대가 자라지만 가지는 치지 않고 목질(木質)은 황색이다.
잎은 딱딱하고 톱니가 없으며 3회 깃꼴겹잎이다. 또한 엽축(葉軸)에 마디가 있고 길이 30∼50cm이다. 작은잎은 대가 없고 타원형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6∼7월에 흰색의 양성화가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빨갛게 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원예품종에는 열매의 빛깔이 흰색인 것, 연한 자줏빛인 것이 있다. 성숙한 열매를 남천실(南天實)이라 하며 해수 ·천식 ·백일해 ·간기능 장애 등에 약제로 시용한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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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향 (百里香)
이 름 : 백리향
학 명 : Thymus quinquecostatus
과 명 : 꿀풀과
분 포 : 한국·일본·중국·몽골·인도
서 식 : 높은 산꼭대기나 바닷가의 바위틈
크 기 : 높이 3∼15cm
개 화 : 6월
꽃 말 : 용기
높은 산꼭대기나 바닷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높이 3∼15cm이다. 원줄기는 땅위로 퍼져나가고 어린 가지가 비스듬히 서며 향기가 난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거나 바소꼴이며 길이 5∼12mm, 나비 3∼8mm이다. 양면에 선점(腺點)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털이 난다.
꽃은 6월에 분홍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2∼4개씩 달리며 지름 7∼9mm로서 가지 끝부분에 모여 나므로 수상꽃차례같이 보인다. 작은꽃자루는 털이 나며 길이 약 3mm이다. 꽃받침에 10개의 능선이 있다. 화관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길이 7∼8mm로 겉에 잔털과 선점이 있다.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9월에 짙은 갈색으로 익는다.
줄기가 좀더 굵고 잎 길이 약 15mm, 꽃 길이 약 1cm인 것을 섬백리향(var. japonica)이라고 하는데, 한국 특산종이다. 향기가 있어서 관상용으로 심으며, 포기 전체에 정유(精油)가 있으므로 진해·진경·구풍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몽골·인도에 분포한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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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 이해인
내가 심은 꽃씨가
처음으로 꽃을 피우던 날의
그 고운 설레임으로\xa0
\xa0
며칠을 앓고 난 후
창문을 열고
푸른하늘을 바라볼 때의
그 눈부신 감동으로\xa0
\xa0
비 온 뒤의 햇빛속에
나무들이 들려주는
그 깨끗한 목소리로\xa0
\xa0
별 것 아닌 일로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던
친구와 오랜만의 화해한 후의
그 티없는 웃음으로\xa0
\xa0
나는 항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xa0
\xa0
못견디게 힘든 때에도
다시 기뻐하고
다시 시작하여
끝내는 꽃씨를 닮은 마침표 찍힌
한 통의 아름다운 편지로
매일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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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0
사랑해 라는 그 말
",백 번의 눈빛보다
천 번의 스킨십보다
만 번의 입맞춤보다
가슴 설레는 건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듣는
‘사랑한다’는 말이다
사랑한다는 말을 표현하지 않고
사랑을 한다는 것은
낙타에게 물 한방울 없이
사막을 건너라고 하는 것과 같다
사랑은 때로는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
어떤 잘못을 하건
왜 그랬는지 따지지 않고
무작정 같은 편이 돼주는 것
흔하디 흔한 말
사랑한다는 그 말
네 편이 되어줄게 라는 말
오늘 마음을 담아
건네 보는건 어떨까요?
"-다치고, 상처받고, 그래도 나는 다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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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마음은 우리를 행복케 한다
너는 너, 나는 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너는 나, 나는 너, 너와
나는 우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상대에게 겉으로만 위하여
를 외치고 정작 상대방을 위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항상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남이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매우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남의 마음까지
헤아려 말과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은 매우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지닌 사람은
대단히 행복한 사람입니다.
-‘희망 메시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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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한 마디 /청미
당신은 예쁘다
눈부신 태양의 빛 만큼이나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퍼져 나온다
좋은 느낌이 온몸을 감싸고 흐르니까
길을 가다가
우뚝 서 있는 나무 한 그루 보니
당신 생각이 난다
나무를 자꾸만 바라본다
당신에 대해 생각도 해본다
들꽃을 피워내기 위해서
안간힘 쓰며 살아가는 당신에게
한 마디 해주고 싶다
우울하고 슬픈 현실은
순간이고 지나간다고
기쁨의 날이 올때까지
내가 옆에 있어 주겠노라고
내 머리칼의 순정을 눈물로 적시어
목마른 당신의 입을 축여주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는 나 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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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내 마음이 그리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보이는 것마다
만나는 것마다
어찌 그리도 좋을까요
사랑이 병이라면
오래도록 앓아도
좋겠습니다.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내 영혼이
그리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온 세상
모두 아름다워
보이는 것마다
만나는 것마다
어찌 그리도 좋을까요
사랑이
불꽃이라면
온 영혼을 사두어도
좋겠습니다.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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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에
아무것도 쓰지 않은 하얀 백지의
작은 노트를 몇 개 마련했습니다
기쁨을 기록하는 기쁨 노트
아픔을 기록하는 아픔 노트
사랑을 기록하는 사랑 노트
이루고 싶은 꿈을 기록하는 꿈 노트
마음 다친 친구 손을 잡아 줄 배려 노트
가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생기는
순간순간 미워하고 원망하는
불편한 마음을 기록하는 미움 노트
하지만 다짐합니다
기쁨과 사랑과 배려 노트에는
고운 마음 그대로 담아 고이 간직하고
순간순간 찾아와 괴롭히는 미움 노트에는
성능 좋은 지우개 하나 함께 묶어 그때그때 그 마음을 지우겠습니다
내 마음의 감성 노트에는
오늘도 수많은 사연들이 기록될 것이고
뜻하지 않는 기쁨과 슬픔도 함께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난 어느 날
문득 꺼내 읽어볼 때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구나 미소 지을
내 마음의 진실 노트가 되길 희망합니다
"-조미하 /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에서-
"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은 오늘.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은 오늘 뿐..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
"-내 생애 가장 큰 선물 오늘 중-
"
가을이 부른다
코스모스가 앞장을 서고
잠자리가 안내가 되어 가을을 부른다
푸른 하늘을 높이 올려
누구나 다 볼 수 있게
넓게 넓게 자리를 편다
그 많던 땀들의 자국이
어느새 몸을 감추고
긴 팔을 내린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의 미소는
가슴 속 까지 후련하게
내 마음 하늘을 향한 감사로
가을 잔치에 친구를 부른다
꽃들의 반김과 열매들의 축복이
가을을 그리는 모두에게
초청장을 전하는 것이다
-이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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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 / 최복현\xa0
\xa0
무척이나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울고 싶을 때 기대어 울 수 있는 사람이
그리운 날도 있습니다. \xa0
\xa0
가슴에 쌓인 한이 너무 많아서
내 얘기 들어줄 이가 그리운 날도 있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xa0
\xa0
더불어 살게 되어 있고,
어울려서 때로는 보듬지만 때로는 다투며 삽니다.
그래도 사람만이 소중합니다. \xa0
\xa0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것을 사랑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 무엇을 사랑하기 전에 사람을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xa0
\xa0
지금 우리는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사귀고 있나요?
나는 그에게 어떤 존재로 비치고 있나요?
내가 만나는 이들의 무엇을 먼저 보고 있나요?
그의 여건, 그의 물질적 가치 때문인가요? \xa0
\xa0
무엇보다도 그의 사람됨을 우선 보아야 합니다. \xa0
\xa0
그에게 나는 진정 믿을 만하고 사귀고 싶은 존재가 되고,
그 이후 어떤 상황에서도 그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진실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xa0
\xa0
내가 만나는 그들이 어떤 이들이든 간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교감을 나누는,
마음의 벗들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xa0
모습은 변해도,
상황은 변해도,
세상은 변해도 마음은 늘 한결같은\xa0
만남들이 많아져 우리 모두 행복한 미소로\xa0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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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당신은\xa0/ 도종환
\xa0
저녁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xa0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xa0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xa0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xa0
동짓달 스무 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xa0\xa0
\xa0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xa0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xa0
구절초이었음 해.\xa0
내 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xa0
꽃 피우는 일이 곧 살아가는 일인\xa0
콩꽃 팥꽃이었음 좋겠어.\xa0\xa0
\xa0
이 세상의 어느 한 계절 화사히 피었다\xa0
시들면 자취 없는 사랑 말고\xa0
저무는 들녘일수록 더욱 은은히 아름다운\xa0
억새풀처럼 늙어갈 순 없을까\xa0
바람 많은 가을 강가에 서로 어깨를 기댄 채\xa0\xa0
\xa0
우리 서로 물이 되어 흐른다면\xa0
바위를 깎거나 갯벌 허무는 밀물 썰물보다는\xa0
물오리떼 쉬어가는 저녁 강물어었음 좋겠어\xa0
이렇게 손을 잡고 한 세상을 흐르는 동안\xa0
갈대가 하늘로 크고 먼바다에 이르는\xa0
강물이었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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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0
행복하세요
오늘은 당신이
눈으로 보는 것마다
즐거움이 넘치고...
오늘은 당신이
손으로 만지는 것 마다
신이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당신이
예쁜 입술로 말을 할 때
모든이에게 함박 웃음을 전해 주고
오늘은 당신이
귀로 듣는 것 마다
모두 기쁨 넘치고
기분 좋은 하루면 좋겠습니다
"진실 은 나의 입술로
", "관심 은 나의 눈으로
", "봉사 는 나의 손으로
", "정직 은 나의 얼굴로
", "친절 은 나의 목소리로
", "사랑 은 나의 가슴으로
",사랑하고 사랑 받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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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장미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 난다고
6월의
넝쿨 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주한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 내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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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똥나무
이 름 : 쥐똥나무
학 명 : Ligustrum obtusifolium
과 명 : 물푸레나무과
분 포 : 한국(황해 이남)·일본 등지
서 식 : 산기슭이나 계곡
크 기 : 높이 2∼4m
개 화 : 5∼6월
꽃 말 : 강인한 마음
산기슭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2∼4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가지는 가늘고 잿빛이 도는 흰색이며,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으나 2년생 가지에는 없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7cm의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넓게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가 2∼3cm이고 잔털이 많다. 화관은 길이 7∼10mm의 통 모양이고 끝이 4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2개이고 화관의 통 부분에 달리며, 암술대는 길이가 3∼4.5mm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길이 6∼7mm의 둥근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다 익은 열매가 쥐똥같이 생겼기 때문에 쥐똥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흔히 산울타리로 심고, 한방에서는 열매를 수랍과(水蠟果)라는 약재로 쓰는데, 강장·지혈 효과가 있어 허약 체질·식은땀·토혈·혈변 등에 사용한다.
한국(황해 이남)·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2년생 가지에 털이 있고 잎이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어릴 때 잎 표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빽빽이 있는 것을 털쥐똥나무(var. regelianum)라고 한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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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뱀무
이 름 : 큰뱀무
학 명 : Geum aleppicum
과 명 : 장미과
분 포 : 한국·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터키·동유럽·북아메리카·캄차카반도 등지
서 식 : 풀밭이나 물가
크 기 : 높이 30∼100cm
개 화 : 6∼7월
꽃 말 : 만족한 사랑
풀밭이나 물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30∼100cm이고 전체에 옆으로 퍼진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2∼5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밑으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고, 끝이 달린 작은잎은 네모난 달걀 모양이거나 둥글며 길이가 5∼10cm, 폭이 3∼10cm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짧으며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턱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황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모두 3∼10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1.5∼2cm이고, 꽃받침 조각과 꽃잎, 그리고 부악편이 각각 5개이다. 과탁에 길이 1mm 정도의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털이 있으며 암술머리가 남아 있고, 열매가 모인 덩어리는 취과이며 타원 모양이고 폭이 5∼20mm이다. 암술대는 마디가 있으며 꼬부라졌다가 실처럼 가늘어진다. 뱀무(G. japonicum)와 비슷하지만 작은꽃자루에 퍼진 털이 있고 과탁의 털이 짧은 것이 다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허리와 다리의 통증·이질·자궁 출혈·백대하·림프절결핵·종기·인후염 등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터키·동유럽·북아메리카·캄차카반도 등지에 분포한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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